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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 "처음부터 의문점 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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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05, 2016 21:54에 작성됨.

치히로 "처음부터 의문점 투성이."

 


치히로 "저기, 저기, 히-군."

사무원P "뭔데 그래?" 타닥타닥

치히로 "프로듀서씨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고 싶은데 좋은 방법 없을까?"

사무원P "그걸 왜 나한테 따지는 건지 발이 부러질 정도로 태클을 날리고 싶지만 그건 넘어가고. 누나 요즘 일 안 한다?"

치히로 "어디 사는 동생씨가 요즘 일을 너무 열심히 한 탓에 사무 업무는 거의 없거든~ 누나 심심해~" 뿌우-

사무원P "아, 진짜...누나 볼 부풀리는 거 겁나 귀엽네..."

치히로 "히-군은 시스콘?"

사무원P "글쎄...적어도 20년 동안 한 차례도 잊지는 않았으니까 시스콘이라고 해야하나?"

치히로 "꺄아~ 동생한테 덮쳐지는 걸까? 프로듀서씨 앞에서 NTR당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는데?"

사무원P "..." 치이-

치히로 "응? 그 무전기는 뭐야?"

사무원P "아, 걱정마."

치히로 "걱정?"

무전기 [여기는 러블리 캅! 무슨 일이야, 사무원군?]

사무원P "우리 누나가 범인이었네요."

무전기 [오케이, 기다려!]

치히로 "어디서 많이 듣던 목소..."

사나에 "일단 묶어!"

키라리 "뇨왓!!"

치히로 "우왓?!"

쿠당탕

치히로 "히-군. 난 왜 또 천장에 매달려 있는 걸까나?"

사무원P "요즘 후미카가 집에서 NTR 성인 만화책을 읽고 있거든? 시키랑 아키하가 어떻게든 해서 겨우 되돌렸지만?"

사나에 "역시 치히로씨가 범인이었네요."

키라리 "뇨와. 연하한테 그런 지식은 좋지 않다늬!"

치히로 "치히...그거 결국 안 좋게 작용 됐구나..."

사무원P "뭐, 그렇다면 형님에게 직접 물어보면 되잖아. 아니면 다른 아이돌들이나. 애초에 마유쨩도 'P씨'라고 부를 정도면 친하기도 하고."

치히로 "그건 그냥 프로듀서씨의 이름이니까..."

사무원P "뭐?! 그건 무슨 소리야?"

치히로 "어?"

사나에 "응? 무슨 소리야, 사무원군?"

키라리 "뇨와? 키라리도 이해 못했다늬."

사무원P "응? 다들 형님 이름을 모바P로 알고 있던 거야?"

치히로 "그렇잖아. 아니야?"

사무원P "형님 본명은 그게 아니야. 모바P라는 것은 편의상 불리우는 거지."

치히로 "에? 그럼..."

PRRRRRRRRRRR

사무원P "네, 여보세요? 아, 네. 알겠습니다." 탁

사무원P "사나에씨, 키라리. 촬영가자."

사나에 "응."

키라리 "뇨와~ 알겠다늬!"

치히로 "자, 잠깐~"

치히로 "또 방치냐고...그건 그렇고 모바P가 프로듀서씨의 진짜 이름이 아니라고? 어떻게 생각해요, 언더 더 데스크의 주민인 노노쨩? 쇼코쨩?"

쇼코 "후히...나, 나는 사무원 친구가 일부로, 그, 그런 말을 했을 거라고는, 안 느껴져..."

노노 "모리쿠보는 그런 거 생각하는 거 무-리인데요?"

치히로 "그런가요? 역시나..."

노노 "하, 하지만 모리쿠보가 생각하기로는 사무원씨는 항상 우리들 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점이에요."

쇼코 "후,후히히...그건 쇼코 친구랑 같은 새, 생각이야?"

치히로 "확실히 히-군이라면 그렇죠. 그렇다면 히-군의 말이 사실이라고 치고 프로듀서씨에게 직접 물어볼까요?"

쇼코 "후히...마유 친구에게도 물어보는거, 추, 추천이야..."

치히로 "마유쨩이라면 그렇겠네요. 일단 한 번 연락 좀 취해주실래요? 저는 보시다시피 이런 몸이라서..."

쇼코 "아, 알겠어..."

...

마유 "그래서 저를 부른 건가요, 치히로씨?"

린 "정말로 사무원P씨가 그랬다고?"

