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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 "엉킨 실타래" 아키하 "그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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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01, 2016 21:39에 작성됨.

사무원P "엉킨 실타래" 아키하 "그 마지막"

 

-폐공장

사무원P "..."

끼익

이에 "오, 내가 여기있는 거 어떻게 알았어?"

사무원P "알고 있던 것이 아냐. 그저 모든 시작점에 끝이 있다는 게임의 기본 스토리 중 하나를 생각해서 온 것이야."

이에 "그래도 용케 잘 찾아왔어. 근데 사무원P쨩 혼자왔어?"

사무원P "그렇다면 어떻게 하게? 아이돌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는 없잖아."

이에 "흠...뭐, 어차피 나타날 테니까."

사무원P "??"

이에 "여기서 내 고통이 시작되었지. 8년 전에 말이야. 타카스라는 그 남성한테 납치 당해서 참 여러 가지를 당했어. 당신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말이야."

이에 "그 자식한테 붙잡혀서 강제 성매매도 여러 번 했어. 낙태한 아이가 몇 인지 이제 기억도 하고 싶지 않고! 정말로 끔찍했어...네가 그 기분을 알아!!"

사무원P "그렇다고 나한테 화풀이하는 건 너무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리고 네 친구 후미카를 위험에 빠뜨려?"

이에 "친구? 하! 말도 안 돼...그 년이 친구라니, 조금 불쌍해서 어울려 준게 아이돌이랍시고 TV에 나와 웃고 떠들고...정말 역겨웠다니까? 그래서 살짝 장난 좀 쳤지. 그걸 또 네가 방해할 줄은 몰랐지만 말이야..."

사무원P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는 거냐? 정정할 기회를 주겠어."

이에 "정정? 내가 그딴 년을 위해 왜 정정을...!" 퍽

사무원P "허도류 오의, 유록화홍!!"

이에 "컥?!"

사무원P "프로듀서 앞에서 담당 아이돌 욕은 자중해라..."

이에 "크, 크크...! 프로듀서? 너는 그저 타카스랑 같은 야쿠자일 뿐이야!" 확

사무원P "큭?!"

사무원P (나이프? 타카스가 가지고 다니던 거잖아?)

이에 "하하하! 죽어 버려, 사무원P쨩!!"

사무원P "나도 너무 무시당하는 것 같네...제 2 식, 심장 가르기."

촤악

이에 "" 퍼석

사무원P "어? 잠...!" 촤악

사무원P "끄윽?!"

사무원P (볼이 베였어...뭐야, 이 아이, 심장가르기를 맞아도 멀쩡하잖아?)

이에 "헤헤, 너 뭐야? 정말 바보 아냐? 내가 그딴 잔재주에 물러날 것 같아?!" 확

사무원P "크윽?! 허도류 모란!" 훅

이에 "" 퍽

사무원P (제대로 들어갔어!)

이에 "잔재주는 안 통한다고...!" 희번득

사무원P "뭣?!"

사무원P "크악?!"

이에 "이야~ 이번에는 제대로 찔렸네? 오른팔에서 피가 엄청나!"

사무원P "이상해...! 말도 안 된다고...나나미씨나 보스라면 몰라도 평범한 여자 아이가 버틸 공격이 아니었단 말이야..." 비틀

이에 "아~ 그거~ 이거 덕분이려나?" 슥

사무원P "오른팔에...주사 자국? 그것도 많아. 설마 타카스 그 자식?!"

이에 "어떻게든 버티게 하기 위해 계속 마약을 맞아왔어. 그 결과가 고통을 느끼지 못하게 되버렸지만 말이야-!!" 휙

사무원P "크읏?!"

이에 "고통이 없으면 망설임도 없다고! 당신 탓에 이딴 몸이 되버렸다고!!" 촤악

사무원P "그러니까 그건 억지라니까?! 난 아무것도 몰랐어!!"

이에 "억지든 아니든 상관없어. 당신이 그렇게 원하던 행복...나를 버리면서도 얻고 싶었던 행복...같이 이뤄줄게!" 촤악

사무원P "크읏?!"

