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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오늘의 프로듀서 하우스." 미오"오늘 방문할 집은 바로" 우즈키"케이P씨의 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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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06, 2016 18:41에 작성됨.

린 "안녕하세요,오늘의 프로듀서 하우스 시간입니다. 진행에는 저 시부야 린과"
미오 "혼다 미오,그리고"
우즈키 "시마무라 우즈키가 함께 합니다!"
린 "오늘 방문할 곳은 사무소를 기준으로 걸어서 30분이면 도착하는 제법 가까운 복층식 주택입니다."
우즈키 "어떤 프로듀서씨의 집일까요?"
미오 "뭐,일단 초인종부터 눌러보자고?"

 

띵동~

 

??? "신문 안봐요."
미오 "그러지 마시고 좀만 더 생각해보시라니...가 아니잖아! 케이P,안에 있지!
케이P "뭐어야...미오였나? 무슨 일이야?"
린 "별거 아니고,항상 하던 사내방송. 케이P의 차례가 오늘이라 온 것 뿐이야."
우즈키 "실례합니다~"
케이P "아아,오늘이었나? 뭐어,다들 들어와라."
린 "그럼 실례할게."
미오 "실례한다구용~"
우즈키 "실례하겠습니다."
케이P "어지르지만 않으면 크게 신경 쓰지 않으니까 천천히 둘러봐.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보고."
우즈키 "네에~!"

 

+ +1F,거실+ +
미오 "오오...꽤 커다란 TV가 아닌가! 이거,몇인치야?"
케이P "글쎄다...한 48인치정도 되던가?"
린 "상당히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네. 이거,프로듀서 솜씨?"
우즈키 "여기 피냐코라타 인형이 있어요!"
린 "...헤에,의외로 귀여운 구석도 있었구나?"
미오 "응? 여기,태그에 '니나'라고 써져 있는데?"
케이P "...아,깜빡하고 치워두는걸 잊었네."
우즈키 "케이P씨, 니나쨩은 잘 지내고 있나요?"
케이P "그래,잘 지내고 있어...말투 고치는건 포기했다만."
린 "이제 와서는 니나의 캐릭터성으로 잡힌 말투니까."
미오 "그래도 케이P가 선뜻 맡아줄 거라고는 전혀 생각 못했어?"
우즈키 "맞아요. 니나쨩의 전 부모님이 육아방폐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는 바람에 니나쨩을 맡아줄 사람이 필요했잖아요?"
린 "그렇네...애초에 니나의 친척 중에 맡아줄 사람이 있었다면 니나가 아이돌이 되는 일도 없었을테고."
케이P "어두운 이야기는 거기까지. 나도 사나에씨의 인맥을 좀 빌렸을 뿐이고,나 자신은 니나에게 좋은 아버지라고 생각하지 않아...그래도 니나가 나를 좋아하고,그만큼 의존하고 있으니까 그 기대를 배신하지 않기 위해서 노력할 뿐이지."
우즈키 "아뇨,케이P씨는 분명 좋은 아빠가 될거에요."
케이P "빈말이라도 고맙다. 그럼 난 이걸 방에 두고 온다. 천천히 구경들 하라고?"
린 "...아무튼 이야기가 조금 무거운 방향으로 새기는 했지만,계속해서 케이P의 집을 둘러보도록 할까?"
미오 "오우,여기에 레어템 발견!"
우즈키 "뭔가요,미오쨩?"
미오 "스위치라구,스위치! 아직 정식발매 이전인 게임기라구?"
린 "역시 의외라니까...아니,어쩌면 다른 사람의 것일지도?"

 

