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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좋아보이네~? 프로듀서를 그렇게 만든주제에」미키「...무슨소린지 모르겠는거야」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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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14, 2012 18:15에 작성됨.

11월 11일 빼빼로데이.



연인들, 혹은 맘이있는 사람이 상대방에게 빼빼로를 건내주는 날.

물론 단순히 상업적가치로 인해 만들어진 날이지만, 그래도 자신의 마음을 전할수있는것만으로도
다들 두근거리는, 다른의미로는 가슴이 시린날이었다.


P「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사장님.」

타카기사장「가능성은...가능성은 없는것인가?」

P「어제죽었어도 이상하지않을 목숨입니다..이젠 편해지고싶습니다..」

타카기사장「자네의 뜻이 그러하다면 어쩔수없지..」

사장은 진심으로 눈물을 흘리며 프로듀서의 어깨를 잡았다.

타카기사장「고생했네..정말로 고생했네..지금은 쉬고있는 형도..자네를 자랑스러워할꺼야.」

타카기사장「그동안 자네가 우리 사무실에 베푼 은혜 다 못잊으리라 생각하네..」

P「그만두십쇼 사장님..그런이야기는..」

타카기사장의 눈물덕에 프로듀서도 눈물을 글썽거리기 시작했다

P「그동안 가족처럼 대해주신점, 죽더라도 잊지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장님..」

프로듀서는 더이상 사장의 얼굴을 쳐다볼수가없어 그대로 방을 나가버렸다

타카기사장「아, 어찌 저리 젊은 사람을 데려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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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코「아, 프로듀서 오늘의 스케쥴말인데요-」

리츠코가 노트에 뭔가를 메모하며 프로듀서에게 다가왔다

P「...」

프로듀서는 힘없이 웃으며 리츠코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리츠코「가, 갑자기 무슨짓이십니까 프로듀서!」

P「아키즈키씨라면, 아니..리츠코라면 분명..좋은 프로듀서가 될수있을꺼야」

리츠코「가, 갑자기 무슨이야기를 하시는거에요, 그, 그보다 오늘의 스케쥴이-」

P「미안, 가볼데가있어서..」

P「리츠코가 아이돌시절때 불렀던 노래, 나도 들어보고싶었는데..」

리츠코「프로듀서..?」

프로듀서는 벙찐 리츠코를 뒤로 하고 사무실의 문을 열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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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아레나 765 윈터 라이브 무대

마코토와 유키호가 무대 한구석에 둘이서 함께 앞으로 있을 라이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있었다

P「두분다 여기있었군요.」

마코토「아! 프로듀서!」

유키호「프로듀서씨 오셨어요?」

P (시간이 얼마없다고 생각되니 짧게이야기하자.)

P「키쿠치씨, 당신은 충분히 소녀로써의 매력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너무 맘쓰지마시고 힘내세요, 당신이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마코토「프, 프로듀서?」

P「그리고 하기와라씨?」

유키호「네, 넷?」

P「당신은 정말 강한 여성입니다, 자신을 가지세요 당신은 아직 자각을 못할뿐입니다..당신은 톱아이돌, 아니 그이상을 노릴수있습니다 그러니까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힘내면 뭐든 이뤄낼수있으리라봅니다.」

P「미안합니다, 두분의 시간을 너무 뺏어버렸네요. 이만 가볼게요.」

프로듀서는 빠른걸음으로 그자리에서 벗어났다

마코토「...뭐...뭐야?」

유키호「가, 갑작스러웠어...그래도, 프로듀서씨? 우리들을 칭찬해주신거지?」

마코토「라이브 전이니까 격려차원이라던가..에헤헤..그래도 기쁘네..우리도 프로듀서의 성원에 보답하자 유키호!」

유키호「응! 마코토군!」

이리저리 라이브공연장을 돌아다니는 프로듀서는 맘이 급했다.

