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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 "수분 마른 잎은 물을 원한다." 바네P "두 번째 잎사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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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2, 2017 22:40에 작성됨.

치하야 "수분 마른 잎은 물을 원한다." 바네P "두 번째 잎사귀"

 


모바P(이하 P) "으윽..."

스즈네 "괜찮아, 아들? 정신들어?"

P "스즈네...? 여긴..."

스즈네 "346프로덕션의 내 개인 연구실. 다행이다...평범한 인간이었으면 그 자리에서 죽었을 텐데..."

P "이럴 때는 내가 호문쿨루스라는 것이 좋네..." 슥

스즈네 "아이러니 하네..."

P "아, 그것보다! 리이나는! 리이나는 어딨어?!"

스즈네 "리이나? 아, 그 짧은 머리의...보지 못했는데? 나도 우연히 그 근처를 지나가다가 아들이 쓰러져 있길래 데려온거라서..."

P "그런...! 리이나가 지금 765 녀석들에게 납치당했어!!"

스즈네 "뭐?! 765는 처형 당했다고 하지 않았어?!"

P "아직 잡히지 않은 아마미 하루카, 키사라기 치하야, 그리고 키쿠치 마코토! 이 셋이...벌인 일이야..."

달칵

바네P "어이, 모바. 좀 더 자세히 말해봐. 하루카들이 무슨 짓을 벌였다고?!"

P "아카바네 선배...그리고 코토리씨..."

코토리 "얘기 해주세요. 어떻게 된 거죠?"

P "...리이나를 방송국까지 데려다 주던 중 갑자기 로브를 뒤집어 쓴 누군가한테 공격을 받았어요. 그리고 타고 있던 자동차가 작살...그 뒤에는..."

바네P "그 아이들이 어떻게...!!"

P "저도 몰라요...그것보다 빨리 리이나를...!!"

??? "헤에...그러니까 그 무개성 년이 우리 프로듀서를 이렇게 만들었다는 거지?"

P "엇...린..."

린 "지금 당장 잡아서 족쳐도 상관 없는 거지, 이거..." 하이라이트 오프

마유 "마유의 P씨를 노리다니 목숨 아까운 줄 모르는 거에요..." 하이라이트 오프

안즈 "적당히 살려둬. 처절하게 공포를 느껴야 하니까 말이야..." 하이라이트 오프

치히로 "흐음...히-군의 기분이 이렇구나..." 하이라이트 오프

P & 스즈네 & 코토리 & 바네P ((((뭐야, 저거...무서워....))))

전무 "실례하지. 모바, 몸은 괜찮은가?"

P "아, 네, 전무님..."

전무 "이 아이들과 센카와가 걱정된다고 해서 나와 같이 와봤는데 이거 예상외로 심각한 상태를 들었군. 그런데 765의 여성들이 그런 짓을 벌일 힘은 어디서 났지?"

P "리이나가 마지막으로 한 말이 있어요. 그 녀석들이 쓴 것은 '케츠젠 류'...라고..."

전무 "케츠젠...그렇다면 나나가 뭔가를 알고 있다는 소리인가?"

안즈 "나나는 케츠젠 류를 쓸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고 했어..." 하이라이트 오프

린 "그런데 케츠젠 류라니..." 하이라이트 오프

마유 "P씨를 다치게 한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 거죠..." 하이라이트 오프

코토리 (하이라이트는 제발 되돌려 놨으면 좋겠는데...)

P "일단은 나나에게 한 번 물어보도록 하자."

...

나나 "그래서 저한테 찾아왔다...이건가요?"

P "그래, 맞아."

나나 "흠...말도 안 되는데...케츠젠 류는 저와 사무원P쨩만 사용할 수 있어요. 어설프게 흉내라면 몰라도, 몸의 진동을 일으키는 것은 평범한 인간이라면 거의 불가능할텐데..."

바네P "저번에 유키호도 하던데, 그건 뭐야?"

나나 "말했잖아요. 거의 불가능하다고 했지, 모두 불가능한 것이 아니에요. 유키호쨩의 경우 어떻게든 해결하고 싶다는 그 강한 마음이 만든 결과일 수도 있어요."

치히로 "그럼 히-군은요? 히-군도 평범한 인간이 아니란 거에요?"

