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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X P4 X 죠죠의 기묘한 모험] 진실의 인연은 부서지지 않는다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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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12, 2016 10:34에 작성됨.

* 이 이야기는 픽션입니다. 묘사된 단체와 사건은 실제 단체 및 사건과 다릅니다.

* 캐릭터 붕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잔혹한 장면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크로스물을 싫어하신다면 살포시 <뒤로> 버튼을 눌러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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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 1. 키사라기 치하야와 전통시장

 

 

키사라기가 모리오쵸로 이사왔다는 충격과 공포의 사건이 일어난 지 이틀이 지났다.

아직 학교는 그 일에 대한 열기로 여러 의미로 달아오르고 있고 나와 죠스케, 하루카는 아직까지 적응을 못하고 있다.

아, 하지만 하루카는 키사라기와 같이 지내는 시간이 늘었다고 좋아했지.

그건 그렇고 오늘은 꽤 좋은 야채가 한가득 있네~

 

「좀 깎아줘요 시마다 아줌마!」 「이 이상은 안돼! 차라리 공짜로 달라 하지 그러니?」

 

악마! 좀 깎아주면 어때서요!

 

 

그러나 무리였다.

역시 전통시장에서 구르고 구르신 분에게 협상으로 이기는 건 불가능한가~

 

「젠장~」

 

열받는다! 오늘은 규동이다! 야채와 쇠고기를 듬뿍 넣은 세타류 규동을 만들어 먹어주겠어!!

죠스케도 「한 입만 주라!」하고 애원할 만큼 맛있게 만들어서어어어어어어!!

 

「세타 군?」 「엥?」

 

그렇게 혼자서 오버하던 내 앞에 키사라기가 나타났다.

이것은, 야생의 키사라기가 나타났다? ...아니지. 이건 아냐.

그런데 왜 키사라기가? 나처럼 반찬거리라도 사러 왔나?

 

「장보러 왔어?」 「응... 그런데...」

 

? 뭔가 문제라도 있나?

 

「...야채, 어디서 사면 될까나.」

 

...이런 젠장.

 

 

「자, 특별히 실한 녀석으로 골라줬어.」 「가, 감사합니다!」

「감사하면 앞으로도 자주 와. 아가씨가 와주면 홍보도 되고.」

 

...시마다 아줌마. 화내도 되죠?

내가 살 때에는 20%밖에 안 깎아줬으면서.

키사라기가 만족하고 있는 것 같으니 그건 좋지만서도.

 

「고마워, 세타 군. 덕분에 살았어.」

「아니, 그 정도야 뭐.」

 

죠스케나 혼다도 할 수 있는 거니까 말야.

일단 이 마을 토박이면 누가 뭘 파는지 정도는 꿰고 있고.

그런데 키사라기가 뭔가 머뭇거리고 있다. 뭐지?

 

「저, 저기 있지. 세타 군.」 「뭔데?」

「...시장 안내, 부탁할 수 있을까?」

 

...저기요?

 

 

「저기가 겐타 할아버지네 과일가게야.」 「헤에~」

「그리고 저기가 겐지로네 약국. 병원 원장님과 아는 사이여서 좋은 약을 금방 받아오셔.」

 

결국 나는 일일 시장 가이드가 되어서 키사라기를 안내해줘야했다.

...꽤나 즐거웠다. 키사라기의 팬이 본다면 질투할지도 모르겠는걸. 헷헷헷.

 

「그리고 저기가 쥬네스를 빼면 이 근처 유일의 외식처. 중화식당 아이가.」

「유일한?」 「번화가로 가면 얘기는 달라지지만 가장 가까운 곳이라고 하면 여기야.」

「과연. 가기 귀찮으니까 여기로 온다는 거네.」 「그런 거지. 일단 맛도 있고.」

 

그 스페셜 메뉴에 대해선... 그만 두자.

그거 얘기 꺼내면 오늘 키사라기 밥 못 먹을거야.

 

「하지만 정말로 있을 건 다 있네.」 「쥬네스와 카메유까지 더하면 없는 게 없지.」

「후훗. 하지만 나는 이 전통시장 쪽이 더 마음에 들지도.」

 

헤에? 보통 애들은 쥬네스나 카메유를 좋아하는데.

나보다 앞서 걸어가던 키사라기는 천천히 이쪽을 향해 뒤돌아섰다.

 

「이렇게 누군가와 만나고, 웃고, 떠드는 게, 정말로 즐거울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어.

그걸 오늘 세타 군과 시장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배웠으니까.」

 

...그렇구나.

그렇다면 다행이네.

 

「아, 벌써 시간이.」 「아차차. 이대로 가다간 저녁 만들다가 날 다 새겠다.」

「그럼, 세타 군. 학교에서 봐~」 「그래~ 저녁 맛있게 먹어 키사라기~」

 

빨리 돌아가자.

 

 

에피소드 - 2. 병문안을 가자!

 

코시니 선배가 죽은 이후 혼다는 쭉 결석한 상태였고, 나는 혼다를 위해 노트를 가져가게 되었다.

...왜 나야!?

 

「그야 세타 군. 네가 혼다 양 이웃이잖니.」

 

카멘 샘. 저주할 검다. 투탕카멘처럼 저주할검다.

결국 나는 필사적으로 베껴놓은 노트를 가지고 혼다 가 문을 두드렸다.

 

「어머~ 어서 오렴.」 「안녕하세요~ 혼다는요?」

「미오야 방에 있지. 열도 이제 내렸고 내일이면 등교해도 된다고 하시더구나.」

「그런가요~ 다행이네.」 「응. 며칠 전까지만 해도 열이 펄펄 끓어서 걱정했는데 정말 다행이지 뭐니.」

「그 외에 딱히 아픈 데는 없고요?」 「응. ...그런데 세타.」

「예?」 「예전처럼 미오라고는 부르지 않는거니?」

 

...예? 혼다를?

