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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노 "첫 사랑의 트라우마." 사무원P "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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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12, 2016 21:47에 작성됨.

히노 "첫 사랑의 트라우마." 사무원P "전편"

 


히노 "일을 이따위로 할 겁니까, 잇카이 요우 부장!"

잇카이 "그, 그게...저..."

히노 "당신 탓에 손해 본 비용이 얼마인지 아세요! 자그만치 600입니다, 600!"

잇카이 "그, 그 정도면 즈이무 그룹에게는 풋돈 아닙니까? 너무 오버가 심해요..."

히노 "풋돈? 장난하세요!!" 쾅

잇카이 "읏..."

히노 "그 600이면 사원 3명에게 월급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풋돈이라고요?!"

잇카이 "죄, 죄송합니다..."

히노 "똑바로 하세요. 전 회장때부터 부장이었기에 한 번은 넘어가지만 두 번째는 없습니다."

잇카이 "네, 네에..."

히노 "...응?"

여사원들 ""수근수근""

히노 "후...제가 멋대로 와서 죄송합니다. 괜히 큰 소리 치고..."

여사원A "아, 아니에요, 회장님! 엄청 감동받았어요!"

히노 "네?"

여사원B "저희들 월급까지 신경 써주실 줄은 몰랐거든요! 전 회장님은 신경도 안 쓰셨는데..."

히노 "음...제 동생이 그러더군요. 회사라는 공장을 굴리는 것은 회장이나 부장의 시스템이 아니라 사원이라는 작은 톱니바퀴라고. 그렇기에 저는 여러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일했으면 합니다."

여사원들 ""멋있어...""

히노 "하하, 감사합니다. 어? 거기, 당신. 잠시만 와보세요."

남사원 "네? 아, 네."

히노 "와이셔츠가 이게 뭡니까? 넥타이도 구겨지고." 슥슥

남사원 "에? 회, 회장님이 직접 해주실 필요는...!"

히노 "차렷!"

남사원 "아, 네!"

히노 "흠...이 정도면 됐겠죠?" 탁

남사원 "아, 감사합니다."

히노 "그런데 다크서클이 심하네...침대가 안 좋은가요? 잠만큼은 편하게 자야하는데, 좋은 침대로 바꾸세요."

남사원 "아, 네, 감사합니다."

히노 "혹시 야근 때문입니까?"

남사원 "네? 아, 아뇨. 야근은..."

히노 "..." 지이이이

남사원 "네, 네...요즘 야근으로..."

히노 "야근도 좋지만 건강이 더 중요하죠. 그러니 자기 페이스에 맞춰서 하세요."

남사원 "가, 감사합니다! 즈이무 회장님!"

히노 "히노."

남사원 "네?"

히노 "히노 회장님이라고 불러주세요. 아, 물론 당신 뿐만 아니라 여기 있는 모두 다 해당되는 겁니다."

사원들 ""네, 히노 회장님!""

히노 "후훗."

PRRRRRRRRR

히노 "응? 잠시만...어, 시루시히네?" 딸깍

히노 "시루시히? 왜 전화했어?"

사무원P [회장님 잘 지내시나 궁금하고 심심해서요.]

히노 "너 또 입원했다고 했는데 내가 병문안 가줄까?"

사무원P [거기도 바쁘잖아요. 아이돌들만으로 만족해요.]

히노 "하하, 그거 다행이네. 아, 잠시만. 저는 이만 가볼게요."

사원들 ""네, 회장님!!""

히노 "아, 그런데, 시루시히 나중에 나 요리 좀..."

여사원A "히노 회장님 멋있지 않아?"

여사원B "정말! 엄청 멋있어! 같은 여자인 내가 봐도 반할 것 같아!"

남사원 "근데...제 모습이 그렇게 꾀죄죄했나요?"