사무원P (고통을 못 느끼는 상태라면 지금으로서는 이기기 힘들어. 아예 죽일 생각으로 덤비면 상관없지만...)

나나 [죽지마. 죽이지도 말고...]

후미카 [사무원씨...]

사무원P (...나더러 뭐 어쩌라고, 젠장!)

...

아키하 "..." 안절부절

나나 "...진정해, 아키하쨩."

아키하 "진정할 수가 없잖아! 사무원군이...!"

나나 "그 녀석이 어디가서 죽을 놈은 아니잖아. 상대는 혼자야. 그리고 여자고. 사무원P쨩이 그런 거랑 싸워서 죽을 것 같아? 다쳐도 심하게 다치지는 않을거야."

아키하 "그, 그렇지만...!"

나나 "...정 그렇다면 같이 보러 가보던지." 슬쩍

아키하 "어? 하지만 여기...하기와라 일파에서 나가도 괜찮은건가?"

나나 "내가 동행한다고 하면 괜찮을거야. 그렇지 유키호?"

유키호 "사무원P는 뭐라고 하겠지만 상관없겠죠."

시키 "그렇다면 나도!"

키라리 "키라리도!"

사나에 "나도 갈래!"

요시노 "소녀도 가겠구려!!"

아즈사 "나도 가겠어."

리이나 "아저씨가 걱정돼."

후미카 "나도, 이-쨩을...!"

나나 "다들 걱정되는 것은 알겠지만 우르르 갈 수는 없어. 그러니 여기서는 아키하만 따라가자."

리이나 "...분하지만...아저씨한테 빨리 가보는 것이 록하니까..."

아즈사 "알았어요."

사나에 "나나, 사무원군을 반드시 무사하게."

나나 "알겠어. 자, 가자, 아키하"

아키하 "응."

...

사무원P "센카와류 바람차기!" 후욱

이에 "" 퍼억

털썩

사무원P "허억- 허억- 젠장...센카와류는 체력 소비가 크단 말이야...제발 부탁이니 그냥 쓰러져줘라!"

이에 "..." 들썩

이에 "끝이야?"

사무원P "아, 진짜!! 센카와류 깡통 차기!" 확

이에 "" 퍽

사무원P "한 방 더!! 센카와류 낙뢰!!" 훅

이에 "" 뻑

사무원P (턱을 올려 찬 다음에 곧장 내려찍기로 내리쳤어! 이 정도라면 좀비가 아닌 이상!"

이에 "..." 스윽

이에 "이걸로 끝?" 탁탁

사무원P "...뭐냐고 정말...!"

이에 "사무원P쨩 생각 말해볼까? 어째서 저렇게 멀쩡히 다시 일어나는 거지, 맞지?"

사무원P "아마 누구라도 그런 생각할걸?"

이에 "난 아무런 고통도 느끼지 못해. 그리고 8년 간의 고통 덕분에 난 뼈도 근육도 강해졌지. 사무원P쨩이 계속 공격해도 내가 상처 하나 없이 일어나는 이유야."

이에 "나는 얼만큼 맞아도 다시 일어날 수 있어. 반면에 너는 어떻지? 오른팔의 피는 점점 많이 흘리고, 그 상황에서 무리하게 큰 동작들만 해대는 거니까 체력은 더 빠른 속도로 떨어지지?"

사무원P "..." 힐끔

사무원P (아쉽게도 저 말이 맞아...우선 이 팔이라도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이에 "정말로 그 사무원P쨩 맞아? 엄청 약한데?"

사무원P "...아예 배에 구멍만 뚫리게 하면 상관 없겠지!" 팟

이에 "어?"

사무원P "허도류 제 2 오의 경화수...!" 훅

끼익

아키하 "사무원군!!"

사무원P "아키하! 여긴 왜...!" 멈칫

이에 "빙고...작전 성공~" 씨익

사무원P "작전이라니 무슨..."

이에 "이런 소리지!" 휙

사무원P (가지고 있는 칼을 던졌어?!)