안즈 "뭔가 석연치 않은걸?"

노노 "최근 근면하게 바뀐 셋을 보는거 모리쿠보 적으로는 무-리가 아닐까 싶네요..."

쇼코 "후히...마, 마유 친구도 언더 더 데스크의 주민 중 하, 하나잖아?"

치히로 "어쨌든 히-군이 거짓말을 할 성격도 아니고 정말로 뭔가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마유 "음...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모바P가 맞을 걸요? P씨의 이력서에도 그렇게 나와있지 않나요?"

린 "맞아. 그런 것은 치히로씨가 더 자세히 알 텐데?"

치히로 "이력서에는 당연히 모바P라고 써 있었는데 히-군의 일도 있으니까요..."

안즈 "아, 맞다. 그 사람 이력서에 '사무원P'라고 써있었다고 했지?"

치히로 "그래서 마유쨩에게 질문하고 싶은 거에요. 프로듀서씨의 본명 아나요?"

마유 "모바P가 아니라면 저는 잘 모르는데요? 지갑을 열어서 확인할 수도 없으니까 더욱 무리네요."

린 "어머, 각성 전의 마유라면 지갑이든 뭐든 다 뜯어봤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마유 "아무리 그래도 그런 것은 좀..."

안즈 "그렇다면 그 사무원P에게 물어보는 것은 어때? 말하는 것으로 봐서는 그 남자라면 알고 있는 듯한데."

마유 "저도 그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치히로 "알겠어요. 쇼코쨩? 제 핸드폰에 히-군 번호가 있거든요? 거기로 연결 좀 해주실래요?"

쇼코 "후히...알겠어."

삐삐삑

뚜르르르르

딸깍

사무원P [...]

치히로 "히-군?"

사무원P [...헤...]

치히로 "히-군?"

사무원P? [이야...안녕하신가, 346제군들?]

치히로 & 언더 더 데스크 & 트루 러브 """?!!"""

사무원P? [설마 나한테서 그이를 뺏어간 것이 좋게 풀릴 줄 알았나봐?"

치히로 "당신 누구야?! 히-군은 어딨어?!"

사무원P? [안타깝게도 그 남자는 건들 생각 없어. 괜히 못 먹는 감을 찌르며 터져서 나도 피해를 입잖아? 걱정마. 이건 통화를 우회시킨 거야.]

린 "그런데 네가 말하는 그이란 것이 누구지? 일단 사무원P씨가 아닌 것은 확실한 것 같은데."

사무원P? [오야, 오야? 모르는 거야? 그거 참 너무하네~]

마유 "설마 저희 P씨를 말하는 건가요?!"

사무원P? [P? 푸하하하하, 우리 그이가 그런 촌스런 이름으로 위장하고 있었던 거야? 웃기지도 않네, 푸하하하하]

안즈 "어이, 당신 누구야? 그리고 우리 프로듀서랑 무슨 관계야?"

사무원P? [원래대로라면 너희들이 전화하는 것 조차도 불가능한 사람...그리고 그이는 나의 모든 것이야...]

치히로 "그게 무슨 소리죠?! 프로듀서씨랑 당신이 무슨 관계인지는 몰라도 지금은...!"

사무원P? [곧 그이는 내가 가져갈 거야. 그리고 내걸로 만들거야...알겠지? 빼앗겼다고 울지 말라고?]

치히로 "어이, 당신!!"

린 "끊겼어. 다시 한 번 걸어볼게!"

삐삐삑

뚜르르르르

달깍

사무원P [어, 누나 무슨 일이야?]

치히로 "...!"

린 "사무원P씨, 지금 어디야?"

사무원P [응? 린쨩도 있네? 지금? 지금 프래티넘 스타디움에서 플라위즈랑 바드걸즈 합동 공연 리허설중인데?]

치히로 "그런 거 나한테 얘기 없었잖아!"

사무원P [갑자기 들어온 거야. 아까 사나에씨랑 키라리가 잡지 모델 제의 받아서 가던 중에 갑자기 일이 터져서 온 거야. 전화할 틈이 없었어.]

마유 "그것보다 사무원P씨! 물어볼 것이 있어요!"

사무원P [응? 뭔...]

스태프 [프로듀서씨! 좀 와주세요!]

사무원P [아, 네~. 미안 마유쨩. 지금 끊어야 겠어.]

마유 "잠, 사무원P씨!"

뚜- 뚜- 뚜-

치히로 "뭐가 어떻게 된 걸까요..."

