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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호 [프로듀서의 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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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08, 2016 00:13에 작성됨.
시호 [저기 유키호씨]
미라이 [엣, 시호?]
유키호 [시호, 무슨일이니?]
시호 [프로듀서씨 어디계신지 아시나요? 스케쥴끝나고 통 안보이셔서..]
미라이 [헤에..시호 의외네 프로듀서씨를 다 찾고!]
시호 [그,그저 다음 스케쥴 상담일뿐이니까!]
유키호 [후훗, 아마 그 곳에 계시지않을까?]
시호 [그 곳이요?]
미라이 [그러고보니 요새 프로듀서씨 그 곳에 계속 가시네요?]
유키호 [생각하실게 많아서가 아닐까..그러고보니 책도 거기서 틈틈히 읽고계시는것같아]
시호 [그러고보니 요새 유리코씨에게 책을 추천받으셨죠.]
미라이 [스케쥴 수첩 말고 다른 수첩으로 글을 쓰시는것도 봤어!]
시호 [다른 수첩인걸 어떻게..?]
미라이 [엣?]
유키호 [후훗, 일단 가보는게 어떠니?]
시호 [네, 감사해요 유키호씨]
(덜컥 쾅)
유키호 [우리는 일단 차라도 마실까 미라이?]
미라이 [네에~!]
유키호 [그나저나 프로듀서가 쓰시던 것이 스케쥴 수첩이 아닌걸 알았던거니?]
미라이 [엣, 그,그건..]
유키호 [그건?]
미라이 [..앗! 전화받고올게요!]
(타다닷)
유키호 [..후훗, 저 애도 참]
공원:호숫가
P [....]
시호 [프로듀서]
P [.....]
시호 [흥]
(타앗)
P [으앗?!]
시호 [무엇을 그렇게 들으시는건가요?]
P [시,시호?! 여긴 어쩐일이야?]
시호 [하아? 오후 스케쥴에대해 상담하기로했잖아요?]
P [아아 그랬지 잠깐 잊어버렸군]
시호 (정말로 수첩이 따로..)
P [시,시호? 무엇을 그렇게 지긋히 보는거야?]
시호 [아,아무것도 아니에요! 어서 하도록하죠.]
P [흐응...그래, 다음 스케쥴은- ]
(며칠뒤 레슨실)
P [오늘은 여기까지 모두 수고했어]
아이돌들 [수고하셨습니다!]
미라이 [으아아..오늘도 프로듀서씨 레슨은 힘들어..]
시호 [....]
미라이 [시호?]
시호 [왜?]
미라이 [아까부터 뭘 그리 생각하는거야?]
시호 [..아무것도아냐]
미라이 [헤에..]
시호 [먼저 가볼게, 가볼곳이 있어서]
미라이 [응.. 잘가 시호~]
(벌컥)
카나 [시호~]
미라이 [엣, 카나?]
카나 [앗, 미라이! 시호어딨는지알아?]
미라이 [방금 갈 곳 있다고해서 나갔는데~]
카나 [....] 추욱
미라이 [에...아 그러고보니 주말에 카나랑 쇼핑가고 싶다한 것 같기도하고~]
카나 [시호..!] 파앗
(사무소)
시호 [안녕하세요.(두리번) 흐응..아무도 안계신걸까나]
(타닥타닥타닥)
시호 [프로듀서? 계시면 말을-]
P (타닥타닥타닥)
시호 [...흥!] (타앗)
P [으앗?!]
시호 [얼마나 크게 들으시는건가요. 사람 온지 모를정도이면]
P [아아, 시호구나 미안 잠깐 정신팔려서]
시호 [하아?]
P [미안미안, 그나저나 무슨일로 사무실에 온거니? 시호는 레슨이후엔 없는걸로 아는데]
시호 [잊은게 있어서 다시온것뿐이에요.]
P [그렇구나, 그럼 커피라도 마실래? 다 마셔서 타올려고하는데]
시호 [부탁드릴게요.]
P [그래그래~]
시호 [하여간..]
(수첩)
시호 (힐끔)
P [이런..커피가 다떨어졌네, 미안하지만 잠시 기다려주겠니?]
