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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 "그래서 어쩔 겁니까?" 전무 "잠시 생각할 시간을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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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15, 2016 19:49에 작성됨.

사무원P "그래서 어쩔 겁니까?" 전무 "잠시 생각할 시간을 줘..."

 


※ 미리 말씀드리지만 사무P의 세계관에서 전무는 아직 20세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 화장발과 고생으로 인해 늙어보이는 것 뿐입니다.

※ 화장만 지워도 20세로 돌아갑니다.

※ 내가 썼지만 진짜 토나온다...

 


전무 "자네는 정말 인터넷으로 모델을 뽑는다니 말이 되나?" 지끈지끈

사무원P "애초에 제가 소설 연재하는 사이트에 팬이라고 해서 부른 거지, 전무님일 줄은 몰랐어요."

전무 "시끄러워! 하여간 그 일은 이제 어떻게 하냐..."

사무원P "뭐, 전무님이 하시던가 아니면 어른조에서 한 명 뽑던가 해야죠, 뭐..."

전무 "...정말 나는 안 시킬 거지?"

사무원P "전무님이 하기 싫다면서요. 하기 싫다고 저 팰 때는 언제고..."

전무 "으윽...많이 아팠나?"

사무원P "...회사도 아닌데 굳이 그 말투 써야합니까, 전무님? 어차피 당신 과거 다 아는 사람인데."

전무 "크윽...그, 그럼 뭐, 어쩌란 얘기인가?"

사무원P "전무 모두는 그만 두셔도 된다는 얘기입니다. 어차피 화장 지우고 머리 풀면 여대생 같으면서..."

전무 "이, 일단 회사의 높은 사람이면 카리스마가 있어야한다! 자네는 그것도 모르나?"

사무원P "...케츠젠 나나"

전무 "윽..."

사무원P "하기와라 유키호"

전무 "으음..."

사무원P "즈이무 히노"

전무 "어, 그, 그게..."

사무원P "센카와 치히로"

전무 "거기서 센카와는 왜 나와?!"

사무원P "어쨌든 방금 말한 네 명은 일 외에는 카리스마를 눈 씻고 찾아봐도 없잖아요."

전무 "그거야 그렇지만..."

사무원P "지금은 나이에 맞는 밋쨩 모드가 되도 아무도 뭐라고 안 한다구요."

전무 "으응..."

사무원P "뭐, 말이 그렇다는 거지, 애초에 밋쨩 모드를 아는 것은 저랑 나나 보스 말고는 없잖아요?"

전무 "그, 그렇지...그럼 잠시 그 때로 돌아갈까?" 슬쩍

전무(밋쨩 모드) "찌무 오빠?" 올려다보기

사무원P "...오랜만에 들으니까 갑자기 오한이..."

전무 "찌무 오빠가 하라며!" 툭탁툭탁

사무원P "어째서 밋쨩 모드가 된 것 뿐인데 완력도 이렇게 약해진 거야..."

전무 "지금은 청순 가련한 여대생이니까?"

사무원P "그나저나 모델로 누굴 하지...애초에 나나 보스에 어울리는 사람이..."

전무 "..."

사무원P "아, 나츠키치. 걔한테 한 번 부탁해볼까? 근데 그 녀석 내가 리이나 데려갔다고 나만 보면 기타로 내려찍으려고 하던데..."

전무 "저, 저기..."

사무원P "네?"

전무 "이, 이왕 이렇게 된거 잠깐 일탈을 꿈꾸고 싶달...까?"

사무원P "...그래서 모델 일 하실래요? 잠깐의 일탈을 생각하며?"

전무 "음...그래볼까?"

사무원P "...에휴..."

전무 "왜, 왜 그래?!"

사무원P "아뇨...난 뭐하러 맞았나 싶어서요."

전무 "으윽..."

사무원P "우선 사무소로 가보죠. 사람들 반응도 궁금하기도 한데."

전무 "에? 하, 하지만 거기에는 나나씨가..."

사무원P "나나 보스는 입 맞춰 주실 겁니다. 아마도"

 

-그래서 사무소

전무 "하루 동안 모델 알바를 맡은 시로코에요! 잘 부탁 드려요!!" 꾸벅

모두 ""와아아~""

치히로 "만나서 반가워요, 시로코쨩. 저는 사무원인 센카와 치히로라고 해요. 편하게 치히로라고 불러주세요."

전무 "아, 네. 치히로씨."

아키하 "너, 사무원군하고는 어떤 관계야?"

전무 "사, 사무원 작가님이 평소에 올려주시는 소설 독자에요."

아즈사 "어머~ 어머~ 사무원씨, 평소에 소설 올리시더니 독자도 생기셨네요?"

사무원P "뭐, 그렇죠."

모바P (이하 P) "으음..."

바네P "음..."

P "선배. 선배도 저랑 같은 생각이죠?"

바네P "어, 그래..."

P & 바네P ""뭔가 팅하고 왔어.""

