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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우사밍 성으로 귀환" 사무원P "세 번째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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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23, 2016 14:48에 작성됨.

나나 "우사밍 성으로 귀환" 사무원P "세 번째 발걸음"

 


-병원

사무원P "으윽...!!"

유키호 "사무원P! 정신이 들어요?!"

사무원P "유키호 아가...씨? 아!" 벌떡

사무원P "나나 보스는 어딨죠! 나나 보스는 무사하신가요?!"

타카네 "진정하길 바랍니다, 사무원P"

사무원P "타, 타카네쨩? 앗" 따끔

타카네 "당신의 몸은 다 나은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너무 무리하지 말아주세요."

시츠키 "그것보다 너, 그 부적은 어디갔길래 이렇게 다친거야?"

사무원P "시츠키씨까지?"

시츠키 "난 그저 아키하의 기계를 빌려 온 것 뿐이야. 잘 지내나 궁금해서. 그런데 예상했던 것보다 일이 심각하게 돌아가서 놀랬다고?"

사무원P "그, 그렇습니까...아니, 그것보다 나나 보스에게...!"

유키호 "진정하세요! 나나씨는 강하잖아요? 그러니까...!"

사무원P "그러니까 더욱 가야해요!!"

리츠코 "혹시 막으러 간 아이돌들이 걱정되서 그러는 건가요?"

사무원P "리츠코씨? 아, 아니, 그것도 그런 게 아니에요! 왜냐하면 나나 보스가 강하니까!! 그게 위험하니까 그런 거에요!!"

타카네 "강한 것이 위험해? 무슨 소리죠, 사무원P?"

시츠키 "진짜 무슨 소리야? 이해를 못하겠네."

사무원P "간단한 얘기에요! 우사밍 프로젝트는 더 강한 인류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 첫 번째가 성공했고, 그 뒤로 실험을 계속한다면 그 뒤의 개체들은...!"

유키호 "설마 나나씨 보다 세다는 얘기인가요?"

시츠키 "여기 나나는 얼만큼 강한데 그래? 나나미씨만큼 강하냐? 그건 아니잖..."

사무원P "거의 동급이에요!! 전성기 때의 보스는!!"

시츠키 "뭐...? 인류의 도달점이라고 불리는 나나미씨랑 동급?!"

사무원P "전성기 때 얘기에요. 전성기 때 보스는...!!"

유키호 "사무원P 한 명을 잡겠다고 많은 경찰이 투입. 그리고 그 이전에 나나씨를 죽이겠다는 야쿠자 조직이 있어어요. 그 숫자는 대략 20명...그리고 나나씨는 혼자서 그 20명을 모두 죽였어요. 자신은 상처 하나 입지 않았고요."

시츠키 "자, 잠깐, 그건 전성기 얘기고, 그럼 지금은 어떤데 그래?"

사무원P "지금은 그것보다 훨씬 약해요. 0식을 사용할 수 없을테니까."

타카네 "0식?"

시츠키 "네가 사용했던 케츠젠 류라는 살인기 같은 거야?"

사무원P "유키호 아가씨께 케츠젠 일파를 넘길 때, 저와 나나 보스는 약속을 했어요. 나나 보스는 0식의 존재를 잊으라고. 절대 말하지도 말고, 사용하지도 말라고요!"

유키호 "그 때 나나씨는 가슴에 큰 상처를 입으셨지..."

사무원P "어찌됐든 나나 보스가 성공한 뒤의 실험 개체들이라면 나나 보스보다 더 강할 확률이 높아요...! 그러니까 어서...으윽?!" 휘청

유키호 "사무원P!!"

타카네 "달의 힘은 당신을 낫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생명력을 높히는 것이 전부 입니다. 안정을 취하지 않으면 다시 또 상처가 벌어져 목숨이 위험할 수..."

사무원P "그딴 거 상관 없어! 나나 보스는 내게...'신뢰'를 가르쳐 준 사람이야! 사무원P를 만든 부모 같은 존재라고!! 부모를 구하는데 자식이 자기 목숨 살피는 거 봤어?!"

타카네 "..."

유키호 "...하지만 당신 혼자서는 무리에요." 삐삐삑

리츠코 "마, 맞아요!"

사무원P "상관 없다고요. 거기에 우리 아이돌들까지 있다면 당장 가야해요. 나나 보스 뿐만 아니라 그 아이들도...내게 소중한 존재니까...!"

