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시호「시즈카가 부르는 노래들은 중2병을 자극한다」

 

 

 

 

시즈카「하아?」

P「」푸후웃

시호「아, 프로듀서씨, 괜찮으세요?」

P「아니아니, 조금 놀라서...」

시즈카「그래서? 내 노래가... 뭐?」

시호「말했잖아? 중2병을 자극한다니까」

P「알 것 같기도하고...」

시즈카「프로듀서씨?!」

P「아니 그야... 약간 그런 느낌이라고?」

시호「후훗, 역시 프로듀서씨도 알아주시는군요」

P「근데 그건 시호도 비슷한 느낌 아닌가?」

시호「」

시즈카「푸흡...」

시호「웃지마!」

시즈카「이야길 꺼낸건 시호잖아?!」

P「그래서? 시호는 시즈카 노래의 어떤부분에서 그런 느낌을 받은거야?」

시호「그... 왠지 말이죠」

시호「Precious Grain을 듣다보면 뭐랄까...」

시호「아무 이유없이 오른손을 옆으로 펼치고 싶어진다던가...」

P「」푸후읍

시즈카「아 정말 프로듀서씨 칠칠치못하게!」

P「미안미안... 안좋은 기억이 떠올라서 말이야...」

시호「역시 프로듀서도 공감하고 있는거네요?」

P「알 것 같아... 나도 너희들 나이때쯤에는 자주 그랬지... 암...」

시즈카「그러면 시호 노래도!」

시호「하아?」

시즈카「라이어 루즈도 그런 느낌인걸!」

시즈카「왠지 모르게 듣고있으면 죠죠서기포즈가 생각난단 말이야!」

P「아- 라이어 루즈도 그런 느낌이지. 반주부터 뭔가 비장하니까」

시호「크윽... 그건 단순히 시즈카가 중2병인게 아닐까」

시즈카「그건 시호 너도 마찬가지잖아?」

P「싸우지들 말고...」

시호「그럼 프로듀서씨는 어떻게 생각하시는데요?」

시즈카「제 3자의 입장에서 공정하게 판단해주세요!」

P「으음... 한곡으로 판단하는건 역시 힘들겠지?」

시호「뭐어... 확실히 그렇지요」

P「그럼 다음 곡을 살펴볼까」

P「시즈카는... Catch my Dream 이구나」

시호「그렇네요 저 좋아하는 노래니까요」

P「나도 시즈카의 마음을 잘 나타낸 노래라고 생각해」쓰담쓰담

시즈카「엣, 그런... 후후...」

P「뭐, 이노래는 그런 흑염룡스러운 분위기는 없으니 제외일까나」

시즈카「그럼 다음은 시호의 그림책이네요」

P「그렇네」

시호「뭔가... 조용한 노래지만 행복했습니다. 부를때...」

P「뭐어, 이노래도 시호의 마음을 잘 비추어낸 노래라고 생각해」쓰담쓰담

시호「후후, 프로듀서씨도 참...」

시즈카「이 노래도 뭔가 이능력을 개방시킬만한 분위기는 아니죠」

P「그렇지 그럼 역시 이 노래도 제외고... 문제는 다음인데...」

시호「...」꿀꺽

시즈카「...」꿀꺽

P「크레센도 블루가 부른 슈팅 스타 말이야?」

P「이거 완전 제대로 중2병 자극된다고!!!!!!!!!」

P「간주부터 고음올라가는 부분까지 완벽히 말이야!!!!!!!!」

시호「」

시즈카「」

P「뭐, 물론 나는 이제 졸업한 이야기지만...」

시호「소...솔직히 반박은 못하겠습니다...」

시즈카「저도 그런 생각을 안했던것은 아니니...」

P「뭐 그런점에서 둘이 같은 유닛이였으니 동점일까나」

시즈카「그보다 단체곡에도 점수를 매긴다면 퍼포먼스 단체곡도 매겨주세요!」

시호「뭣!? 시즈카 비겁하게...!」

시즈카「이야기를 꺼낸건 시호잖아?」싱긋

시호「구누누...」

P「퍼포먼스는 둘이 다른 유닛이였으니... 볼까...」

시즈카「저는 Legend Girls!!를 불렀었죠」

P「아아 활기찬 곡이였지 이 노래 부를때의 토모카는 다른사람 같아서 귀여워」

시호「이를거에요」

P「좀 봐줘...」

P「그리고 시호는...」

시호「...」

시즈카「솔직히 이번 건 제 승리죠?」

P「Blue Symphone는 좀 심하지」

시호「」

P「아니 솔직히 말이야? 약간 크레센도 블루의 느낌도 나면서 치하야가 섞여서」

P「이건 좀 더 심해!」

시호「우으으...」

시즈카「1:0이구나 시호」

시호「크으으... 빨리 다음곡! 다음곡으로 넘어가죠!」

 