여사원A "에이, 회장님도 기합 넣으라고 하신 소리잖아요. 자, 스마일~"

남사원 "하하...근데 회장님 진짜 대단하신 것 같지 않나요?"

여사원B "뭐야, 뜬금없이?"

남사원 "아니, 생각할 수록 대단하잖아요. 즈이무 회장이 죽고, 2후계자인 그 아들이 행방불명, 3후계자는 나이로 인해서 아웃. 그리고 3후계자인 딸인 히노 회장님이 회장 자리에 올라갔을 때 다들 낙하산이라고 생각했잖아요."

여사원A "그랬죠. 그런데 실력으로 다른 그룹과의 계약과 사업을 따내고, 돈 낭비도 전혀 안 하시고."

남사원 "아직도 저희 월급 생각하셨던 것이 생각나네요."

여사원들 ""그러게요~""

남성 "어이! 거기서 뭘 농땡이 피우는거냐! 어서 가서 일하지 못해!"

사원들 ""...""

잇카이 "뭐, 뭘 보는거냐, 너희들!"

여사원A "하아...알았어요, 한다고요, 해."

여사원B "저 사람이야말로 진짜 낙하산인 주제에."

남사원 "전 회장과 연이 있어서 부장 자리 앉은 주제에..."

잇카이 "크윽..."

...

사무원P "..." 타닥타닥

키요라 "실례합니다. 어라? 쉬지 않고 또 일하고 계시는 거에요, 사무원님?"

아키하 "뭐, 그게 사무원군의 장점이지만."

사무원P "아, 아키하, 왔어? 키요라씨도 어서 오세요."

키요라 "전무님도 푹 쉬라고 하셨잖아요."

사무원P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게 많아서요. 그 괴한은 무엇이고 NO.1이란 숫자는 무엇인지...그리고 어째서 17년 이상 동안 그 연구소에 있었는지 말이에요."

키요라 "17년 이상이요?"

아키하 "어떻게 그런 계산이 나온거야?"

사무원P "그 공장...이라고 해야하나? 어쨌든 그 건물을 아는 사람한테 부탁해서 알아봤는데 건물 자체는 30년 가까이 있었다고 해."

키요라 "그렇다면..."

사무원P "그 말 뜻은 바꿔말하면 타카나시의 일기장에 있던 '과거에 다른 실험'을 했던 곳이라는 것이 판별이 되요. 그리고 그 건물의 지하에는 넓은 방과 함께 사람의 뼈가 있다고 하고"

키요라 "뼈, 뼈요?!"

아키하 "뼈라니, 그게 무슨..."

사무원P "그런데 그게 이상한 것이...뼈의 주안 나이 자체는 대략 50~70세 정도의 노인이라고 하더군요."

키요라 "그런데요?"

아키하 "뼈 자체에 문제가 있는 건가?

사무원P "아키하 정답. 뼈 자체가 만들어진 것은 15년 안이라고 해."

아키하 "50~70세 정도의 노인을 그 자리에 버렸을 가능성은?"

사무원P "마을의 노인에게 물어보니 그런 몰상식한 짓은 하지 않았다고 해. 공장 근처에는 얼씬도 안 했다고 하고. 그리고 그 뼈들 전부가 하얀 백의 비슷한 것을 입고 있었다는 모양이야."

키요라 "백의?"

아키하 "백의라...나 같은 과학자인가?"

사무원P "그런가봐. 그리고 그 지하의 구조를 살펴보니..." 팔락

사무원P "망가진 감시 카메라와 망가진 철창, 그리고 급속 냉동기가 구비되어 있었고."

키요라 "그럼 어떻게 된거죠?"

사무원P "시나리오를 써보자면 그 괴한은 실험의 피해자, 즉 첫 번째 실험체일 거에요. 그런데 지하에서 실험을 하던 중 철창을 뚫고 폭주. 그대로 그 근처의 연구원들을 죽였겠죠. 감시 카메라로 그것을 확인하던 다른 사람들은 위기를 느끼고 급속 냉동기를 가동시켜 전부 얼렸을 거에요. 카메라는 아마 그 때 망가졌겠죠."