나나 "사무원P쨩의 경우에는 좀 특이해요. 그 당시 누나와 엄마를 잃고, 아버지에게조차도 배신 당해 자기 자신을 포기한 상태였어요. 평범한 인간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보통 몸이 그 정도로 진동을 일으키면 자동으로 몸이 멈추고 말아요. 근육이 경련되어 쥐가 난다든지, 하는 식으로 말이죠."

코토리 "그럼 사무원P씨가 멀쩡했던 이유는..."

나나 "사무원P쨩은 이미 '자신의 목숨'을 포기한 상태였어요. 그렇기에 몸이 망가지는 것을 알고도 모든 신경 세포가 가만히 있었던 것이죠. 자기 최면의 부작용...같은 것이라고 보면 될까요?"

치히로 "히-군...그렇게 아픈 상처를..."

나나 "그렇지만 몸은 평범한 사람이었던 사무원P쨩이기에 매일 피가 터지도록 연습했기에 가능한 거에요. 지금의 경우에는 사무원P쨩의 몸이 그 때의 훈련과 단련 덕분에 튼튼해진 것 뿐이고요. 평범한 인간이라면 사용 불가능해요."

치히로 "그럼 미오쨩이 쓰는 건 뭐죠?"

나나 "그건 신의 영역이기에..." 머쓱

코토리 "피요...그런데 하루카쨩들은 어떻게 사용한 것이죠?"

나나 "그러게요...프로듀서씨의 말이나 리이나가 정말로 당한 것으로 봐서는 사실인 것 같은데...몸의 진동을 일으키는 것은 저도 우사밍 프로젝트로 우사밍 성인이 된 이후에요."

P "그럼...설마 우사밍 프로젝트로 몸이 강화된 건가?!"

바네P "우사밍 프로젝트?"

나나 "그런 게 있어요. 가능성이 완전 제로는 아니지만 거의 불가능 할걸요? 그거 육체가 견디기 힘들어요. 적응 시간도 꽤 오래 걸리고..."

달칵

여성B "나나 있냐~"

유키호 "프로듀서씨, 여기계신가요?"

바네P "아, 유키호."

나나 "나나는 왜요?"

여성B "아니, 오랜만에 좀 얘기 좀 나누고 싶어서."

나나 "음...그러고 보니 여성B씨는 우사밍 프로젝트 이후 신체가 견디는 적응 시간이 얼마나 걸렸어요?"

여성B "나? 3일."

나나 "...네?"

여성B "응?"

나나 "저는 1년이 넘게 걸렸는데?!"

여성B "그거야...너가 실험 했던 것은 24년 전이잖아? 내가 한 것은 3년? 그쯤 되서는, 실험 속도도 날이 갈수록 발전했지. 연구소장이 미쳐서 아예 특수 강화까지 생각해놨다니까?"

P "뭐야, 그럼...정말 우사밍 프로젝트 때문에 몸이 강해진 건가?!"

여성B "응? 그 실험이 왜 나와? 그리고 강해지다니, 무슨 소리야?"

P "...아까 전에 있었던 일이야."

...

여성B "흠...완전 불가능하지는 않아. 연구소장을 찾고, 그 연구소가 아직 멀쩡히 있다면 말이야."

유키호 "그럼 하루카쨩들이 정말 우사밍 성인이 된 건가요? 나나씨처럼?"

여성B "봐야 압니다. 하지만 그 말이 사실이라고 한다면...아마 골치 아프게 될텐데..." 긁적긁적

나나 "뭐가요?"

코토리 "뭔가 다른 문제라도 있나요?"

여성B "아까 말한 특수 강화의 문제야. 연구소장은 크게 세 가지의 특수 강화를 생각해 뒀지. 메모리즈, 하울링, 버서크."

치히로 "메모리즈, 하울링...그리고"

바네P "버서크?"

여성B "메모리즈의 경우 자신이 보거나 경험한 상대의 기술을 신체가 기억하고, 그대로 할 수 있게 만드는 거야. 경험이 풍부하면 풍부할 수록 다양한 기술을 익힐 수 있지. 하울링의 경우 소리를 이용한 공격이야. 목이나 손을 통해서 공기 중에 소리를 쏘는 능력이지. 주로 소닉붐이나 음파 같은 것을 생각하면 돼."

스즈네 "그럼 그 버서크라는 능력은?"