제가 언제 혼다와 요비스테(* 일본에선 정말 친한 사람을 제외하면 성으로 부르는 데 이름을 부르는 걸 요비스테라 한다.)를 했다고.

 

「...그러니.」 「?」

「오, 오호호. 지금 건 잊어버리렴.」 「???」

 

무슨 소릴 하시는 거지?

 

 

「여~ 살아있냐 혼치~」 「아, 코-찡! 이랄까 혼다야!」

 

오~ 변함 없는 날카로운 태클. 혼다 맞네.

살아있는 혼다 맞아. 음음.

 

「자, 노트.」 「아하하. 고마워~ 진도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그렇다면 빨리 베껴서 돌려주라고.」 「오케~」

 

이제 용무는 끝났다. 대충 인사하고 방을 나서려던 순간, 내 눈이 위화감을 캐치했다.

 

「(...물이?)」

 

물컵이, 분명 저쪽 테이블에 있었던 물컵이, 어느새 혼다가 들고 있다?

대체 어떻게 된... 아니지, 잠깐.

 

「혼다.」 「으, 응? 왜 그래 코-찡?」

「너... 나에게 숨기는 거 있지?」 「에, 엑!? 없어?」

「우우~ 거짓말한다~ 혼조가 내게 거짓말 한다아~」 「혼다얏!!」

 

아욱! 되게 아프네!

하지만 이걸로... 들켰네?

 

「다 보인다 야.」 「에, 에엑?! 어떻게 코-찡이 내 수호령을 볼 수 있는거야!?」

「수호령이냐... 뭐, 남이 보면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구만.」

 

실제로 틀린 건 아닌 것 같고 말야.

그나저나 이거 귀찮게 되었네... 일단 죠타로 씨에게 연락해볼까.

 

 

「여보세요, 죠타로 씨?」 「아아. 무슨 일이지?」

「그게 말입니다. 혼다가... 그... 스탠드, 각성한 것 같은데요.」 「...뭐라고?」

「지금 제 눈 앞에 떠 있어요.」 「...자세히 설명해봐라.」

 

일단 나는 혼다에게 들은 정황을 포함해 설명을 시작했다.

대략적인 정황은 이랬다.

코니시 선배가 살해당하기 전 날 밤. 학교에 놓고 온 물건(나중에 찾아보니 음... 여자의 순정에 관련된 것이라고만 말해두겠다. 이상!)을

찾으러 가던 도중 뭔가에 찔렸다고 한다.

정확히는 넘어질 뻔했다가 가까스로 위기 모면, 담벼락에 손을 대고 일어났는데 그때 따끔하는 감촉이 들었다는데...

아마도 어떤 수단을 써서 오쿠야스의 형이라는 사람이 준비한 거겠지.

참 용의주도하다니깐. 어떤 수단을 쓴 건지 몰라도.

그 이후 열이 펄펄 끓기 시작해서 결국 오늘까지 결석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죠타로 씨의 설명대로라면 아마도 몸이 스탠드를 체득한 반동으로 고열을 발산한 거겠지. 

그건 그렇고...

 

「나도! 나도 함께 하게 해줘! 아니, 하게 해주십쇼! 코-찡 부사령관!」

「부사령관은 또 뭐야!?」 「그야 코-찡이 부리더니까 그렇지!」

「언제부터 내가 부리더가 된 거야!?」 「코-찡의 얘기를 들으면 누구나 그렇게 생각할걸?」

「영문을 모르겠어!!」

 

누가 좀 혼다 말려봐.

나로서는 무-리라고. 무우-리라고.

 

세타 코우지 : 결국 설득에 실패했다.

혼다 미오 : 자칭 특별수사대에 반억지로 참가하게 되었다.

 

명칭 : 헤비 데이(Heavy Day) - 명명자 : 세타 코우지

본체 : 혼다 미오

외형 : 금속제 레오타드를 입은 듯한 여성형. 손목에 무게추가 달려있고 가슴에 [ 0  I  0  I  0  ]배라고 쓰여진 전자 화면이 붙어있음.

스펙 : 파괴력 - D(성인 남성의 펀치) 스피드 - A 사정거리 - 5~7m 정밀동작성 - C 지속력 - B 성장성 - B

능력 : 건드린 대상을 2배씩 무겁게 한다. 무거움은 제곱되며 그에 비례하여 무거워지기까지 걸리는 시간도 제곱된다.

(2배- 1분. 4배- 2분. 8배- 4분.) 이 시간은 대상을 다시 건드리는 것으로 1회당 3초씩 앞당길 수 있으며 동시에 2개의 물체를 무겁게 할 순 없다.

 

 

스테이터스

 

 

용기 - 의지할 만 함

 

지식 - 폭 넓음

 

끈기 - 요즘 애들

 

전달력 - 그럭저럭

 

관용 - 그럭저럭

 

 

아르카나

 

세타 코우지 - 광대(THE FOOL) 

 

아마미 하루카 - 여제(EMPRESS) 

 

히가시카타 죠스케 - 법황(HIEROPHANT)

 

후지와라 하지메 - 여법황(HIGH PRIESTESS)

 

혼다 미오 - 연인(LOVER) 

 

히로세 코우이치 - 마법사(MAGICIAN)

 

니지무라 오쿠야스 - 사형수(HANGED MAN)

 

키사라기 치하야 - 절제(Temperance)

 

곰 - ???

 

나루카미 유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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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일상편입니다. 참고로 미오의 스탠드명은 길티기어 Xrd의 아케이드 오프닝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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