사무원P "안 돼!!" 탁

아키하 "에?"

사무원P "에?"

사무원P (칼이 안 날아왔...속았다? 그러면...)

사무원P "커헉?!"

아키하 "사무원군?!"

이에 "같이 행복하게 되자..."

??? [같이 행복하게 되자...]

이에 & ??? "[사무원P쨩...]" 하이라이트 오프

아키하 (이건...그 꿈...?)

푸왁

사무원P "쿨럭?!"

아키하 "사무원군!!!"

이에 "아하하하하!!" 콱

아키하 "너 이 자식, 어째서 이런 짓을 벌이는거야!!!"

이에 "그가 그렇게 원하던 행복이야! 봐봐, 사무원P쨩의 얼굴을!! 그렇게 행복을 바라던 사람이 다른 사람이 행복해질 찬스를 버린 꼴이 바로 이거라고!!"

아키하 "사무원군이 너를 구하지 못했다는 거야?! 사무원군은 아무것도 몰랐다고!!"

이에 "아니야!! 타카스가 그랬다고? 내가 이런 꼴이 된 건 전부 사무원P쨩 때문이라고! 저 자식이 자신의 행복을 위해 나의 행복을 버려서 이렇게 된 거라고!!"

아키하 "이 자식!!" 콱

푸욱

이에 "꺄하하하하-!! 눈에 드라이버가 박혔어!!"

아키하 "죽어! 죽어! 죽어!!!!"

이에 "하하하, 쿨럭! 아하하하하!! 좋아, 나와 같이 행복해지자고, 사무원P쨩!!"

털썩

아키하 "허억- 허억-" 피투성이

아키하 "사무원군!!"

사무원P "허억- 허억- 아, 아키하...!" 부들부들

아키하 "싫어, 사무원군! 죽지마! 그 꿈처럼 되지마!! 그거 그냥 개꿈이었잖아!! 어서 눈을 떠!! 숨 쉬란 말이야!!" 주르륵

사무원P "나, 조, 졸려...!" 부들부들

아키하 "사무원군!! 죽지 않는 네가 여기서 이러면 안 되잖아!!"

사무원P "아...아키하..." 스윽

아키하 "사무원군?!"

사무원P "...귀여워...아키하..." 히죽

아키하 "사, 사무원...!"

털썩

아키하 "사무원군!!!! 일어나!! 눈 뜨란 말이야!!"

나나 "무슨 일이야, 아키하!?"

아키하 "사무원군!! 제발 눈을 떠!! 죽지말란 말이야!!" 흔들흔들

나나 "우선 119부터! 나나츠키는..."

이에 ""

나나 "...죽은 건가..."

...

-3주 뒤

아키하 "사무원군, 아~"

나나 "..."

아키하 "사무원군, 어때, 맛있어?"

나나 "...저기 아키하?"

아키하 "응?"

나나 "사무원P쨩은 이제..."

 

 

 

 

 

 

 

 

 

 

 

 

 

 

 


나나 " 더 못 먹어..."

사무원P "꺼억...미안, 아키하..."

아키하 "배가 많이 작아졌네?"

사무원P "그렇게 찔러댔으니 더 안 들어가지..."

나나 "하여간에 너 정말 불사신이네. 난 집에 간다."

사무원P "아, 네. 들어가세요. 보스."

달칵

아키하 "요즘 플라위즈랑 바드걸즈 다들 바쁘게 지내. 나도 겨우 틈 내서 온 거야."

사무원P "그렇구나. 고마워, 아키하." 쓰담쓰담

아키하 "...이제 더 이상 다칠 일 없는거지? 죽을 일도 없고?"

사무원P "글쎄...난 잘 모르겠네...즈이무의 족쇄가 다 끊겼는지 안 끊겼는지도 모르고..."

아키하 "...이제는 정말로 행복해지자...사무원군..." 꼬옥

사무원P "...그래..."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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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군 시리즈 2부 완료!!

1부에서부터 뿌린 떡밥이 이제 다 걷어지네요.

다음부터는 3부에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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