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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돌아와! 내가 잘못했어!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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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12, 2013 21:05에 작성됨.


히비키「돌아와, 햄조! 내가 잘못했어! 돌아와!」

P「히비키, 뭐 하고 있는거야?」

히비키「햄조가 집을 나가버렸다구.. 미안해! 햄조! 다시는 밥 안 뺏어먹을게!」

P「햄조라면... 아즈사씨나 미키가 가지고 있지 않을까?」

히비키「엣? 어째서?」

P「직감이야.」

히비키「자신, 알았다구! 그렇다면 그쪽으로 찾으러 가볼게!」


 ~ 765pro 레슨실 소파

히비키「햄조! 여기 있었구나!」

미키「...」zz...

히비키「프로듀서는 어떻게 햄조가 미키 가슴에 있다는 것을 알았을까?」

햄조「...」

미키 zz...「...아후.. 잘잔거야... 히비키, 하이사이인거야...」zzz...

히비키「미키는 또 자는건가.. 어쨌든 집에 돌아가자구!」

햄조「밥...」

히비키「알았다구! 자신 집에가면 이것저것 많이 만들 테니까!」


 ~ 2일 후

히비키「돌아와! 이누미! 내가 잘못했어! 돌아와!」

P「히비키, 이누미가 가출한 거야?」

히비키「우으.. 타고 다닐려고 했더니 가출해 버렸다구...」

P「이누미라면 마코토가 데리고 있지 않을까...」

히비키「마코토가 어째서? 하지만 일단 가볼게.」


 ~ 어두운 골목

마코토「그, 그만둬! 유키호! 이건 아니라고!」

유키호「나의 왕자님...」

이누미「멍!」

유키호「히에에?! 역시 개는 무서워효...」

히비키「이누미! 여기 있었구나! 이제 타고 다니려고 하지 않을테니까.」

이누미「멍! 멍!」

히비키「응? 마코토가 불렀다고? 하지만 벌써 밤이라고! 집에 가자!」

이누미「멍!」

마코토「자, 잠깐! 가지마! 이누미!」

유키호「방해물은 사라졌네효오오.... 나의 왕자님, 어서 여기로...」

마코토「저기 유키호, 일단 그 삽부터 내려놓고 내 팔부터 푼 다음 말하면 안될까?」

유키호「안돼, 마코토. 쓸데없이 저항하니까 이렇게 묶어놓은 거잖아. 설마 우리 아저씨들을 수십 명이나 쓰러뜨릴 줄은... 이제 방해물은 모두 사라졌어.」

마코토「그, 그만둬! 이힉! 흐앗!」

유키호「헤헤.. 나의 왕자님.. 이제 저한테서 도망치실 수 없답니다?」

마코토「아앙! 으악! 그만! 악! 으아아악!!!」


 ~ 다시 2일 후

히비키「돌아와! 부타타! 어디로 간 거야! 돌아와줘!」

P「이번에는 부타타가 집을 나간 거야?」

히비키「우으.. 라세츠씨와 결혼시켜 준다고 했더니 나가버렸어...」

P「라세츠가 아니라 피핀 이타바시겠지. 부타타라면... 아마 타카네한테 잡혀있지 않을까? 이번에는 서두르는 편이 좋을거야.」

히비키「어쩐지 이번에도 맞을 것 같다구..」


 ~ 달

히비키「하아, 하아... 댄스연습을 조금 더 해야겠다구, 자신 숨쉬기 힘들다구...」

타카네「..?! 히비키가 여긴 어쩐 일인가요?」부들부들

히비키「혹시 부타타 보지 못했어?」

타카네「부타타..는..」

부타타「」

히비키「부타타! 어째서 여기 있는 거야?! 집에 가자!」

타카네「아니 되옵니다! 저의 차슈가!」

히비키「부타타는 차슈가 아니라구! 니쥬로라면 나중에 같이 가줄 테니까!」

타카네「돌아와 주십시오! 차슈 귀하! 차슈 귀하!」


 ~ 1일 후

히비키「정말 고마웠다구! 그런데 프로듀서는 어떻게 그런 걸 잘 추측하는 거야?」

P「12명이나 되는 아이돌을 프로듀스하려면 이 정도는 해야겠지? 그런데 요즘 마코토가 보이지 않던데 혹시 아는 것 있니?」

히비키「으음.. 잘 모르겠다구.. 유키호라면 알지 않을까?」

P「왠지 최근에 유키호한테 말 붙이기가 조금 무서워져서 말이야... 역시 나 능력없는 것일까...」

히비키「그, 그렇지 않다구! 자신의 애완동물도 이렇게 찾아주고! 그렇지 오우스케? 오우스케? 어디로 간 거야?!」

P「오우스케가 사라진 거야? 아마도 코토리씨한테 있지 않을까?」

히비키「돌아와! 오우스케! 내가 잘못했어! 코토리! 어디있어!」

P「급탕실에 가봐.」


 ~ 급탕실

코토리「피요오.. 이제 저랑 교배하는 거에요...」

오우스케「」벌벌

히비키「오우스케! 여기 있었구나!」

오우스케「하, 하이사이녀! 어디 있었는가! 어서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주게!」

코토리「우후후.. 저한테 덤비면 아무리 히비키쨩이라고 해도 봐주지 않을거라고요?」

히비키「그만둬! 코토리! 오우스케는 코토리랑 종이 달라서 교배할 수 없다고!」

코토리「그, 그럴리가!」

히비키「그것은 분명한 사실이니까!」

오우스케「사실이다, 초록새! 저 아이의 말은 사실이다! 그러니까 자신을 풀어주게!」

코토리「...우으.. 저의 운명은 언제 나타날까요...」

히비키「코토리씨의 운명은 오른손이겠지. 가자! 오우스케!」

오우스케「어째서 조금 더 빨리 오지 못했는가! 그런 의미로 같이 가 주도록 하지!」


 ~ 1일 후

히비키「돌아와! 우사코! 어디있는거야! 돌아와!」

P「우사코? 토끼도 기르고 있었냐.」

히비키「어떻게 우사코가 토끼라는 것을 안 거야?!」

P「우사(토끼)코라는 이름에서 그걸 못 알아낸다면 이상하겠지. 그건 그렇고 우사코는 왜?」

히비키「자신, 외계인이 존재하는지 존재하지 않는지에 대해 논쟁하다가 우사코가 나가버렸다고... 외계인 같은 게 있을 리 없다고 너무 몰아붙였던 걸까?」