유키호 "...그 말을 기대했어요. 저기, 야쿠모씨?"

시츠키 "어? 왜?"

유키호 "혹시 저희들을 저희 집으로 보내드릴 수 있나요?"

시츠키 "응? 뭐...할 수는 있는데?"

유키호 "일단 그렇게 해주세요."

사무원P "아가씨?!"

시츠키 "일단 이동~!!"

슈웅

우당탕

사무원P "쿨럭?!"

유키호 "괘, 괜찮아요, 사무원P?!"

사무원P "네, 괜찮..."

??? "형님? 아가씨까지?"

타카네 "에...?"

리츠코 "이건 뭐야...!"

사무원P "너, 너희는...!!"

유키호 "과거 케츠젠 일파였던 모두를 불렀습니다."

원장 "휴가라서 와봤는데 이 무슨 사태..."

야쿠자들 ""웅성웅성""

사무원P "아가씨..."

유키호 "여기서 부터는 당신들 문제. 하기와라 일파는 관여하지 않겠습니다."

사무원P "...모두들 들어줘."

원장 "형님?"

사무원P "...나나 보스가 위험하다."

야쿠자들 ""!!!""

사무원P "나나 보스가 죽으러 가셨어. 나나 보스가 그런 결단을 하셨다는 것을 보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잘 알거야."

원장 "..."

야쿠자들 ""...""

사무원P "하지만 난 그걸 구하러 갈거야. 나나 보스는 내게 보스 이전에 부모와 같은 존재야. 하지만 지금 내 몸상태는 그렇게 좋지가 않아. 제대로 갈 수 있을지, 가더라도 나나 보스를 구하기는 커녕 오히려 내가 죽지는 않을지 문제야. 그러니..." 스윽

털썩

야쿠자A "사무원P 형님이 무릎을 꿇었다?!"

야쿠자B "이거 예삿일이 아니잖아!"

타카네 "사, 사무원P?!"

리츠코 "저, 저기, 유키호? 저거 안 말려도...!"

유키호 "내버려 두세요. 어차피 다른 일파의 문제입니다."

시츠키 (...무슨 속셈이지?)

사무원P "모두에게 부탁할게!! 부디 내게 힘을 빌려줘!!" 넙죽

야쿠자들 ""웅성웅성""

야쿠자A "나나 보스가 죽으러?"

야쿠자B "그럼 당연히 구하러 가야지!"

야쿠자C "하지만 우리들이 도움 될까?"

야쿠자들 ""웅성웅성""

원장 "나는 반대다."

야쿠자A "혀, 형님?!"

사무원P "..."

원장 "다시 말하지. 나는 반대한다. 이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겠어."

...

연구소장 "대단해...정말로 대단해!!!"

나나 "으윽..." 머리에 피, 팔에 피

연구소장 "정말 대단하구나, 나나여!! 과연 첫 번째로 성공한 '우사밍 성인'!! 그야말로 진화한 인간이다, 나나!!"

나나 "크윽..." 힐끗

플라위즈 ""..."" 추욱

바드걸즈 """...""" 추욱

모바P(이하 P) "허억- 허억-"

연구소장 "저 실험체로 쓸 '생쥐'들도 참 대단해! 실험 할 맛이 나겠어!! 성공 개체 5개 중 세 개를 전투 불능으로 만들다니...그것도 가녀린 여자가 말이야!!"

남성A "..." 정신 잃음

남성B "..." 정신 잃음

여성A "..." 정신 잃음

연구원들 "..." 쓰러짐

남성C "이 여자들을 어떻게 할까요?"

연구소장 "당연한 거 아니냐? 잡아다가 똑같이 만들어줘야지."

남성C "네, 알겠습니다."

나나 "머, 멈춰!!"

여성B "넌 닥치고 있어." 휙

나나 "커헉?!" 털썩

P "나나!!"

연구원들 ""어딜 가려고!!"" 확

P "크윽?! 이 자식들 무게로 누르지마!!" 털썩

여성B "설마 퍼스트 타입이 우리들을 이렇게까지 몰아붙일 줄은 몰랐습니다."

연구소장 "무리도 아니지. 나도 지금 놀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나나 "그, 그만둬...! 그 아이들은...!! 건들지마...!!" 부들부들

연구소장 "응? 아직 움직일 수 있나? 과연 퍼스트 타입 다워!"