아키하 "그럼...지하는 계속 냉동된 상태였다는 거야?"

사무원P "어, 맞아. 그것이 원래 실험하던 사람들이 나가고 다른 사람들이 들어왔는데, 그것이 즈이무 그룹과 타카나시. 기존의 실험 데이터는 아직 보존된 상태지만 타카나시를 필두로 한 실험 및 작업이기 때문에 타카나시가 큰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 다들 가만히 있었겠고."

키요라 "그렇다면 그 때도 몰랐다? 아니, 그런데 일기에 보면 첫 번째 실험과 두 번째 실험은 성공했다고 했잖아요. 그럼 그 실험들은 무엇을 의미하는 건데요?"

사무원P "그 공장에 방은 많았어요. 아마 다른 방에서 실험했겠죠. 그리고 계속 전기가 들어왔던 상황이니 냉동기는 제대로 작동하고. 하지만 문제는 타카나시 쪽이 떠나고 난 뒤가 문제였죠."

아키하 "전기가 끊기자, 해동되기 시작했고...그 괴한이 냉동된 상태에서 부활?"

사무원P "정답. 여기까지가 제가 쓴 시나리오입니다만..."

아키하 "음...그럴 듯하기는 하네..."

키요라 "직접 보지 않은 이상은 힘들겠네요."

사무원P "그렇죠. 응? 아키하, 그 가방은 뭐야?"

아키하 "응? 아, 이거? 사무원군의 새 의수."

사무원P "응? 기존의 의수는? 망가진 것도 아닌데?"

아키하 "아, 새로운 기능을 덧 붙였지. 잠시만" 찰각 찰각

아키하 "그 다음에 이 팔을..." 찰각 찰각

찰칵

사무원P "으음..."

아키하 "어때?"

사무원P "변한 것은 없는 것 같은데? 무게도 그대로고..."

아키하 "그렇게 보이지만 사실 손바닥을 봐."

사무원P "응? 무슨 단추가 있는데?"

아키하 "왼쪽 손바닥으로 단추를 꽉 누른 뒤 팔을 벌려봐."

사무원P "알겠어." 짝

사무원P "그 다음 벌리면..." 확

사무원P "엄마야, 뭐야, 이거?!"

키요라 "사무원님 오른손에서 일본도가 튀어나왔다?!"

아키하 "그 의수 안에 보이지 않는 수납 공간을 만들었어. 그 안에 일본도를 집어넣은 거야. 언제나 들고 다닐 수는 없잖아?"

사무원P "그건 그렇지만...집어넣을 때는 어떻게 집어 넣어?"

아키하 "칼 손잡이 끝을 그 단추에 대봐."

사무원P "이렇게?"

슈욱

사무원P "오, 들어갔다."

키요라 "신기하네요. 어떤 원리인가요?"

아키하 "뭐...아즈사씨의 공간 굴절과 요시노의 힘과 내 과학력과 리이나의 로꾸를 섞었더니..."

사무원P "리이나의 로꾸는 뭔데?"

아키하 "그게, 잘 안 되던게 리이나가 '로꾸!!!'라고 외치자 술술 풀렸어."

사무원P "어이, 그게 뭐야..."

히노 "다들 즐겁게 얘기 중이네?"

사무원P "어? 히노씨?"

아키하 "어서와, 히노."

히노 "오랜만, 아키하쨩. 옆의 그 분은..."

키요라 "안녕하세요. 346프로덕션의 아이돌 키요라라고 합니다."

히노 "만나서 반가워요. 시루시히의 사촌 누나, 즈이무 히노라고 해요."

키요라 "반가워요."

아키하 "마침 잘 됐네. 우리 둘은 이후 수록이 있어서 가봐야 했는데."