시호 [네, 그럴게요.]
(쾅)
시호 [....]
(수첩)
시호 [주,중요한걸 이렇게 두면 위험한거니까 그,그래 정리하려는거야 다른 뜻은 없어]
(펄럭)
시호 [...]
(펄럭)
시호 [글이라기보기엔 가사같아보이는데]
(띠링!!)
시호 [꺄?!] (미끌)
(새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시호 [커,컴퓨터였구나 알림소리가 너무 큰거아닌가..] (딸깍)
[니가 말했던거 보냈으니 확인해봐]
시호 [음악파일?]
[거기서 만나게될줄은 몰랐네요.]
시호 [!?]
(덜컹)
P [그러니까요..마트에서 만나다니]
코토리 [후훗]
P [어라 시호 거기서 뭐하니?]
시호 [잠깐 청소중이였어요.]
P [그러니? 좀 어질러있었을텐데 고마워]
시호 [괜찮아요.]
P [커피도 사왔겠다..다시 시작해볼까나]
코토리 [제가 커피 타드릴까요?]
P [그래주시겠어요? 감사드려요.]
코토리 [별 말씀을 시호도 마실래?]
시호 [네]
코토리 [그럼 잠시만기다려주세요?]
P (타닥타닥타닥)
시호 (힐끔)
P [흐응...이걸 이쪽으로하는편이-]
시호 (지긋)
코토리 [프로듀서씨, 이 쪽 수정가능할까요?]
P [으음...잠시만 기다려주실래요?] (타닥타닥)
시호 (지그읏)
P (무언가 뒤에서 엄청 바라보는 기분인데..)
시호 (그 수첩에 써 있던것과 메일은 뭘까나)
<2시간 후>
P [으아..퇴근하도록 할까요? 이 정도이면 오늘 일과는 끝난것같은데]
코토리 [저는 아직 조금 남아서 먼저 가셔도될것같아요. 그런데..]
P [네? 아..]
시호 (새근새근)
코토리 [기다리다가 잠이 든 모양이에요..]
P (근데 잊은거 찾으러왔다고 하지않았나..)
코토리 [어떻할까요?]
P [흐음..어쩔수없이 제가 태워서 데려다주고 바로 퇴근할게요.]
코토리 [앗 그럼 수고해주세요. 프로듀서씨]
P [네..그럼 읏챠] (공주님안기)
코토리 (?!)
P [그럼 내일뵐게요.]
코토리 [네..들어가세요.]
(덜컥 쾅)
코토리 [비밀리에 무음카메라를 설치하길 잘한것같아..후후후후..]
<차안>
P [차가 좀 막히네..]
시호 [으음..프로듀서씨..?]
P [아, 시호 일어났니?]
시호 [ㅇ,어째서 제가 차안에?]
P [퇴근할려는데 너무 곤히 자고있어서 말이지]
시호 [으,읏..그,그건..///]
P [그래서 퇴근하는김에 데려다주는길이지]
시호 [..그런가요. 폐를 끼쳐서 죄송해요..]
P [아냐아냐 괜찮아 이것도 내 일인걸]
시호 [하지만..]
P [정말로 괜찮으니까 말야]
시호 [네..그런데 프로듀서씨]
P [응?]
시호 [프로듀서를 하기전에 무슨일을 하셨나요?]
P [갑자기 그건 왜?]
시호 [그,그냥 궁금해서요.]
P [흐응~ 아, 어쩐지 메일이 읽음으로 표시되었던데 본거구나?]
시호 [...네]
P [후훗, 무슨일인지는 말하긴 그렇지만 아직 하고있는일이야]
시호 [아직 하고있는일인가요..]
P [그런거지, 이해하기 쉽게는 작게는 거리, 크게는 너희들처럼 무대위에 올라서하는일이야]
시호 [그런가요?]
P [처음엔 사장님이 권유했어 해보지않겠냐고,]
시호 [그럼 왜 거부를하지-]
P [물론 안된다고 말을했지, 알잖아 사장님 느낌오는사람은 끝까지 권유하시는거]
시호 (..)
P [결국엔 입사를 하게됐지, 동료들도 극구 반대했는데 말이지 하하]
시호 [그럼 그 일은 부업으로 하시는건가요?]