+ +1F,주방+ +
후미카 "어머,린씨랑 우즈키씨,미오씨?"
미오 "후미후미? 어째서 후미후미가 여기에 있어?"
후미카 "아,그게 말이죠...언제까지 숙부네 서점에 신세를 지는 것도 조금 미안해서 하숙방을 얻었어요."
린 "...조금 작위적인 냄새가..."
우즈키 "그러고보니 후미카씨는 케이P씨가 가장 먼저 담당한 아이돌이었죠..."
후미카 "...케이씨에게 같이 살아도 되는지 물어봤습니다."
미오 "오오! 후미후미가 데레했다! 데레후미다!"
후미카 "자,잠깐?! 부끄럽잖아요!"화끈
린 "거기까지 해둬,미오."
우즈키 "맞아요,미오쨩. 너무했어요."
미오 "우으으...그나저나 여기,케이P랑 니나랑 후미후미 말고도 사는 사람이 더 있는 거 아냐?"
사치코 "어머,린씨랑 미오씨에 우즈키씨? 무슨 일인가요?"
후미카 "346프로에서 항상 하는 사내방송의 건으로 온 모양이에요."
사치코 "헤에...귀여운 저를 촬영하러 온거군요! 역시 평소에도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기를 잘했다니까요?"
미오 "유감이네,삿치. 우리는 케이P네 집을 찍으러 온 것 뿐이야?"
사치코 "갸앙!"
후미카 "...그러니까,이 집에 또 누가 사는지 물어봤었죠?"
린 "그래. 누가 사는지 소개해줄 수 있어?"
후미카 "그러니까 집주인인 케이씨랑 케이씨가 입양한 니나양,저,사치코양,그리고 프레데리카씨와 노노양,아이리씨까지 총 일곱명이네요."
우즈키 "방금 아리스쨩이 들으면 엄청 화를 낼 사람의 이름이 들렸던 것 같은데요?"
미오 "그러게. 프레데리카라던가 프레데리카라던가 미야모토 프레데리카라던가..."
케이P "릭키가 왜?"
린 "엣? 릭키? 설마,프레데리카?"
사치코 "그러고보니 케이씨,이름이 길면 부르기 귀찮다면서 멋대로 줄여 불렀었죠..."
후미카 "본인도 본인 나름대로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아서 사적인 자리에서는 저희들도 그렇게 불러요."
니나 "흥흥흐흥~"

 

+ +1F,케이P의 방+ +
미오 "오우~! 뭔가 총기가 잔뜩!"
린 "아키씨가 좋아하겠네."
케이P "안그래도 가끔 쉬는 날에 만나서 근처의 사격장으로 가는데?"
우즈키 "그런데,총을 잔뜩 가지고 있어도 괜찮은건가요?"
케이P "괜찮아. 어차피 전부 에어소프트건이니까. 아무래도 전직이 전직이다보니 가끔은 생각없이 총기손질이 하고 싶을 때가 있거든."
미오 "그렇구나~ 근데,에어소프트건 외에는 죄 서류들 뿐이네?"
케이P "뭐어,딱히 방을 꾸미거나 하는 취미는 없으니까. 적당히 거치대 하나 벽면에 붙여서 총을 전시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잖아?"
린 "저기,괜찮다면 조금 들어봐도 돼?"
케이P "괜찮기야 하다만...조금 무거울텐데?"
린 "확실히...조금 무겁구나..."

 

+ +1F,욕실+ +
우즈키 "와아~! 넓어요! 저희집 욕실보다 훨씬 넓어요!"
케이P "남는 공간을 활용해서 증축했을 뿐이야. 우리 집에 여자만 여섯이니까 한데 모여서 씻기 좋으라고 말야."
미오 "헤에~ 그러면서 몰래 훔쳐본다거나?"
케이P "무슨 바보같은 소리냐?"
아이리 "맞아요,저희들이 같이 목욕하자고 부탁해도 오히려 저희들에게 부담이 된다면서 일부러 맨 나중에 혼자서 씻는단 말이에요."
린 "아니,그 발언은 좀..."
우즈키 "방송 금지 레벨이에요?!"
아이리 "그러고보니 조금 덥네요...잠깐,벗을게요."
미오 "시마무! 카메라! 카메라 꺼!"
린 "그러니까 카메라 앞에서 벗으면 위험하다니까!"

 

+ +2F,큐트 룸+ +
우즈키 "큐트 룸?"
케이P "각 속성별 아이돌이 두명씩이니까 그 둘이 한 방을 같이 쓰고 있어."
린 "과연,편의상의 호칭이라는건가?"
미오 "그럼 쿨 룸이나 패션 룸도 있겠네?"
린 "새삼스레 그런 당연한 말을 해도..."
우즈키 "아무튼 당장 들어가봐요! 실례합니다!"
프레데리카 "응? 우즈키쨩? 무슨 일이야?"
미오 "우와아! 그 보기 힘들다는 미야모토씨 모드다!"
프레데리카 "그치만,어쩔 수 없는걸. 내일까지 과제 마감해야 하니까."
린 "그러고보니 프레데리카씨는 대학교에서 디자인 전공이라고 했지."
우즈키 "언제나 사무소에서 하는 방송이에요. 그래서 말인데,잠깐 방 안좀 구경해도 될까요?"
프레데리카 "물론~ 얼마든지 구경해도 돼~"
린 "흐음,역시 전공이라서 그런가 제법 괜찮은 의상 디자인이 많네."
미오 "그러게,아! 삿치 일기장 발견~!"
사치코 "남의 일기장을 함부로 읽는건 그만두세요!"
우즈키 "이 의상 디자인 귀여워요!"
프레데리카 "그치그치? 이번 과제로 제출할 디자인의 초안인데,아리스쨩을 떠올리면서 쓱싹 그린거야~ 그리고 그 옆에 있는건 옆방의 노노쨩이 좋아할만한 동화풍 디자인이고,저쪽에 있는건 사치코쨩의 리퀘스트를 받아서 나중에 밋시한테 제출할 디자인이야."
사치코 "근데 노노씨는 그런 대놓고 아이돌스런 디자인은 싫어하지 않았던가요?"
린 "그러고보니 노노는 아이돌 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으니까."
프레데리카 "...깜박했어~"