P (빨리, 빨리..예전의 내가 모두에게 가졌던 마음을..조금이라도 빨리 전해야해..시간이부족해, 이 목숨을 거저얻은 목숨이다..빨리..!)

제 1대기실

1대기실에는 아미와 아즈사, 그리고 이오리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있었다

똑똑

이오리「들어오세요~」

P「하아..하아, 모두있었군요.」

이오리「프, 프로듀서? 갑자기 왜그렇게 달려온거야?」

아미「오- 오빠→왔구나→」

아즈사「프로듀서씨~ 릴렉스하시고 자, 물이에요」

P「고맙습니다만 괜찮습니다..하아...후우-」

P「모두에게 하고싶은이야기가 있습니다만, 시간이 없으니 짧게 이야기하겠습니다.」

P「미나세씨.」

이오리「에?」

P「당신은 항상 아버님과 형제자매들에게 인정받고싶어했었죠, 하지만..지금의 당신이라면 그들을 뛰어넘지않았나 생각합니다..그러니까 그런것에 속박되지말고 더 먼곳을 바라보세요, 당신은 지금 도착한게 아니라 이제 출발한겁니다 그러니까 앞으로도 힘내주세요」

이오리「무, 무슨소리야- 갑자기!」

이오리는 머리끝까지 새빨갛게 달아오른채 고개를 홱 돌려버렸다

P「그리고 미우라씨, 당신의 운명의 사람..분명히 찾을수있을겁니다. 있는 힘껏, 지금의 상황에 최선을 다하다보면, 분명 당신만의 운명의 사람도 당신을 찾을수있겠지요..포기하지말고 끝까지 밀고나가세요.」

아즈사「프, 프로듀서 갑자기 무슨말씀을 하시는지..」

P「그리고 후타미 아미씨, 노는것도 좋지만 노력하는자에게는 불행은 따라도 불운은 따르지않는법입니다. 앞으로 어떤 힘든일이 있더라도 항상 노력하고 힘내세요, 물론 후타미씨가 노력하지않는다는건 아니니까 지금도 나쁘지않습니다.」

P「그러면 가보겠습니다 바쁜와중에 실례했습니다!」

프로듀서는 대기실밖으로 빠르게 뛰어나갔다

이오리「대체뭐야..」

아미「뭔가 멋져보이는 놀이라던가?」

아즈사「프로듀서씨...」

P (조금만 걷자, 계속 뛰어서 혈압이 올라버리면 안되니까..조금만 천천히 걷자)

지쳐버린 프로듀서가 천천히 복도를 걷는중 앞에 타카네와 히비키가 모습을 보였다

P「아, 시죠씨, 가나하씨」

타카네「귀하?」

히비키「프, 프로듀서? 어쩐일이야 그렇게 잔뜩 땀을 흘리고서는-」

P「두분다 제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짧게 이야기하겠습니다.」

P「시죠씨, 지금의 상황이 당신께 어떨진모르겠습니다만, 분명 돌아갈수있습니다. 나도 그렇게 믿고있구요, 저도 꼭한번 당신과 함께 당신의 고향에 가보고싶었습니다.」

타카네「귀, 귀하..갑자기 왜 그런말씀을..부끄럽습니다..」

P「그리고 가나하씨.」

히비키「에엣?」

P「가나하씨는 재능이있으니까 항상 뭐든 잘헤쳐나가리라 믿어요, 하지만..사람은 혼자 일어서는게 아닙니다. 가나하씨는 사람 인人자가 왜 그런 모양인지 아십니까?」

히비키「가, 갑자기..당황스러운데 프로듀서..」

P「서로를 지지해주어야만 똑바로 설수있는 모양입니다, 바로 사람의 살아가는 이치를 적은 글자인겁니다..히비키씨 힘내시는것도 좋지만 모두와 함께 같이 힘내주세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히비키「프로듀서..왜그래 갑자기 멀리가는사람처럼..」

