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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노 "첫 사랑의 트라우마" 사무원P "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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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13, 2016 02:06에 작성됨.

히노 "첫 사랑의 트라우마" 사무원P "후편"

 


-17년 전

히노(10세) "훌쩍....으에에엥...시루시히, 나 무서워..."

사무원P(6세) "히노 누나, 걱정마! 내가 옆에 있잖아."

히노 "훌쩍...시루시히..."

남성 [어이!! 시끄러워! 얌전히 닥치고 있지 못해?!]

히노 "히끅?!" 화들짝

사무원P "누나, 이리와. 예전에 마마가 해준 거 가르쳐줄게."

히노 "시루시히?"

꼬옥

사무원P "아무것도 안 보인다...아무것도 안 들린다...무서운 것도 안 보인다...무서운 것도 안 들린다..." 쓰담쓰담

히노 "시루시히..."

히노 (시루시히의 두근 거리는 소리...따스한 소리야...) 스르륵

사무원P "괜찮아, 괜찮아..." 쓰담쓰담

히노 (그런데 목소리가 떨리고 있어...어째서야, 시루시히?)

사무원P "마마가 있...훌쩍, 있으니까...우으...무서운 것도...안 보...보인다...우..." 주르륵 쓰담쓰담

히노 (시루시히 울고 있어...그런데 계속 날...)

사무원P "마마가 있으니까...무서운 것도 안 들린다..." 쓰담쓰담

히노 (시루시히...)

사무원P "마마가...있으니까..." 주르륵

사무원P "마마...누나...보고 싶어..."

히노 "시루시히, 일로와. 안아줄게."

사무원P "우응..."

꼬옥

히노 (시루시히의 따스한...품...)

-현재

히노 "으음..." 부스럭

히노 "여기는..." 멈칫

히노 "어? 손이...발도?!"

잇카이 "이제 눈 떴냐, 계집?"

히노 "잇카이 부장...! 당신?!"

잇카이 "너말이야, 상대를 잘못 골라도 한참 잘못골랐다고. 내가 누군지 알아? 전 회장이 특별히 스카웃해서 부장으로 앉혀준 인재란 말이야...!"

히노 "그 회장이란 사람은 죽었잖아. 이제와서 죽은 사람을 빌미로 움직여? 그거 정말 찌질이 같다는 거 알아?"

잇카이 "시끄러워" 붕

히노 "크읏?!"

잇카이 "아양이라도 떨어봐, 응? 내가 용서해 줄 수도 있잖아?"

히노 "...너 같은 거 하나도 안 무섭거든?"

잇카이 "...이 년이!!" 붕

히노 "꺄악?!"

쿠당탕

잇카이 "나이도 새파랗게 어린 계집애가 어딜 나대려고 그래!!"

히노 "크흑...그래, 이런 느낌이었을거야..."

잇카이 "뭐?"

히노 "아니...더 아팠을려나?"

-17년 전

남성 "뭐야, 돈을 준비 못했다고?! 지금 장난하는 거냐! 애들이 위험해져도 상관없다는 거야?!"

남성 "어이!! 젠장, 끊겼잖아!!"

사무원P "그래서 말했잖아요, 소용없을 거라고."

남성 "뭐?"

사무원P "우리 망할 아버지는 당신을 결함품이라고 생각할 걸요? 그런 결함품이랑 얘기하는 것을 수치로 여길 것이고."

남성 "이 새끼가-!!" 확

사무원P "" 쿠당탕

히노 "시루시히-!!"

사무원P "..." 스윽

사무원P "아프네요, 엄청."

남성 "이 새끼가..." 확

사무원P "계속 패서 저를 죽이시게요? 그럼 몸값 요구하기가 더 힘들어질텐데?"

남성 "윽..."

사무원P "걱정마세요. 당신은 저희의 몸값을 그대로 받을 수 있을거에요. 저희들...특히 히노 누나만 건들지 않는다면 말이죠."