키요라 "사무원님, 잘 부탁해요?"

히노 "네~"

아키하 "나중에 봐, 사무원군~"

사무원P "그래~"

드르륵

사무원P "히노씨, 뭐하러 오셨어요. 안 오셔도 된다고 했는데."

히노 "그냥...시루시히 얼굴 보고 싶어서 말이야."

사무원P "무슨 일 있었어요?"

히노 "우리 망할 부장이 말이야. 일도 제대로 못하면서 실수만 저지르잖아. 부장이라는 작자가. 낙하산으로 부장이 됐거든. 그것도 몇 개월 되지는 않았지만."

사무원P "낙하산으로 부장? 어떻게?"

히노 "네 아버지랑 알던 사이였던 것 같아."

사무원P "그럼 짜증나는 인간이겠네."

히노 "금새 표정 어두워지네?"

사무원P "뭐, 어쩔 수 없잖아요."

히노 "...이렇게 있으니 마치 예전 같다."

사무원P "예전? 설마 17년 전 말씀이세요?"

히노 "그래...우리 둘 다 납치 당했을 때...기억나지?"

사무원P "잊을 수가 있어야죠..." 슥

히노 "그래. 머리카락에 가려진 네 흉터도 그 때 생긴 거였지...그 때 네가 아니었으면 난 죽었을 거야."

사무원P "그래도 지금 살아있으니 됐잖아요."

히노 "응, 그렇지. 그렇지만 그 때는 아직도 내게 트라우마야. 어두운 방 안에서 무서웠어. 그 때, 네가 옆에 없었으면 난 어떻게 됐을지..." 꽈악

사무원P "히노씨..."

히노 "미안, 너무 감성적이 되었네?"

사무원P "아니에요. 저도 그 마음 이해해요. 단지..."

히노 "단지?"

사무원P "저는 엄마와 누나랑 떨어지고, 사용인들에게 교육만 받으며 지냈어요. 그러다가 납치 당했을 때는 어찌나 기뻤는지..."

히노 "기뻐?"

사무원P "...그 지옥에서...벗어날 수 있을 줄 알았으니까..."

히노 "..."

사무원P "그런데 히노씨는...히노 누나는 잃고 싶지 않아서..."

히노 "시루시히..." 꼬옥

히노 "걱정마, 시루시히...난 그 트라우마 속에서 새로운 것을 찾았으니까..."

사무원P "새로운 것?"

히노 (바로 내 첫 사랑...그리고 지금도 사랑하는 그 사람...)

히노 "나중에 말해줄게."

PRRRRRRRRR

히노 "누구야, 분위기 깨게..."

사무원P "그러게요. 제 전화는 아닌데..."

히노 "여보세요?"

과장 [회, 회장님! 지금 큰일났습니다!]

히노 "지금 당장 갈게요."

과장 [아, 네!]

히노 "그럼 난 갈게."

사무원P "아, 네."

드르륵 탁

사무원P "역시나 멋지다니까..."

...

탁탁탁

히노 "지금 무슨 일이죠?"

부장A "그게...한국 바이어 분께서 오셨는데..." 슬쩍

히노 "...저한테 맡기세요."

-잠시 후

바이어 "제가 실례를 범했네요."

히노 "아닙니다. 저희야말로 죄송하죠. 나중에 김치찌개에 소주 한 잔 어떤가요?"

바이어 "오, 뭘 좀 아시네요? 그럼 좋은 가게 찾아보겠습니다."

히노 "네, 그러세요."

바이어 "그럼..." 꾸벅

히노 "후우..."

부장A "역시나 회장님! 대단하십니다!"

부장B "저희가 죄송할 따름이네요..."

히노 "잇카이 부장 어딨죠?"

잇카이 "아, 네! 저, 여기 있습니..."

히노 "당장 짐싸서 나가세요." 부릅

잇카이 "...네?"