P「그런가.. 나도 외계인이라면 본 적이 없으니까. 그러고보니 타카네가 외계인이라고 말하는 팬들이 있던데...」

히비키「그럴 리가 없다구! 외계인이라는 것은 다른 행성에 사는 것이겠지? 달은 행성이 아니니까 타카네는 외계인이 아니라고-.」

P「그렇겠지. 우사코는 내가 찾아볼테니까.」


 ~ 다시 1일 후

P「히비키! 우사코를 찾았다.」

우사코「무!」

히비키「우사코!」

P「우사밍 별이라는 곳에 있었지. 거기 사는 거주민분께서 보호하고 있더라고.」

히비키「우사밍 별이라면.. 외계인인거야?!」

P「지구에서 90억 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있었으니까. 광속에 가깝게 가속하면 거의 30분만에 갔다올 수 있었어.」

히비키「우사코! 미안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외계인이 없다고 우긴 건 미안하다고!」

P「그 거주민 분이 아이돌이 하고싶다고 하길래 택배로 오키나와로 보내버렸으니까.」

히비키「자신의 고향에? 거기 배송비 비싸다고-.」


 ~ 3일 후

히비키「모모지로! 어디있어! 모모지로!」

P「모모지로라면... 감이 잘 오지 않는데... 일단 나는 히로시마에 콘서트를 가야 하니까.」

히비키「엣? 프로듀서도 콘서트 하는 거야?!」

P「어째서인지 나도 콘서트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히비키도 같이 가지 않을래? 내일인데.」

히비키「자신 반드시 갈거라고! 마침 내일 오프니까!」

P「어제도 오늘도 오프잖아. 어째 애완동물들이 자꾸 나가고 있으니까 말이지. 외톨이가 될 지도 모른다고?」

히비키「우걋?! 너무하다고, 프로듀서!」

P「그래도 점점 인기많아지고 있으니까.」

히비키「프로듀서 덕분이라고.」


 ~ 1일 후 히로시마 콘서트장 뒤

히비키「프로듀서의 콘서트를 볼 수 있다니 기쁘다고-」

비행소녀?「니는 누구냐?」

히비키「우걋?! 갑자기 튀어나오지 말라고! 자신은 가나하 히비키, 아이돌이다!」

토모에「내는 무라카미 토모에라고 하네. 이 동네는 뭬하로 왔노? 들어본 적도 없는 아이돌이니께 수상하당께.」

히비키「들어본 적도 없다니, 상처받는다고... 자신은 프로듀서의 콘서트를 보러 왔으니까.」

모모지로「규웃!」

토모에「으응? 얘가 와이라노?」

히비키「모모지로?! 모모지로! 어째서 여기 있는거야?」

토모에「얼마 전에 도쿄에 갔을 때 줏어왔제. 혹시 니끼가?」

히비키「이 아이는 자신의 애완동물이라고-. 정말 고마워!」

토모에「이거 참 우연이랑께. 그렇제, 혹시 우리집에 올 생각 없능가? 나가 윽수로 잘 대해줄게.」

히비키「고맙지만 자신은 프로듀서의 콘서트를 보러 왔으니까.」

토모에「프로듀서? 프로듀서가 콘서트도 하나? 도쿄는 이상한 동네제-.」

히비키「여긴 히로시마라고...」

토모에「히로시마는 절.대.로. 이상한 동네가 아니랑께! 내의 고향에 뭐라뭐라하면 앞바다에 수장시켜버릴께니까!」

히비키「자신도 오키나와에 대해 뭐라고 하면 싫으니까. 무라카미도 콘서트를 보러 오지 않을래?」

토모에「그냥 토모에라고 불러 달라예. 내도 고렇다믄 가보겠네!」


 ~ 히로시마 콘서트장


히비키「...도쿄 돔 수준의 공연장... 프로듀서는 이미 톱 아이돌이란 말인가...」

토모에「저 인간 본 적 있는 것이여! 히로시마에서는 아즈 유명하당께!」

P「...후우.. 모두들 고맙습니다! 그러면 다음 노래는 영혼이 담긴 락으로..」

 타탓!

토모에「거기 당신, 패기가 대단하다는 건 인정하겠으여! 하즈먼 영혼을 담을 곳은 락이 아니라 엔카인 것이여! 모두 내의 노래를 들으랑께!」

히비키「?!」


 ♪~♬- ♪


P「흐음..  꽤 잘 부르는구나.」

토모에「흐엇?! 내도 모르게 무대에 난입해 버린거여... 미안하당께... 이건 손가락지를 잘라도 할 말이 없는거여...」

P「아니, 좋은 노래였으니까. 그렇지! 너도 아이돌이 될 생각 없는가?」

토모에「아부지의 허락이 없으믄 안되니께, 허락받고 오겠네.」

P「아버지가 누군데?」

토모에「히로시마구미 오야붕이랑께. 함부로 나서면 콘크리트 잠수함을 타게 되니께..」

P「아, 혹시 무라카미 씨인가.」

토모에「뭐나?! 아부지랑 아는 사이여?!」

P「가끔씩 식사도 같이 하고 하니까.」

히비키「」

토모에「그라믄, 잘 부탁하겠으여! 그 정도 아는 사이믄 아부지도 허락할 거랑께.」

P「아이돌 데뷔 하려고? 일단 오키나와로 보낼 테니까.」

토모에「잘 모르겠즈먼 아부지 친구라면 믿는 거랑께♪」

히비키「어쨌든 포장하면 되는 거겠지?」


 ~ 2일 후

히비키「돌아와! 헤비카! 돌아와줘! 다시는 자○도구로 쓰지 않을 테니까!」

P「이번에는 헤비카인걸까? 헤비카라면 사장실에 있지 않을까.」


 ~ 사장실

타카키「팟하고 왔다! 자네 아이돌이 되지 않겠는가!」

헤비카「」

 덜컹!

히비키「사장! 뭐하고 있는거야!」

타카키「이 아이에게는 엄청난 재능이 있다네! 자네도 같이 설득하는 것이 어떤가!」

히비키「그건 헤비카라고! 자신의 애완동물이라고! 미안해! 헤비카! 이제 그런 부탁 안할 거니까!」

타카키「그런 컨셉인가! 좋아! 그렇다면 그라비아 촬영부터..」

히비키「그만두라구! 헤비카가 싫어한다고!」

헤비카「」

타카키「..자네가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어쩔 수 없군.. 하지만 마음이 바뀐다면 바로 연락해주게!」