남성 "...그걸 어떻게 믿지?"

사무원P "즈이무 그룹 제 1 후계자, 즈이무 시루시히의 말입니다. 믿어서 나쁠 것 없어요."

남성 "쳇." 확

쿠당탕

사무원P "아파라..."

남성 "닥치고 있어!"

드르륵 쾅!

히노 "시루시히, 왜 그런 짓을 벌인거야!!"

사무원P "이걸로 히노 누나는 괜찮을거야."

히노 "뭐?"

사무원P "나만 맞았으니까...그 사람은 어떻게든 화풀이 했을 거야. 그러니까 누나는 괜찮아."

히노 "시루시히..." 울먹울먹

사무원P "누나, 이리와."

히노 "응!" 꼬옥

사무원P "울지마, 누나." 쓰담쓰담

히노 "응, 시루시히..."

-현재

히노 "그 때, 그 아이는 더 아팠겠지?"

잇카이 "도대체 넌 뭐라고 씨부리는거냐! 잘못했다고 빌라고!!" 확

꽈악

히노 "콜록! 콜록! 크윽..."

잇카이 "숨 막히지? 그러니까 어서 빌어!!" 꽈악

히노 "콜록...너...정말로 멍청해...!"

잇카이 "이 년이!!" 휙

짜악

히노 "크윽?!"

잇카이 "새파랗게 어린 계집애가 어딜 대들고 X랄이야!!" 휙

히노 "커헉?!"

잇카이 "크, 크크...그 빨래판 같은 가슴을 차려고 했는데 실수로 배를 차버렸네? 자, 이제 용서를 빌 맘이 생겼나?"

히노 "크으...젠장할..."

잇카이 "어? 뭐라고?"

히노 "이 옷 비싼 옷이라고, 등신아..."

잇카이 "" 빠직

잇카이 "이 개년이!!"

뿌직

잇카이 "어?"

쿠광-!!

잇카이 "크악?!"

히노 "...늦었잖아..."

사무원P "병원에서 외출허가를 안 내려줘서 몰래 나오느라 늦었어요. 미안해요, 히노씨."

히노 "여긴 어떻게 알고 온거야?"

사무원P "히노씨 집 근처는 우리집 근처니까..."

...

아즈사 "오늘은 햄버그에 캔맥주라네~"

사나에 "캔맥주에 햄버그가 잘 어울릴까, 아즈사?"

아즈사 "그건 먹어보면 알겠죠? 어머?"

사나에 "어, 왜 그래?"

아즈사 "저거 히노씨 아니에요?"

사나에 "그러게? 그런데 히노씨를 들춰업은 저 사람은 누구지?"

아즈사 "...사건의 냄새네요."

사나에 "따라가보자."

...

히노 "그럼 두 사람이 구했으면 좋았잖아. 근데 그 두 사람은 어디간거야?"

사무원P "아즈사씨랑 같이 있는 탓에 미아됐어요. 히노씨 구하고 찾으려고 했죠."

히노 "그럼 여기까지 온 것은?"

사무원P "아즈사씨들로 부터 대략적인 위치를 찾은 다음에 요시노한테 부탁해서 위치를 찾았죠."

히노 "그래, 찾아와줘서 고마워."

사무원P "그나저나 히노씨, 줄 풀어드릴게요."

히노 "응, 고마워."

사무원P "17년 전하고 똑같네요?"

히노 "다르지 않아? 그 때는 우리 둘 다 납치당했었...시루시히, 뒤에-!!"

사무원P "네?"

잇카이 "이 개자식-!!" 붕

콰직

사무원P "" 이마에 피

히노 "시루시히-!!!"

잇카이 "어디서 들어온 거야!!" 붕

사무원P "...17년 전하고 비슷해졌네요?" 빙글

잇카이 "어?"

사무원P "허도류 유록화홍 응용 - 센카와류 혼위!!" 퍽

파캉

잇카이 "크악?!"

