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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X FATE/ZERO] 뻥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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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05, 2013 18:18에 작성됨.

코토리 [저는 괜찮아요]

 

두사람이 떠나기전 갈 채비를 하는사이 그녀가 내게 한 말이다.

 

리츠코 [뭐가요?]

 

뭐가 괜찮다는 말인지는 알고 있다.

 

하지만 모르는척 다시한번묻는다.

 

하지만 그녀는 생긋 미소짓고 다시한번 창밖을 내다보았다.

 

코토리 [저는 당신을 오랫동안 봐와서 소리는 아니지만 당신의 생각정도는 어느정도 읽을수 있답니다.]

 

역시 이여자에게는 못당하겠다.

 

리츠코 [저는 언젠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하는 말은 그녀의 하얀손가락이 나의 입을 막음으로서 중단되었다.

 

코토리 [알고있어요. 저는 그러기위해서 만들어졌는걸요]

 

그렇다. 이미 결정난 미래, 그녀와 나는 이제 사지로 향할것이다. 그리고 그녀는 산제물이 된다.

 

코토리 [무너지고 싶었어요. 도망치고 싶었어요. 하지만 당신의 비원을 위해서라도 살아야겠죠]

 

장난결에 한 말이겠지만 그러한 말을 들을때 마다 내가 그녀를 이용하는것 같은 죄책감이 나를 휘감는다.

 

나의 그런기색을 눈치챘는지 그녀는 짐짓 미안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리츠코 [슬슬 준비하시죠. 저는 밖에서 탈것을 준비하겠습니다.]

 

코토리 [다시는 이곳으로 돌아올일은 없겠죠?]

 

자리에서 일어나는 그녀는 담담하게 자신의 죽을곳으로 갈 준비를 시작했다.

 

 

 

 

 

타카기 [자네.....영주를 받았군]

 

토우마 [그렇습니다]

 

타카기 [내가 받은건 당연하지만 성배가 자네를 선택한것은 의외로군]

 

그런 말을 하면서 그는 기분좋은듯 턱을 쓰다듬으며 생각에 잠긴다. 

 

토우마 [저역시 몹시 놀랐고요...]

 

그는 벌써 성배를 손에 넣은듯이 기분좋은 웃음을 짓는다.

 

두사람은 성배전쟁의 참가자와 감독관...사정을 아는 사람이 본다면 필시 그냥 넘어가지는 않으리라

 

하지만 상관없다. 아직 자신들 이외에 영주를 손에 넣은사람은 없다.

 

나의 아버지께서 나를 성배전쟁의 감독관으로 임명함과 동시에 이자를 도와 성배전쟁에서 그를 승리시켜라라는 명령을 내렸다.

 

타카기 [조력자가 나의 오랜 친구의 아들이라는 사실에 한번 기뻐하고 자네가 영주를 받았다는 사실에 다시한번 기뻐해야하겠군]

 

토우마 [......]

 

타카기 [아! 자네 그러고보니 성당교회에서 이런게 내려왔더군]

 

토우마 [???]

 

타카기 [파견이라는 형태로 성당교회에서 마술협회로 전속해 내 제자가 되어라....라는군]

 

토우마 [위에서 그렇게 했다면 거부할 이유는 없겠군요. 앞으로 잘부탁드립니다]

 

마술사를 사냥하던 사람이 마술사의 밑으로 들어간다니, 얄궂은 운명이군.

 

타카기 [없겠지만 혹시 궁굼하거라도 있나? 내가 성심성의껏 대답해주겠네]

 

토우마 [그렇다면 하나 묻고싶습니다. 마스터의 선발기준은 성배를 원하는자에게 우선적으로 배정된다.....가 맞을텐데]

 

타카기 [그런데?]

 

토우마 [왜 저가 마스터가 된건지 알고싶습니다.]

 

타카기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눈치로군......성당교회의 명을 받아 나에게 성배를 주기위해 마스터에 선택받았다......라는 답으로 될까?]