여성B "말 그대로 폭주. 이성을 잃게 하면서 신체의 방어력과 공격력을 극한의 극한까지 올릴 수 있는 능력. 하지만 연구소장은 그런 특수 강화를 기획만 했지, 실제 실험에 적용시키지 않았어. 정확히는 못한 것이지만."

나나 "어째서요?"

여성B "그거야...실험체로 쓰려고 했던 퍼스트 타입과 떼거지로 몰려온 여자애들이 전부 박살내버렸잖아? 야쿠자 일당이랑 같이..."

나나 "아..."

여성B "실험체는 많을 수록 좋다고 했던 거. 기억나지? 어떤 부작용이 생길지 모르니 그냥 퍼스트 타입이나 아무런 상관 없는 사람에게 실험시킬 생각이었던 거야."

나나 "그, 그런..." 꼬옥

치히로 "...그렇다면..."

바네P "만약 그 연구소장이라는 사람이 그 아이들을 우사밍 성인인가 뭔가로 만들었고..."

P "만약 특수 강화까지 끝 마친 상태라면..."

여성B "최악이야."

P "...리이나..."

...

리이나 "...으음..."

나츠키 "아, 다리! 정신 드는구나!"

리이나 "나츠키치!" 잘각

리이나 "읏?! 뭐, 뭐야, 이 구속구는!!"

나츠키 "미안해, 다리. 하지만 다리가 도망치면 안 되니까 구속했어."

리이나 "나, 나츠키치? 그게 무슨 소리야? 아니, 그것보다 765 녀석들은...!!"

철컹

끼이이익

마코토 "여, 눈 떴냐?"

리이나 "넌!! 나츠키치! 어째서 저 자식이 여기에 있는거야! 그리고 여긴 어디야!!"

나츠키 "진정해, 다리. 여기는 무슨 아지트...인 것 같아."

리이나 "아지트라니, 그게 무슨 소리야!!"

치하야 "정말 소리 꽥 꽥 지르네, 시끄럽게. 우리도 어떻게든 거점이 필요해서 아지트로 삼은 곳이 있다는 거지."

마코토 "맞아. 아무도 찾지 못할 곳으로 준비하는데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아?"

리이나 "아무도 찾지 못할 곳? 거기가 어딘데..."

하루카 "그건 말해줄 수 없지. 자, 그럼..." 스릉

리이나 "어, 어이, 뭐야, 그 식칼은...!!"

하루카 "이건 내가 쓸게 아니야. 자, 여기."

나츠키 "어?"

하루카 "하고 싶잖아?" 히죽

나츠키 "...아, 아하하...고마워..." 덥석

리이나 "나츠키치...? 왜, 왜 그래, 갑자기...무섭게...!!" 부들부들

나츠키 "다리, 나 지금부터 다리를 벗겨볼래."

리이나 "나, 나츠키치?!"

나츠키 "다리와 항상 레슨 할 때마다 살짝 살짝 엿보이는 다리의 속살을 볼 때마다 항상 핥고 싶었거든. 핥아도 되지? 그렇지?"

리이나 "나, 나츠키치! 그만해! 이런 거 이상하다고! 너 이상해!!"

나츠키 "그래. 난 이상해. 이상할 정도로 널 좋아해. 그러니까..." 슥

투둑

나츠키 "미안해, 다리...곧 내걸로 만들어줄게..." 하이라이트 오프

리이나 "그만해!! 이런 거...!! 안 돼, 그만-!!" 그렁그렁

나츠키 "다리..."

리이나 "히익-!!"

나츠키 "응?"

하루카 "잠깐 멈춰볼래?"

나츠키 "뭐야. 너희들에게 협력하는 조건으로 다리를 내 맘대로 할 수 있게 해준다며"

리이나 "뭐, 뭐...?!"

하루카 "물론 원하는 대로 하게 만들거야. 문제는 그게 아니라...저 년이 알고 있는 누군가한테 원한이 있거든..."

나츠키 "누군가?"

치하야 "사무원P...라고 하지?"

리이나 "!!!"

나츠키 "아, 그 녀석..."

치하야 "그 사람은 어딨어? 그 사람이 보는 앞에서 이 녀석을 잔뜩 괴롭히고 싶은데."

나츠키 "그거 상당히 록한데?!"

리이나 "나, 나츠키치?!"

치하야 "그렇지?"

나츠키 "그럼 당분간은 참아야 겠네." 슥

리이나 "나, 나츠키...!!"

나츠키 "조금만 더 참아?"