코토리 "피욧?! 둘이 같은 생각을 하다니?! 이거는 좋은 소재야!!" 코피 줄줄

타카네 "기묘한..."

유키호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전무 "그, 그런가요? 아마 흔한 얼굴이라서 그런 거에요. 에헤헤"

나나 "...야, 사무원P쨩..." 소근소근

사무원P "네?" 소근소근

나나 "전무님이 어째서 밋쨩 모드인거야?" 소근소근

사무원P "스테드리 꿀꺽꿀꺽" 소근소근

나나 "우사우사 밍밍밍. 그렇구나." 소근소근

사무원P "그럼 촬영 준비해야 하니 다들 치수 부터 잰 다음에 그 쪽으로 보내자~"

모두 ""네에~~""

치히로 "치수 재는 것은 저한테 맡겨주세요~ 모두 일단 탈의실로~"

아즈사 "어머어머~ 사무원씨가 해주는 것이 더 좋은데~"

사무원P "제 이성이 한계를 느끼기 때문에 기각"

사나에 "그럴 때는 얼마든지 상대해 줄거라고?"

사무원P "..."

코토리 "피욧?! 여, 여기도 좋은 소재가?! 코, 코피가...!!" 코피 줄줄

유키호 & 타카네 ""...""

전무 "후우..."

나나 "전무님" 소근소근

전무 "아, 나나씨." 소근소근

나나 "나나씨라니, 사무원P쨩한테 얘기 들었어요. 오늘 하루랑 촬영 당일만 밋쨩 모드로 있겠다면서요?" 소근소근

전무 "네. 혹시 폐가 될까요?" 소근소근

나나 "전무님의 밋쨩모드가 폐라니...당치도 않아요. 그러니까 괜찮을 거에요. 문제는..." 소근소근

P & 바네P ""..."" 지이이

나나 "저 두 둔탱이라는 거에요." 소근소근

전무 "저 두 사람이 저를 눈치 챌까요?" 소근소근

나나 "눈치 못 채죠. 그러니까 더욱 위험하다는 거에요." 소근소근

전무 "네? 그게 무슨 소리죠?" 소근소근

나나 "전무님이라는 것을 눈치 못 채고 스카우트한다며 명함을 내밀 수도 있다고요!" 소근소근

전무 "에엣?! 서, 설마 이 다 늙은 아줌마한..."

나나 "뭐라 씨부렸냐, 밋쨩?" 하이라이트 오프

전무 "...죄송해요, 나나씨..."

나나 "뭐, 나도 17세에서 더 이상 나이를 안 먹으니 반응할 이유는 없지만 그래도 전무님은 저보다 젊잖아요! 그러니까 조심하세요!"

전무 "네, 네..."

...

작가 "그리고 시간이 흘러 촬영날!!!"

...

사무원P "...방금 반드시 죽여야 할 녀석이 나온 것 같은데?" 양복차림

사나에 "왜 그래, 사무원군?" 웨딩 드레스

사무원P "아뇨,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나에씨."

사나에 "헤헤, 비록 촬영이지만 이렇게 사무원군과 결혼식 복장을 찍을 수 있어서 좋다..." 발그레

사무원P "..."

사나에 "응? 왜 그래, 사무원군?"

사무원P "아뇨, 아무것도."

사무원P (솔직히 나랑 같이 사는 아이돌들이 나를 좋아한다는 것 쯤은 알고 있었지만...내가 정말 이들과 같이 있어도 될까? 나 때문에 항상 사건 사고가 생기는데...)

스태프 "다음 사나에씨랑 사무원P씨~"

사나에 "네~ 가자, 사무원군!" 쭉쭉

사무원P "아, 네!"

감독 "자, 우선 신부분이 거기 의자에 앉으시고, 신랑은 그 뒤로 살며시 신부의 어깨를 안아주세요!"

사무원P "이, 이렇게요?"

사나에 "으웃..."

사나에 (사무원 군의 얼굴이 이렇게 가까이...두근두근 거려!)

사무원P (어, 어째...사나에씨한테서 좋은 냄새가...)

감독 "음...뭔가 인위적인데...아, 두 사람 다 그 상태에서 마주 보실래요?"

사무원P "네? 이렇..." 빙글

사나에 "마주 보면..." 빙글

사무원P "...!!!"

사나에 "...!!!!"

감독 "어머나..."

사무원P "우아아앗?! 죄, 죄송합니다, 사나에씨!!!" 화아아아악

사나에 "사, 사무원군이랑 키스라니! 키, 키스라니!!" 화아아악 + 허우적 허우적

사무원P "죄송합니다, 사나에씨! 그, 그게 일부로 그런 것은 아니고...!!" 허둥지둥

사나에 "에?! 그, 그렇지만 난 괜찮달까, 오히려 기뻤달까? 내가 무슨 얘기를 하는걸까!?" 눈이 빙글빙글

감독 "..." 카메라 슥

감독 (재밌으니 이거 촬영해볼까?) 찰칵 찰칵

감독 (부끄러워하는 신혼부부라는 제목이면 적당하겠네.) 찰칵찰칵

감독 "오케이, 거기까지!"