히비키「차라리 사장이 직접 아이돌이 되는 편이 더 가능성이 높겠지 말이야!」

타카키「내가.. 직접!? 팟하고 왔다!」

히비키「자신은 이제 갈 거라구!」


 ~ 2일 후

히비키「돌아와! 와니코! 어디있는거야! 돌아와!」

P「이번에는 와니코인가? 평범하게 경찰서에 가보는 것은 어때?」

히비키「그런가.. 자신 일단 가볼 거라고...」


 ~ 니가타 현 니가타 시 고닌 구 사나에 경찰서

히비키「경찰서라고 말하길레.. 아무 생각 없이 걸었더니 너무 멀리 왔다구!」

사나에「당신은 누구야?」

히비키「혹시 와니코가 여기에 있어?」

사나에「와니코라면.. 이 악어?」

히비키「와니코!!!」

사나에「그래서 너는 누구야?」

히비키「자신은 아이돌 가나하 히비키라구!」

사나에「(그런가... 나도 아이돌이나 해볼까?)」


 ~ 3일 후

P「아아, 큰일이었지. 갑자기 찾아와서 아이돌로 만들어주지 않으면 체포해버릴 것이라고...」

히비키「미안하다구...」

P「아니아니, 히비키의 잘못이 아니니까. 그래서 적당히 포장해서 오키나와로 택배보냈으니까. 덤으로 왠지 여장하고 가성으로 노래부르고 있던 사장도 같이.」

히비키「자신의 고향에?」

P「그렇다구. 난쿠루나이사-」

히비키「그러고 보니 고향에 가지 않은 지 꽤 되었구나... 엄마.. 오빠...」

P「조만간에 가게 되겠지. 그런데 오늘은 네코키치랑 같이 오기로 한 것 아니었어?」

히비키「아, 맞다. 네코키치! 네코키치가 없어?! 어디있어! 네코키치!」

P「집에서는 같이 나온 것 같구나. 그렇다면 후타미가에 있지 않을까?」

히비키「당장 달려가야 겠다구!」


 ~ 후타미가

히비키「어디 있는지 모르겠다구! 프로듀서! 프로듀서! 도와줘!」

P「으음.. 여기인가..」콰쾅!

히비키「이런 곳에 비밀 통로라니, 자신 믿을 수 없다구!」


 ~ 후타미가 지하 생체 실험실

아미「가만히 있으라GU!」

마미「너무 발악한다GU!」

히비키「하이!」

마미「」

아미「마미대원?! 무슨..?!」

히비키「사이!」

아미「」

P「빨리 네코키치를 구해! 나는 마미랑 아미를 데리고 먼저 나갈테니까.」타닷닷타..

히비키「네코키치!! 도대체 이 기계들은 뭐인 거야?!」

??「히비키다냐! 기다리고 있었다냐!」

히비키「네코키치?!」

미쿠「내 이름은 이제 마에카와 미쿠다냥! 후타미가 지하 실험실에서 인간으로 개조되었다냥!」

히비키「네코키치!! 이제 돌아가자! 하지만 이런 모습으로 자신의 집에 갔다가는 다른 동물들이 적응하지 못할 거라구!」

미쿠「미쿠 열심히 노력하겠다냥!」

히비키「그렇지! 프로듀서한테 부탁하면 되겠다구!」


 ~ 1일 후

P「그래서 이 아이를 맡아달라고?」

히비키「역시 무리일까?」

미쿠「미쿠 무엇이든지 열심히 하겠다냥!」

P「히비키의 부탁인데 거절할 수는 없지. 그렇다면 일단 포장해서 오키나와에 택배로 보내도록 할까.」

히비키「자신은 동의한다구!」

미쿠「오키나와에 가보고 싶다냥!」

히비키「그런데 아미랑 마미는 어떻게 했어?」

P「벌을 좀 줬지. 아마 지금쯤 반성하고 있을거야.」

히비키「너무 심하게 하면 안된다구..」

미쿠「미쿠도 개조당한 것에 큰 불만은 없다냥! 히비키랑 조금 더 비슷해질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다냥!」

P「뭐 아프거나 한 것은 아니니까.」


 ~ 765pro 사무소

 덜컹!

아미「안녕이라궁!」

마미「릿쨩! 오빠는 어디있어?」

리츠코「프로듀서 씨라면 히비키랑 이야기하러 옥상에 갔는데.」

마미「히, 히비킹이라면..」

아미「마미대원! 어제 일은 절대로 발설하면 안되네!」

리츠코「너희들 또 무슨 장난을 친 거냐.. 잠깐, 저쪽이 마미라고?」

아미「설마 머리모양을 서로 바꿨다는 것 하나로 우릴 구분하지 못한거야? 실망이라GU!」

리츠코「너희들을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냐!」

마미「그래도 너무하다GU!」

아미「(사실 머리모양이 바뀐 게 아니라 자고 일어났더니 서로 몸이 바뀌어 있었다는 걸 말할 수는 없지만)」

마미「(그걸 말해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을 거라구!)」

리츠코「아미는 이제 댄스레슨이 있겠지.」

아미「그렇지! 댄스를 열심히 하면 히비킹처럼 될 수 있다궁!」

리츠코「알아들었으면 빨리 가!」

아미「우아우아 릿쨩 무서워!」

마미「(이대로 괜찮을까..)」


 ~ 5일 후

히비키「시마단! 어디있어! 시마단!」

P「시마단이라면.. 그 다람쥐였나? 저번에 대마도 로케를 할 때 데리고가지 않았었어?」

히비키「그러고보니 그 때 이후로 시마단이 보이지 않는다고!」

P「이틀 동안이나 모르고 있었구나.」

히비키「미안해! 시마단! 이제 안 잊어먹을 테니까!」

P「으음... 팟! 하고 왔다! 이번에는 내가 찾아볼 테니까.」

히비키「아무리 그래도 대마도까지 가서 찾는다는 건 말도 안 된다고!」

P「그 정도도 못하면 프로듀서 실격이겠지? 뭐 일단은 업무가 우선이지만.」

히비키「그렇다면 부탁한다고...」


 ~ 2일 후, 하네다 공항

히비키「프로듀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P「하하하, 미안. 어쩌다 보니 대마도뿐만 아니라 부산과 하와이에도 가게 되서 말이지.」

시마단「뀨!」

히비키「시마단?! 시마단!」

P「아아, 대마도에서 일하고 나니 어쩐지 부산에 가보고 싶어져서 말이지. 마침 여권도 남아있고 할 업무도 딱히 없어서 바로 부산으로 가봤지. 다행히 러시아어를 어느 정도 할 줄 알아서 의사소통도 어느 정도 할 수 있었고.」

히비키「부산은 한국 아니야?」

P「한국이지. 거기서 왠지 이상한 여자애랑 만나서 말이야. 어째서인지 나보고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말하길래 일단 포장해서 오키나와에 택배로 보냈어. 어떻게 내가 아이돌 사무소의 프로듀서라는 것을 알았을까... 역시 P헤드 모자는 그만두는 편이 좋겠지. 시마단은 하와이에서 찾았어. 정확히 말해서 하와이 옆동네인 비키니 시티라는 곳에서. 잘은 모르겠지만 아버지한테 가라테를 배우고 있었다는 것 같아.」

