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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타 지로「어이, 시부야」 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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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03, 2016 01:44에 작성됨.

야마시타 지로「어이, 시부야」 린「네」

 

 

 

야마시타 지로 (30!)

 

 

 

시부야 린 (15)


교실

 

지로「방금 졸았지- 여기, 문제 맞혀봐라」


린「안 졸았지만... 음... 보라색?」


지로「솔직히 찍었지?」


린「이정도는 기본이잖아요?」


지로「아이돌 활동 하면서도 학업을 놓치지 않는다라-」


린「뭐... 그런거죠」


지로「좋네, 앉아라」


린「네」


지로「뭐, 시부야가 말한대로... 여기에 이렇게 하면...」


딩- 동- 댕- 동-


지로「이런, 다음시간에 할까」


지로「아, 시부야」


린「?」


지로「음, 진로에 대해 할 이야기가 있으니 끝나고 교무실로 와라」


린「...? 알겠습니다.」

 

 

 


교무실

 

 

 

 

린「실례합니다」드르륵


지로「오, 시부야 왔냐」

 

 

지로「뭐, 이런저런 할 이야기가 있어서 말이지」


린「진로 이야기라면...」


지로「응, 아이돌, 어때?」


린「아이돌 어떠냐니... 선생님 답지않은 질문을...」


지로「뭐어- 내 평소 이미지라면 맞지 않지만... 그런건 뒤로 두고 어때?」


린「뭐어, 재미있어요...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생기고...」


지로「흐음... 친구...」


린「무대에서 노래를 부른다거나, 팬을 만난다거나...」


지로「노래라... 흐음...」


린「뭐, 여러가지 힘들지만, 즐겁달까나」


지로「결론적으로는 즐겁다. 인거군...」


린「그래서 그만두고싶지는 않아요」


지로「에? 누가 그만두라했었어?」


린「에? 진로 이야기 한다는거... 그쪽 이야기 아니에요?」


지로「아아, 내 진로말한거야 내 진로.」


린「...하아?」

 

 

 

 


지로「이야이야, 어제 말이지? 스카우트라는거 당했다고-」


린「...」찌릿


지로「믓... 거짓말 아니다? 여기 명함도 제대로 받았으니까」척


린「잠깐 봐도 될까요」


지로「거 참 담임선생님도 하나 못믿어서야...」

 

 

 

 