 

토우마 [그렇습니까......]

 

그는 정말로 그렇다고 생각하고있을것이다......그렇다면 그에게서 더한 해답은 얻을수 없으리라.

 

토우마 [그래서 언제 출발하면 되겠습니까?]

 

타카기 [나는 준비할게 있어 조금 걸릴것 같네만.....자네는 먼저 출발하게]

 

토우마 [네]

 

다음 성배가 출현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을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나 빨리 영주를 받은것에는 분명 선택 받을 만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원래대로라면 절대 뽑히지 않았을것이다.

 

그러다 문득 과거의 자신을 생각해낸다......그럴리 없다. 자신의 소망은 이미 버려두고 왔을것이다.

 

 

 

 


히비키 [하이사이! 어라? 오랜만에 왔는데 모두 어디간거야!?]

 

히비키엄마 [그녀석들이라면 모두 자연으로 돌아갔다.]

 

히비키 [어째서!?]

 

히비키엄마 [다른사람도 아닌 네가 그걸 묻다니! 마술을 거부하고 집을 뛰쳐나간걸로 모자라 집에 한푼도 안보내면서 그 많은 동물들을 돌보라니!]

 

히비키 [우으.....그건 본인이 성공하면 배로 값겠다고.......]

 

히비키엄마 [그건 이미 지겹게 들었다. 내다팔거나 마술재료로 쓰지않은것만으로도 감사하라고!]

 

히비키[우으으......너무해!]

 

히비키엄마 [너무다고 하기전에 네 애완동물돌보는데 쓴돈, 지금 내라고!]

 

히비키 [본인에게 그런돈은 없다고......]

 

히비키엄마 [그렇다면 몸으로 값을수밖에]

 

히비키 [시...싫어! 본인 그런 몸을 파는 일ㄸ.....]

 

히비키엄마 [성배전쟁에 참가해라]

 

히비키 [뭐! 본인은 마술이 싫어 가출한거라고! 게다가 본인 실력으로는 무리라고! 게다가 무슨 갑자기!]

 

히비키엄마 [너가 가출해버리는 바람에 우리 가문의 맥이 끊겼잖아! 다시 일으켜세우려면 성배전쟁에서 승리해 유명해지는수밖에 없어!]

 

히비키 [우갸앗! 잔인해! 악마! 괴물!]

 

히비키엄마 [상관없어, 네 애완동물을 전부 돌려받으려면 다시 마술사가 되라고, 그리고 성배전쟁에 참가해, 그리고 성배로 다시 네 애완동물을 돌려달라고 빌라고]

 

히비키 [........]

 

히비키엄마 [성배전쟁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으니 그동안 수련해라......그렇게 해서라도 안되면]

 

히비키 (꿀꺽)

 

히비키엄마 [그걸써야지...]

 

히비키 (후덜덜덜)

 

 

 


나에게는 분명한 재능이 있었지만 그것을 인정받은적은 거의 없다.

 

마술사로서 그렇게 이름 있는 가문의 출신도 아니고, 우수한 스승을 만나지도 못한 나는 거의 독학으로 수행을 거듭했다.

 

그리고 결실을 맺어 전세계 마법사를 통괄하는 마술협회의 총본부의 최고학부에 초빙되기까지의 위업을 달성한것으로 나의 재능을 펼칠기회가 왔으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오만이었고 실책이이었다.

 

나는 그곳에서 단지 이름없는 집안에서 굴러들어온 실력좀 있는 학생A에 지나지 않았다.

 

마술사들은 재능보다 혈통을 우선시하는종족이라는것은 충분히 알고있었고 나는 그것을 충분히 뒤집을수 있을것이라는 오만을 가지고 있었다.

 

선천적으로 가문들의 덕을 보지 않더라도 재능과 깊은이해로 메울수 있을것만 같았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너무나 높았다.