히비키「하지만 시마단은 인공수정으로 태어난데다가 아버지는 교통사고로 죽었는데.」

P「하와이니까. 나도 아버지는 일본 밖으로 한 번도 나간 적이 없지만 하와이에서 아버지한테 총쏘는 법을 배웠거든.」

히비키「그렇다면 자신도 하와이에 가 볼까?」

P「히비키는 완벽하니까 그럴 필요 없겠지.」

히비키「그런 게 아니라 자신 아버지를 만나고 싶다구...」

P「히비키... 조금만 기다리면 바로 보내줄 테니까.」철컥

히비키「엣, 잠깐! 그런 흉흉한 물건을 자신한테 들이대지 말라구!」

P「농담이니까.」

히비키「질이 나쁘다고! 이건!」

P「미안, 대신 거기서 기념품을 사왔으니까.」

히비키「뭐야, 그건?」

P「누카콜라다. 마시라고.」

히비키「맛있어 보인다고.」꿀꺽꿀꺽


 ~ 일주일 후

히비키「돌아와줘! 하루카! 내가 잘못했어! 돌아와줘!」

P「하루카가 도망친 거야?」

히비키「밤에 같이 자자는 부탁을 거절했더니 바보라고 외치고는 집을 나가 버렸어! 미안해, 하루카! 돌아와줘!」

P「집을 나간 지 시간이 얼마나 지났어?」

히비키「오늘로 4일째란 말이야! 이렇게나 돌아오지 않은 건 처음이라고!」

P「확실히 아무리 실망했다고 하더라고 4일씩이나 돌아오지 않는 건 납치되었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네. 그렇다면 치하야가 가져가지 않았을까.」

히비키「치하야의 집이라면 저번에도 한 번 하루카를 돌려받으러 간 적이 있는 거야!」

P「그렇지만 이번에는 방비를 강화했으니 히비키만으로는 힘들겠지. 같이 가주겠다고.」


 ~ 치하야가 사는 맨션 복도


히비키「복도가 이런 식이면 댄스할 수 없다구!」

P「으음... 튼튼해 보이는 문이네...」탁탁

자동응답기「지금은 들어오실 수 없습니다!」

P「두께가 적어도 40cm는 되는 건가. 그렇다면 이걸 써주도록 하지.」

히비키「그게 뭐야? 자신은 모르겠다구!」

P「컴포지션 4, 줄여서 C-4 플라스틱 폭탄이다! 지금 설치할테니 히비키는 저쪽으로 가있어!」

히비키「알았다구!」

 ... 퍼펑!!

히비키「프로듀서! 괜찮아?」

P「겨우 플라스틱 폭탄이다! 손바닥으로 막는 건 당연하겠지?」

히비키「당연할 리가 없다구! 그런 게 가능할 리가 없잖아!」

P「그런 것도 못하면 너희들을 프로듀스할 수 없겠지.」

히비키「그, 그런거야?」

P「얼른 들어가자.」


 ~ 치하야의 맨션 제 3구역

P「저쪽이군!」탕!

히비키「그건 뭐야?」

P「VSS 저격 소총이다. 최근에 구입했지. 히비키가 열심히 해줘서 이런 것도 살 수 있었다고.」

히비키「헤헷, 칭찬이라니, 좋은걸?」

P「아마 조만간에 폭격기 같은 것도 살 수 있을지도...」

히비키「잘은 모르겠지만 대단한 거라구!」

P「그렇지.. 잠깐! 히비키! 멈춰!」

히비키「엣?!」삐익!

 위이이이이이잉! 경보! 경보! 침입자가 감지되었다! 침입자가 감지되었다!

P「이런, 적이다!」

키사라기봇「적 감지! 사살한다!」

P「크잖아!」

키사라기봇, 히비키「큿!」

P「아니, 가슴도 키도 아니니까. 이럴 줄 알고 좋은 것을 또 가져왔지! IWS-2000이다! 받아라!」

 퍼펑! 쾅!

히비키「프로듀서... 대단하다구...」

P「아니, 이 정도는 평범한 프로듀서니까.」


 ~ 치하야의 맨션 제 1구역

히비키「우으.. 그 로봇 4대나 있을 줄은... 게다가 전차까지...」

P「치하 전차따위 발차기로도 파괴할 수 있으니까. 그래도 어째서인지 치하야가 오지 않고 있다. 아무래도 함정 같지는 않은데... 으음?」

히비키「저건... 온통 하루카와 야요이의 사진이잖아! 어째서 자신의 집 안을 찍을 수 있었던 거야?!」

P「역시 무인 첩보 장치를 운행한다는 보고가 사실이었나 보군. 통제실은 저쪽인가. 그건 그렇고 나중에 히비키한테도 총을 하나 줘야 겠구나!」


 ~ 치하야의 맨션 통제실

 콰쾅!

P「히비키! 저쪽이다!」

치하야「아닛, 어떻게 여기까지 들어오셨나요! 분명 방어장치가!」

P「그런 건 다 부숴버렸지. 하루카는 어디에 있지?」

하루카「」

히비키「끄, 끔찍해! 하루카는 다키마쿠라가 아니라구!」

치하야「후후... 반항하길래 본체를 분리시켜 뒀습니다. 절대로 본체가 저 금고 안에 있다는 것은 말해주지 않을 테니까..」

히비키「그러니까 저 금고 안에 있다는 말이로군! 치하야는 바보잖아!」

P「히비키한테 바보라는 말을 듣다니...」

치하야「큿!」

P「자, 상황은 끝났어. 항복해라, 치하야.」

치하야「아니, 아직입니다! 저의 신무기 IMR-765-S 키사라기에 대항할 수 있는 자는...」

P「아아, 그것이라면 방금 통제실 전원을 내려버렸기 때문에.」

치하야「큿!」

히비키「금고.. 금고..」드르륵..

P「어째서 귀찮게 비밀번호 따윌 푸는 거야? 히비키는 바보구나! 받아라! 아까의 VSS 저격소총이다!」

 콰쾅!

