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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미 씨" ""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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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28, 2016 11:13에 작성됨.

1편: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83545&sca=%EA%B8%80&sfl=wr_subject&stx=%EC%95%84%EB%A7%88%EB%AF%B8&sop=and

2편: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83616&sca=%EA%B8%80&sfl=wr_subject&stx=%EC%95%84%EB%A7%88%EB%AF%B8&sop=and

3편: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83897&page=0&sca=%EA%B8%80&sfl=wr_subject&stx=%EC%95%84%EB%A7%88%EB%AF%B8&sst=&sod=&spt=-8719&page=0

4편: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84167&page=0&sca=%EA%B8%80&sfl=wr_subject&stx=%EC%95%84%EB%A7%88%EB%AF%B8&sst=&sod=&spt=-8719&pag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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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미 하루나는 데뷔하자 마자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성격, 강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휘어잡는 "각하" 캐릭터였다. 하루나의 팬들은 하루나를 "하루각하" 라 부르며 자신들은 "우민" 이라 칭했다. (기존의 하루각하... 그냥 이름만 다른거에요...) "하루각하"가 인기를 끌자 하루나의 쌍둥이 자매인 하루카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인기를 끌었다. 둘에게는 아주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똑같은 모습에 정반대의 성격... 아마미 자매는 같은 프로그램에 같이 출연하곤 했다. 랄까, 대부분의 일을 같이 했다. 이미지가 정반대라 라이브같은 것만 빼고는 같이 출연했다. 아마미 자매가 인기를 많이 얻자, 765 프로덕션이 다른 아이돌들 역시 많은 인기를 얻었다. 765 프로덕션의 스케쥴 보드는 이제 꽉 차서 하얀 부분은 찾아볼수 없을 정도였다. 어느날, 아마미 자매에게 인터뷰 제의가 들어왔다. 물론 그 제의를 받아들였고, 둘은 기자를 만났다.

 

기자: 안녕하십니까. 이거 만나뵙게 되서 영광이네요, 하루카씨, 그리고 어.... 그 하루나씨? 각하?

 

하루나: 마음대로 불러.

 

기자: 그럼 팬, 아니 우민들이 부르는 대로 각하라 불러도 될까요?

 

하루나: 마음대로.

 

기자: 네, 그럼. 이제 두분에게 질문을 몇가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하루카씨?

 

하루카: 네!

 

기자: 각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하루카: 에...? 음.... 하루나쨩은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존경하고 있어요!

 

기자: 그, 그런가요? 

 

하루카: 네! 

 

기자: 그런데 하루카씨는 각하와 아주 친해보이는데...

 

하루카: 친해요!

 

하루나: ........... 딱히...

 

하루카: 에엑?! 하루나쨩 너무해!

 

기자: 아, 아무튼 이제 됐습니다. 그럼 각하? 각하는 하루카씨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하루나: 귀찮고 덜렁대는 아이.

 

하루카: 너무해?!

 

기자: 그, 그런가요....

 

하루나: ....... 그래도...

 

기자 & 하루카: ?

 

하루나: 가끔은 도움 되니까....

 

기자: (뭐지.... 츤데레.... 도 아니고....) 네, 네.... 그럼 다음 질문은...

 

기자는 계속해서 질문을 했고 얼마가 지나고 조금 더 둘을 자극할만한 걸 물어보기로 했다. 사람들이 많이 하는 질문들로 나쁜뜻이 있는건 아니었으나.....  

 

기자: 그럼 다음 질문은요.... 그... 많은 사람들이 하루카씨의 성공 이유가 각하 덕분이고, 각하가 아니었다면 아직까지도 무명 아이돌일거라고 하는데.... 이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하루카: ! 에.... 그, 그게 그러니까.....

 

하루나: ......

 

하루카는 당황함과 동시에 슬픈 듯한 표정을 짓고,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라 우왕자왕하고 있었고, 하루나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기자: 저, 각하?

 

하루나: .................... *고오오오오오오*

 

기자: 히이익?! 저, 가, 각하?

 

하루나: 누가 그래.

 

기자: 네?

 

하루나: ......... 누가 그런 헛소리를 지껄이냐고.

 

하루카: ...... 하, 하루나쨩?

 

하루나: 잘 들어. 하루카는 내가 아니었어도 충분히 성공했을거야. 다만 내가 와서 시기가 좀 빨랐을뿐. *고오오오오오*

 

무표정같아 보이고 목소리도 평소와 같이 무감정 인듯 했지만 조금 달랐다. (일단 다크 오라를 뿜기고 있으니) 하루나는 화를 내고 있었다.

 

기자: 무, 물론이죠! 저,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 뒤로도 몇가지 질문을 물어볼 때, 꽤나 둘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 있었고, 그때마다 기자의 수명은 조금씩 줄어갔다. 인터뷰가 끝났을때 기자는 십년은 늙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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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돌아가고, 옆에서 기다리던 프로듀서도 잠시 화장실에 갔다.