 

그저 명문가태생이라는것만 뻐기고 다니는 멍청이들과 그들을 아첨하며 따라다니는 무리들만이 이곳의 주류였고 모든 지원이 그들에게만 이루어졌다.

 

나같은 존재에게는 마술의 전승은 고사하고 마도서의 열람조차 제한이 걸리는게 현실

 

참을수 없는 굴욕과 분노를 바탕으로 나는 논문을 작성했다.

 

마술사들의 이러한부조리함을 고발하는 논문, 이게 알려지게된다면 자신의 재능또한 인정받게되리라

 

하지만...

 

P [뭐.....야......]

 

이리저리 찢겨버린 자신의 논문 그리고 그곳에는 잘나신 명문가 미우라가의 자제

 

아즈사 [아........]

 

P [대체......어째서..어째서...]

 

나같은것에게는 그녀에게 분노할 권리조차없다.

 

그녀는 가문의 후광과 함께 천재적인 성적으로 협회의 아이돌적인존재, 누가 잘못했던간에 비난과 책임은 나에게로 돌려질것이 분명했다.

 

P [......]

 

그저 내가할수있는것은 그녀가 찢어놓은 논문조각을 조용히 주워담는것뿐

 

아즈사 [아니...그게 아니라...]

 

P [뭐가아니라는겁니까, 찢는게 아니라 태워버리고싶으셨던겁니까? 아, 그건좀 봐주세요.]

 

아즈사 [죄..죄송해요! 그게 아니에요!]

 

P [이해는 합니다. 저같이 비천한게 명문가자제분의 심기를 건드린글을 썼으니 기분이 나쁘실수밖에요. 정말 죄송합니다]

 

아즈사 (울먹울먹)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것같더니 그러고는 그대로 뛰쳐나가버렸다. 상관없다. 분노를 삭히며 논문이었던것의 잔해를 치우던도중

 

P [이게뭐지?....성배...전쟁?]

 

들어는 보았다. 들어는보았다. 평범한인간의 영혼을 소환하여 7명의 마술사가 성배를 얻기위해 싸운다는 전쟁

 

성배전쟁은 말그대로 마술사들의 빅매치...그곳에서 승리한다면.........

 

지금 이런곳에서 잔해나 치울때가 아니다. 어서 휴학계를 제출하러가자, 그리고 성배전쟁에 참가하는거다. 그곳에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뽐내보자

 

 

 

 

 

아즈사 [........]

 

그의 논문은 확실히 대단했다. 지론을 파고들면서도 맹렬히 비판하고, 논리 정연하면서도 한치의 틈도 없이 전개되는 회심의 논문....

 

그의 논문이 알려진다면 그는 단숨에 유명해질것이었다.

 

그렇기에 너무나도 위험했다. 그는 지금 모르고있다. 지금 자신이 어떤처지인지, 수많은 명문가의 자제들이 그를 눈엣가시로 생각하고있다는것을......

 

그리고 그의 논문에관한 정보도 어느정도 떠돌아다니고있다. 몇몇 자제들은 마술사사냥꾼까지 물색한상태. 그상태에서 그가 논문을 낸다면...

 

틀림없이 죽는다. 그들이 그런 '재능있는 적'을 인정할리가 없다.

 

그건그렇고....

 

아즈사 (슬쩍)

 

적어도 떠나기전에는 마음까지는 못전해도 친구정도는 되고싶었는데......

 

그런장면을 들켜버렸으니 이젠 그것도 무리겠지......

 

아즈사 [방법이 안좋았으려나....]

 

하지만 이제 이것도 상관없으려나? 이제 곧 떠나야하니....

 

당주님의 명으로 내일 휴학계를내고 성배전쟁이 참가한다.

 

적어도 마지막에 가기전에 그의얼굴을 한번이라도 더 보고싶지만.......잊자......그와는 운명이 아니었을지도.......

