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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프로에 새로운 프로듀서가 왔다!

댓글: 9 / 조회: 685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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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01, 2016 15:52에 작성됨.

꼬마 "..."두리번두리번

하루카 "어라? 왠 꼬마아이지? 야요이또래 정도 되어보이는데.. 길을 잃은 건가?"

꼬마 "..으음. 이 주변이 맞았던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말이죠.. 지도가 잘못되기라도 했던가요?"

하루카 "아. 저기 꼬마야? 무언가 찾는 곳이라도 있니? 괜찮다면 누나가 도와줄까?"

꼬마 "꼬, 꼬마.. 네, 뭐어 조금 찾아야하는 건물이.. 어라?"

하루카 "무슨 일이니? 뭔가 깜짝 놀라운 걸 본 것 처럼."

꼬마 "..."사진 쓱. 힐끔 힐끔

꼬마 "아..설마 아마미 하루카 씨인가요?"

하루카 "어라? 어떻게 내 이름을....호, 혹시 내 팬....일리는 없겠지. 아직 데뷔도 안했으니까.."

꼬마 "팬이라고 해야할까요, 팬 예비군 정도로 보시면 좋아요. 그 중에서도 첫 번째 예비군."

하루카 "그, 그러니? 잘 모르겠는 소리를 하네.."

꼬마 "그나저나.."

꼬마는 사진을 올려다가 하루카와 대조해듯이 보고는 웃었다.

꼬마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귀엽고 예쁘네요! 굉장해요."

하루카 "에? 그, 그래? 에헤헤헤 고마워. 어린아이한테라고는 해도 귀엽다는 말 들으니까 기분 좋네... 그나저나 너 어디로 간다고 했지? 누나가 함께 찾아줄게."

꼬마 "아, 그렇게 해주시겠어요? 마침 잘 됐네요. 안 그래도 제 쪽에서 부탁하려고 했었거든요."

그렇게 말하면서 꼬마는 주머니의 종이 쪽지를 하루카에게 건넸다.

하루카 "..어, 어라? 여기는?"

꼬마 "함께 가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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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리 "그래서. 새로 들어온다는 프로듀서는 언제 오는 거야?"

치하야 "노래만 할 수 있다면.. 누가 오던지 상관은 없어."

미키 "미키는 멋지고 잘생긴 남자가 와줬으면 하는 거야!"

유키호 "나, 남자 프로듀서... 무, 무서워. 하, 하지만 극복하지 않으면..."

마코토 "걱정말라구, 유키호. 내가 함께 있어줄거니까."

아즈사 "어머, 어머. 기대되네.. 혹시 내 운명의 사람일지도?"

아미 "의외로 머리 벗겨진 아저씨일지도 모른다Gu?"

마미 "사장님 같은 사람일지도 모른다Gu?"

야요이 "어떤 분이시던 분명 좋은 사람일거예요! 사장님의 안목을 믿어요!"

히비키 "사장님의 안목인가아아. 뭐, 완벽한 자신을 스카우트한 사장이니까!"

타카네 "아키즈키 리츠코. 새로운 프로듀서에 대해서 뭔가 알고있는 것은 없는 건가요?"

리츠코 "으음. 미안. 솔직히 말해서 나도 잘 몰라. 사장님은 비밀이라고 하고..있고."

코토리 "팅하고 왔다! 라고는 하셨지만.."

히비키 "또 팅하고 온거냐구.. 자신 때도 그랬던 것 같은데.."

야요이 "웃우! 제 때에도 그랬어요!"

아즈사 "어머, 어머. 내 때에도 그랬는데.."

리츠코 "팅하고 왔다 이외에는 이유가 없으신건가요, 사장님.."

덜컥!

하루카 "안녕하세요! 우와, 모두들 모여있네요?"

아미 "늦었다구 하루룽!"

마미 "그래, 늦었엉! 이건 제대로 사과를 받아야 겠는뎅?"

하루카 "에? 아, 죄, 죄송합니다..."

