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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P "다녀왔어"

댓글: 41 / 조회: 1014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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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09, 2016 17:55에 작성됨.

모바P "다녀왔어"

 

 

나나 "제 1 식, 내지르기!!" 훙

콰앙-!!

나나 "허억- 허억-!"

인간형 "그어어얽-!!"

개형 "그르르르르-!!"

나나 "정말 끝이 없잖아!!"

린 "나나, 괜찮아?!"

나나 "린쨩은 물러나 있으세요!"

린 "하지만 배후도 완전히 막혔어...!"

치히로 "단순한 외길이 아닌가?"

인간형 "그어어얽-!!!"

린 "위험해, 프로듀서!!" 아이올라이트 전개

린 "푸른 유성-!!" 화악

쾅-!!

린 "길 뚫었어! 나나, 치히로씨, 프로듀서! 어서 도망치자!!"

치히로 "네!"

P "치히로씨, 어서!"

치히로 "프로듀서씨, 위험해요!!"

개형 "크아앙-!!"

모바P(이하 P) "크앗?!" 휙

개형 "깨갱-!!"

치히로 "제법 날쌔시네요?"

P "전 첫 번째와 두 번째에서 지능이 추가된 타입이니까요. 운동능력 자체는 이들과 떨어지지 않아요."

인간형들 ""크르라아아아아아아아!!!""

린 "크윽!" 확

린 "근데 아까부터 왜 창에 부딪히는데 쇠 부딪히는 소리가 나는거야?!"

P "두 번째 타입은 인공골절이 철이었으니까! 그런 면에서 보면 방어력은 저쪽이 더 높을거야!!"

나나 "친절한 설명 감사하네요, 프로듀서씨! 케츠젠 류 제 2 식, 심장 가르기!!" 촹

퍼석

스즈네 "없애버려...없애버려...나를 배신한 미츠마루를 없애버리라고-!!"

인간형들 ""크아아아악-!!""

개형들 ""크르르르르렁-!!""

나나 "끝이 없잖아요! 이제 어떻게하죠!?"

린 "젠장! 사무원P씨라면 어떻게든 해볼텐데!!"

치히로 "아무리 히-군이라도 여기서 금방 달려오지는 못해요! 그냥 뛰는 수 밖에 없어요!!"

P "젠장! 괜히 휘말리게 해서!!"

린 "나중에 비싸게 받아먹을 거야!"

탁탁탁

인간형들 ""으어어어어-!""

치히로 "분명 외길이었는데 어째서 통로 전체를 덮을 만큼 가득차있는거죠?!"

P "아마 숫자 자체는 변하지 않았을 거에요! 하지만 녀석들 하나 하나가 천장이나 벽을 기어서 우리보다 앞섰겠죠!!"

나나 "만들어진 것들은 제법 끈질기니까요!" 훙

퍼억

개형 "깨갱-!!"

나나 (말 그대로 젠장이네...나 혼자 있었으면 어떻게든 박살내든 했었을 텐데...제 5 식을 쓰고 싶어도 내 몸에 부담감이...!)

린 (걸어왔던 것이 30분. 하지만 도망치면서 싸우다보니 지금은 거리가 너무 멀어!!)

P (젠장할!! 사무원P라도 있었으면 어떻게든 됐을텐데...!)

개형 "크앙!!" 덥석

치히로 "꺄악-!!"

P "치히로씨!!"

인간형 "으어어억!!!" 덥석덥석

치히로 "시, 싫어! 이거 놔!! 놓으라고!!" 바둥바둥

린 "치히로씨!!"

나나 "젠장!!"

인간형들 ""그르어어어-!!" 화악

P "이 새끼들, 꺼지지 못해!?"

치히로 "프, 프로듀서씨-!!"

스즈네 "자, 다들 동작 그만-"

호문쿨루스들 """" 멈칫

P "스즈네..."

