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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미 씨" ""네?"" (2)

댓글: 5 / 조회: 541 /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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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20, 2016 02:51에 작성됨.

전편은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83545&sca=%EA%B8%80&sfl=wr_subject&stx=%EC%95%84%EB%A7%88%EB%AF%B8&sop=and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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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프로 일동: 하, 하루카 (쨩/씨) ?!

 

타카네: 기이한.......

 

리츠코: 이, 이게 대체 무슨....!

 

마코토: 에또.........

 

유키호: 도, 도, 도, 도플갱어?!

 

이오리: ............

 

하루카(?): 아, 이제야 왔네, 하루카.

 

765 프로 일동: ?!?!?!?!?!?!?!?!?!?!?! 어, 어레?! 하, 하루카?!

 

하루카(?): 왜 그렇게까지 놀라는건데.

 

마미: 도플갱어가

 

아미: 나타났다.....

 

유키호: 히이익! 역시 도, 도플갱어 인건가요!?

 

프로듀서: 모, 모두들 진정해! 도플갱어 라던지 그런게 진짜로 있을리가 없잖아!

 

이오리: 지금 눈앞에 있잖아...... 저게 도플갱어가 아님 뭐야.

 

프로듀서: 그, 그건.........

 

하루카: 모두 왜 그렇게 놀라시는 거에요? 

 

프로듀서: 그....... 넌 하루카가, 맞는거지?

 

하루카: 왜 그러시는 거에요 대체, 전 하루카잖아요! 제가 하루카가 아니면 대체 누구에요!

 

미키: 그, 그치만 저기 하루카가 또 있는거야나노.....

 

하루카: ...?...... ! 아! 그 사람은 하루카가 아니에요....

 

히비키: 그럼 역시 도플갱어인거야다조!

 

타카네: 기이한......

 

마코토: 히이익! 지, 진짜 도플갱어다!

 

아미: 하루룽! 지금 사무소 더 안쪽에 들어가면 안 돼!

 

마미: 지금 저쪽에는 하루룽의 도플갱어가 있어!

 

아미 & 마미: 도플갱어를 만나면 죽을거야!

 

프로듀서: 정말 도플갱어?

 

하루카: ..... 도플갱어도 아니에요!

 

765 프로 일동: ?

 

마코토: 그, 그럼 도대체......

 

하루카(?): 아, 네가 하루카인가.... 기분 나쁠정도로 닮아있네....

 

하루카: 잠깐! 실례에요 그거!

 

하루카(?): 됐고, 너 너무 늦는거 아냐?

 

하루카: 애초에 그쪽이 그곳에서 얌전히 기다렸음 되는 거잖아요! 왜 여기까지 온건데요?!

 

하루카(?): 왜냐니..... 그야 너무 일찍 도착해 버렸는걸... 그곳에서 기다리긴 지루하고 근처에 뭐가 있는지는 모르고. 네가 765 프로덕션에서 일한다길래이쪽이 재밌지 않을까 했지.

 

하루카: 재미있을것 같다는 이유로 약속장소에서 벗어나지 말아주세요!

 

하루카(?): 쯧..... 씨끄럽네.....

 

하루카: 그쪽이야말로!

 

마미: 하, 하루룽.....

 

하루카: ?

 

마미: 이건 대체 어떻게 된거야......

 

프로덕션: 하루카? 설명 좀 부탁해도 될까?

 

하루카: 아.......

 

하루카는 일단 모두를 진정시킨 다음 이야기를 시작했다.

 

하루카: 여기 계신 이 분은 제가 어제 말했던 손님이세요. (살짝 비꼬는 말투로)

 

유키호: 소, 손님이 도, 도플갱어...?

 

하루카: 도플갱어가 아니라 쌍둥이에요.

 

765 프로 일동: ..................................................................................................................................................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애에에에엑?! 쌍둥이?!

 

타카네: 기이한......

 

히비키: 자, 자신은 하루카가 쌍둥이가 있다는 말은 들은 적도 없다조!

 

리츠코: 하루카, 네 프로필의 가족 부분에도 어머니와 아버지 밖에 없어.

 

하루카: 뭐, 그건 어쩔수 없어요. 저도 저한테 쌍둥이가 있다는 사실을 얼마전에 알게 됐거든요.

 

765 프로 일동: ??????????????

 

하루카는 설명을 시작했다. 하루카의 말에 따르면 하루카와 똑 닮아있는 '손님'이란 사람의 이름은 '아마미 하루나', 하루카의 쌍둥이다. 하루카와 하루나가 태어났을때가 집안 사정이 쪼끔 안 좋을때라 하루카와 하루나의 부모님은 두분다 일을 나가셔야 해서 쌍둥이들을 돌볼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하루카는 작은 이모네 집에, 하루나는 미국에 계신 큰 이모네 집에 맡겨놨다고 한다. 집안 사정이 어느정도 괜찮아졌을때 하루카는 데려왔지만 하루나는 그 당시 친구들도 사귀고 적응할 때라 지금까지 놥뒀다고.....

 

하루카: 그리고 오늘, 미국에서 온거에요.

 

765 프로 일동: ..................................

 

모두들 머릿속에서 상황을 정리해 보느라 정신이 없던 그때 사무소의 문이 또 한번 열리더니 이번에는 사장님이 들어왔다.

 

사장님: 음? 아 이쪽이 하루카 군이 말했던 하루나 군인가.