린 "사장님이나 전무님은 어때? 두 분 다 프로듀서에 대해서 알고 있잖아."

치히로 "그게...때마침 두 분 다 출장 가셔서요..."

노노 "모리쿠보 적으로 너무 무-리가 아니지 싶은데요? 갑자기 무서워졌는데요?"

덜컥

린 "꺄아-!!"

모바P(이하 P) "깜짝아...왜 그래, 린."

린 "프로듀서!"

마유 "P씨!"

P "응? 무슨 일이야, 다들? 치히로씨는 또 왜 매달려 있으세요?"

치히로 "그런 것보다도, 프로듀서씨! 지금 현재 쓰는 이름이 진명이 아닌가요?"

P "응? 모바P요? 네. 진명이 아니라 가명인데...왜 그러시죠?"

쇼코 "후히...아까 사무원 치, 친구한테 전화했는데, 치, 친구보고 '그이'라고 하는 여, 여자가 받았어."

P "!!"

마유 "그 사람 말로는 중간에 가로챘다고 해요. 사무원P씨 쪽은 무사해요."

P "...그래? 별 다른 얘기는 없었고?"

안즈 "너를 자기걸로 만들겠다는데? 도대체 그게 무슨 소리야?"

P "...별 다른 소리 아니야. 그냥 잊어."

안즈 "잊을 수가 있어야지! 도대체 어떤 녀석인데 그래?"

P "그냥 잊으라고!!" 버럭

안즈 "읏...!"

P "알면 다쳐. 그러니까 잊어. 그리고 기억하려고 하지마. 지금 이 사건을 말이야."

마유 "그렇다면 하다못해 P씨의 본명이라도 말씀해주세요. 그것만큼은 알아야겠어요."

P "...그것도 안돼. 평상시라면 몰라도 지금은 안돼. 알려줄 수 없어."

치히로 "어째서죠? 어째서 말씀해주시지 않는거에요! 지금에 와서 아이돌들과 벽을 만들 생각인가요?"

P "...그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치히로 & 언더 더 데스크 & 트루 러브 """?!"""

린 "거, 거짓말이지, 프로듀서?" 부들부들

P "아니. 애초에 아이돌과 프로듀서의 관계치고는 너무 깊게 들어갔어. 다른 사람이 봤다면 정말 이상하게 여길 정도로."

마유 "그렇지만...!"

안즈 "그렇다고 우리들과 벽을 쌓는다니, 그게 무슨 소리인데?!"

P "말 그대로."

안즈 "앞으로 사무적으로 관계를 가지겠다는거야?!"

P "아니? 이 자리에서 말할게. 난 오늘부로 프로듀서직을 그만두겠어."

치히로 & 언더 더 데스크 & 트루 러브 """!!!!"""

P "진작에 이렇게 했어야 했던 일이야. 앞으로는 만날 일 없길 빌겠어."

린 "자, 잠깐 프로듀서!!"

P "안녕히계세요. 모두." 꾸벅

P "다시는 볼 일 없길 바라겠습니다." 휙

린 "프로듀서!!" 덥썩

P "...놔, 시부야."

린 "읏...못 놔!!"

P "후우...제발 부탁이니까 그냥 놔줘..."

린 "못 놓는다고!!"

P "...케츠젠 류..." 빙글

린 "에?"

P "내지르기!!"

린 "꺄악?!"

치히로 & 마유 & 안즈 """린쨩!!"""

린 "프, 프로듀서...!" 부들부들

P "...부디 날 원망해줘..." 그렁그렁

P "린..." 주르륵 싱긋

린 "프로듀서!!"

달칵

안즈 "일단 다친 곳 부터...없어?"

마유 "내지르기를 직격으로 맞았는데도요?"

치히로 "누가 프로듀서씨 좀 쫓아가봐요!!"

안즈 "아, 어!"

마유 "같이 가요, 안즈쨩!!"

치히로 "어째서 갑자기..."

린 "프로듀서..."

노노 "이, 이거 어떻게 된거에요! 모리쿠보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데요?!"

쇼코 "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지금 상황이 고-투-헬-!!"

치히로 "린쨩 괜찮아요?!"

PRRRRRRRRRRR

린 "아, 전화!?" 확

핸드폰 [사무원P]

달깍

린 "사무원P씨!!"

사무원P [깜짝아...갑자기 왜 그래?]