히비키「자신! 위험했다구! 하루카! 하루카가 여기 있어!」

리본「」

히비키「그러니까 이게 왼쪽 하루카니까 몸통에 끼우면... 이건 오른쪽이니까..」

하루카「...시스템 가동! 10%...35%...65%...90%... 재부팅 완료.」

치하야「...항복입니다.」

P「탁월한 선택이군.」

치하야「..하지만 저 말고도 히비키의 집을 노리고 있는 자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두는 편이 좋을 겁니다.」

히비키「그러면 치하야도 프로듀서한테 부탁할게!」

P「역시 포장해서 오키나와로 보내면 되겠지. 하루카! 괜찮아?」

하루카「하우.... 잘 잤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알몸인 걸까..앗! 프, 프로듀서?!」

히비키「하루카! 잘못했다구! 이제 집에 가자고!」

하루카「...세명 지금 꿇어라.」

P「엣」

하루카『꿇으세요! 우민!』

P「(왠지 꿇을 수밖에 없어!)」

히비키「(어째서인지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치하야「(저런 하루카한테 채찍을 맞고 싶어!)」

하루카「후후후... 저의 무서움을 가르쳐드려야 겠군요...」


 ~ 저녁

히비키「우으.. 심한 꼴을 당했다...」

P「하루카, 이제 원래대로 돌아온 거야?」

하루카「에헤헤...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아요...」

P「기억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 그런데 히비키, 이제 집에 가봐야 하지 않니?」

히비키「그런가! 자신 이틀이나 하루카를 찾는다고 집을 비웠으니까! 분명히 동물 친구들도 굶고 있을 거라고!」

하루카「히비키..」

히비키「다시 집을 나가면 크게 화낼 꺼니까!」

하루카「미안해.. 역시 이기적이었던 거겠지..」

히비키「다음번에는 그 부탁 들어줄 테니까!」

하루카「헤헷♬~」


 ~ 히비키의 집

히비키「미안, 미안하다구! 다음번에는 다 같이 갈테니까. 그런데 야요이는 어디 있지?」

이누미「멍!」

히비키「뭐? 자신을 찾으러 나갔다고?」

 휘이익!

오우스케「큰일이다, 오키나이! 타카츠키가 미나세가에 잡혀갔다!」

히비키「크, 큰일이다! 미안해! 하지만 자신, 다시 한 번 더 외출해야 하니까!」

햄조「뀨잇!」

히비키「다녀오라고? 알았다구! 이번에는 빨리 올 테니까!」


 ~ 미나세가

히비키「여기인가.. 이번에는 프로듀서의 도움을 받지 않을 거라구!」

SP-233「침입자인가! 전원 공격!」

히비키「우갸! 벌써 들켰다구!」

SP-4751「제 54분대! 지금 목표물을 발견했다! 교전한다!」

히비키「어, 어쩔 수 없는 거라구! 프로듀서의 선물! 지금 쓰겠다구! 크라이스 TDI 벡터맛을 보라구!」

SP-852「으악!」

SP-4754「아악!」

SP-4751「적이 저항한다! 긴급타격대 지원을 요청한다!」

SP-775「여기는 긴급타격대! 목표물 저격!」지이이잉...

 탕!

히비키「크헉! 오른쪽 다리에 총이.. 이래서는 댄스할 수 없다고!」

SP-479「항복해라! 침입자! 지금 항복하면 머리와 몸을 분리시키는 것으로 봐주도록 하지.」

히비키「그렇게 쉽게 당하지는 않아! 자신한테는 아직 M67이 남아있다고! Fire In The Hole!!」

 퍼펑!

SP-479「으악!」

SP-775「마취총 발사.」

히비키「걋?! 힘이 빠진다...」

SP-775「위험했다. 홍콩제 DEAL-道가 아니었으면...」


 ~ 미나세가 지하감옥

히비키「으.. 으엇?! 여기는 어디야?! 자신은.. 전투중에 갑자기 힘이 빠져서...」

신도「정신이 드십니까? 가.나.하.히.비.키?」

히비키「너는... 신도 씨?! 이 묶인 걸 풀어달라고!」

신도「침입자는 개조해서 메이드로 만드니까요.」철컥!「주인님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올라오시지요.」

히비키「(이오리를 직접 대면해서 야요이를 받아내는 편이 여기서 대항하는 것보다 더 낫겠지.)알았다구.」


 ~ 미나세가 - 이오리의 방 앞 대기실


히비키「메이드라면 어떤 일을 하는거야?」

신도「그것은 토푸 시크리토 이므로...」

히비키「전혀 비슷하지 않다고.」

신도「」

 덜컹!

이오리「아, 침입자가 누구였나 했더니 외톨이 씨였네.」

히비키「자신은 외톨이가 아니라구!」

이오리「그렇다면 '애완동물'이 아닌 '친구'를 한 명이라도 댈 수 있어?」

히비키「그 관점이 틀렸단 말이야! 자신한테 '애완동물'과 '친구'는 동의어라고!」

이오리「절대로 이상하지 않다고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너의 대답은. 그래서, 개조되기 전에 이 슈퍼 세레브 아이돌 이오리님한테 할 마지막 말은?」

히비키「야요이는 어디있지?」

이오리「야요이? 저것 말인가?」

야요이「웁! 웁!」

히비키「」

이오리「니히힛! 야요이는 자신의 메이드가 아닌 노예라고?」

히비키「야요이를 풀어달라고!」

이오리「무리야. 야요이, 하고 싶은 말이 있어?」지이익

야요이「이오리쨩! 이건 미친 짓이야! 묶어놓고 테이프로 입을 막는 것까진 용납해줄 수 있지만 채찍으로 때린 건 아무리 이오리쨩이라고 해도 용서해줄 수 없어!」

이오리「어머, 아직 조련이 덜 되었던 걸까.」

히비키「조련이라는 것은 자신이 하는 것처럼 먹이와 애정을 주면서 천천히 의존적이 되게 만드는 것이지, 그렇게 폭력적으로 하면 안된다구! 여기서 당장 나가자, 야요이!」

야요이「하지만 나갈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기타 솔로 씨라면 어떻게든 가능할 지도!」

히비키「기타 솔로? 그게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빨리 불러 달라고!」

야요이「그게 나는 이제 불가능해요, 히비키 씨..」

히비키「그렇다면 자신이 부르면 되겠지! COMEON! 기타 솔로!」

 ...

야요이「무리에요... 기타 솔로의 소환은 대가족을 먹여살리는 자의 마음 속 어둠이 존재하지 않으면 소환할 수 없어요...」

히비키「자신, 가족 많겠지? 야요이도, 하루카도, 이누미랑 햄조나 부타타도 다 가족이니까! 자신 완벽하니까 기타 솔로든 뭐든 소환해주겠다고! 기타 솔로!」

 ...

이오리「뭐하는 거야? 신도, 시간 낭비는 끝났어. 이제 히비키를 개조실로 보내줘.」

신도「알겠습니다.」꽈악

히비키「자, 잠깐! 그만두라고! 기타 솔로! 기타 솔로!」

 투콰콰쾅!

기타솔로「...저는 기타 솔로, 당신이 저를 부르셨습니까?」

히비야요「기타 솔로!!... 만나서 반갑다구/반가워요...」

이오리「이런?!」

히비키「설명할 시간이 없어! 우리 둘을 빨리 이 저택에서 탈출시켜 줘!」

기타솔로「...무리입니다. 당신의 부름에 대답하는 데만 저의 힘을 거의 다 써버렸습니다.」

히비키「...그런...」

이오리「겨우 그거야? 이 이오리님을 상대하기 위해 소환한 자가? 신도! 이녀석도 잘라서 메이드로 만들어버려! 니히히히히히!」

신도「존명.」

히비키「..너, 댄스할 수 있어?」

기타솔로「댄스라면, 가능합니다.」

히비키「그렇다면 여기서 하는 거라고! 댄스의 위력을 보여주는 거니까! 자신은 다리를 다쳐서 못하지만 당신이라면 가능할 테니까!」

기타솔로「알겠습니다.」

 타탓! 탁! 차칵! 탓!