P [으음..그건 정말 어려운 대답인데]
시호 [어째서인가요?]
P [왜냐면 원래하고있던 일도 내가 진정으로 하고싶었던 것이 였으니까?]
시호 (...)
P [표정을 보니 프로듀서 일은 왜하고있냐는 표정인데~ 내가 그렇게 믿음스럽지못한걸까]
시호 [네]
P [시호씨 너무 단호박스러운데요..]
시호 [그야 칠칠치 못하시고]
P [으윽]
시호 [책임지지못할 말들도 하시니까요]
P [으앗...]
시호 [하지만..]
P [응?]
시호 [항상 저희 입장에서 봐주셨으니까요..으읏,무슨 말을 하게하시는건가요?!]
P [저,전 아무것도 안했습니다만..]
시호 [아,아무튼 그런거니까..!]
P [네~네~]
시호 [하아?]
P [아무튼 기쁘네, 시호가 그렇게 말해주니]
시호 [그,그건..]
P [사실 나에겐 프로듀서란 직업도 하고있던 일도 둘다 본업이라고 생각해, 첫째는 아까말했고 두번째는..]
시호 [두번째는..?]
P [너희들의 웃는 모습을 볼수있다랄까?]
시호 [..뭐에요 그거]
P [하지만 정말인걸, 너희들의 꿈을 이뤄가는걸 보면서 웃음짓는 너희들을 볼수있어서 난 정말 하길 잘했다 생각해]
시호 [...푸훗]
P [아아?! 왜 웃어!]
시호 [아니에요. 역시 프로듀서세요. 후훗]
P [그러냐..]
키타자와 家
시호 [피곤하실텐데 죄송해요.]
P [괜찮다니까 그러네]
시호 [하지만..]
P [됐다됐어] (쓰담쓰담)
시호 [으,읏../// 프로듀서씨 손길난폭해요!]
P [네에~ 네에~]
시호 [정말..]
P [아무튼 오늘도 수고많았어, 내일보자 시호]
시호 [네, 조심히 살펴 들어가세요.]
P [그래그래~]
(머릴 매만지며)
시호 [...후훗]
<다음날>
미라이 [프로듀서~]
P [응?]
미라이 [특제 드링크 만들어왔는데 드셔주실래요?!]
P [그거 믿을만한거니..?]
유키호 [프로듀서, 차 한잔하시고 하세요.]
P [아아, 고마워 유키호]
미라이 [우우!]
P [알았어 알았어 마실게!] (쓰담쓰담)
미라이 [데헤헤~♪]
시호 (힐끔)
카나 [시호~!]
시호 [...왜?]
카나 [다음 오프때 쇼핑 같이가도될까나~♪]
시호 [..괜찮아]
카나 [시호..!] 파앗
시호 [그런데..카나]
카나 [왜그래 시호?]
시호 [프로듀서씨가 좋아하실만한 물건이 뭐가있을려나]
카나 [시호 설마...]
시호 [그,그냥 성의니까 오해하지마..!]
카나 (시호 귀여워)
P [시호! 시간됐다. 가자]
시호 [네 프로듀서씨]
P [어젠 잘잤어?]
시호 [네 그럭저럭..프로듀서씨는요?]
P [나야 뭐 잘잤지]
시호 [다행이네요.]
P [후우, 그럼 가볼까나..참, 시호]
시호 [무슨일이시죠?]
P [어제 한 이야기는 비밀로..]
시호 [자신이 담당하는 아이돌도 신뢰못하시는건가요?]
P [그,그게 아니라]
시호 [당연히 비밀로 할거니까 걱정마세요.]
P [고맙다..]
시호 [..그리고]
P [그리고?]
시호 [앞으로..잘 부탁드릴게요.]
P [..그래 후훗]
시호 [..어,어서 가죠 늦겠어요!]
P [..벌써 시간이 이렇게?! 어서가자 시호!]
시호 [하여간....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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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 : 레라야 말해봐라 왜 금요일날 생각했던게 지금에야 올라온거지
그,그건 제가 쓰다가 까먹고 쓰다가 까먹고..(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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