스즈네 "자, 이걸 봐, 미츠마루. 네 동료는 호문쿨루스들한테 잡혀 있어. 내가 다음 명령만 내리면 남성체인 이것들은 전부 네 동료를 겁탈하고 너희들을 죽일 수 있어."

치히로 "히익-!"

스즈네 "하지만 너만 다시 나한테 온다면 네 동료들은 무사히 풀어줄게. 주인을 한 번 문 개는 벌을 받으면 다시 안 물테니까 말이야."

치히로 "프, 프로듀서씨...!"

린 "프로듀서!"

P "정말이지?"

나나 "프로듀서씨!?"

스즈네 "아- 정말이야. 난 거짓말 안 해."

P "치히로씨..."

치히로 "프로듀서씨! 안 돼요!"

스즈네 "아, 시끄럽네...막아!"

치히로 "읍?!"

P "치히로씨!!"

스즈네 "자, 어떡할래? 선택은 네 자유야. 네가 그렇게 원하던 자유." 히죽히죽

치히로 "으읍..." 그렁그렁

린 "프로듀서..." 꼬옥

나나 "프로듀서씨..."

P "...치히로씨, 죄송해요."

치히로 "읍?!" 동공지진

스즈네 "호오~"

P "불안하시겠지만 금방 구해드릴게요."

린 "프로듀서!" 화색

스즈네 "...너 저 여자가 어찌되든 상관 없냐?"

P "어찌되든 상관 없지 않아. 치히로씨는 내 소중한 동료니까 말이야."

스즈네 "미츠마루, 너 끝까지 주인을 무는 개가 되겠다는 거냐!!"

P "틀려! 내 이름은 모바P! 주인을 무는 개 따위가 아냐! 우리 사무소의 모두를 지키는 프로듀서다!!"

스즈네 "...질렸어...세 번째도 실패라니...모두 죽여버..."

나나 "보스가 맨 앞에 나서지 말라고!"

스즈네 "어?"

나나 "케츠젠 류 제 1 식, 내지르기 - 응용편, 용오르기!!"

퍼억-!!

스즈네 "커헉?!"

린 "간닷-!!" 촹

P "흉내 - 심장 가르기!!" 팍

인간형 "끄르르악?!"

개형 "깨애앵-!!"

치히로 "꺄앗?!"

P "치히로씨!"

인간형 "끄르아악!!" 확

치히로 "" 번뜩

치히로 "센카와류 대못박기!!" 퍽

인가형 "께욱?!"

P "어, 어우..."

린 "...아프겠다..."

치히로 "원래는 팔꿈치로 명치치는 건데 위치가 애매해서 아래에 맞았네요..."

나나 "어쨌든 빨리 도망쳐요!"

P "아, 응!"

린 "가자!"

탁탁탁

스즈네 "...용서 못해...전부 다 죽여버려-!!!"

...

린 "하아- 하아- 드디어 바깥이다!!"

나나 "어쩐지 중간부터 호문쿨루스들이 안 나오기 시작하지 않았어요?

치히로 "확실히 그랬죠..."

P "뭐가 어떻게 된거지? 스즈네가 포기할리가 없는데..."

린 "우선 도망치자! 여기까지...아, 우리들 나나한테 업혀왔었지..."

치히로 "그럼 어떻게 돌아가죠? 프로듀서씨?!"

P "난 나 혼자 있을 생각이었으니까 뛰어왔지! 어차피 체력도 안 떨어지는데!"

나나 "그럼 어떻게 해요!"

린 "우선 입구 부터 막..."

P "린!!"

린 "어?"

개형 "크아앙-!!"

P "위험해!!" 확

덥석 콱

P "으윽?!"

나나 "프로듀서씨!!"

털썩

P "린, 괜찮아?!"

린 "으, 응...괜찮...프로듀서!! 옆구리가!! 옆구리가!!"

P "괜찮아. 인간이 아니다 보니 죽지는 않아. 시간 좀 흐르면 나을거야."

