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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우치p 『아이돌들한테 얀데레처럼 행동하란 말씀이십니까?』 치히로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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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02, 2016 22:31에 작성됨.

※ 캐릭터 붕괴 주의

※ 필력 허접 주의

※ 특징도 잘 못 살렸는데 아스카만 시간이 세 배 걸렸습니다.

 

 

 

타케우치p 『아이돌들한테 얀데레처럼 행동하란 말씀이십니까?』 치히로 『네.』

 

타케우치p 『얀데레라면 누군가를 병적으로 사랑하는 증상, 혹은 그런 캐릭터를 가리키는 단어가 맞습니까?』

치히로 『네.』

타케우치p 『제가 그런 캐릭터를 해보라고요?』

치히로 『네.』

타케우치p 『진심으로 하시는 말씀입니까?』

치히로 『네.』

타케우치p 『네만 하시지 마시고 제대로 대답해주시지 않겠습니까.』

치히로 『분명 수요가 있을 거라고요?』

타케우치p 『수요라니… 그게 무슨 말입니까.』

치히로 『한 번 해보세요. 분명 팔리…에헴! 의외의 면이 돋보일 거라고 생각해요.』

타케우치p 『저 같이 인상이 무서운 남자가 그런짓을 했다가는 아이돌 분들이 겁을 먹지 않을지….』

치히로 『제가 제대로 가르쳐 드릴게요. 제 말대로만 따르면 분명 모든 것이 괜찮을거에요. 설령 나쁜일이 일어난다 해도 책임을 전부 제가 지도록 할테니! 아무 걱정마시고!』

타케우치p 『하…하지만.』

치히로 『무엇보다 프로듀서 씨가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돌들도 본받아 연기 실력이 늘지도 모른다고요?』

타케우치p 『아이돌들의 연기 실력이…?』

치히로 『예!』

타케우치p 『그렇다면… 하겠습니다!』

치히로 『우선 lesson 1. 의존형 얀데레! 상대를 너무 사랑해서 상대와 항상 같이 있고 싶다는 것을 어필하는 겁니다! 정신적으로 물리적으로나 떨어지려고 하지 않아요!』

타케우치p 『그…그런 짓을 어떻게.』

치히로 『제가 연습 도와드릴게요! 내일 처음으로 만난 아이돌한테 시험해 보세욧!』

 

.......

 

 

다음날.

프로덕션 1층 로비 타케우치p 기둥 옆에 서있음. 치히로 멀리서 지켜보는 중. 카메라와 함께

 

타케우치p 『결국… 하게되어버렸군요. 연습도 충분히 했고, 시나리오도 다 짜보았으니, 아마 괜찮겠죠…. 아니, 그럴 리가 없겠죠. 전 대체 지금 무슨짓을 하려는건지… 프로듀서란 대체 무엇인가… 치히로 씨의 말에는 대체 어떤 힘이 있길래 사람을 이리도 낚는 것인가….』 중얼중얼.

미후네 미유(이하 미유) 『프로듀서 씨?』

타케우치p 『핫!? 아…미후네 씨군요.』

미유 『프로듀서 씨. 혹시 몸이 안 좋으신건가요? 혼자 기둥에 머리를 박은채 중얼거리시곤….』

타케우치p 『아, 아까 그건 별일 아닙니다. 그것보다 미후네 씨.』

미유 『네? 꺅?』 타케우치p에게 손목을 잡힘.

타케우치p 『손목이 아프시다면 뿌리치셔도 됩니다. 제가 어떻게 되든 상관이 없으시다면.』 손목을 끌어당겨 밀착

미유 『네? 네? 갑자기 무슨?』

타케우치p 『당신과 떨어지면 죽을지도 모릅니다.』

미유 『프로듀서 씨? 왜그러세요?』 얼굴색 홍당무

타케우치p 『사랑하는 사람이 반드시 곁에 있어야만 합니다.』

타케우치p 『그렇지 않으면 전 아마 죽을지도 모릅니다. 아니 죽을테죠.』

타케우치p 『그러니 당신과 떨어지고 싶지 않습니다. 이 손목을 놓지 않을겁니다.』

미유 『에에에… 주…죽지는 않을 거라구요?』 여전히 홍당무

타케우치p 『지금 이 손목을 놓는 것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여기가 고통스러운데.』 다른 한 손을 심장 부근으로.

