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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판타지] 수렵의 역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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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30, 2016 22:34에 작성됨.

 영웅이란 무었인가?

 

 이 질문에는 분명 다양한 대답이 따라 올 것이다.

 

 한명의 고결하고 강인한 정의를 행하며 난새를 해쳐나가는 자 라고 하는 이도 있을 것이고,

 

 어디에나 있는 누군가를 반사적으로 구하려는 마음, 그 작은 용기 라고 답하는 이도 있을 겄이다.

 

 영웅의 시대는 다양한 영웅상의 영웅들이 대거 나타나 활약한 시기다.

 

 그 전에도, 그 뒤에도 분명 세상에는 영웅이라 칭송되는 이들은 많았고 수만 따지면 더 많은 영웅들이 활약한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이때 만큼 '영웅의 시대'로 칭송되는 시대는 없다.

 

 그래, 영웅의 시대가 영웅의 시대인 것은 '칭송받는 시대'이기에 인 것이다.

 

 그런 칭송받는 시대의 한 영웅이 사용하던 마법의 대검이 사막에서 피를 마셨다.

 

 "저런! 말도안되는!? 저런 대검을 어떻게 저런 작은 체구로!?"

 

 통상 70kg의 성인남성이 휘두를 수 있는 검의 무게는 최대로 잡아도 5~7kg, 그것도 잠깐 휘두르고 마는 정도에서나 가능하고 이쯤되면 검의 무게에 사용자가 휘둘리게 된다.

 

 70kg의 사람이 5~7kg를 취급해도 이런대 타마미의 체중은 40kg에도 못 미치는 수준에 그침에도 훨씬 무거운, 아녀자라면 제대로 들지도 못할 검을 무게에 휩쓸리지 않으며 현란하게 휘둘렀다.

 

 그녀에게서는 무게에 휘둘린다 라는 모습은 전혀 없었고, 그저 무게를 지배하는 모습만이 보였다.

 

 또 공중에서 펼치는 기동, 보통 인간이 해낼 리 없는 특이한 방식의 움직임.

 

 도적 한명을 베어 넘기면 그 피가 붉은 얼음 참격이 되어 다른 도적에게 날아갔다.

 

 "아… 아이돌!?"

 

 "마법사 보단 흔하다고 보는대 놀랄일인가요?"

 

 타마미는 막 찔러 죽인 도적의 몸에서 검을 뽑아 어깨에 걸쳤다.

 

 순간적인 압살을 통해 확실하게 공포를 확실하게 각인시켰으니 이 이상은 아마 싸우지 않아도 알아서들 도망칠 것이다.

 

 "……"

 

 문제라면 몇년 전부터 이런 전투를 벌이면 느껴지는 묘한 감각, 무언가 속에서 부터 끌어오르는 듯한 감각이다.

 

 이렇게 직접 베어 죽인 적을보면 체온이 오르고 마치 약을 투여한듯한 고양감이 그녀에게 깃들었다.

 

 "후… 후후후…"

 

 "아… 악마다…"

 

 타마미는 시간을 끌면 이 고양감에 완전히 먹힐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 검을 땅에 박고 도적들에게 살기를 담은 시선을 쏘아보냈다.

 

 40kg에도 못미치는 체중으로 대검에 휘둘리지 않고 제대로 휘두르며, 어깨에 걸쳐 그 작은 두 발에 상당한 무게가 실림에도 모래는 그다지 파이지 않고는 작은 소녀가 스스로 만든 시체밭을 황홀하게 바라보자 도적들은 본능 레벨에서 공포감을 느꼈다.

 

 "가진거 다 내놓고 도망가시면 살려는 드릴…"

 

 마지막으로 도적단을 쫓아내기 위해 폼좀 잡아 보려하던 타마미는 말을 마치지 않고 순간적으로 백스탭을 펼쳤다.

 

 그리고 그와 거의 같은 타이밍으로 타마미가 있던 자리에 강한 폭발이 일어났다.

 

 "타… 타마미… 위기 일발 이였네요…"

 

 동방대륙에서 다양한 형태의 무기로서 양산되고 있는 '화약'과 닮으면서도 전혀 다르기도 한 공격 이였다.

 

 "두목이다! 챙긴대로 퇴각하자!"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저항 하기로 하신 이상… 모두 죽여 드리겠어요 개방 천검륜(千劍輪)"

 

 도적단은 도망치고 캐러밴은 행렬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아 양측의 구분이 어느정도 명확해 진 뒤 타마미는 대검을 거두고 다섯 자루의 검이 별 모양을 만든 듯한 모양새의 기묘한 무기를 소환해 고쳐쥐었다.

 

 "천자루의…"

 

 타마미는 무언가 기술을 쓰려다 말고 다시 방금 처럼 피했고 이번에도 강력한 폭발이 그 자리에 일어났다.

 

 "…검."