P「그럼, 이만-」

프로듀서는 빠른걸음으로 타카네와 히비키로부터 멀어져갔다

타카네「귀하에게..무슨일이 생긴걸까요?」

히비키「프로듀서..어디론가 가버리면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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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의 백스테이지 입구부분에는 마미가 혼자 서서 하늘을 보고있었다

P「후타미씨..」

마미「아? 오빠다!」

숨을 헐떡이는 프로듀서에게 마미가 뛰어왔다

마미「오빠! 무슨일이양~ 이렇게 급하게 뛰어오고」

P「허억..허억...후우...마미씨 들어주세요.. 당신은 아미와 따로 떨어진게 아니에요, 비록 다른 유닛에서 다른 스타트를 했지만, 이제 당신은 그녀와 함께 설수있는 자리까지 올라왔습니다. 이제 그것에 대해선 신경쓰지마세요..그리고 그녀와 당신같은 같은765프로 소속이잖아요? 비록 함께 활동을 못한다해도 그녀와 당신은 언제나 함께입니다. 그리고..슬픈 얼굴을 하는 후타미씨는 예쁘지않아요 항상 웃어주세요」

마미「에엣- 오빠 무슨 말이야 갑자기..」

P「그럼 바쁘니까 이만-!」

아미「오빠...」

공연장 밖에선 하루카와 야요이 그리고 치하야가 함께 모여 노래를 맞춰보고있었다.

P「후우-후우 다들 여기있었군요.」

하루카「엣? 프로듀서씨?」

야요이「어쩐일이세요 프로듀서? 땀을 많이 흘리셨어요!」

치하야「프로듀서?」

P「짧게 이야기할게요, 타카츠키씨. 항상 다른 형제들의 맏언니 역활을 하면서 힘드시겠지만 야요이씨는 좋은 사람이니까 분명 좋은일도 있을겁니다. 지금의 타카츠키씨는 절호조이니까 힘내세요 타카츠키씨는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있습니다.」

야요이「아..웃우-! 감사합니다 프로듀서! 저 힘낼께요!」

P「그리고 키사라기씨.」

치하야「예, 옛!」

P「당신은 그야말로 일본을 대표할만한 수준의 가희, 당신의 노래는 정말로 듣기좋습니다. 하지만 항상 노래만을 바라볼게 아니라 가끔은 뒤를 돌아보며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도 되돌아볼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치하야「....」

P「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765프로의 모두들도 당신을 가족과같이 생각하고있습니다, 조금은 그들에게 의지해도 좋을겁니다.」

P「그리고 아마미씨」

하루카「예,옛!」

P「아마미씨는 항상 밝고 예쁜사람입니다, 자신의 최대 장점인거에요 그게, 당신은 톱아이돌이 될수밖에없는 사람입니다, 톱아이돌이 되어서 모두와 함께 밝은 미래를 향해 걸어가주세요 그리고..」

하루카「...?」

P「죄송합니다, 그러니까..」

P「미키를 부탁해요, 그녀는 사실 무척여린아이니까..당신밖에 부탁할사람이 없습니다..부탁드리겠습니다..예전의 제가아니라, 지금의 제가 당신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드리는 부탁입니다..」

하루카「프...프로듀서?」

P「시간이 없으니 가보겠습니다 다들 힘내세요!」

프로듀서는 그말을 끝으로 전력을 다해 어디론가 달려갔다.