타케우치p 『미후네 씨는 어째서 그렇게 말하실 수 있는겁니까.』 애절한 눈빛.

미유 『흐에에….』

타케우치p 『아, 시간을 좀 잡아먹었군요. 일이 있다는 걸 알고 있으니, 고통을 참고 손목을 놓아드리겠습니다. 대신』 더 끌어당김. 몸 밀착 직전, 얼굴끼리 거리 15cm

타케우치p 『낮에도 밤에도…언제나 저와 함께 해주신다고 말씀해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말해주신다면 저는 기쁜 마음으로 놓아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미유 『프…프로듀서 씨 지…지금 프로포ㅈ……. 하아아…』 쓰러짐.

타케우치p 『미후네 씨? 윽. 서둘러 의무실로!』

미유 『기뻐요 프로듀서 씨…….』

 

치히로 『…….』

 

.......

 

 

그날 밤, 타케우치p 집무실.

 

타케우치p 『잘못한 겁니까.』

치히로 『당연하죠! 그건 얀데레가 아니라 단순한 고백이잖습니까!』

타케우치p 『치히로 씨께 받은 참고서를 나름대로 제게 맞게 잘 고쳤다고 생각했습니다만….』 뒷목에 손

치히로 『어떤 의미에서는 잘 맞았지만 그건 얀데레가 아니라구요! 얀데레 점수 -60점!』

타케우치p 『마이너스… 죄송합니다….』

치히로 『하아… 다음으로 넘어가죠. lesson 2 독점형 얀데레. 사랑하는 사람을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감금도 불사하는 거죠.』

타케우치p 『감금이라니.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겠습니까!』

치히로 『말만 하자는 거지, 실제로 하자는 게 아니에욧! 자자, 연습, 연습 해보죠!』

 

.......

 

 

또 다음날.

 

타케우치p 『미후네 씨가 자꾸 절 피하시는군요. 역시 어제 일을 확실하게 사과드려야겠습니다.』

타케우치p 『이번에는 로비가 아니라 다른 곳에서 처음 만난 아이돌을 대상으로 하는거군요.』

이치하라 니나(이하 니나) 『프로듀서 씨! 처 반가운거에요!』

타케우치p 『아, 이치하라 씨.』

타케우치p ‘이치하라 씨처럼 어린 분께…하지만 이것도 아이돌들을 위한 일!’

타케우치p 『이치하라 씨.』

니나 『왜 그러심까 프로듀서?』

타케우치p 『당신을 제 집으로 데려가겠습니다.』

니나 『프로듀서 집이요? 처 기대되는 검다!』

타케우치p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몰래, 이치하라 씨의 부모님께도 비밀로 할 것입니다.』

니나 『와! 비밀 임무 같은거에요! 처 기대되는 검다.』

타케우치p 『그리곤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할 겁니다.』

니나 『니나는 밖에 처 나가지 못하는 겁니까?』

타케우치p 『다른 사람들과 만나지 못하고 저랑 함께 있는겁니다. 계속… 영원히.』

니나 『다른 사람과 만나지 못하면 처 외로울거 같아요.』 표정이 어두워짐

타케우치p 『제가 외롭지 않게 해드릴 겁니다. 반드시. 저는 이치하라 씨를 아끼니까요.』

타케우치p ‘대본과는 좀 다르지만 차마 9살 아이돌 분께 사랑한다는 말은 못하겠습니다….’

니나 『그럼 좋아요! 프로듀서가 니나를 외롭지 않게 만들어준다면 처 기쁜거에요. 그래서, 언제 프로듀서 씨네 집에 가는 검까?』

타케우치p 『빠를수록 좋겠죠. 오늘 밤 어떻습니까?』

니나 『처 알겠습니다! 그럼 니나가 일 다 끝나면 프로듀서 집무실로 가겠습니다!』 함박웃음

타케우치p 『예. 기다리겠습니다.』 작은 미소

니나 『프로듀서! 그럼 니나는 처 일하고 오겠습니다!』

 

치히로 『아… 진짜….』 짜증

 

.......