이오리「뭐하는 거야 신도! 저 녀석을 잡아!」

야요이「집사 씨라면 이미 처리했다고, 이오리쨩? 감염이 조금만 더 늦게 되었으면 히비키가 메이드로 개조될 뻔 했으니까.」

신도「저는.. 로리콘...」

이오리「무키이잇! 이렇게 되면 내가 직접 상대해 주지! 지금 유행은 보컬, 하지만 이 미나세 이오리님이 비쥬얼만 잘하는 것은 아니라고? 니히힛!」


 ♪~♬ 반짝임반짝

히비키「도대체 저 심사위원들은 어디서 오는 거야...」

야요이「그런 사소한 것에 신경쓰시면 지는 거에요! 기타솔로씨 힘내세요!」


 ...♬→♪

기타솔로「...」Vi.↑+52

이오리「(상당히 잘하잖아...)」Vo.↑+49

이오리「(하지만 이 미나세 이오리님을 이길 수는 없다고?)」Vi.↑+81

기타솔로「...」Da.↑+40

야요이「웃우! 응원이에요!」Vi.↑+86

히비키「아니, 야요이가 수치를 올려봤자 대결에서는 의미가 없다고?!」Vo.↑+43

히비키「우걋! 자신도 어째서인지 수치가 올라갔다고!」Vi.↑+61

신도「로리콘.. 핫! 이오리님은 로리..!」Vo.↑+33

히비키「신도씨! 바이러스 감염이 풀리려 하고있어! 야요이!」Vo.↑+42

이오리「(잠깐, 어째서 가만히 앉아서 만담이나 하고있는 저녀석들이 나보다 더 수치가 많이 오르는 건데?!)」Vo.↑+75

야요이「웃우! 신도씨! 하이!」Da.↑+70

신도「터치! 이예이! 야요이님!」Da.↑+41

이오리「...」Vi.↑+68

야요이「웃우! 이제 기타솔로 파트에요!」Vi.↑+65

기타솔로「카몬! 기타-솔로!」


──기타 솔로   추억 어필   SUCCESS!!──

Vo. ↑+220   Da. ↑+145   Vi. ↑+215


이오리「그런 말도 안 되는?!」


──이오리  추억 어필  Failure!!──

Vo. ↓-33  Da. ↓-21  Vi  ↓-47


이오리「(실수했다! 만회해야 해!)」Da.↑+35

이오리「(이 이오리님의 실력을 얕보면 어떻게 되는지..)」Vi.↑+67

이오리「(보여주겠어!)」Vo.↑+91

히비키「기타솔로 강하다구!」Da.↑+76

야요이「이오리쨩도 이제 제대로 하는 것 같아요!」Vo.↑+67

이오리「(니히힛! 야요이, 널 가져가게 할 수는 없으니까!)」

──Double appeal!!──Da.↑+95   Vi.↑+135


이오리「(아직 끝나지 않았다구?)」Vo.↑+71

기타솔로「(...)」


──기타 솔로  추억 어필  Failure!!──

Vo. ↓-202  Vi. ↓-65


야요이「우으... 기타 솔로씨 추억 어필을 실패해버렸어요...」Vo.↑+58

히비키「지면 안된다고-!」Da.↑+81

기타솔로「(....)」Vi.↑+73

이오리「(..)」Da.↑70


심사 결과. (Vo.★★★★★  Da.★★★  Vi.★★  / 1위만)

 Vo. 1위 이오리    253    Da. 1위 기타솔로 185    Vi. 1위 이오리     304
      2위 야요이     125             2위 이오리    179            2위 기타솔로 275
      3위 히비키     85               3위 히비키    157           3위 야요이     151
      4위 신도        33               4위 야요이    70             4위 히비키     61
      5위 기타솔로 18                5위 신도        41            5위 신도        0

야요이「우으... 기타 솔로씨 패배해 버렸네요...」

히비키「그러면 어떻게 되는 거지?!」

이오리「어떻게 되기는. 기적따윈 없다고, 니히힛?」

기타솔로「...」

이오리「신도! 뭐하는 거야! 저녀석들을 붙잡으라고!」

신도「후, 흐.. 핫?! 아가씨의 말씀, 따르겠습니다!」

야요이「그, 그만둬주세요...」

기타솔로의 기타솔로?「당장 그만둬라!」

이오리「뭐얏?!」

기타솔로의 기타솔로「이오리, 나를 못알아보다니, 나는 너의..」

P「프로듀서다!」

이오리「」

기타솔로「아까의 시합, 나는 사실 댄스만 1위라면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히비키「엣?」

기타솔로「이오리, 나는 보컬이 아니라, 댄스다!」

히비키「기타솔로도 댄스하는 거야?!」

이오리「」

P「자, 신도 씨는 기절시켰으니까 어서 여기서 나가자! 이오리, 이번 일은 리츠코한테 말해둘 거니까.」

이오리「있을 수 없어!」꾸욱!「이렇게 되면 미나세가를 폭파시킬 거니까!」

히비키「뜬금없이 자폭이라니, 이오리 이상하다고!」

이오리「시끄러워, 하이사이녀! 나는 야요이만 있으면..」퍽!

야요이「시끄러운 건 이오리쨩이니까.」

기타솔로「여기서 당장 나가야 한다!」

히비키「읏! 아까 다리에 총을 맞아서 뛸 수가 없다고...」

P「내가 히비키를 업을 테니까 기타솔로씨는 신도를, 야요이는 이오리를 들고 뛰어!」

기타솔로「알겠다.」

야요이「프로듀서씨의 말을 따르는 거에요.」


 ~ 미나세가 정문


SP-337「모두 여기서 당장 벗어나! 폭발까지 1분 남았다!」타다다다...

미나세 회장「음? 다들 어딜 가는겐가? 이오리가 또 이상한 걸 시켰나 보군.」

미나세 청년「이오리! 이 오빠가 왔다!」

야요이「웃우! 빨리 저택에서 멀어져야 해요!」탓탓탓...

미나세 회장「귀여운 여자애구나!」

미나세 청년「이오리를 업고 달리는데도 조금도 힘들어 보이지 않네요.」

미나세 회장「그렇구나..앗?! 이오리?!」

미나세 청년「어째서 이오리가?!」퍼퍼펑! 쿠콰콰쾅! 퍼펑!