765프로 근처의 공원

미키는 공원에서 오리선생님에게 모이를 던져주고있었다

미키「선생님..미키, 어제 허니에게 마지막 선물을 받았어..」

미키「이제 다 잊을려고했는데..근데..」

미키「미키..잊을수가없는거야..」

「미키!」

자신을 부르는 익숙한 목소리에 미키는 황급히 고개를 돌렸다

그곳에는 헐떡거리는 프로듀서가 서있었다

미키「허, 허니!」

P「미키..할이야기가 있어..허억..허억...항상 밝게 빛나는 미키 너를 동경해왔어, 전부터 계속 빛나는 미키가 보고싶었어. 지금의 미키도 빛나지만 앞으로도 더욱더 빛나서 하늘의 별보다 더 밝게 빛나는 그런아이가 되주길바래..」

미키「허, 허니..」

P「여기까지가 예전의 프로듀서의 전언 그리고..」

프로듀서가 숨을 가다듬고 미키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P「나를 좋아해줘서 정말 고마워 미키, 나도..나도 널 사랑해..진심이야 계속 널 사랑할수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프로듀서는 주머니에서 은으로된 반지하나를 꺼냈다

P「이거..기억을 잃은 내가 주는 선물이야. 미키가 언제나 날 기억해줬으면 하고 생각해서 산거야. 나, 너무 이기적인걸까?」

미키「허니..」

와락! 미키는 눈물을 참지못하고 프로듀서의 품에 안겼다.

P「미키, 난 항상 너를 기억하고 또 사랑할거야..」

프로듀서는 안겨있는 미키를 살짝 밀어내고 뒤돌아서 걸어가기 시작했다

미키「허니, 가지마..허니..」

미키「사랑할거라고했잖아 허니..가지마 제발..허니이...」

미키는 결국 눈물을 주체하지못하고 자리에 주저앉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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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근처 강변

차에 탄채 강변의 풍경을 감상하던 프로듀서는 담배에 불을 붙였다.

P「아, 그녀석이 남았지..」

프로듀서는 전화기를 꺼내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뚜르르 뚜르르

「삐- 상대방의 전화가 꺼져있어 음성메시지로 전환..」

삑-

「삐소리가 난후 음성메시지를 남겨주세요. 삐-」

P「노리코, 나야. 저번에 자리에서 혼자 가버려서 당황했지? 미안하다. 전부 기억나버렸거든..너에겐 아이돌들이 어떤시선으로 비춰질진 모르지만..부디 그녀들을 깔보진말아줘..그녀들도 예전의 우리, 아니 그전의 우리보다 더욱 더 진지하게 음악을 대하고있어..그리고..너에게 톱아이돌이 된 그녀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한방먹여주고싶었는데 그럴수가없게되어버렸네..미안해..」

삑-

「음성메시지가 전송되었습니다.」

P「이제 다끝냈나..아」

프로듀서의 코에서 갑자기 코피가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P「더 살고 싶었는데..모두들하고..」

모든게 떠오른다

처음 765프로에 입사했을때.

류구코마치가 결성되며 미묘한 기분이 들던 그때

모두와 함께 처음으로 라이브를 했던 그날

치하야와 모두가 불렀던 약속

위험했던 하루카를 구했던 자랑스러운 나의 모습

모두와 함께 했던 감동의 라이브..

그리고..그리고..

코토리, 리츠코,사장님, 아미, 마미, 치하야, 하루카, 유키호, 마코토, 야요이, 아즈사, 타카네, 히비키, 이오리 그리고..

P「미키....미키....」

눈앞이 어지러워지고 조금씩 의식이 멀어져간다

극도의 두통때문에 오히려 정신이 번쩍들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반대로 눈은 감겨온다.

P「담배..아직 다 못태웠는데..」

재떨이에 담배를 힘겹게 비벼끈 그의손이 지금 바닥으로 힘없이 떨궈졌다.










예, 이렇게 끝내는 제가 싫습니다-

다음화가 노래하는P마지막화입니다

결국 배드엔딩...어째서 이렇게 썻는진 모르겠는데 머릿속에서 이렇게 진행되어버렸습니다



멍청한짓을 했습니다

마미쪽을 빼놓고 복사를 안했었네요 지금급히 붙여넣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마미팬여러분

마미팬인 내가 마미를 빼놓다니..

마미분량 추가하다 아주 다 망쳐놔서 급히 수정했습니다만..또있을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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