사무원P "골프채는 골프할 때만 쓰시죠. 응? 잠깐 당신..."

잇카이 "으윽..."

사무원P "잇카이 사장?!"

잇카이 "어...? 자, 잠깐, 사무원P 아닌가!"

히노 "에? 아는 사이?"

사무원P "제가 게임 개발자 시절에 사기 친 새끼에요..." 으득

잇카이 "에, 그, 그게...! 즈이무 그룹에서 부장 자리를 줄테니 배신하라고 해서...!"

사무원P "호오...우리 망할 아버지가?"

잇카이 "에? 망할 아버지?"

사무원P "안되겠네...얌전히 봐주려고 했는데..." 뚜둑 뚜두둑

잇카이 "에?! 사, 사무원P, 잠깐 기다려보게! 이, 일단 말로 하세나...!"

사무원P "나한테서 떼어간 돈 600만 엔이랑 밀린 월급 3달 치랑 밀린 밥 값 30만엔...돌려 받아야 겠습니다?"

잇카이 "이, 이제 와서 너 같은 녀석에게 줄 돈 없어!" 붕붕

사무원P "말로 하자면서 골프채 휘두르는 인성보소..."

잇카이 "젠장, 이렇게 되면 죽어!!" 붕

사무원P "" 짝

사무원P "조금 아플겁니다-!!"

촤악

잇카이 "어?! 이, 일본도?!"

사무원P "돈 같은 거 안 받아도 그만입니다. 덕분에 저는 형님이나 아이돌들을 만나 더 소중한 경험을 하고 있지만. 하지만..." 슥

사무원P "제 가족을 건드는 것은 절대 용서 안 해." 하이라이트 오프

잇카이 "으윽...!?"

사무원P "센카와 류, 폭풍우-!!"

퍼버버버벅

잇카이 "크아아악?!"

털썩 쿵

사무원P "후우...괜찮아요, 히노씨?"

히노 "시, 시루시히...너 이마에서 피가..."

사무원P "그러고 보니...17년 전에도 그랬죠?"

히노 "그 때는...그 때도..."

-17년 전

히노 "도망치자, 시루시히-!!"

사무원P "응!!"

남성 "이 꼬맹이들이-!!"

히노 "꺄악-!!"

털썩

사무원P "히노 누나-!!"

남성 "이 망할 꼬맹이들...이제 돈 따위 상관 없어! 죽어!!!" 붕

히노 "꺄악-!!"

사무원P "누나-!!"

사무원P "컥...!"

히노 "시, 시루시히-!!"

쿠당탕

히노 "시루시히-!!" 후다닥

히노 "시루시히, 시루시히, 괜찮아!?" 꽈악

사무원P "히, 히노 누나...나...마마랑...치히로 누나가...보고 싶어..."

히노 "꼭 볼 수 있을 거야! 시루시히 죽지마!!"

남성 "쳇, 꼬맹이들 주제에-!!"

경찰A "꼼짝마! 움직이면 쏜다!"

경찰B "어린애들 발견! 즉시 구조에 들어간다!"

남성 "우왓?! 가까이 오지마!!" 붕붕

경찰A "잡아!!"

경찰들 ""우아아아아-!!""

남성 "크악?!"

메이드 "아가씨! 도련님!!"

히노 "메이드씨! 시루시히가!!"

메이드 "어서 병원에!!"

-현재

히노 "그 때도 나를 구하려다가 다쳤잖아! 근데 어째서야! 어째서 왜 또 다치냐고-!!"

사무원P "다친 거 아니에요, 히노씨"

히노 "거짓말 하지마! 지금 너 머리가 피 투성이라고!!"

사무원P "히노씨." 확

꼬옥

히노 "시, 시루시...히?"

사무원P "저는 다친 게 아니라 상처가 터졌을 뿐이에요."

히노 "시루시히..."

사무원P "그러고보니 그 때 히노씨 진정 시킨다고 노래 불러 드렸죠." 슥

히노 "엣?"

