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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우치 P "오랜만입니다 선배님." 아카바네 P "왜 그래, 어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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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22, 2016 11:22에 작성됨.

캐릭터 붕괴 주의?

반말하는 타케우치p를 써보고 싶었습니다.

 

346 프로덕션

 

시부야 린 (이하 린) "좋은 아침, 프로듀서."

타케우치 P (이하 타케P) "좋은 아침입니다, 시부야씨."

 

시부야 린 (15)

타케우치 P (??)

 

린 "그래서, 오늘의 스케줄은 어떻게 되는거야?"

타케P "오늘은 타 사무소와 협의가 있습니다만..." 목 쓰담

린 "왜 그래? 표정이 별로 안 좋은 것 같은데?"

타케P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오늘 협의하는 사무소가 그 유명한 765 프로덕션이여서, 그래서 조금 긴장했을 뿐입니다."

린 "뭐? 765 프로덕션? 그 전설적인 아이돌 사무소 말하는거야?"

타케P "예, 그렇습니다."

린 "흐음. 솔직히 조금은 놀랐다고 해야되나. 아직 그 쪽 소속 아이돌에 비하면 별로 유명하지 않은 것 같으니까 말이야."

타케P "전혀 아닙니다. 최근 시부야 양의 유명도는 상당히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지금의 시부야 양이라면 분명 문제없이 그 쪽 소속 아이돌분들과 문제없이 겨룰 수 있을겁니다."

린 "그렇게 까지 말하니까 부끄럽네. 그건 알겠는데, 프로듀서가 긴장하는건 상당히 드문 일 아닌가? 혹시 다른 이유가 있는거야?"

타케P "역시 시부야 양에게는 숨길 수 없군요. 사실, 765 프로의 프로듀서의 이름이 저랑 상당히 친하던 고등학교 선배님의 이름과 같아서, 평소보다 좀 더 긴장한 것 같습니다."

린 "호오, 그렇구나. 뭔가 상상이 안가네..."

린 (프로듀서랑 친한 선배라... 그럼 프로듀서가 예의를 차리지 않는다는 의미인가? 그건 신선할지도)

타케P "그런가요. 어쨌든 이제 출발할 시간이 된 듯 합니다. 슬슬 가실까요.

린 "그래, 프로듀서."

 

그 시각 765 프로덕션

 

호시이 미키 (이하 미키) "허니~ 좋은 아침인거야."

아카바네 P (이하 바네P) "오오, 미키 왔어? 왠일로 아침에 일찍 왔네?"

 

호시이 미키 (15)

아카바네 P (??)

미키 "허니의 얼굴을 빨리 보고 싶어서 일찍 온거야!"

바네P "하하하. 미키도 참. 어쨌든, 오늘은 346 프로덕션의 프로듀서와 아이돌이랑 협의가 있어."

미키 "346 프로덕션이면 그 커다란 대기업 아닌거야?"

바네P "응. 그 중에서도 오늘은 시부야 린이랑 그녀의 프로듀서랑 협의하는거야. 요새 떠오르는 신인이라, 이쪽에서도 한번 확인해보고 싶고."

미키 "므으~ 허니! 바람은 용서 못하는거야!"

바네P "미안 미안. 한번 확인해 보는 것 뿐이지, 나한테는 너희들이 항상 우선이니까. 그나저나 흐음..."

미키 "허니, 괜찮은거야? 무언가 고민이 있는거 같아 보이는거야."

바네P "아냐아냐. 단지 저쪽 프로듀서의 이름이 내가 아는 사람이랑 같은 이름이라 말야. 그냥 조금 놀랬을 뿐이야."

미키 "큰 일이 아니니까 괜찮은거야. 하지만 무슨 일이 있으면 반드시 나한테 말해주는거야!"

바네P "아하하, 말이라도 고맙다 미키. 아, 이제 시간 됬다. 슬슬 나가자."

 

미팅 장소

 

타케P "조금 일찍 도착한 듯 하군요. 잠시 앉아서 기다릴까요."

시부야 린 "응, 그러자."

바네P "어휴, 차가 그렇게 막힐줄은 몰랐네. 미키, 빨리 서두르자!"

미키 "알겠는거야!"

린 "혹시 저기서 달려오는 저 사람인가?"

타케P "잘 모르겠습니다. 이름만 알고, 사진은 없었기에."

미키 "허니! 저기 엄청 무서워 보이는 사람이 이뻐보이는 여자애랑 같이 있는거야! 수상해 보이는거야."

바네P "어디? 어? 저기는 우리가 만나기로 한 장손데?"

미키 "그럼 더 좋은거야. 빨리 가보는거야."

타케P, 바네P "어?"

타케P "어라, 선배님? 여긴 어쩐 일로?

바네P "그러는 너야말로? 아, 설마했는데 너가 346 프로덕션의 프로듀서야?"

타케P "그렇습니다만... 저도 설마 선배님이 765 프로덕션의 프로듀서일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동명이인인줄 알았는데 말이죠."

린 "프로듀서, 아는 사이야?"

타케P "아, 시부야 상, 소개하는 것을 잊어버렸군요. 이쪽은 765 프로덕션의 프로듀서, 아카바네 프로듀서입니다."

린 "안녕하세요, 아카바네 프로듀서. 현재 뉴제네레이션에 소속되어있는 아이돌 시부야 린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바네P "아니 아니, 그렇게 예의 안차려도 되요. 미키, 이쪽이 346프로덕션의 프로듀서, 타케우치 프로듀서야. 시부야양, 이쪽은 호시이 미키."

미키 "잘 부탁하는거야."

타케P "그럼 협의를 시작해볼까요, 아카바네 프로듀서씨."