나나 "그만...둬!! 그 아이들은...우리 아들의 아내될 애들이라고...!!"

연구소장 "아들? 뭐야, 동생들 말고 가족들이라도 생겼나? 이거 이거 대단한 일이네!"

나나 "머, 멈춰...!" 부들부들

여성B "나대지마!!" 퍽

나나 "커헉?!"

여성B "이렇게 밟아서 허리를 부러뜨려 줄까?" 질끈질끈

나나 "그, 그만...!!" 부들부들

연구소장 "흠...그 집념 하나는 대단하다고 여기지. 하지만 중요한 거 알려줄까?" 스윽

나나 "으윽..."

연구소장 "네 동생들은 아주 잘 돌봤지...그래서 완성할 수 있었던 거야, 이 5개의 개체를..." 히죽

나나 "뭐...?"

연구소장 "네 동생들의 희생 덕분에 완성할 수 있었다고. 누나가 성공해서 동생들도 성공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전부 실패해버렸지...그렇지만 그 덕분에 성공했다네. 고맙게 여기지."

나나 "거, 거짓말...!" 부들부들

연구소장 "자, 그럼 저 아이들은 성공할 수 있을까?"

나나 "용서 못해! 절대로 용서 못해!! 네 자식을 절대로!!!"

여성B "흥!" 퍽

나나 "커헉?!"

연구소장 "들어봐."

여성B "네." 번쩍

나나 "으윽...!"

연구소장 "자, 수고 많았다, 나나. 그러니 이제 얌전히 사라지도록해. 너는 이제 필요없는...폐기품이니까 말이야?"

나나 "너, 너 이 자식...!!"

여성B "자, 그럼" 스릉

나나 "그거...내 나이프?"

여성B "얌전히 죽어라." 휙

P "나나! 멈춰!! 그만둬!!!!"

나나 (사무원P쨩...! 미안해!!) 부릅

 

 

 

 

 

사무원P "나아아아아 나아아아아 보오오오오 스으으으으으--!!!!"

여성B "응?" 퍼억-!!

여성B "쿠억?!" 확

나나 "꺄악?!" 붕

연구소장 "에?"

촤아아아악-!!!

사무원P "나나 보스에게 무슨 짓이야!! 아이돌 얼굴에 상처라도 생기면 책임 질거야?!"

나나 "사무원P쨩?! 여긴 어떻게 알고 온거야?!"

사무원P "아즈사씨가 미아가 됐다고 저한테 전파 수신하셔서 찾았습니다."

아즈사 "어머 어머~ 브이~"

나나 "아즈사씨, 기절해있던 거 아니었어요?!"

아즈사 "잠시 제 정신만 미아로 만들었답니다. 계속 싸우기에는 저희들이 너무 불리해서."

P "나, 나머지 애들은...?!" 휙

아키하 "크윽...!! 허리야..."

시키 "사무원쨩이 왔어?"

리이나 "에헤헤...우리가 해결하려고 했는데..."

요시노 "또 도움 받았구려..."

사나에 "어쩔 수 없잖아? 저런 사람이니까."

키라리 "그렇다늬...!!"

후미카 "그렇지만 저희도 엉망진창이네요..."

남성C "..." 나무에 걸려있음

나나 "그, 그건 둘째치고!! 병원에 있어야 할 네가 왜 여기있어!!"

사무원P "타카네쨩이 달의 힘? 그런 걸로 절 낫게해줬거든요."

타카네 "그거 나은 게 아니라 회복력을..."

사무원P "그게 그거잖아?"

리츠코 "우와...지, 지금 이게 무슨 광경이야...!!"

아즈사 "어머, 어머~ 타카네쨩에 리츠코씨에...유키호쨩도 있네?"

유키호 "모두 안녕하세요." 꾸벅

나나 "유키호쨩?! 왜 여깄는거에요?!"

유키호 "그냥 사무원P를 따라온거에요."

시츠키 "이렇게 많은 인원을 옮기는 것은 힘들구만..." 헥- 헥-

P "아니, 그렇지만 765의 아이돌들이 이렇게 오면 다칠 수도 있습니다!!"

유키호 "그건 쓸데 없는 고민이에요. 후훗"

연구소장 "에이잇!! 뭣들 하는거야!! 다들 박살내라!!"

연구원들 ""네!!!""

아키하 "젠장, 쉬지도 못하겠네...!!" 드라이버 장착

사무원P "쉬고 있어, 아키하."