사무원P "에? 에엣?!"

사나에 "으으으..."

감독 "일단 바네P씨랑 오토나시씨부터 먼저 찍은 뒤에 찍도록 하죠. 지금 이 상황에서는 촬영재개도 힘들 테니" 쓴웃음

사무원P & 사나에 ""네에...""

감독 "이봐! 가서 바네P씨랑 오토나시씨 불러줘! 그리고 이 두 분은 잠시 대기실에 보내고!"

스태프 "네~ 이쪽으로 오세요, 두 분"

사무원P "네..."

사나에 "..." 총총

...

아키하 "갑자기 바네P쪽 부터 한다고 해서 걱정되가지고 와봤더니..."

시키 "뭐지..."

리이나 "엄청 록한 분위기야..."

아즈사 "어머어머..."

사나에 "..." 캔 커피 마시는 중

사무원P "..." 마찬가지로 캔 커피 마시는 중

사나에 "..." 힐끗

사무원P "..." 힐끗

사무원P & 사나에 """" 서로 눈 마주침

사무원P & 사나에 ""!!"" 서로 고개 돌림 + 얼굴 빨개짐

나머지 전원 ((분명 뭔가 있어...!!))

니나 "파파랑 사나에 마마 뭔가 이상한 거에요! 두 사람 다 왜 그러세요?"

사무원P "에? 그, 그게 있잖아..." 머뭇머뭇

니나 "...응?"

사무원P "왜, 왜 그러니, 니나?"

니나 "흠..." 총총

니나 "사나에 마마"

사나에 "으, 응?!"

니나 "지이이이-"

사나에 "왜 그래?"

니나 "사나에 마마의 반짝이 입술이 파파에게로 옮겨졌어요!!"

사무원P & 사나에 "!!!!"

나머지 전원 ""하아아앙?!""

사무원P "에, 그, 그게 그러니까...!!"

아키하 "잠깐 사무원군! 진짜잖아?! 사무원군 입술에 립글로즈 자국이 있어!!"

사나에 "그, 그건 사고니까..."

후미카 "사나에씨...어떻게 저희들 몰래...!!" 고오오오오

사무원P "그거 단순히 사고였어!"

시키 "결국 했단거야, 안 했다는거야?!"

키라리 "뇨와앗!!"

사무원P & 사나에 ""에, 그, 그게...했어요..."" 얼굴 빨개짐

키라리, 사나에 제외 나머지 ""..."" 석화

키라리 "아직 경험 없는 사람들이 굳었다늬..."

니나 "마마들 이상하단 거에요!"

사무원P "어흠...어, 어쨌든 그건 사고 같은 거니까...그, 그렇죠, 사나에씨?"

사나에 "...응, 그렇지..." 발그레

아키하 "키이이잇-!! 나도! 나도 사무원군하고 키스할래!!"

시키 "그 다음은 나!!"

요시노 "소녀도! 소녀도!" 폴짝 폴짝

후미카 "저, 저기, 사무원씨...저도..." 발그레

왁자지껄 왁자지껄

똑똑 끼익

코토리 "저기, 사무원P씨? 이제 사무원P씨네 촬영할 시간..."

사무P 하렘즈 ""네에!!"" 쩌렁쩌렁

코토리 "피욧?!"

사무원P "아하하...하하..."

스태프 "아, 죄송한데 사무원P씨와 카타기리 씨는 다음에 찍어야 될 것 같네요."

사무원P "네?"

아키하 "어, 어째서?!"

스태프 "그게...사무원P씨한테서 손님이 왔어요. 즈이무 히노라고..."

사무원P "히노씨한테서? 무슨 일이지?"

스태프 "사무원P씨만 따로 만나고 싶다고 하네요...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코토리 "피요?"

아키하 "으그극..."

후미카 "돈으로 어떻게든 장악하려하다니...악마..."

사나에 (나는 뭐...키스했으니 됐으려나?) 발그레

사무원P "일단 가볼게."

스태프 "저쪽 카페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

히노 "아, 시루시히. 턱시도 멋지네."

사무원P "촬영도중이니까요. 저기 이 분은..."

히노 "너를 어떻게든 만나고 싶어하는 분이셔. 그래서 급하게 온 거고."

??? "만나서 반갑습니다." 스윽

사무원P "아, 네. 사무원P라고 합니다."

??? "알고 있습니다. 딸애가 신세를 많이 졌다고 들었습니다."

사무원P "따, 딸? 아, 딸이 아이돌이신가요?"

??? "..."

사무원P "저, 저기요?"

??? "...제 딸은..."

 

 

 

 

 

 

 

 

 

 

 

 

 

 

미나세 회장 "미나세 이오리...입니다."

사무원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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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만은 두지 않는다.

작가를 위해 굴러라, 사무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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