 

 


사실 손에 꼽히는 명문가라지만 그 내부는 파벌간의 다툼으로 상당히 추악하다.

 

아마 이번 성배전쟁의 참가도 아버지의 적들이 노쇠한 당주님을 부추긴것이겠지.

 

인질인지 뭔지는 몰라도 그쪽에서 마술사를 '딱 한명' 지원해준다고 한다. 아마 볼모겠지?

 

아즈사 [그건 그렇고 하기와라 유키호인가......흐음.....하기와라가문에서 미운털이라도 박힌걸까?]
 

 

 

 

 

토우마 [그게 뭐진 여쭈어봐도 되겠습니까?]

 

타카기 [자네왔나? 이번 성배전쟁에 참가할 마술사에대한 자료라네, 보겠나?]

 

그가 넘겨준 자료는 솔직히 그다지 읽어볼만한 가치는 없었다..대충 넘겨보던도중 오토나시측의 마스터에 관한 자료에 손이 멈췄다.

 

토우마 [아키즈키....]

 

타카기 [이번 오토나시측에 고용된 개더군..]

 

그녀에 대해 더 자료를 살펴보았지만 그녀의 전술과 이력만 적혀져있었다....하지만 그정도라면 충분하다.

 

토우마 [..........]

 

타카기 [뭘그리 중얼거리는건가?]

 

토우마 [아무것도 아닙니다.....]

 

 

 

 

 


히비키 [아하하하!하하하하! 그만해 하하하그만하라고!! 하하하하!!]

 

히비키 [헉....허억.........하아.....]

 

그동안의 말도안되는양의 수련과 함께 그녀가 걸은 주문으로 매일 천국과 지옥을 맛보고있다..

 

히비키 [우갸앗! 간지럽혀서 마력을 만들어내는 마술라니...들어본적도 없다고!!!]

 

가나하가의 비술이라나 뭐라나......정상적으로 마력을 보충하는법은 없냐고!! 자신이 간지럼에 약하다는것을 알면서

 

일단 성배전쟁이 끝나면 풀리게 설정되있으니 다행이지.....다시는 이런저주 상대하고싶지도 않다고!

 

 

 

 

 


P [하아....어쩌다 이렇게 된걸까....]

 

아미 [오빠야! 무슨 생각하는거야!?]

 

마미 [초→섹→시 미소녀 쌍둥이자매를옆에두고 딴생각하는건 범죄라GU!]

 

성배전쟁이 시작될 이곳으로 와서 방해받지않도록 한적한곳에 자취방을 구한것까지는 좋았는데...

 

P [하아....]

 

마미 [한숨쉬지 말라고! 응석받아주는걸로 방세를 대신하는 대→천→사들이 더 어디있냐GU!]

 

아미 [그래그래! 오빠는 딜리버리가 부족하다고!]

 

델리커시겠지....일본에 도착해서 길을 헤메던 도중 이상한남자들 (아마 요즘 성행하는 인신매매업자들이아닐까?)에게 납치당하려고하는 이두명을 구해주고 울고있는 이두명을 진정시킨답시고 호스트들도 안할 이상한말들과 간단한 마술을 보여준것까지는 좋았는데...

 

뭐 그리고 진정한 그녀들에게 이근처 한적한 자취방이 어딧는지 물어보는것까지도 좋았다. 사실 그때 그녀들의 음흉한미소를 무시하지 않았다면 이런일까지 왔을까나.....

 

뭐, 어쨌거나 그녀들이 운영하는 사는 사람도은 없는 자취방에 살게된것까지도 좋았다. 사실 현재 입장상 사람이 적으면 적을수록 좋은거니까.

 

그러나! 계약서의 내용을 잘못볼줄이야!!!

 

마미 [그건 오빠야의 잘못이라고?]

 

사람마음을 읽지마.

 

그래도 밤엔 제대로 자기방에 돌아가니, 소환의 의식은 오늘밤으로 해야겠다.