리츠코 "어허! 아미, 마미! 하루카를 너무 곤란하게 하면 안돼! 하루카. 별로 늦은 건 아니니까 신경 안 써도 괜찮아."

하루카 "아, 그런가요? 하아, 다행이다.."

치하야 "...하루카? 그런데 네 뒤에 있는 그 애는..."

하루카 "아, 실례했네요! 그러고보니까 소개를 해야겠죠. 이 쪽은 쇼타P 군이라고 해요. 사장님을 만나러 왔다고 하네요."

쇼타P "안녕하세요. 쇼타P라고 합니다."

마코토 "헤에, 사장님을 말이지? 사장님의 아들일까?"

코토리 "음, 사장님은 미혼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오리 "그러면 조카라던가? 분명 사장님은 동생이 있다고 했었지?"

아미 "마미 대원.. 아무래도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상대가 온 것 같다구?"속닥속닥

마미 "아미 대원.. 나도 같은 생각이라구. 나이도 얼추 비슷해보이잖아?"속닥속닥

유키호 "나, 남자라도.. 저런 아이라면 무섭지 않을지도.."

아즈사 "어머나, 어머나... 정말 귀엽게 생긴 남자아이네? 몇 살이니?"

아이돌들은 쇼타P를 둘러싸고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역시 이런 분위기는 이 장소에 낯선 쇼타P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웠는지 다소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리츠코 "자아, 자아! 모두들 쇼타P군을 반기는 건 알겠는데 조금 자제하자? 쇼타P군이 곤란해 하고 있잖아."

리츠코의 말이 떨어지자 아이돌들은 그제서야 조금씩 쇼타P군에게서 조금 멀어졌다.

쇼타P "아, 아하하. 감사합니다. 아아, 그러니까 리츠코 씨였네요. 배려에 감사드릴게요.

리츠코 "어라? 내 이름을 알고 있니?"

하루카 "아! 그러고보니까 제 이름도 알고있었어요. 역시 사장님께서 미리 말해주신건가?"

쇼타P "네. 그 말씀대로 타카기 사장님께서 미리 사진과 기본정보에 대해서 넘겨주셨거든요. 여러분들 전원에 대해서는 조금이나마 알고 있어요.

치하야 "...타카기...사장님이네. 삼촌이라던가 아저씨라고는 부르지 않는걸 보면 친척은 아닌걸까?"

쇼타P "아, 그건..."

덜컥!

타카기 "오오, 이거 마침 모두들 모여있었군. 음? 거기다가 쇼타P 군까지? 먼저 인사라도 나누고 있었던건가?"

리츠코 "아, 사장님! 이 아이는 누구죠? 사장님을 만나기 위해서 왔다고 하던데요?"

타카기 "음? 아직 쇼타P 군에게 듣지 못한건가?"

쇼타P "네. 뭐라고 말할 타이밍을 제대로 잡지 못해서요."

타카기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안그래도 정식으로 소개하려고 했었으니까 말이지."

사장은 쇼타P의 어깨에 손을 올려놓으면서 말했다.

타카기 "자네들. 내가 오늘 새로운 프로듀서가 온다는 말을 했던 것은 기억하고 있나?"

코토리 "피욧? 그거야 물론 기억하고 있습니다만..그게 무언가?"

타카기 "무언가는 무슨. 여기 이 쇼타P 군이 바로 우리 765프로의 새로운 프로듀서인걸."

쇼타P "이번에 765프로의 프로듀서가 된 쇼타P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잠시간의 침묵. 그리고,

아이돌 일동(+코토리)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엑!?"

이오리 "기, 기다려봐! 프로듀서라니! 저런 어린아이가?! 기껏 해봐야 나나 야요이 정도의 나이로 밖에 보이지 않잖아?"

타카기 "음? 무슨 말을 하는 건가 자네? 쇼타P 군은 이렇게 보여도 자네들 모두보다도 나이가 많네만?"