 

협의 후

 

미키 "협의 끝난거야! 허니, 미키 졸린데 집에 가도 되는거야?"

바네P "미키, 그런말 하면 실례야."

타케P "아닙니다, 미키양은 톱 아이돌이고, 휴식이 필요할테죠. 지금 택시를 부르겠습니다."

바네P "미안. 그럼 미키, 택시 타고 바로 집으로 돌아가는거다? 딴데로 빠지지 말고."

미키 "알겠는거야. 그럼 오늘 즐거웠던거야."

 

미키가 떠난 후

바네P "그나저나 놀랐어, 니가 346프로덕션의 프로듀서라니."

타케P "저야말로 놀랐습니다. 설마 선배님이실줄은..."

바네P "그나저나 이제 협의도 끝났는데, 원래 하던대로 말 놓지 그래?"

린 "!!!"

린 "프로듀서, 그게 무슨 말이야? 원래는 존댓말 안썼어?

바네P "어라, 이녀석 너한테 말 안해줬어? 타케우치 고등학교 때 나랑은 존댓말 안썼어."

린 "헤에~ 그렇군요... 프로듀서! 이런건 말해줘야지?"

타케P "죄송합니다 시부야양. 왠지 말하기 부끄러워서..."

린 "근데 프로듀서 이제는 말 안 놓을껄요? 우리 사무소에서도 이미 시도해 봤는데, 결국엔 실패했어요."

바네P "아, 그건 이녀석 성격이야. 이녀석, 왠만큼 안 친해지면 말 안 놓거든. 고등학교때도 그것 때문에 오해받은 경우도 많아."

타케P "그럼 원래 하던데로 말을 좀 편하게 하겠습니다."

린 (프로듀서의 반말! 이건 꼭 녹음해야돼.)

타케P "그래서 형,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린 (이건... 상상 이상으로 파괴력이 강한데... 나한테도 그렇게 다정하게 말한다면...)

바네P "어, 난 그동안 바빴지. 하지만 우리 애들 성장하는거 보면 딱히 힘든게 느껴지지도 않아. 너는?"

타케P "나도 많이 바빴어. 처음 시작하는 일이고, 어린 애들이랑 하는 일이다보니, 소통에 어려움을 겪은 적도 많았지."

바네P "하하, 하긴, 니 인상에 어린 애들이 겁을 안먹으면 그게 이상한거지."

타케P "형도 자꾸 놀리지 마. 형도 지금이야 동안이지만 그렇게 건강관리 안하고 일만 하면 나중에 확 늙는다?"

린 (프로듀서가 저렇게 감정을 드러낸건 처음이야. 이거, 엄청 레어한데? 치히로씨한테 팔 수도 있을지 몰라.)

바네P "너도 남말할 처진 아닐텐데? 너도 한 20명 넘게 담당하고 있잖아. 너도 건강 조심하라고? 근데 뭐, 너라면 별로 걱정 안해도 되겠다."

타케P "그거 무슨의미야 형?"

린 (그나저나 프로듀서가 나한테 이렇게 한다면 어떨까...)

 

린의 상상

타케P "린, 오늘 하루는 어땠어?" 매력적인 중저음

타케P "그렇게 지친 얼굴 하지마. 네 지친얼굴을 보면, 나도 마음이 아프다고?"

타케P "이번주 주말에 온천이라도 같이 갈까?"

타케P "린이 행복하다면, 난 무엇이든지 해줄 수 있어."

 

린 (이거 너무 매력적이잖아! 어떻게 버텨, 저걸!)///

타케P "? 시부야양, 괜찮으십니까?"

린 "어, 어? 미안, 프로듀서. 잠시 딴생각 하고 있었어."

타케P "얼굴이 빨간데, 괜찮으십니까? 가까이

린 "프프프 프로듀서? 좀 가깝지 않아"///

타케P "아, 죄송합니다! 오랜만에 친한 선배와 대화하고 있었더니, 잠시 기분이 너무 들떴던 모양입니다. 죄송합니다."

린 "아냐, 그렇게 사과할 필요 없어, 프로듀서."

바네P "우후, 알콩달콩하네? 프로듀서로써의 선은 넘지 말라고?"

타케P "형! 그렇게 놀리지 말라고!"

린 "...."///

바네P "어쨌든, 이제 슬슬 가봐야겠다. 그럼 열심히 해! 시부야 양도 응원할께."

린 "네, 감사합니다."

타케P "그럼 저희도 슬슬 가볼까요."

 

346 프로덕션

타케P  (휴, 오랜만에 아는사람과 대화했더니 즐겁군요.)

웅성웅성

타케P "? 무슨 일이죠?"

타케P의 반말 녹음

"아, 형! 그러지 말라고!"

우즈키 "이...이건 신선할지도..."///

카에데 "프로듀서... 이런 면을 숨기고 있었다니..."///

미오 "아... 아하핫! 이런걸로 날 당황시킬 순 없어!"///

타케P "시부야양? 이건 언제?"

린 "미안, 프로듀서. 프로듀서가 반말한다고 얘기했더니 하도 듣고 싶다고 그래서"

카에데 "프로듀서, 말 놓기 프로젝트 다시 시작하죠!"

타케P "그건 좀..." 목 쓰담

우즈키 "하지만 그렇게 하면 좀 더 힘낼 수있을 거 같아요!"

미오 "그래, 프로듀서! 다시 한번 해보자고!"

린 "나도 그게 좋을 것 같은데, 프로듀서"

타케우치 "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험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로 시달리던중, 갑자기 반말하는 타케우치P + 타케우치와 아카바네의 우정을 한번 보고 싶어서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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