 

+ +2F,쿨 룸+ +
후미카 "어머,이번엔 저희 방 차례인가요?"
미오 "방문을 열었을 뿐인데 느껴지는 압도적 서재 분위기!"
후미카 "케이씨의 지인이 보내주는 원서가 제법 많거든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책이나 노노양이 좋아하는 동화 등을 하나둘씩 모으다보니..."
우즈키 "그런데 노노쨩은 어디에 있나요?"
노노 "저기...모리쿠보에게 무슨 볼일이라도 있나요?"
린 "의외네. 책상 밑에서 나타날 줄 알았는데."
노노 "모리쿠보라도 집에서는 평범하게 지내는데요?"
미오 "이거,신데렐라지? 어렸을 때 읽은 적 있...는데,게엑! 영어잖아?!"
후미카 "그렇네요...원서에 한없이 가까운 영문본이라고 케이씨가 말해줬어요."
노노 "옛날 동화책은,의외로 무서운 결말이 많아서 모리쿠보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우즈키 "다른 사람들도 그런 결말은 좋아하지 않을거에요..."
린 "그나저나 벽면 전체가 책인걸로도 모자라서 침대 밑에도 책장을 달아뒀네. 자세히 보면 다른 가구들도 묘하게 책장으로 쓰이는 것 같고."
후미카 "주문제작이니까요."
노노 "동화책도 많이 있어서 마음이 차분해져요."
미오 "그러고보니 옆방에서 프레데리카가 보노노를 모델로 메르헨틱한 의상 디자인을 본 것 같은데..."
노노 "당장 옆방에 가서 따지고 올게요."

 

+ +2F,패션 룸+ +
니나 "니나들의 방에 쳐들어오는거에요!"
우즈키 "우와아! 인형이 잔뜩이네요!"
아이리 "응,니나쨩이 인형을 좋아하다보니까 가끔씩 인형을 사거나 해서 말야. 나도 인형은 좋아하니까 금방 가득 차버렸지 뭐야?"
린 "그렇구나...잘됐네,니나. 지금의 생활은 기쁘니?"
니나 "물론이에요! 파파랑 언니들이랑 같이 있으니까 존나 좋은거에요!"
미오 "그나저나 이거,우에키쨩 아냐?"
아이리 "아아,그거? 릭키...프레데리카쨩이 직접 만든거야. 사무소에서 기르고 있는 동명의 꽃을 본딴 봉제인형이라는데?"
린 "그거...진짜 꽃이었어? 꽃집 딸인 내가 봐도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았던데?"
케이P "그거 시키가 실수로 영양제와 신약을 착각해서 잘못 줬다가 그렇게 됐다는데?"
아이리 "불쌍한 튤립 우에키쨩..."
니나 "존나 불쌍한거에요..."
미오 "그나저나 그 잠옷은 어디서 산거야?"
니나 "아,이 사자 잠옷이요? 릭키 언니가 존나 빠르게 만들어준거에요! 인형들이랑 같이 있으면 맹수의 왕의 기분이 쳐 되는거에요! 갸오!"
우즈키 "니나쨩 귀여워~"
아이리 "아,그렇지! 오늘 간식은 애플파이인데,괜찮다면 먹고 갈래?"
미오 "먹고 갈래!"
우즈키 "먹고 갈래요!"

 

+ + + + + + + +

 

케이P "...라는 이유로 다음주는 너네 집 차례다,사무P."
사무P "에에에에에?! 아무리 그래도 너무 갑작스럽잖아요!"
케이P "낸들 알겠냐? 불만 있으면 우리집에서 애플파이 먹으면서 즉흥적으로 결정한 뉴제네에게 따지라고."
프레데리카 "프레쨩 대탈주!"
시키 "냐핫~! 덤으로 나도 탈주!"
케이P "네녀석 릭키! 또 레슨 땡땡이냐!"
사무P "시키 너도 적당히 도망치라고!"