 

프로듀서: 사장님은 알고 계셨던 건가요?!

 

사장님: 뭐, 아마미 군이 말해줬으니까 말이지.

 

프로듀서: 하루카! 왜 우리에겐 말 안 한거야?

 

하루카: 말.... 하려고 했는데, 그때 프로듀서가 일거리가 들어왔다며 되게 흥분하신 상태여서 도저히 말을 꺼낼수가 없더라고요.

 

프로듀서: ...................................

 

하루카: 그보다 하루나씨, 도대체 왜 여기까지 온거에요?! 공항에서 기다리시지 않고!

 

하루나: 비행기가 1시간이나 일찍 도착했어. 지루했다고.

 

하루카: 지루했다는 이유로.....!

 

하루나: 뭐, 그 근처에 765 프로덕션이 있다고 해서 말이지. 꽤 재밌었어.

 

하루카: 전 하나도 재미없었어요! 공항까지 갔다가 여기까지 오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세요?!

 

하루나: 몰라. 관심도 없고.

 

하루카: 하루나씨....!

 

하루나: 그보다 하루나씨라고 부르는거 관둬. 기분 묘하니까.

 

하루카: 그, 그건 그렇네요...... 하루나 ㅆ- 아니 하루나...

 

하루나: 경어도 집어치워.

 

하루카: 으, 응.... 가 아니라! 하루나! 이야기를 돌리지 마!

 

하루나: 딱히 돌리지 않았어. 네가 바보인것 뿐이야.

 

그렇게 쌍둥이의 싸움은 한동안 계속됐고 결국 프로듀서가 나섰다.

 

프로듀서: 그.... 하루카?

 

하루카: 네? 앗! 벌써 시간이! 하나! 빨리 가야해! 부모님이 기다리신단 말이야!

 

하루나: 눼이 눼이~

 

하루카: .......... 에잇 정말! 빨리 가자! 왜 이렇게 집에서 먼 공항에 가는 비행기를 탄거야!

 

하루나: 내 맘이지.

 

하루카: 어쨋든 빨리 가자! 모두들 죄송해요!

 

그렇게 하루카는 하루나의 손을 붙잡고 끌다시피 하면서 사무소에서 나갔다. 하루카와 하루나가 나간 뒤에도 사무소에는 한동안 침묵이 흘렀다. 그 침묵을 깨뜨린건 미키 였다.

 

미키: 굉장했던거야 나노.....

 

히비키: 그, 그러네.

 

마코토: 그보다 하루카도 얼마전에 알았다니.... 보통 어렸을때 말해주지 않나?

 

타카네: 사람들에겐 모두 자신들만의 사정이 있는 것이지요.

 

치하야: ................................

 

야요이: 뭔가, 굉장했어요.

 

유키호: 아와와와와

 

아즈사: 후훗, 그나저나 하루카쨩, 정말 기운 넘치는군요.

 

치하야: 아즈사씨, 지금 상황에.......

 

리츠코: 어쨋든 자세한 이야기는 하루카가 내일 오면 듣는 걸로 하자.....

 

미키: 그런걸로 하는거야나노~ 그러면 이제 미키는 잘테니까 뒷일은 부탁하는거야, 아후~

 

이오리: 넌 이 상황에도 잠이 오는거야?

 

미키: 긴장이 풀렸더니 잠이 오는거야 나노~ ...............

 

마코토: 미키?

 

미키: zzzzzzz

 

마코토: 미키도 참 여러의미론 대단하네.......

 

사장: 그나저나 모두 그렇게 얼빠진 표정 계속 짓고 있지 말고 정신 좀 차리게.

 

프로듀서: ............ 사장님은 언제 아셨나요?

 

사장: 음? 그게 그러니까 어제던가?

 

프로듀서: 그런가요.....

 

사장: 하하하! 아무튼 765 프로는 오늘도 활기차군!

 

765 프로 일동: 하 하 하......

 

치하야: 전 그럼 노래 연습하러 가겠습니다.

 

마미: 치하야 언니는 어떻게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은거야?! 

 

치하야: 딱히 그렇게 놀랄만한 일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마미: 그치만! 그치만 하루룽이! 숨겨진 쌍둥이가 있었던 거라고?

 

치하야: 딱히 숨겨졌던건 아니고, 그리고 형제가 있다고 그렇게 놀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물론 둘이 쌍둥이라는걸 몰랐을때는 나도 좀 놀랐지만...

 

프로듀서: 그것도 그렇네........ 

 

리츠코: 아무튼 일단 다들 스케쥴 맞춰서 연습하러 가!

 

765 프로 일동: 하,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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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딱히 제대로 쓰진 못했네요. 뭐 거의 즉흥적으로 쓰는거고 어휘력도 딸리고 어쩔수 없는 건가요. 그래도 쓸땐 열심히 노력했으니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번째 거에서 몇가지 추측을 하신 분들이 계셨는데 자신의 바람대로 가지 않으셔서 실망했다거나 하신 분들 있다면, 음........... 글쎄요, 딱히 할말은 없고 그냥 재미있으면 계속 읽어주시고 재미없으시다면 어느점이 그랬는지 지적 바랍니다. 물론 스토리 라인을 바꾸거나 할 생각은 없지만, 쓰는 방식이라던가 디테일이 부족한 점이라던가 뭐 이런 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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