 

하루카: 그..... 하루나쨩?

 

하루나: ............왜.

 

하루카: 그.. 고마워.

 

하루나: 뭐, 뭐가.

 

하루카: 오늘 인터뷰때, 조금 나에대해서 안 좋은 질문들 같은게 있을때, 하루나쨩이 화 내 줬잖아?

 

하루나: 따, 딱히 화내지 않았어....

 

하루카: 헤헷.

 

하루나: 무, 뭐가 웃긴데.

 

하루카: 하루나쨩!

 

와락!

 

하루나: !! //  떠, 떨어져! //

 

하루카: 앗! 하루나쨩 볼 빨개졌다~

 

하루나: ...... 따, 딱히 안 빨개졌어.

 

그때 프로듀서가 돌아오고, 그와 동시에 류구코마치와 리츠코 역시 돌아왔다.

 

이오리: 너네.... 서로 껴안고 뭐하는 거야?

 

아즈사: 어머어머~ 정말 친해졌군요~

 

아미: 하루룽 기뻐보이네?

 

프로듀서: 하하.

 

리츠코: 프로듀서씨? 둘이 왜 저러고 있나요?

 

프로듀서: 인터뷰때 좀.... 뭐, 잡지에 둘의 인터뷰 내용이 실리면 아실거에요.

 

리츠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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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뒤에, 인터뷰가 잡지에 실렸고, 765 프로덕션의 모두가 같이 읽기 시작했다.

 

마미: 하루카랑 하루나가 오기 전에 빨리 읽어버리는거야. 하루나는 절대 못 읽게 할 테니까.

 

유키호: 그, 그렇네요....

 

마코토: 아이돌 사무소 동료의 인터뷰 하나 읽는건데 왜 이렇게 눈치를 봐야 되는건지....

 

야요이: 어라? 두분이서 사진도 같이 찍으신건가요? 정말 귀엽게 찍혔네요!

 

마코토: 어.....

 

타카네: 왜 그러시나요 마코토?

 

마코토: 아니 그, 하루나가 이런 사진을 찍었다니, 의외라 할까요, 놀랐다 할까요..

 

유키호: 화, 확실히 두분이서 마주보고 손을 잡고 찍으시다니... 용케도 하루나씨가 찍는다 그러셨군요.

 

프로듀서: 아 그거~ 원래 하루나도 안 한다 그랬는데, 하루카가 몇번 조르니까 하겠다 그러던데?

 

765프로 일동: 엑.....

 

아즈사: 어, 어머어머~ 하, 하루나씨도 정말 많이 변했네요...

 

미키: 미키는 예상하지 못한거야.

 

이오리: 아무튼 그건 됐으니까 인터뷰 한거나 보자고!

 

히비키: 아! 맞다! 하루나가 오기전에 빨리!

 

얼마뒤:

 

765 프로 일동: .......

 

리츠코: 이래서 하루카, 기분이 좋아보였구나.

 

마코토: 꽤 부정적인 질문이긴 하지만 말이지...

 

야요이: 저, 전력으로 하루카씨를 감싸주고 있네요~ 웃우! 좋은거 아닌가요? 좀 의외긴 하지만...

 

마미: 후후훗... 하루나씨는 너무 약점을 보이지 않아서 곤란했는데...

 

아미: 오늘에서야 드디어!

 

마미 & 아미: 놀릴만한게 생겼다!

 

리츠코: 이 녀석들! 사람을 그런걸로 놀리고 그러면 안되잖니!

 

콩! 콩!

 

아미 & 마미: 우으... 죄송합니다.

 

그때, 사무소 문이 열렸다.

 

벌컥!

 

하루카: 느, 늦어서 죄송합니- 꺄앗?!

 

꽈악 (하루나가 하루카의 팔을 붙드는 소리)

 

하루카: 어, 어레? 아, 하루나쨩! 고마워!

 

하루나: 대체 넌 몇번을 넘어지는 거냐....

 

하루카: 미, 미안...

 

히비키: 어... 하루카! 하, 하루나! 어, 어서와!

 

하루나: 왜 말을 더듬는 건데.

 

마미: 후후훗.

 

아미: 하루나 씨!

 

하루나: 뭐.

 

야요이: 하루나씨 사실은 되게 착한사람이었군요!

 

하루카: 야요이.... 그거 칭찬.... 맞는거지? 뭔가 하루나쨩, 기분 나빠보여...

 

하루나: 대체 무슨 말이야.

 

미키: 우리들은 본거야. 하루나랑 하루카의 인터뷰.

 

하루나: !!

 

하루카: 아~ 그거 보신건가요? 어때요? 저, 말실수 하거나 한건 없나요?

 

유키호: 으, 응. 그런건 없어...