 

 = = = = = = = =

 

케이P(Kei Producer)

담당하는 아이돌은 총 6명. 큐트의 미야모토 프레데리카와 코시미즈 사치코,쿨의 사기사와 후미카와 모리쿠보 노노,패션의 토토키 아이리와 이치하라 니나. 프레데리카와 후미카,아이리가 유닛 '노블 판타즘'을,사치코와 노노,니나가 유닛 '큐티 메르헨'을 구성하고 있다.

전직 프리랜서 용병으로,중동 지방에서는 '데드아이 리퍼'라는 이름으로 활동. 각종 테러활동에 대하여 사전에 수습하는 방식으로 활약했으며,그 공적을 인정받아 국제신분증의 발급이 허가되었다. 용병시절 당시 그가 사용하던 저격총은 중동 지방에서 발생한 대규모 테러의 종결 이후 중동 지방에 정식으로 주둔하게 된 대테러 부대의 대장에게 기증했다. 프로듀서 일을 하는 와중 가끔씩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집 근처 사격장으로 가서 에어소프트건으로 열심히 난사하는게 주 일상.

전 용병이니만큼 신체능력도 상당히 우월하지만,아무리 노력해도 와타시 나나미와 야쿠모 시츠키만은 이길 수 없었다. 그도 어디까지나 인간이었던 것이다.

현재 고민거리는 니나의 말투를 교정하는 것. 반쯤 포기하고 있지만,그래도 어린 아이가 거친 말투를 쓰는것이 못내 마음이 아픈 모양.

 

미야모토 프레데리카

케이P 담당 아이돌 중 큐트 속성 연장자. 케이P는 이름이 길어 부르기 귀찮다면서 멋대로 '릭키'라고 줄여 부르지만,본인도 은근히 마음에 드는 모양인지 사적인 자리에서는 평상시의 프레쨩 대신 자칭할 때 사용한다. 대학교 과제 때문인지 의외로 집안에서는 얌전한 편.

코시미즈 사치코

케이P 담당 아이돌 중 큐트 속성 연소자. 전 큐토P 담당이었지만,큐토P의 담당이 변경되면서 자연스레 케이P의 소속이 되었다. 그러나 본인은 케이P의 담당이 된 이후로 위험한 레벨의 버라이어티 로케이션의 수가 빠르게 줄어들어 만족하는 모양.

사기사와 후미카

케이P 담당 아이돌 중 쿨 속성 연장자. 케이P가 가장 먼저 담당한 아이돌로 케이P의 지인이 가끔씩 보내주는 원서를 수집하는 것이 최근의 취미. 아리스의 우려와는 달리 프레데리카와는 동갑이라는 점도 있어 의외로 마음이 맞는다...물론 프레데리카가 활발해지는 사무소에서는 언제나 그녀를 저지하고 있지만.

모리쿠보 노노

케이P 담당 아이돌 중 쿨 속성 연소자. 전 쿠루P 담당 아이돌로 쿠루P가 사고로 일을 나오지 못하던 시절 케이P의 프로듀스를 받은 이후 상대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케이P 특유의 프로듀스가 마음에 들었는지 공식적인 절차를 밟아 소속을 변경했다. 사무소에서와는 달리 집안에서는 나름대로의 의욕도 있는 편.

토토키 아이리

케이P 담당 아이돌 중 패션 속성 연장자. 케이P가 입양한 니나에게 있어선 같은 방을 쓴다는 것도 있어 사실상 엄마와도 같은 존재. 몸에 열이 많아 더운 날에 주변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옷을 벗는 버릇은 케이P에게 있어 가장 큰 난관 중 하나.

이치하라 니나

케이P 담당 아이돌 중 패션 속성 연소자. 동시에 케이P의 양녀. 친부모가 육아방폐 문제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되었을 때 '아이에게는 부모가 반드시 있어줘야 한다'면서 사나에의 연줄을 빌려 입양했다. 케이P가 정식으로 결혼하는 날에 케이P의 성을 쓸 예정이라고.

 

 = = = = = = = =

 

레크류엘입니다,저질렀습니다.

앞으로 제가 쓰는 작품들은 케이P와 노블 판타즘,큐티 메르헨을 중심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덧붙여 케이P 본인이 국제신분증 보유자이기 때문에 스스로가 그럴 마음만 있다면 니나를 제외한 모두를 아내로 받아들이는 것도 가능...하지만,일단 연소자 둘의 나이를 생각하면 아직은 무리.

덧붙여 후미카와 프레데리카가 같은 집에서 산다는 말을 들었을 때 아리스가 반쯤 혼수상태에 빠진 적도 있었다고...후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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