하루카 "저희들 모두 보다도 나이가 많다구요?! 그, 그러면 코토리 씨보다도 많으면... 최소한 서른?!"

코토리(2X세) "커헉!"

타카기 "아, 이런 코토리 군을 생각하지 못했군. 그녀보다는 어리네."

코토리(2X세) "그으윽..."

리츠코 "..아무리 그래도 믿기가 조금 어려운데요? 뭔가 신분을 증명할 만한 것은 없을까요? 물론 실례라는 것 쯤은 알고 있습니다만.."

쇼타P "아니요, 별 말씀을 다. 이제는 익숙한 일인걸요. 여기 신분증이예요. 나이도 물론 적혀있죠."

리츠코 "어디..."

미키 "어, 어떻게 써져있는거야, 리츠코?"

리츠코 "그러니까 씨를 붙이라니까.... 음.. 확실해 정말로 성인이 확실해. 그것도 26살.."

히비키 "우갸아! 진짜로? 오라벙보다도 훨씬 많잖아!"

유키호 "서, 성인 남자.. 저렇게 어린데도. 무, 무서운...건가? 자, 잘 모르겠어요오.."

치하야 "............"

쇼타P "...아아, 아무래도 모두들 다소 혼란스러워하는 것 같은데요, 사장님?"

타카기 "음. 조금 그럴수도 있겠구만.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네. 저 아이들도 곧 익숙해질테니까. 뭐니뭐니해도 자네는 내가 뽑은 프로듀서잖나."

쇼타P "...그렇겠죠?"

조금 마음을 다잡으면서 쇼타P는 차렷 자세를 취했다. 그리고는 가슴 속 깊은 곳까지 있는대로 공기를 빨아들인 후, 직각으로 고개를 숙이면서 있는 힘껏 외쳤다.

쇼타P "앞으로 여러분들의 프로듀스를 맡게된 쇼타P입니다! 당혹스러우리라는 것은 알고 있고 또 저에게도 부족한 점이 많으리라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여러분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잘 부탁드립니다!"

쇼타P의 우렁찬 목소리에 아이돌 일동은 전부 조금 놀란 듯한 얼굴로 쇼타P를 내려다보았다. 약 30초 정도의 정적. 그 정적을 깨고 또 다시 우렁찬 목소리가 사무실을 가득히 채웠다!

모두들 "우리 쪽이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쇼타P ".......! 네! 저 열심히 할게요."

타카기 "후후후. 내가 뭐라고 했나. 모두들 착한 사람들이라고 했었지? 자네의 겉모습을 보고 편견을 갖는 아이들은 아무도 없을 거라고."

사장은 프로듀서의 어깨를 토닥거리면서 말했다.

타카기 "내 쪽에서도 물론 잘 부탁하도록 하겠네. 아무쪼록 우리 프로덕션의 모두를 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말이야."

쇼타P "네! 거두어주신 은혜, 꼭 갚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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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P

나이: 26세.

신장: 150cm

체중: 45kg

취미: 퍼즐 맞추기, 스트레칭 등 키크는 운동

특기: 달리기, 균형감각

혈액형: AB형

고민: 작은 키와 어려보이는 얼굴 탓에 주변인들이 어린애 취급을 함.

존경하는 사람: 타카기 준지로(사장님)

성격: 침착. 차분. 어른스러움. 책임감.

특기사항: 존댓말 캐릭터. 연애경험 없음. 운동신경은 좋지만 근력은 약함. 보기보다 스태미너는 훌륭함. 과로에도 오래 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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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지금까지 눈팅만 하다가 한 번 질러본 GYRO입니다.

제가 쇼타를 참 좋아하는데 말이죠.... 잘 안 보여요 ㅠㅠ

미타라이 쇼타는 제법 제 취향이기는 합니다만, 딱 스트라이크존은 아니고. 뭐, 그런 의미에서 지금껏 눈팅만 했으니 한 번 정도 올려보자는 감각으로 시작해보는 쇼타P 시리즈입니다.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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