웅성웅성

히노 "당장 짐싸서 나가라고요. 아버지뻘 되는 사람이니 이 이상 험한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잇카이 "그, 그게 무슨...!"

히노 "당신이 지금 저지른 짓이 뭔지 아십니까! 저 한국 바이어 분을 상대로 비위를 맞춰줘도 모자를 판인데, 바이어 분이 착하신 분이라 다행이었지, 잘못했으면 이번 손해가 얼마인지 아십니까!"

잇카이 "죄, 죄송합니다! 제가 다음부터 잘 할테니...!"

히노 "아까 말씀드리지 않았나요. 두 번째는 없다고!"

잇카이 "그, 그렇지만...!"

히노 "경비 부르기 전에 당장 책상 빼세요. 그리고 나머지 부장님들!"

부장들 ""네!""

히노 "그리고 그 밑의 직원님들!!"

직원들 ""네!!""

히노 "...김치찌개 맛있는 가게 좀 알아봐주세요. 나 김치찌개 먹어본 적 없단 말이에요..."

부장A "아, 그거라면 좋은 가게가 있습니다. 저희 부의 직원들이 그렇게 극찬했던 곳이 있는데..."

히노 "그런가요?"

부장B "아쉽게도 한국음식은 서툴러서...일단 직원들에게 전파하겠습니다."

히노 "일은 빼먹지 말아주세요? 후훗"

부장들 ""네!""

잇카이 "어이...뭐하는 짓이야..."

히노 "네?"

잇카이 "감히...전 회장부터 부장 자리에 있던 나를 너 같이 새파랗게 어린 계집이 잘라?! 그리고 김치찌개!? 장난하냐!!"

히노 "...경비 부르세요."

부장A "네, 알겠습니다."

잇카이 "이 X년아! 너 같은 새끼 탓에...!"

경비 "자, 나가시죠."

잇카이 "이거 놔!! 이거..으윽...놓으라고!"

히노 "..."

부장A "...잘 하셨습니다. 솔직히 잇카이 부장은 도움이 안 됐으니..."

부장B "그러게 말이에요."

히노 "...후우...자, 어서 나머지 일 마저 하죠."

모두 ""네, 알겠습니다!"" 후다닥

히노 "...모르는 사람이 보면 군대인 줄 알겠네."

-회사 바깥

잇카이 "우왓?!" 벌러덩

경비 "다시는 찾아오지 마슈."

잇카이 "어, 어이!! 크윽...용서 못해...나는 전 회장이 직접 꽂아준 인재 중의 인재란 말이야...저 히노 년...용서 안 해..."

...

히노 "흐유~드디어 일 끝났다...퇴근할까?"

똑똑

히노 "네, 누구세요?"

메이드 "회장님, 모셔다 드릴 준비 다 끝났습니다."

히노 "음...그 동네는 차가 들어가기 쉽지 않은 지역이라니까요?"

메이드 "그렇지만 저희는..."

히노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슥

히노 "그 근처까지만 데려다 주세요."

메이드 "알겠습니다." 꾸벅

히노 "그럼 갈까요?"

메이드 "네, 회장님."

-잠시 후

히노 "그럼 기사님, 다음에 봬요~"

기사 "수고 많으셨습니다, 회장님."

부우웅

히노 "후우~ 자취라는 것이 이럴 때는 귀찮네. 흥흥흐흥~"

뚜벅뚜벅

저벅저벅

히노 (응?)

뚜벅뚜벅

저벅저벅

히노 (누가 따라오고...)

뚜벅뚜벅

저벅저벅

히노 "위험해!"

탁탁탁

탁탁탁

부웅 퍽

히노 "커헉?!"

털썩

히노 "시, 시루시...히..."

잇카이 "허억...허억...무시하지 말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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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가 원했던 납치 스토리!

그런데 니나가 아니라 히노라서 실망하셨나요?

자, 다음화에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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