린 "프로듀서가 지금 회사를 그만뒀어!!" 그렁그렁

사무원P [...드디어 성희롱을 견디지 못한 건가, 형님...]

린 "그게 아냐! 갑자기 그만둔 거야! 본명하고 웬 여자하고...!!" 주르륵

치히로 "린쨩..."

사무원P [...심각한거야?]

린 "응! 맞아! 도와줘!"

사무원P [알겠어. 우선 일어났던 일 전부를 하나 하나씩 말해.]

린 "그러니까..."

...

사무원P [요약하자면 나한테 전화를 하려고 했는데 웬 여자가 받았다. 그 여자는 형님을 그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나하고 간단하게 통화. 그 뒤, 형님이 와서 설명을 하자, 형님이 이해 못할 행동을 하고 구두로 사퇴?]

치히로 "맞아, 히-군."

덜컹

린 "!!"

치히로 "마유쨩, 안즈쨩...!"

마유 "하아-하아- 없었어요...어디에도..."

안즈 "잠깐 사이에...허억- 사라졌어..."

치히로 "...알겠어요. 일단 두 분은 쉬세요."

린 "내지르기를 사용한 것도 그렇고 어떻게 된거지?"

사무원P [잠깐, 그게 무슨 소리야. 내지르기를 사용해?]

린 "으, 응! 내지르기를 사용했어! 데미지는 없었지만!!"

사무원P [그거야 말로 말도 안되는데? 내지르기...정확하게는 케츠젠 류는 보스 말고 사용할 수 없어. 나도 케츠젠 류의 3식까지 밖에 사용 못하는데. 평범한 인간이라면 1식만 사용해도 바로 팔이 무너질 걸?]

린 "그럼 그건 뭔데!!"

사무원P [나야 모르지! 그건 그렇고 형님의 본명과 관련 있다고?]

린 "아, 그래! 프로듀서의 본명!! 프로듀서의 본명이 뭔데!!"

사무원P [미츠마루(三丸)잖아.]

치히로 "...뭐? 미, 미츠...마루?!"

린 "치히로씨?!"

사무원P [누나? 왜 그래?]

...

사무원P "누나! 누나, 무슨 일이야?"

시키 "사무원쨩~"

아키하 "무슨 일이야, 사무원군?"

사무원P "누나가 갑자기 전화를 안 받네?"

시키 "응? 왜 그러지?"

사무원P "미츠마루란 단어를 듣더니 갑자기..."

시키 "미츠..."

아키하 "마루...?"

시키 "미츠마루라면 몇 년 전 붕괴된 공장인데?"

사무원P "에? 그래?"

아키하 "아...겉으로는 식료품...현재 치히로씨가 제작하는 스테드리 비슷한 것을 만들었지만 속으로는 인체 실험을 하다가 적발되었지."

사무원P "이, 인체실험?"

아키하 "그래. 그 공장에서 만들던 것이..."

치히로 [호문쿨루스...]

사무원P "누나? 호문쿨루스라니? 무슨 소리야?"

치히로 [겉은 인과가 똑같지만 아무리 어떤 일을 하더라도 체력이 줄지 않고, 반대로 자신의 자식을 번창시킬 수 없게 '씨앗'을 생성할 수 있는 능력을 잃은 인조인간...]

...

치히로 "그런 것을 만든 공장이 미츠마루야..."

안즈 "자신의 자식을 번창시킬 수 없다...?"

마유 "배란약을 잔뜩 먹고 P씨랑 해도..."

린 "자식이 생기지 않았던 게..."

사무원P [너무 간거 아니야? 형님이 인조인간이라니]

치히로 "처음부터 의문점 투성이었어. 200명 가까이 아이돌들을 프로듀스하는데도 지치지 않는 체력하며 그 많은 아이돌들의 어프로치를 매번 견뎌내는 정신력...인간이라고 부르기 힘든 존재..."

사무원P [...그건 나도 그렇잖아...]

치히로 "설마...정말로 프로듀서씨가?"

안즈 "정말이라면..."

린 "뭐가 어떻게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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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수라고 생각하시는 분, 사실 떡밥은 전부터 뿌렸습니다.

사무원P가 유키호를 만나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모바P는 자신을 ○○○(동그라미 세 개 = 삼환 = 三丸)라고 표현했으며

P를 덮쳐도 임신씬을 안 쓰려고, 그리고 굳이 IF루트로만 썼던 이유입니다.

자, 다른 떡밥도 찾아보시죠...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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