 

 

밤 타케우치p 집무실. 소파에 앉은 타케우치p 타케우치p 무릎위의 니나. 앞에 서있는 치히로 씨.

 

타케우치p 『이번엔 괜찮았다고 봅니다. 니나씨도 데려왔고.』

니나 『프로듀서! 집에는 언제 처가는 겁니까? 니나 배고픈 거에요. 저녁 먹었지만 더 처먹고 싶은 겁니다.』

타케우치p 『집에 가서 요리 해드리겠습니다.』 머리 쓰담쓰담.

니나 『완전 처 기대 되는거에요!』 함박웃음, 눈빛 반짝반짝

타케우치p 『어떻습니까? 치히로 씨? 이정도면?』

치히로 『아니다. 이 부녀지간아.』

타케우치p 『예?』

치히로 『얀데레 점수요? 음, -100점.』

타케우치p 『더 내려간겁니까?』 당황

치히로 『당연하죠! 진짜 몰라서 묻는건가요?』

타케우치p 『예…. 그래도 이번엔 점수가 꽤 높을거라 예상했는데요.』

니나 『프로듀서? 치히로 씨랑 무슨 얘기를 그리 처 하는 겁니까?』

치히로 『니나 양은 신경 안쓰셔도 되요. 하는 수 없이 lesson 3로 넘어갑니다. 배제형 얀데레! 자신의 사랑을 위해서 걸림돌들을 죄다 치워 없애버리는 그런…건데 프로듀서 씨가 할 수 있을 리 없으니 넘어가고 lesson 4. 경의를 표해라…가 아니라 무해형 얀데레입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자기 자신에게만 해를 끼치는 겁니다. 자, 이것도 연습해보죠.』

타케우치p 『자신에게 피해가 가는데 어째서 무해형인거죠….』

치히로 ‘이번엔 제발 잘되기를….’

 

.......

 

 

또 또 다음날,

타케우치p 『이번엔 제 몸에 상처를 내는 건가요…. 각오는 됬습니다.』

사쿠라이 모모카(이하 모모카) 『프로듀서 쨔마. 좋은 아침이에요.』

타케우치p 『아, 사쿠라이 씨군요.』

타케우치p ‘또 나이가 어린 아이돌 분이… 혹시 제 행동이 트라우마로 남지는 않을지….’

모모카 『프로듀서 쨔마? 왜 그러신가요?』

타케우치p 『사쿠라이 씨는 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모모카 『프로듀서 쨔마에 대해서요? 음, 일단 듬직하시고, 상냥하시고, 일처리도 유능하시고, 아이돌들을 잘 돌봐주시고, 케어도 열심히 해주시고, 무엇보다 머…멋있으세요.』 뺨에 작은 홍조

타케우치p『예? 방금, 뭐라고 하셨습니까?』

모모카 『우우, 프로듀서 쨔마. 레이디에게 창피를 주려고 해선 안되요.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프로듀서 쨔마니까 봐드리겠어요. 멋있다고 했어요.』 전체적으로 붉어짐.

타케우치p ‘으윽, 이런 시나리오는 예상치 못했습니다. 어, 어떻게 해야!’

모모카 『프로듀서 쨔마? 왜 그러신지요? 얼굴색이 안 좋으신 거 같습니다만?』

타케우치p 『저, 전 사쿠라이 씨께 그런 마음 따윈 가질 수 없습니다!』

타케우치p ‘엇? 제가 지금 뭐라고.’

모모카 『…….』 하이라이트 오프

타케우치p 『사…사쿠라이 씨? 그…그게 방금 한 말은』

모모카 『죽을래요.』

타케우치p 『엣?!』

모모카 『프로듀서 쨔마에게 사랑 받지 못한다면, 이 세상에 살아갈 가치 따윈…』

타케우치p 『헉! 거짓말이었습니다! 방금 한 말은 저도 모르게!』

모모카 『프로듀서 쨔마도 모르게 튀어나온 본심이군요. 죽을게요.』

타케우치p 『사쿠라이 씨! 안됩니다!! 하이라이트를 다시 온 하시고 제 눈을 바라봐 주세요!』

 

그 후 타케우치p는 메챠쿠챠 모모카를 달랬습니다.