 

 

 

 

P「그럼 다시 새 앨범으로 넘어가는데...」

P「드리밍 앨범인가...」

시호「저는 레이카씨와 Piece of cake 를 불렀어요」

P「아, 나 정말 좋아하는 노래야」

P「시호랑 레이카씨 둘다 노래를 정말 잘하기도 하고...」

시호「갑자기 지구멸망이 찾아오는걸 막아낼 분위기도 아니고 말이죠」

P「응응, 여기서는 역시 점수를 매기긴 힘들지」

시즈카「...」

P「반면 시즈카는...」

시호「어라이브팩터... 후후...」

시즈카「시호오오...」

P「이건 정말...」

P「제대로 중2병 느낌이지. 예전의 내가 들었다면 당장이라도 망토를...」

시호「그런 식의 중2병이였나요」

P「아...아니야... 예를 들면 이라는거지...」

시호「흐응...」

시즈카「크으으... 그럼 1:1 동점인가요」

P「근데 이거 계속 해야해...?」

시호「당연하죠, 이왕 시작한거 끝까지 어울려주셔야겠어요」

시즈카「승부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까요」

P「으으...」

 

 

 

 

P「그럼 이제 남은건 퍼포먼스의 앨범뿐이구나」

시호「여기선 유닛이 다르니까 제대로 승부를 낼 수 있어요!」

시즈카「그러네, 여기가 승부처네...」

시호「...」고고고

시즈카「...」고고고

P「둘...둘다 무서워...」

P「그럼 먼저 블루문 하모니부터 볼까」

시즈카「아, 저라면 비르고에서 프리무라를 불렀어요!」

P「아아, 통통튀는 느낌의 사랑노래였지」

시즈카「여..역시 사랑 노래는 어렵지만요」

P「그래도 잘 불렀다고 생각해. 스바루한테도 좋은 경험이 되었을거고」

시호「...」

P「시호는... 스타라이트 멜로디에서...」

시즈카「이거 비교할 필요가 있어요?」

시호「...우우」

P「리프레인키스...였지...?」

시호「...네」

P「이건 빼도박도 못해... 완전 그런 풍의 노래라고...」

시즈카「훗, 그럼 이걸로 내 승리...」

시호「잠깐!」

P「!!」

시즈카「시...시호..?」

시호「아직... 단체곡이 남아있지요...?」

P「아」

시즈카「아...아아아...!」

P「확실히 블루문 하모니의 단체곡은...」

시호「brave HARMONY... 그래요..」

시호「제가 이 주제를 꺼낸 이유가 되는 곡입니다!!!!!」

시즈카「!!!!!!!!!」

P「!!!!!!!」

시호「이건 정말이에요! 현역 중2병인 제가 장담할 수 있다구요!」

P「현역 중2병?」

시호「아니 현역 중2... 말이 잘못나왔네요 흥분해서」

시즈카「화...확실히 반박할 수는 없어...」

P「반면 시호는 스타라이트 멜로디에서...」

시호「Starry Melody를 불렀죠...!」

P「이건 확실히 활기찬 분위기의 평범한 단체곡...」

P「그런 이능배틀물의 분위기는... 없어...」

시호「...훗」

시즈카「...크윽...」털썩

시호「역시 인정하는게 좋겠구나... 시즈카」

시즈카「그런... 말도 안되는...」

P「에? 둘이 동점인데?」

시호「」

시즈카「」

 

P「퍼포먼스의 개인곡 각각 1점씩」

P「퍼포먼스의 단체곡은 시호가 1점」

P「하모니의 개인곡은 평가없음, 단체곡은 둘다 1점씩」

P「드리밍은 듀엣곡뿐이지만 시즈카가 1점」

P「그리고... 퍼포먼스는 개인곡은 시호가 1점 단체곡은 시즈카가 1점으로」

P「3:3 동점... 즉...」

 

 

 

 

 

P「둘다 중2병 자극 완전 쩔어!!!!!!!!!!!!!!!!!!!」

시호「」

시즈카「」

 

 

 

 

P「아, 빼먹은게 있는데 Flooding 도 너네 둘이 유닛이었다?」

시호「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시즈카「두번 죽이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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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자극이 심해서 괴롭습니다

 

안좋은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