 

하루카: 다행이다~ 어레? 하루나? 얼굴이 왜 그래?

 

하루나: //

 

아즈사: 어머어머~ 무표정에 홍조를 띄우니까.... 꽤나 귀엽군요.

 

히비키: 그런말 할때가 아닌거야...

 

하루나: 그거 내놔.

 

하루나는 성큼성큼 걸어가서 잡지를 빼앗아 찢어 버렸다.

 

하루카: 에? 하루나쨩?! 왜, 왜 그러는 거야!

 

하루나: .................. *북! 북!(종이 찢는 소리)*

 

코토리: 에에~ 정말로 귀여운데 말이죠~

 

하루나: *째릿*

 

코토리: 히이익! 이번화 첫 출연인데, 겁만 먹고 가야 하는 건가요....

 

그 뒤로, 하루나는 멍을 때린다던가 하는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리츠코: 혹시 그때 그 인터뷰, 부끄러운 걸까요...

 

프로듀서: 그런것같아.

 

리츠코: 일단 동생을 아껴주는 거고, 부끄러워 할게 아닌데 말이죠.

 

하루카: 저... 동생이 아니라 저희 쌍둥이 인데...

 

리츠코: 아 그렇지. 하루카가 너무 동생같이 굴어서 잊고 있었어.

 

하루카: 너무해요.....

 

하루나: .................. 가자.

 

하루카: 에?

 

하루나: 집에 가자고.

 

하루카: 자, 잠깐만! 에?! 

 

하루나는 하루카의 팔을 잡고 끌고 나갔다.

 

리츠코: 말투나 행동도 부드러워졌네요.

 

프로듀서: 그러게요.... 처음엔 귀를 잡고 끌고 나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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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 하루나, 인걸로..... 그냥 하루각하랑은 좀 다른거고요, 겉모습은 비슷하지만 리본은 없습니다. 겉모습은 하루각하보다 좀더 무섭지만, 하루카에게는 조금 무른거죠. 정확이는 성격이 조금더 유순하다 그래야 되나요. 츤데레는 아니고, 쿨데레쯤? 쿨데레와 츤데레 의 사이, 즉, 이오리와 치하야를 섞은 성격에 모습은 하루카랑 똑같이 생겼지만, 리본 없이 조금 더 어른스럽게 입니다.

 

치하야: 그보다 나.... 이번화에 안 나왔네...

 

나: 넌 아직 하루카랑 안 친해서 말이야. 그때 그 파파라치가 낸 그 기사 사건이 아직 안 터졌어. 아마 안 터트릴거야.

 

치하야: ...?

 

나: 몰라도 돼. 근데..... 아마 네 분량은 앞으로도 계속 적을거야.

 

치하야: 노래할 시간이 늘어나니까 딱히 상관은 없진만, 나만 차별시 하는건 마음에 안 드는데.

 

나: 딱히, 다들 분량이 많은건 아니니까.

 

765프로 일동: .....

 

마코토: 여기 각목이 어디있을까?

 

나: (어따 쓰게?!)

 

유키호: 오늘따라 아주아주 큰 삽이 쓰고 싶네요~

 

나: (제발 그냥 평소처럼 구멍 팔 거라고 말해줘)

 

야요이: 저, 회초리는 꽤나 잘 사용한다고요?

 

나: (나한테 말해줄 필요... 있나?)

 

이오리: 어디, 아버지 한테 부탁해볼까...

 

나: (대, 대체 뭘?!)

 

아미 & 마미: 후춧가루 넣은 물총~

 

나: (누, 누가 맞게 될지 불쌍하네~)

 

타카네: 얼마전에 저주하는 법을 배웠습니다만....

 

나: (그걸 왜 배워!?)

 

아즈사: 어머어머~ 싸우는건 나쁜거에요? *가방에 돌을 넣으며*

 

나: (가방에 돌을 넣으면서 그런말 해봤자 설득력 없어! 그보다 그 미소 무서워!)

 

미키: 오다가 쇠파이프를 주운거야.

 

나: (대체 어디서?!)

 

히비키: 어디... 이누미의 이빨, 꽤 뾰족하네..

 

나: (대, 대체 왜 그런걸 신경쓰는데?!)

 

코토리: 흠흠~ 오늘같은 날을 위해서 복싱을 배워봤어요!

 

나: (오, 오늘같은 날이라니..... *덜덜*)

 

리츠코: 잠시 이.야.기. 를 해야겠네...

 

나: (이야기는 평범하게 해도 괜찮아요...)

 

프로듀서: 제가 학창시절에 꽤 야구를 잘했었죠. *야구배트 들면서*

 

붕붕

 

나: (하 하 하. 그, 그랬던가?)

 

765 프로 일동: 자, 그럼...

 

나: 히이익! 사람 살-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사장님: 하! 하! 하! 오늘도 765 프로는 기운차군!

 

Th, The 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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