치하야 "그 사람은 반드시 너를 찾을 거고..."

마코토 "아직 살아있다면 말이야? 하하"

하루카 "그것도 그렇네!"

치하야 "뭐...방해꾼들은 하나 둘 씩 없애나갈거지만 말이야."

리이나 "그, 그만해!! 아저씨는...!! 아저씨는...!!!"

하루카 "아저씨는...뭐?" 히죽

리이나 "읏...!!"

하루카 "아저씨는 죽었어...라고 말할 수 없지? 그야 그 만큼 사랑하니까...사랑하는 사람이 죽었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겠지..."

나츠키 "뭐, 아직 살아있겠지만 말이야."

치하야 "그 미오인가 뭔가 하는 녀석이 사무원P와 연결되어 있다고 그랬지? 그럼 그 녀석을 죽이면..."

하루카 "좀 더 절망하겠네? 하하, 보고싶어!"

마코토 "우리에게서 프로듀서를 훔쳐간 벌을 받아야하니까 말이야..."

나츠키 "그러니까, 다리. 잠깐 자고 있어?" 스윽

리이나 "읏, 그, 그건 뭐...읍?!"

나츠키 "금방 잠에 빠질거야."

리이나 "읍?! 으읍?!" 바둥바둥

리이나 "우읍..." 추욱

나츠키 "...다리, 넌 곧 내 걸로 할거야." 하이라이트 오프

치하야 "기다려주세요, 프로듀서..." 하이라이트 오프

하루카 "곧 찾아갈게요..." 하이라이트 오프

마코토 "후후훗..." 하이라이트 오프

...

미오 "..."

일본도 [...] 덜걱

미오 "...아, 그래...사무원P씨...뭔가 안 좋은 느낌이 드네..."

일본도 [...] 덜걱 덜그럭

미오 "보채지마. 나도 힘드니까. 리아나가 사고 당했다는 거...알고 있지? 범인은 765의 생존자가 저지른 것 같아."

일본도 [...] 덜그럭 덜걱

미오 "...사무원P씨가 오기 전에 처리할 수 있다면...좋겠지만 말이야..."

끼익

린 "알아냈어. 765의 생존자, 아마미 하루카, 키사라기 치하야, 키쿠치 마코토. 셋이야."

미오 "아, 그래."

린 "그런데 미오. 아까부터 주머니에 손 넣고 벽에 기대는 건 이해하겠는데, 일본도는 왜 벽에 기대 놓는거야."

미오 "...잠시 대화 좀 하느라고." 싱긋

린 "뭐? 검하고 대화? 아스카랑 란코한테 옮았어?"

미오 "글쎄?" 스윽

미오 (이 보이지 않는 왼눈의 흉터...점점 쑤셔오고 있다. 그것이 알리는 것은 무엇일까...)

린 "왜 그래, 미오?"

미오 "아, 아무것도. 정말 옮았을 수도 있지."

린 "뭐?"

미오 "...아무것도 아니야. 시마무는?"

린 "정글도 닦고 있어. 오랜만에 피 묻힌다며 즐거워하더라."

미오 "...걔 왜 그래?"

린 "글쎄..."

미오 "어쨌든 얼른 가자. 이러다가 우리 라이브 늦겠어."

린 "프로듀서가 일은 반드시 하라고 했으니까 어쩔 수 없지만 말이야..."

미오 "일은 중요한 거라고. 그렇지?"

일본도 [...]

린 "...칼한테 말해봤자...어서 가자."

미오 "그래."

달칵

일본도 [...]

일본도 [...] 덜그럭

스르륵

일본도 [...] 스릉

...

사무원P "...잘 알겠어, 미오쨩..."

아키하 "음냐...사무원군...에헤헤..."

아룬 "주인님...음냐..."

사무원P "...아룬, 잠시만 일어나줄래?" 흔들흔들

아룬 "응냐? 무슨 일이에요, 주인님? 배고프세요?"

사무원P "당장 일본으로 돌아간다. 가능해?"

아룬 "...불가능하죠. 비행기로도 태평양 한 가운데에서 일본으로 돌아가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데...헤엄으로도 한계가 있답니다? 근데 왜 그러세요?"

사무원P "...아니, 그냥..."

 

 

 

 

 

 

 

 

 

 

 

사무원P "사냥감이 생겨서 말이야." 하이라이트 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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