사무원P "아무것도 안 보인다...아무것도 안 들린다...무서운 것도 안 보인다...무서운 것도 안 들린다..." 쓰담쓰담

두근 두근

사무원P "괜찮아, 괜찮아..." 쓰담쓰담

두근 두근

사무원P "내가 있으니까 무서운 것도 안 보인다...내가 있으니까 무서운 것도 안 들린다..." 쓰담쓰담

두근 두근

히노 (또다...시루시히의 심장소리...나를 포근하게 해주는 심장소리...트라우마였었을 그 상황에서 나를 위로해준 그 심장소리...) 꼬옥

히노 (17년 전부터...지금까지...계속 시루시히를 좋아하고 있어...이 심장소리가...내 첫 사랑의 트라우마를 상기시켜 주니까...)

잇카이 "크윽..."

사무원P "" 쓰담쓰담

히노 "" 꼬옥

잇카이 (...나한테 정신이 없는 지금 도망치는 것이 좋겠지?) 슬쩍

아키하 "어딜 그리 가시나..."

아즈사 "죄송하네요, 사나에씨."

사나에 "뭐, 괜찮아. 결과는 좋았으니"

후미카 "저 둘은 저대로 내버려 둘까요?"

리이나 "그게 록하니까 그러자고."

요시노 "그건 그렇고 자네에게는 사무원 도령이 신세 좀 진 것 같네."

시키 "냐하하 꽤 더러운 냄새가 나네?"

키라리 "그러게, 뇨와?"

잇카이 "너, 너희들은 누구야!?"

플라위즈 ""사무원군(쨩)의...""

바드걸즈 ""가족이다.""

잇카이 "우, 우와아아아아악?!"

...

사무원P "그래서...나흘 더 입원이요?!"

간호사 "그 정도로 끝난 것을 다행으로 아세요! 무단 외출에 상처를 만들어서 돌아오다니! 이런 환자는 처음이에요!"

사무원P "그래도 일부로 그런 게 아니라 가족이 위험에 처해있어서..."

간호사 "어찌됐든!"

사무원P "윽..."

간호사 "당장 쉬세요!"

사무원P "네..."

드르륵 탁

히노 "고생 많네?"

사무원P "아, 히노씨. 누나."

치히로 "그러길래 왜 또 뛰쳐나갔니? 이번에는 머리야?"

사무원P "아니, 이건 상처가 터진 것 뿐이야."

히노 "푸훗...웃겨, 시루시히."

사무원P "그건 그렇고 잇카이 그 인간은 어떻게 됐어요?"

치히로 "요시노쨩 말로는 경계의 저편으로 날려버렸다는데?"

사무원P "...그건 좀 불쌍하네..."

히노 "경계의 저편이 어디야?"

치히로 "저도 모르겠어요."

사무원P "뭐, 그래도...무사하니 다행이지, 안 그래?"

히노 "이게 무사한 거니?"

치히로 "이게 무사한 거에요, 언니."

히노 "하여간...17년 전이나..."

사무원P(6세) [무사했으니 다행이야, 히노 누나.]

히노 "지금이나..."

사무원P & 사무원P(6세) "[응? 왜 그래(요)?]"

히노 "아냐, 아무것도..."

히노 (첫 사랑의 트라우마는 아직도 계속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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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친 놈하고 히노와 사무원P의 과거가 밝혀졌습니다!

아, 그리고 저 경계의 저편이라는 거 죽은 거 아닙니다.

말 그대로 이 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로 넘어간 거에요.

 

 

 

 

 

 

 

 

 

 

 


??? "여긴가..."

달칵

린 "응? 당신 누구?"

??? "아, 안녕하세요. 사무원P씨를 찾아왔는데요."

린 "지금 병원에 있는데 무슨 일이야?"

??? "그게...명함을 받아서요!"

 

새로운 파란은 언제나 갑작스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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