아키하 "사, 사무원군? 사무원군 혼자서 해결할 생각은 하지마!"

사무원P "나 혼자서 안 해. 그렇죠, 보스?"

나나 "에?"

사무원P "나나 보스, 당신의 '아들들'이 당신을 구하러 왔어요."

나나 "아들들이라니, 그게 무슨..."

연구원 "일단 밟..." 퍼억

원장 "밟긴 누굴 밟는다는거야!!"

나나 "너, 너는?!"

원장 "오랜만입니다, 보스!!"

야쿠자A "보스!! 몸이 그게 뭡니까!!"

야쿠자B "우와, 우리들을 상대로 고작 연구원들? 무시하는 것도 정도껏 해야지!!"

야쿠자C "근데 다들 이상한 슈트 입고 있네? 팰 맛은 나겠는데?"

야쿠자D "우리들은 팬다기 보다는 벤다는 거지만 말이야?"

연구소장 "에...??"

P "이, 이게 다 뭐야...!!"

아키하 "뭔가 많아..."

아즈사 "어머, 어머..."

사무원P "케츠젠 일파 잔당 23명. 지금 즉시 복귀했습니다. 몇 명은 지금 아이돌들과 형님을 안전한 곳으로 모셔!"

야쿠자들 ""네!!""

연구소장 "에? 에에?!"

연구원들 ""웅성웅성!!""

나나 "너희들 어째서...!!"

원장 "그거야..."

...

원장 "이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겠어."

사무원P "..." 스윽

사무원P "어째서..."

원장 "그거야 당연하잖습니까? 야쿠자를 상대로 부탁? 당신 그런 인간이었어요?"

사무원P "그럼 힘으로 제압해줄까?" 짝

촤악

야쿠자A "손에서 일본도를 꺼냈어?!"

시츠키 "저거...인간?"

타카네 "기이한!!"

리츠코 "뭐야, 저건..."

유키호 "..." 멍

사무원P "돕기 싫으면 넌 빠져...나머지라도 데리고 가겠..."

원장 "누가 돕기 싫대요?! 당신의 '부탁'이 싫다는 겁니다!!"

사무원P "뭐...?"

원장 "당신은 케츠젠 일파의 2인자. 보스 다음으로 높은 사람입니다. 그런 당신이 '부탁'은 맞지 않아요. 그러니 '명령'을 내려주셔야죠." 씨익

사무원P "!!"

원장 "자, 어떻게 하실 거죠, 사무원P '형님'?"

사무원P "...전원 명령이다. 나나 보스를 구하는데 모두 힘쓰도록!!"

원장 "케츠젠 일파 잔당...움직이겠습니다!!"

...

원장 "그렇게 된거에요."

나나 "오글거려."

사무원P "나름 좋잖아요? 그럼...모두들 착검" 스릉

야쿠자들 ""..."" 스릉

사무원P "우리 보스를 괴롭힌 놈들이다. 덤으로 내 담당 아이돌들 까지. '적당히' 상대해줘라!" 하이라이트 오프

야쿠자들 ""네!!"" 우르르르르

연구원들 ""우와아아아악!!!""

연구소장 "너, 너희들!! 도망치지 말란 말이야!! 으, 우아아아악!!" 후다닥

여성B "크윽!! 죽여주마!!" 확

나나 "사무원P쨩!!"

사무원P "느려!!"

여성B (오른팔이...의수?!)

사무원P "나나 보스!! 이 자식들은 저희가 처리할 테니 보스는 하고 싶은 것을 하세요!!"

나나 "...알았어!!"

탁탁탁

여성B "당신, 꽤 다친 것 같은데...그 상태에서 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 난 우사밍 프로젝트의 최종 완성본이란 말이야. 첫 번째 완성작이란 여자와 비교도 안 된다고."

사무원P "나나다."

여성B "뭐?"

사무원P "346 사무소의 아베 나나. 성우 아이돌이자 우사밍 성에서 찾아온 공주님. 영원한 17세. 그리고 덧붙여..." 스릉

사무원P "우리들의 '부모'다. 그러니 첫 번째 완성작이라는 둥 그딴 말을 더 지껄였다가는 용서 안 해."

여성B "용서 안 하면 어쩔 건데? 너가 날 죽일 수 있을 것 같아?"

사무원P "당연!!" 확

...

탁탁탁

연구소장 "허억- 허억-!! 뭐냐고, 저 야쿠자 놈들은!!"