린 "하, 하지만...!!"

P "인간이 아니라는 점이 이럴 때는 좋네!"

스즈네 "헤~ 찾았다, 미츠마루~"

P "어디서 솟아난거야?"

치히로 "지하로 향하는 문이 이것만 있는 것은 아닌가보죠..."

나나 "그런 것 같네요..."

스즈네 "있잖아, 미츠마루? 나 이제 슬슬 질려졌거든? 그러니까 이제 애걸복걸해도 너는 안 살려줄거야. 이렇게 넓은 곳에서 나를 상대로 어떻게 싸우게? 그리고 그렇게 다쳤잖아?"

나나 "왜 못 싸워?"

스즈네 "응?"

린 "프로듀서는 아이돌을 지킨다. 아이돌은 프로듀서를 지킨다. 우리 346의 절대 불변의 법칙."

스즈네 "헤~ 지하에서는 잘 싸웠지만 이 많은 숫자를 어떻게 해결하게? 죽지도, 지치지도 않는 나의 인형들을?"

치히로 "죽지도 지치지도 않는 것은 한 명 더 있어요."

스즈네 "뭐?"

치히로 "당신에게는 그저 인형일 지는 몰라도"

린 "우리에게는 소중한 사람이야."

P "나는 346로 돌아갈거야."

스즈네 "...없애버려!!"

P "모두 물러서!!"

린 "걱정마, 프로듀서." 슥

나나 "넓은 곳에서 잘 싸우는 것은 저들만의 특징이 아니에요."

P "나나?!"

치히로 "린쨩?!"

나나 "케츠젠 류 제 5 식!!" 화악

린 "아이올라이트 궁극 오의!!" 후웅

나나 "늑대 사냥-!!"

퍼서서석-!!!

린 "바이올렛 포그!!"

촤자자자자작-!!

스즈네 "어, 어라?"

치히로 "호문쿨루스들이..."

P "가루가 되었어?"

린 "하아- 하아- 쿨럭?!" 각혈

P "린, 괜찮아?!"

린 "괘, 괜찮아...바이올렛 포그...보랏빛 안개는 내 푸른 힘을 온 몸에 깃들게 하여 스피드를 강제로 높히는 기술. 그래서 신체의 부담이 커..."

P "나나, 너는?!"

나나 "늑대 사냥은 내지르기의 진화형이에요. 내지르기가 주먹으로 공기를 밀어 공격하는 힘이라면 늑대 사냥은 손가락과 손톱으로 공기를 밀어 베는 기술이에요. 그렇기에..." 부들부들

나나 "손 부담감이 장난 아니게 들죠..."

스즈네 "거짓말...내 인형들이..." 털썩

나나 "자, 이제 저희 프로듀서씨를 돌려받아야 겠어요."

린 "이제 너한테는 너를 지킬 존재가 없어."

스즈네 "어째서야!! 어째서 내가 아니라 저 녀석들 편에 서는 건데!! 미츠마루, 넌 내가 원해서 만든 인형이잖아!!"

P "난 인형이 아니기 때문이야. 난 프로듀서야. 이 아이들을 밝게 빛나는 신데렐라이자 별로 만들 존재. 그것이 바로 프로듀서라고."

스즈네 "..."

P "자, 스즈네? 이제 끝이야. 그러니까..." 스윽

스즈네 "..." 덥석

P "어?"

스즈네 "이제 외톨이는 싫어...!" 주르륵

P "스즈네...!"

스즈네 "같이 가자..."

??? [누나~]

스즈네 "동생아..." 꼬옥

찰각

콰광-!!

치히로 "꺄악?!"

린 "프로듀서-!!!"

나나 "...가루가 된 호문쿨루스들을 이용하여 분진폭발이라니...본래 단순한 단백질 인형이기에 가능한 건가..."

린 "프로듀서!! 프로듀서!!!"

치히로 "린쨩, 진정해요!!"