 콰쾅! 퍼퍼펑! 쿠콰쾅!

미나세 x2「」

미나세 회장「내 집이...」

미나세 청년「(뭐가 어떻게 된 거지..?)」


 ~ 히비키의 집

하루카「모두들! 저기 프로듀서 씨와 히비키가 보이니까! 야요이도 있어!」

야요이「웃우! 하루카씨! 어디 있었나요? 찾고 있었다고요...」

하루카「미안해, 야요이쨩! 그런데 뒤의 이오리는 어떻게 된 거야?」

이오리「음흠?! 여기는 어디?!」

하루카「히비키의 집인데.」

이오리「이 바보리본!」퍽!

야요이「마빡이는 조용히 하는거야! 하루카씨도 함부로 집을 나간 거에 대해서는 반성해야 해요!」

하루카「이 하루카님에게 반성하라고? 꿇어라!」

P, 기타솔로「따르겠습니다.」

히비키「자신 꿇을 수 없지만 꿇는다고...」

야요이「시끄러워, 바보리본!」

P, 기타솔로「?!」


 그 후로 타락천사 야요이엘이 강림해서 하루슈타인 각하와 전투를 벌였다던가 하는 작은 소동이 있었지만 어떻게든 끝나고...


 ~ 2일 후 765pro 사무실

히비키「하이사이! 프로듀서! 신도랑 이오리를 택배로 보내기 위해 포장하는 거 힘들지 않았어? 어라..? 프로듀서? 프로듀서가 없어?!」


 ~ 급탕실

히비키「프로듀서?」


 ~ 트레이닝룸

히비키「어디 있어, 프로듀서?」


 ~ 사장실

히비키「사장! 은 오키나와로 보내버렸지... 프로듀서가 사라졌다고...」


 ~ 히비키의 집

히비키「우으.. 프로듀서.. 자신이 너무 부탁만 해서 가버린 거야? 프로듀서!」

히비키「프로듀서.. 안 돌아오네... 역시 자신은 외톨이인 걸까..」

야요이「아니에요, 히비키씨! 히비키씨의 곁에는 우리들이 있어요!」

하루카「맞아, 우리는 모두 하나니까, 히비키쨩!」

오우스케「자신들을 잊을 정도로 멍청한 건가! 하이사이녀!」

햄조「뽜이!」

이누미「...」

히비키「그, 그래! 그렇다면 다 같이 프로듀서를 찾는 거라고-!」

기타솔로「잠깐, 아무리 다 같이 찾는다고 해도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프로듀서가 그렇게 쉽게 찾아질까?」

히비키「그렇다면.. 댄스하는 거라고! 자신, 댄스하니까 프로듀서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기타솔로「그만둬! 너는 아직 다리의 상처가 낫지 않았다! 무리해서 몸을 움직여서는 안돼!」

히비키「우으.. 기다릴 수 없다고...」

우사코「..!」

히비키「우사코?! 그러니까 동물의 현인이라는 자를 알고 있다고?! 그 사람한테 부탁, 아니 그 동물한테 부탁하는 거라고-!」


 ~ 공원

히비키「우사코가 여기 있다고 했는데...」

카모선생「<웅웅거리는>거기 小人은 me를 찾으시오?」

히비키「저 오리인가..」

카모선생「<애매모호한 소리>當身은 미키가 日前에 describe한 적 존재할 하이사이女 이로다?」

히비키「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겠다고...」

카모선생「<불명확한>That girl이 琉球에서 온 iDOL이로구나!」

히비키「류큐라면 자신의 고향? 거기에 프로듀서가 있는건가? 일단 가보자고!」탓탓탓...

카모선생「간 건가... 어째 여자애만 만나면 옛날 말투가 튀어나와 버리니... 프로듀서를 찾고 있는 건가? 그러고보니 금발모충도 프로듀서가 허니가 어쩌고저쩌고.. 벌써 결혼할 나이인가... 미키.. 열심히 해라! 뭐 저 녀석의 프로듀서랑은 다른 사람인 것 같으니 서로 경쟁할 일은 없어보이지만... 아니, 같은사람이었나? 요새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원...」


 ~ 다음날, 오키나와- 히비키의 고향 집에서 83m 앞.

히비키「자신의 가족들은 잘 지내고 있을까? 그다지 연락하지 못했지만...」

???「과연 대단하시군요, 패배를 인정합니다.」

???「힘든 싸움이었습니다. 확실히 히비키의 오빠라 불릴 만한 실력이군요.」

히비키「」

향오빠「..히비키?!」

히비키「...어째서 프로듀서랑 오빠가 리얼철권을 하고 있는지 설명해 줄 수 있을까?」

P「그야 당연히 처남에게 인정받기 위해서겠지?」

히비키「처남..이잇?!」

P「히비키, 결혼식은 모래다. 반지도 이미 사놨다고.」

히비키「너무 급전개잖아! 자신 아무 이야기도 듣지 못했다고!」

P「엣, 오우스케에게 편지 보냈는데.」

오우스케「그런 건 직감으로 알아야 되는 것 아닌가? 하이사이녀?」

히비키「...」

향오빠「아무리 저를 이기셨다고 해도 히비키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결혼은 허락해드릴 수 없습니다.」

히비키「아, 아니라고, 오빠! 자신, 프로듀서를 좋아하니까!」

P「♪」

히비키「히죽거리지 말라고-」

P「히비키는 귀엽구나!」쓰담쓰담

히비키「쓰다듬지 말라고! 프로..아카바네는 너무 무르니까!」

P「이름 불러줬다! 만세!」

향오빠「..청첩장은 다 써놓았으니까요. 일단 765프로부터 돌리면 되는 거겠지요?」


 ~ 다음 날

히비키「자신, 가족들과 만나서 즐거웠다고-」

향엄마「이분이라면 아버지도 기뻐하실 것 같구나.」

히비키「우갸- 성묘하러 가는 걸 잊어먹었다고-」

향오빠「아버지라면 이해해 주시겠지. 그러고 보니 나도 이제 운명의 상대를... 설마 바보 여동생한테 뒤처질 줄은..」

히비키「자신은 바보가 아니라고-」

P「그래그래, 히비키는 귀엽구나.」쓰담쓰담

 덜컹!