나나 "내 자식 같은 놈들이다."

연구소장 "헉?! 나, 나나?!"

나나 "그래서...당신은 더 이상 도망칠 수 없네?"

연구소장 "크윽...!! 제발 살려주게, 나나!" 털썩

나나 "...내 동생들은 다들 어딨지? 정말로 죽었나?"

연구소장 "그, 그게..."

나나 "..." 스윽

연구소장 "어?"

나나 "케츠젠 류 제 5 식, 늑대사냥...!" 확

촤악

연구소장 "우와아악-!!"

털썩

연구소장 "허억- 허억-!"

나나 "난 당신 안 죽여. 왜냐면 사무원P쨩하고 약속했으니까 말이야. 그리고 동생들하고도 말이야. 그러니 지금 당장 도망쳐서 내 눈 앞에 띄지마. 만약 그랬다가는..." 스윽

나나 "우사밍 성인이 용서 안 할테니까..." 속닥

연구소장 "우, 우아아아아악-!!!"

나나 "..."

사무원P "괜찮아요, 보스?"

나나 "꽤 빨리 왔네? 그 녀석 제법 강했던데..."

사무원P "나나 보스에 비하면 별거 아니죠."

나나 "...저기, 사무원P쨩..."

사무원P "'아베 나나씨?'"

나나 "에?"

사무원P "저희 프로덕션에서 아이돌이 울지 말라는 법은 없어요. 특히 자식의 품에서 말이죠..." 활짝

사무원P "우시고 싶으시면 우세요...나나 보스..."

나나 "흑...우아아아아앙-!!" 확

사무원P "아, 갑자기 그러면...!" 기우뚱

털썩

나나 "사, 사무원P쨩!! 나 죽고 싶지 않았어-!! 미안해!! 나를 막았으면 했었어-!! 정말로 미안해, 사무원P쨩-!!" 오열

사무원P "네, 네...편하게 우세요. 지금 하루 동안은..." 쓰담쓰담

 

-며칠 뒤

나나 "프로듀서씨! 오늘 일은 뭔가요?"

P "어디보자...오늘은 애니메이션 성우 녹음이네."

나나 "와~ 좋아라!!"

스즈네 "...저거 진짜 나랑 비슷한 나이 맞아?" 센베 우물우물

린 "그것보다 당신은 왜 여기있는데?"

스즈네 "오랜만에 자식 구경하러 왔다, 왜."

마유 "확실히 어머님이라면 어머님이지만..."

치히로 "히-군은 몸 어때?"

사무원P "완전히 다 나았어. 목의 흉터는 그대로지만 말이야. 응? 아키하, 왜 그렇게 뚱해있어?"

아키하 "사무원군 솔직히 이번에도 거의 들러리 취급이었지? 가장 많이 다쳤는데 말이야."

사무원P "가끔씩은 그래야지. 아, 아즈사씨. 유키호 아가씨에게 연락은 닿았나요?"

아즈사 "케츠젠 일파랑 무사히 돌아갔다고 하네요. 타카네쨩도 별 일 없고요."

사무원P "나중에 밥 한 번 거하게 쏴야하겠네. 시츠키씨도 어느 순간 돌아가 있었고 말이야."

나나 "아, 사무원P쨩!"

사무원P "네? 나나 보스?"

나나 "있지, 그거 하자! 행복해지는 주문!"

사무원P "아, 그거요? 당연히 좋죠." 스윽

나나 "헤헤-"

P "모처럼이니 나도 할까?" 스윽

아키하 "아, 나도." 스윽

아즈사 "어머어머~" 스윽

치히로 "후훗"

스즈네 "응?"

나나 "자, 모두 다같이~"

모두 ""우사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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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은 솔직히 용두사미네요.

아직 4부는 안 끝났지만

뭐, 가끔씩은 그래야죠.

사무원P는 목에 흉터만 생기고 말았네요, 쳇

그럼 다음에 봬요~

 

 

 

 

 

 

 

 

 

 

 

 

 

타카네 "흐음...언제까지 숨어 있을 생각이시죠, 방문자씨?"

??? "이런 들켰네요."

타카네 "저번 병원에서 부터 계속 알고 있었습니다만...굳이 모습을 숨겼고 도움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가만히 있었습니다만...당신의 정체는 뭐죠?"

??? "처음뵙겠습니다. 저는 감찰기구에서 온 '다른 세계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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