 

 

 

 


리츠코 [주먹밥? 이런걸 소환의 촉매로 쓴다는건가요?]

 

코토리 [무엇보다 고작 '평범한 영혼'을 불러오는 의식이니 사실 아무거나 써도돼, 뭘쓰든 뭐가걸릴지는 성배만이 알고있다는거지]

 

리츠코 [별로 도움이 될 서번트가 나올것 같지는 않네요]

 

코토리 [하하하....그럴지도? 하지만 뭐 평범한 영혼이라고 해도 클래스가 배정받는순간 왠만한 신화속의 영웅이상의 힘을 얻는데가 그들의 무기까지 빌려쓸수 있으니 이 성배전쟁은 서번트를 주축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니까]

 

리츠코 [그건 알고있지만....]

 

코토리 [그럼 시작해볼까?]

 

 

 

 

히비키 [이런 묘지로 와야한다니.....이 묘비쯤이라면 되려나?]

 

히비키 [우갸아....어쩔수 없지.....마력을 아껴야하니 이런 마력이 많은곳에서 할수밖에 그래도 으스스하다고]

 

히비키 [촉매는 흐음....아? 저기 떨어져있는 널빤지로 하자! 자신은 완벽하니 이런걸로도 최고의 서번트를 소환할수 있다고!]

 

히비키 [...후딱 끝내고 어서 돌아가서 엄마가 마련해준 거처로 가자고.....]

 

 


토우마 [스승님의 촉매는 토끼인형입니까?]

 

타카기 [그냥 창고에 있는 버리기 귀찮은 쓰레기지]

 

토우마 [그럼 거기의 리본은 떼가도 되겠습니까? 전 이걸로 소환하겠습니다.]

 

타카기 [좋은 서번트가 나오기를 비네]

 

토우마 [스승님이야말로...]

 

 

 


아즈사 [흐으음.....뭔가 미묘한 물건이네요...남장한 여자아이인형이라니]

 

유키호 [죄....죄송해요....저가 어렸을적 아끼던 물건이라...]

 

아즈사 [그런 아끼는 물건을 굳이 사용할 필요는 없을텐데말이죠...]

 

유키호 [땅딸보에 겁쟁이인 저지만 이번 성배전쟁은 미우....아즈사씨의 승리로 이끌어드리고 싶으니까요....제 결의에요.]

 

아즈사 [아라아라..어쩔수 없겠네요. 그렇다면 고맙게 사용할게요. 당신과 저희가문의 영광을 위해서라도 이번 성배전쟁은 반드시 이길게요](생긋)

 

유키호 [저도... 힘낼게요!]

 

 

 

 

P [흐음....]

 

쌍둥이자매에게서 "오빠야의 저녁식사야~ 굶지말라고~!"라고 받은 숙주나물을 10분째 노려본다.

 

P [딱히 다른물건도 없고, 길가에 떨어진 쓰레기를 촉매로하는것도 서번트한테 미안하니.....]

 

P [미안해, 마미,아미]

 

사죄의 뜻으로 그녀들이 있는곳을 향해 합장을 한번 한뒤 소환의 의식을 준비한다.

 

 

 

 

아미 [마미 이거보라고! 오빠방에서 주워왔어!]

 

마미 ['성배전쟁의 메뉴얼?' 뭐야뭐야?]

 

아미 [같이 읽어보자GU!]

 

(정독중)

 

마미 [초 COOOOOOOOOOOOOOOOOOOOOL 하다GU!]

 

아미 [초 재밌어 보여!]

 

마미 [아미아미! '우리도 마술사'니 한번 해볼래?]

 

아미 [그러자!그러자! 으음....촉매를 뭘로 해볼까나......?]

 

마미 [여기 컵라면 어때?]

 

아미 [오옷! 그거 좋다GU! 마침 물리던 참인데 후딱 소환하러 가보자GU!!!]

 

마미 [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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