 

치히로 『모모카 양이 얀데레 type「무해형」이었군요…….』

 

.......

 

 

그날 밤.

타케우치p 『지쳤습니다….』

치히로 『낮에 큰 소동이었죠.』

타케우치p 『역시 아이돌 분들에게 피해가 가는 것 같습니다. 미후네 씨도 아직까지 저를 피하고 계시고….』

치히로 『미유 씨가 피하는 건 다른 이유라고 생각됩니다만.』

타케우치p 『아무래도 이 짓은 이제 그만해야….』

치히로 『lesson 5에요. 망상형 얀데레죠. 제멋대로 있지도 않은 일을 상상하며 현실이라고 믿는거에요. 중증 스토커들이 이 부류에 속한다고 할 수 있어요.』

타케우치p 『제 말은 이제 이런 짓은 그만해야 된다고….』

치히로 『자자, 연습하죠 연습!』

타케우치p 『…….』 뒷목 손

 

.......

 

 

또 또 또 다음날

타케우치p 『결국 또 하게 되어버렸군요…. 과연 어떤 아이돌 분이랑 만나게 될지….』

니노미야 아스카(이하 아스카) 『거기, 프로듀서. 멍하니 서서 뭐하고 있지? 미래에 대한 불안에 떨고있나?』

타케우치p 『니노미야 씨군요.』

타케우치p ‘칸자키 씨와 비슷한…중2병 속성이었죠 분명. 괜찮을까요.’

아스카 『왜 그러지? 고민상담이라면 내가 해줄 수 있는데.』

타케우치p 『아, 그렇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스카 『여기서 서서 말하는 것도 뭐하니, 카페로 갈까?』

 

.......

 

둘 앞에 있는 블랙커피 두 잔, 하지만 아스카는 커피에 설탕을 계속 넣고 있다.

 

아스카 『그래서 고민이 뭐지?』

타케우치p 『아스카 씨와의 결혼식 준비에 대해 상담하고 싶습니다.』

아스카 『푸훕!?』 입에 머금은 커피 뿜기

타케우치p ‘치히로 씨가 이번엔 성으로 말하지 말라고 했었지… 그래야 위력이 배가된다고.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아스카 『콜록, 콜록. 뭐라고?』

타케우치p 『아스카 씨와의 결혼식 준비입니다만. 약혼도 했고 말입니다. 앞으로 2년만 기다리면 되긴 하지만 준비는 철저할수록 좋겠지요.』

아스카 『잠깐. 내 이해능력이 네 언어를 따라가질 못하고 있는데.』

타케우치p 『사실만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어느 부분을 따라가지 못하시는 거죠?』

아스카 『굳이 따지자면 전부랄까? 네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지금 내 마음속 호수에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어.』

타케우치p 『분명 저희는 며칠 전, 약혼하지 않았습니까?』

아스카 『며칠 전이라면 분명 너와 만나서 나의 편익인 란코와 다크 일루미네이트의 미래에 대해 논한 자리였지 않았나?』

타케우치p 『그와 함께 저와 당신의 미래에 대한 얘기는 기억하지 못하시는군요.』

아스카 『아니아니, 한 적 없었어. 당신 오늘 이상해. 이 나에게 츳코미를 걸게하다니 제법이긴 하지만, 내 정체성이 붕괴할 거 같으니 이런 장난은 그만두어줬으면 하는데?』

타케우치p 『아뇨. 이상한 건 아스카 씨입니다. 기억이 나지 않으시다니. 할 수 없군요.』

아스카 『무엇을 하려는… 힉?』 공주님 안기 자세.

타케우치p 『괜찮습니다. 기억이 나지 않으신다면 다시 기억에 새겨드리면 되겠죠.』

아스카 『후……후훗. 꽤나 공들인 장난 같은데. 이… 이정도로 나의 아성을 무너뜨릴 순 없을 거야. 14년에 걸쳐 쌓아 올렸으니까. 이쯤에서 그만하는게 좋지 않을까?』땀 삐질삐질

타케우치p 『걱정 마십시오. 우선 그 때 그 장소로 갑시다. 다시 한 번 같은 이야기를 하다보면 분명 아스카 씨도 기억이 나시겠죠.』 그윽한 눈빛.