린 "이거 놔!! 프로듀서가!! 프로듀서가!!!"

P "내가 뭐?"

치히로 "어?!"

린 "프, 프로듀서?!"

나나 "어떻게 된 거에요?"

P "...스즈네한테는 미안하지만 떨치고 피할 수 밖에 없었어."

치히로 "이제 다 끝난 거...맞죠?"

P "아마도..."

나나 "...아직 물어보지 못한 것이 있는데..."

치히로 "응? 뭔데요, 나나?"

나나 "아무것도 아니에요."

린 "그럼 돌아가자...나 피곤해..."

P "그래..."

...

사무원P "자, 그런 의미에서 모바P형님 복귀를 축하하며...! 건배-!!"

모두 ""건배-!!""

전무 "음...내가 없는 사이에 꽤 큰일이 터졌던 것 같군." 홀짝

사장 "허허, 그러게 말이야..."

사무원P "그건 그렇고 전무님. 여기 아이돌 비율 어떻게 된 겁니까? 야쿠자 보스에 푸른 힘에 각종 괴물...심지어 프로듀서는 호문쿨루스라구요?"

루미 "어머, 그렇게 말하는 사무원P군도 충분히 괴물이지 않나?"

P "맞아. 적어도 네가 할 말은 아니다."

사무원P "난 적어도 병원은 간다. 형님은 병원에 가질 않잖아."

P "옆구리 패인다고해서 병원가는 것은 엄살이니까!!" 당당

마유 "보통이면 죽지 않나요..."

안즈 "그러게 말이야..."

린 "평생 동안 우리 프로듀스는 해줄 수 있겠네."

아즈사 "어머, 어머~ 그거 좋겠네요. 사무원P씨도 저희를 평생 프로듀스해 주실 수 있나요?"

사무원P "당연하죠."

바네P "음...근데 저희가 이렇게 껴도 될까요?"

준이치 "우리들은 끼면 안 될 자리 같은데..."

전무 "걱정마세요. 좋든 싫든 여러분들의 1층 자리에 벌어진 그 사건 탓에 회사를 옮겨야 하지 않습니까. 그러니 저희 소속사 건물 중 하나를 들이는 건데 이건 그 축하 파티를 겸하기도 합니다."

코토리 "그럼 저희는 346 프로덕션에 합병되는 건가요?"

사장 "그건 아닐세. 자네들은 여전히 765에서 일하는 걸세. 그저 건물만 346의 명의일 뿐이지."

하루카 "그럼 앞으로 아즈사씨랑 자주 만나겠네요!"

이오리 "이 슈퍼 미라클 울트라 아이돌인 이오리가 머물 공간이니까 좋은 건물이겠지?"

야요이 "웃우~ 굉장해요~"

시루시코 "웃우~ 대단해요~"

야요이 "우?"

시루시코 "웃우?"

야요이 "웃우~"

시루시코 "웃우~"

치히로 "...저 둘은 무슨 대화를 하는 걸까?"

히나 "모르겠지 말임다~"

...

P "후...다들 고맙네..."

린 "프로듀서."

P "아, 린."

린 "프로듀서, 옆구리 정말 괜찮아?"

P "물론. 난 인간이 아니잖아?"

린 "...그렇지 않아, 프로듀서."

P "응?"

린 "프로듀서가 계속 내 옆에 있고, 내가 프로듀서 옆에...아니, 나 뿐만 아니야. 마유가, 안즈가, 치히로씨가, 나나가, 우즈키나 미오, 카렌, 나오, 사무원P씨까지...모두가 있는한 프로듀서는 인간이야."

P "린..."

린 "프로듀서~" 빙글

린 "어서와, 프로듀서." 싱긋

P "...다녀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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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끝났다!!

결국 아무도 안 다쳤어!

다쳐도 금방 나아!!

 

...뭐, 그만큼 4부에서 굴릴 소재는 많으니까...(히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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