미쿠「주인님이다냥! 보고 싶었다냥!」

히비키「네코키치! 자신도 보고 싶었다고- 다른 사람들은 어디 있어?」

미쿠「옆집에 있다냥!」


 ~ 옆집

P「아아, 치히로 씨, 죄송합니다. 이렇게나 많이 부탁해 버려서...」

히비키「아는 사람이야?」

P「그야 오촌 친척이니까?」

치히로「뭐 괜찮으니까요. 그건 그렇고 옆엣분이 히비키 씨? 만나서 반가워요. 저는 스타제약 연구원 센카와 치히로라고 합니다. 히비키씨에 관해서는 텔레비전에서 몇 번 본 적이 있으니까요. 부업으로 아이돌 연습생 훈련소 일도 하고 있습니다.」

히비키「훈련소라면 자신이 댄스를 배운 곳이라고- 엄청 힘들었었으니까.」

치히로「요즘은 과학 기술이 발달해서 이렇게 약만 먹이면 되니까요.」

히비키「그러고보니 치하야와 이오리는 잘 있어?」

코크란「아, 가나하씨?」

리이나「히비키?」

히비키「우갸! 어떻게 된 거냐고-」

치히로「그게, 치하야씨는 아직 미완성된 스타드리를 멋대로 먹어서 저렇게 되었고 이오리씨는.. 일어나서 야요이가 버렸다느니 뭐니 헛소리를 하길레 아무 드링크나 먹여봤더니...」

히비키「」

토모에「오랬만이데이, 여기도 참 살기 좋은 것 같다, 아이가? 긍데 내 데뷔는 언제 하노?」

P「거기에 관해서 말인데, 히비키. 너 결혼해도 아이돌 계속 할 수 있겠어?」

히비키「자신은 계속 하고 싶지만.. 역시 무리라고.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나누어주는 일은 결혼하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이니까...」

P「틀려, 꿈과 희망을 나누어주는 것이 아이돌만은 아니겠지? 그래서 말인데.. 역시 나중에 이야기할까. 그리고 너희들의 아이돌 데뷔는 신생 프로덕션에서 하게 될 거야. 치히로씨랑 이야기해두었지. 아직 이름은 정하지 않았지만 일종의 주식회사처럼 운영될 것이고 사장은 나야. 프로덕션의 지분 중 50%정도를 765프로에서 가지게 될 거고 35%정도를 정부에서 가지게 될 거니까.」

치히로「스타제약에 사직서를 냈으니까요. 그 프로덕션의 사무원으로 재취직할 겁니다.」

토모에「정부가? 정부가 와 신생 프로덕션 지분 따위를 가지노?」

P「보면 알거니까.」


 ~ 1일 후, 결혼식장

누누「...이것으로 두 사람은 영원한 부부가 되었음을 선언합니다!」

미키「이런 건 인정할 수 없는 거야! 허니도 마빡이도 다 나한테서 떠나 버린 거야! 미키는 아이돌 더 하고싶지 않은 거야!」

하루카「미키, 그만둬! 이것은 히비키의 함정이다!」

미키「히비키의 애완동물따위에게 그런 말 듣고싶지 않은 거야!」

아즈사「운명의 사람이..」툭

하루카「아즈사 씨! 컵이..」타닷! 돈가라걋샹~

향오빠「이런!」척! 탓!

리츠코「떨어지는 컵을 잡으면서 넘어지는 하루카를 붙잡다니.. 당신은 누구시죠?」

향오빠「저는 히비키의 오빠이자 오키나와 가라테 랭킹 86위인 사향의 가나하라고 합니다.」

아즈사「(새로운 운명이에요, 운명!)」

하루카「(아즈사 씨... 그건 제 말버릇이라고요...)」

미키「이렇게 된 이상 신랑을 빼앗는 거야!」

누누「이제 두 사람의 결혼식이 끝났으니 모두 피로연을 즐겨 주십시오. 이번 피로연에서의 주제는 '주먹밥'으로..」

미키「허니따윈 상관없는 거야.」처묵처묵

타카네「라멘! 라멘은 없는 것인가요... 차슈?! 차슈 귀하!」다다닷

부타타「」타다다닷

라세츠「저 귀여운 아이의 이름은 차슈인가?」//

히비키「아카바네, 자신은 아카바네가 너무 좋다고-」//

P「나도 히비키가 좋으니까. 카나산도, 히비키.」//

히비키「카나산도... 가 아니라 그러면 자신의 아이돌 활동은 어떻게 되는 거야?」

P「외로운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것은 굳이 아이돌이 아니어도 할 수 있으니까, 치히로 씨? 바로 다음으로 넘어가죠.」

치히로「덧붙여서 신생 독립 류큐 왕국의 초대 여왕, 가나하 히비키의 즉위식이 있겠습니다!」

히비키「」

P「류큐 주민 대다수가 찬성했으니까.」

히비키「자신, 여왕이니 그런 거 모른다고- 거기다가 이건 지금 처음 듣는 이야기니까!」

P「오우스케한테 말해두었는데. 히비키는 완벽하니까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오우스케「하이사이녀! 이것으로 너의 새로운 여정이 시작되었다!」

히비키「그런 식으로 얼렁뚱땅 넘어가도 되는 문제가 아니겠지!」

야요이「자기가 해야 할 일을 무시하다니, 떽! 이에요!」

히비키「자신이 해야 할 일이 아니라고- 어째서 자신이 여왕 같은 게 되는 거냐고-」

하루카「그 이유는...」

P, 하루카, 야요이「모두 함께니까!/함께니까요!」

P「아무래도 나 혼자 히비키를 독차지하면 안 될 것 같으니까, 중혼을 허용하는 방안으로 갔어. 따라서 히비키는 나 말고도 하루카, 야요이와도 부부가 되는거야.」

하루카「히비키쨩! 결혼식은 내일이야!」

야요이「웃우! 저는 모래에요!」

히비키「자신, 이제 지쳤다고...」

치히로「즉위식은 이쪽입니다.」


 ~ 슈리성

유키호「설마 히비키쨩이 류큐 왕족의 방계였다니.. 믿을 수가 없어효오오오...」

마코토「나, 공감, 유키호」

유키호「마코토쨩, 밖에서는 평범한 말투를 써야 하는 거야.」

히비키「...자신, 여왕이라던가 정치라던가 잘 모르지만, 어쨌든 잘 부탁한다고-」

류큐인「우오오오오오! 여왕님 만세!」

류큐신사「나도, 나도 여왕님의 애완동물이 되고 싶어!」

류큐소녀「열심히 노력하면 여왕님처럼 될 수 있는 걸까요..」

하루카「에헤헤, 아무래도 여왕님의 행동이란 어떤 것인지 가르쳐줘야겠군요..」

P「이것이 바로 류큐 독립의 전말이었던 것이다... 해피엔딩, 해피엔딩.」

 完


 히비키가 귀여워라는 일념으로 한 달 가까이 써봤는데 결과는 왠 괴작이 하나 탄생했네요... 일단 이 뒷이야기랑 외전격 앞이야기도 생각해뒀는데, 그건 이것 이상으로 괴작이 될 것 같다는 느낌.. 일까요... 그건 그렇고 요새 히비키를 너무 괴롭히는 것 같네요. 귀여우니까 더 괴롭히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히비키 귀여워요, 히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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