아스카 『으으으…. 안돼. 나에겐 란코가… 네가 들어올 자리 같은 건.』

타케우치p 『그렇다면 제가 두 분의 각각의 편익이 되어드리죠. 그렇다면 아무 문제 없을겁니다. 그렇죠?』

아스카 『어어어?』

타케우치p 『걱정마십시오. 반드시 아스카 양과 란코 양을 행복하게 해드릴테니. 몸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아스카 『으으윽. 네 말은 이미 이 세상의 것을 초월했나 보네. 더 이상 내 사고로는 인지가 불가능해….』 기절

타케우치p 『아스카 씨? 아스카 씨? 니노미야 씨? 윽, 미후네 씨처럼 기절해버리신건가. 역시 양호실로!』 달려감. 자세는 처음 공주님 안기 그자세 그대로.

 

 

치히로 『음…… 지금까지에 비해선 월등히 괜찮네요.』

 

.......

 

그날 밤.

 

타케우치p 『니노미야 씨가 이불을 뒤집어쓰고는 제 얼굴을 보기 싫다고 하셨습니다….』

치히로 『아마 미유 씨 때랑 같은 이유일 거에요.』

타케우치p 『이제 얀데레 유형은 이걸로 끝인겁니까?』

치히로 『만능형과 책략형이 남긴 했지만 프로듀서 씨에겐 어울리지 않으니 포기할게요.』

타케우치p 『감사합니다…. 아니 왜 제가 지금 그런걸 감사해야 되는거죠…?』 혼란

치히로 『(작은 목소리로)하나뿐이지만 꽤나 괜찮은 영상도 얻었으니까요.』

타케우치p 『예?』

치히로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럼 프로듀서 씨 며칠간 고생 많으셨어요.』

타케우치p 『예….』

 

.......

 

 

그 다음날

 

타케우치p 『그럼 제 도전에 피해 보신 분들에게 가서 사과를 드려야』

미유 『프로듀서 씨.』

타케우치p 『아, 미후네 씨.』

미유 『저… 여기, 이거….』 흰 종이 한 장을 내밈

타케우치p 『이건? 혼…인 신고서?』

미유 『제 건 이미 기입하고 도장도 찍었어요. 이제 프로듀서 씨만….』

타케우치p 『저… 이건?』

미유 『계속 고민해봤어요. 역시 프로듀서 씨 마음을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프로포즈 감사해요.』

타케우치p 『예…?예…?』

모모카 『프로듀서 쨔마…. 설마 이게 무슨 말이죠.』

타케우치p 『앗, 사쿠라이 씨.』

모모카 『하하…. 그래요. 역시 프로듀서 쨔마가 저 같은 걸 봐줄리 없죠. 역시 죽어야…』하이라이트 오프

타케우치p 『오…오해입니다!』

미유 『네? 오해라니요? 무슨 말씀이세요, 프로듀서 씨?』 동공이 작게 흔들림

타케우치p 『저… 그게… 그러니까.』

아스카 『설마 나와 란코를 가지고 논거야?』

타케우치p 『니노미야 씨?!』

아스카 『우리 둘의 편익이 되어준다고 했잖아…. 우리한테 거짓말한거야? 왜? why? 우리를 곤란하게 만드는거야?』

타케우치p 『아니, 그건, 사실 치히로 씨가』

니나 『프로듀서! 오늘부터 프로듀서 집에 처 살기로 했어요! 허락도 받았어요! 이제 계속 함께 살 수 있는거에요!』

타케우치p 『이치하라 씨 까지?』

미유 『프로듀서 씨?』 촉촉해진 눈망울

니나 『프로듀서?』 해맑은 눈빛공격

모모카 『프로듀서 쨔마…?』 하이라이트 오프

아스카 『프로듀서, 아니 나의, 우리의 편익?』 공허

 

 

타케우치p 『다…다들 …다들 오해십니다아아아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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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써보는 대화체 글입니다만... 원래 10KB이내로 생각하고 쓰기 시작했는데... 늘어났어...

치히로가 말한 얀데레 유형은 번역판의 '모바p [얀데레 유형이라고?]'를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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