린「진짜네... 315 프로면 쥬피터가 있는 그...」


지로「그래서 말이지? 현재 아이돌하고있는 시부야의 의견을 들으러 온거지」


린「헤에... 선생님은 어떤데요?」


지로「그야 나는 나이가 많잖냐...」


린「저희 회사에도 선생님 연배의 아이돌은 있지만」


지로「오오, 근데 그거 아이돌이라 하기엔 이미 늦은게...」


린「뭐어... 남들 앞에서 빛날 수 있으면... 아이돌인게?」


지로「빛난다라... 원자번호 79번인 녀석이구나-」


린「또 그 얘기...」


지로「그래그래 내친김에 그거, 실례가 안된다면 물어봐도 될까?」


린「그거라뇨?」


지로「이거...!」OK사인


린「엑, 그렇게 노골적으로...」


지로「그야 불안하잖냐, 선생이란 직업은 안정적이라고?」


린「음... 선생님이 얼마를 받는지는 모르지만...」


지로「뭐, 많이는 안받는다는것만 알아둬」


린「그리고 저도 수입은 일정하진 않아서...」


지로「보통- 통계적으로- 얼마정도?」


린「흐음... 소곤소곤...」


지로「와! 그정도나 받는거야!」깜짝


린「소리 커요!」


지로「아, 미안... 흠흠... 상상이상이군... 아이돌...」


린「솔직히, 이정도 금액이면 선생님 바로 아이돌 한다고 할 줄 알았지만」


지로「어이어이, 너 평소에 나를 뭘로 보고있는거야...」


린「그 책상에 마권만 좀 치우셨다면...」


지로「...칫」


지로「뭐- 나도 결국 겁많은 어른이라는거지. 안정적인걸 버리고 모험을 하는게, 조금은 두려운거야.」


린「음...」


지로「아무튼 성공하면 돈은 많이 받는다라... 크으- 하지만 난 젊지 않으니까...」


린「선생님은」


지로「음?」


린「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즐거운가요?」


지로「...즐겁다라... 그런건 딱히 없지만...」


린「그럼 어째서 선생님이?」


지로「과학 나부랭이가 할만한 직업이 딱히 없잖냐, 연구 이런건 난 진절머리나는 타입이고」


린「저는 즐거워요. 아이돌 일」


지로「하아, 나도 너처럼 아이돌 일 할수 있을까나-」


린「할 수 있을거에요」


지로「나는 나이도 이렇게 많은데?」


린「선생님 정도면 아직 젊다구요?」


지로「게다가 아이돌 일 바쁘면 선생 때려쳐야 할지도 모르고...」


린「이만큼 받는다니까요?」


지로「크- 결국은 돈인가!」


린「뭐어... 선생님 쪼는데는 이거만한게 없는 것 같아서...」


지로「그럼 뭐... 해볼까, 아이돌」


린「후후, 선생님이 아이돌이라...」


지로「뭐,웃기냐...」


린「아뇨, 후훗... 그렇다기보단...」

 

 

 

 

린「나이 많은, 후배님이 생겼으니까요?」


지로「어이 어이... 난 네 선생이라고?」


린「그럼 전 이만 가볼테니 고민해보시길? 야마시타 후배님?」

 


드르륵

 


지로「... S끼 있네 저 녀석...」


미치오「이야기는 들었다네, 야마시타 선생」


지로「어어, 하자마 선생님」


미치오「실은 말일세...」

 

 

하자마 미치오 (32!!!)

 

그 후 학교

 

 

 

 

 

 

 

 

린「아, 선생님」


지로「여어, 시부야 선배-」


린「학교에선 그렇게 부르지 마세요...」


지로「뭐 괜찮잖냐, 오늘부로 그만두니까」


린「하아... 설마 수학선생님이랑 같이 쥬피터 라이브를 보고 올 줄은...」


린「게다가 수학선생님까지 아이돌을...」


지로「뭐, 하자마 선생님 항상 열심히니까-」


지로「"아이들을 이끄는건 선생이 아니라 아이돌이다!" 하면서 옆에서 사이리움 흔들었다고?」


린「우와 무서워」


지로「뭐어뭐어- 하자마 선생님 흥미진진이였다고~? 게다가 나도 꽤 즐거웠으니까」


린「그래서?」


지로「뭐, 해보기로 한 거지... 아이돌...」


린「후후, 후회하지 않길 바래요」


지로「후회...? 얌마 너 혹시 뭔가 숨기는건 없지?」


린「고양이 귀라던가 꼬리, 달 일이 있을지도?」


지로「이런 아저씨한테 그런거 시키는거야? 무섭네! 연예계!」


린「뭐 농담이지만요」


지로「넌 말투가 평소랑 차이 안나니까 농담 무섭다고...」


린「...이제 학교에서는 못 보겠네요?」


지로「그래그래, 담임이 바뀌겠지만 뭐, 공부는 열심히 해라」


린「네,네. 야마시타 후배님」


지로「또 그소리냐...」


린「다음에 밖에서 마주치면 깍듯이 인사 받을거라구요?」


지로「좀 봐줘라... 허리 아프다고...」


린「훌륭한 아이돌이 되서, 기다리고 있을테니까요」


지로「우와 이거 뭔가 나 이전까지 선생이였다고? 제자한테 들어도 되는말일까 이거?」


린「그러니까, 선생님도 제대로 아이돌 활동 하세요」


지로「네이네이, 돈 많이주는데 못할건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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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쌤들 학교에 아이돌 2~3명은 있었을 거 같은...

 

하악하악 지로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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