 

 하지만 타마미는 피하면서 마법검을 발동 시켰고 다섯자루의 검 중 네자루가 사라지고, 공중에서 수백 자루의 검이 비가되어 쏟아져 내렸다.

 

 검의 비 자체는 아무런 특징도 없는 보통의 철검 수준의 검의 비 이지만, 역시 이정도 물량이 되면 충분히 위력이 나왔다.

 

 "모두 죽여드린다 했…"

 

 "꼬마아가씨! 그쯤 해둬! 추격하지 마!"

 

 타마미가 검을 다시 다섯 자루 일체형으로 되돌리고 도망치는 도적단을 추적하려 하자 예의 구리빛 근육 남성이 그녀를 말렸다.

 

 "에… 아아… 네에…"

 

 타마미는 그제서야 자신의 살기를 눈치채고 검을 거두었다.

 

 "뒤 처리는…"

 

 "우리가 다 알아서 할태니 쉬어."

 

 "네."

 

.
.
.

 

 도적단, 원래는 산야나 숲 같은 숨을 곳이 많은 곳에서나 나올 이들 이지만, 이곳은 그 낮은 은폐성을 감안해서라도 노릴만한 먹음직스러운 땅, 서방대륙과 동방대륙을 읻는 가니슈카의 교역로, 동서간의 무역을 중계하는 최적의 교차점의 하나로 서에서 동으로의 무역로의 중요 거점중 하나인 총령에 가기위해 필수로 거치는 교역로다.

 

 이 먹음직스러운 교역로는 그탓에 도적단의 습격이 잦고, 그에 대응해 상인들은 캐러밴을 구축해 사막을 건넌다.

 

 "이번 약탈은… 손실이 제법 큰대…"

 

 사막이라고 해도 종류가 다양하다. 가장 대표적인 사막인 모래사막은 사실 전체 사막중 가장 많은 곳이 아니고 정말 모래만 펼쳐진 것도 아니고 암석지대가 섞여 있기도 하며, 사실 자갈 사막이 모래 사막보다 더 많다.

 

 이들도적단의 아지트는 캐러밴의 길목에서 북북동으로 이틀 정도 가면 있는 자갈 사막에 숨겨진 동굴로 이들과 같은 도적단에게는 최적의 아지트 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세츠나님!"

 

 "무슨 일이야?"

 

 "로프누르의 상인이 약탈품을 사러 왔습니다."

 

 "좋아… 가지."

 

 도적단은 도적단이다.

 

 돈외에 물품을 약탈할 경우 그것을 돈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장물상인이 필요하다.

 

 로프누르는 그런 도적들에게 있어선 최적의 거래상대로, 그들은 과거 세계수가 들어서 황폐화 된 전 북방교역로가 지나던 지역의 잔류자들과 각종 도망자, 버려진 자들이 모여 세워진 일종의 로그에리어 와도 같은 지역이다.

 

 "가시죠"

 

 세츠나라고 불린 인물은 가면을 조금 매만지고 부하를 따라 얼마 전까지 약탈해 쌓아둔 전리품을 팔기위하여 찾아온 로그를 맞이하러 걸었다.

 

*****************

총령-

파미르가 모티브, 사실 파미르를 옛날에 중국에서 부르던 이름

실크로드가 지나가던 길 이기에 무역로의 중계점의 하나로 설정했습니다.

사실 제가 잡은건 "두 고원이 만나는 점이자 동방대륙의 육상 입구 일대"가 전부.

나머지는 쓰실분들이 맘대로 하세요.

 

 

로프누르-

모티브… 아니 그냥 타클리마칸 사막의 호수의 하나로 이보다 서쪽은 모래사막이고 동쪽은 자갈 사막… 이라는 호수 입니다.

작중에선 지역 대부분이 고원지대고 세계수탓에 여러 국가들이 멸망당한 곳에 사는 집단인 동시에 그 지역명.

세세한 형태 등은 주로 헌터X헌터의 유성가 같은 서브컬쳐의 그런 지역들 이지요.

지리적, 환경적, 외교적, 손익적 이유로 다른 나라들이 건드리지 않고 그러다 보니 일종의 국제적 치외법권지역이고 이곳을 통치하는 단체인 장로회 에게만 거슬리지 않으면 최상의 로그타운 이기도 한 곳 입니다.

 

천검륜

타마미가 가진 마법검의 하나.

다섯 자루의 검이 * 모양으로 하나를 이룬 검.

강도는 평범한 철검 수준 이지만 다섯 지루 모두 전개하면 총 1000자루의 철검의 비가 되어 내리 꼳히는 무기.

좀 튼튼한 철제 방패면 큰 부상은 입을일 없기에 그냥 양학용무장이라서 마스터피스에는 들지 않는 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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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나 등장 입니다.

 

500년 전으로 잡은것은…

 

본편이 대강 16세기 쯤으로 보이던대…

 

그 500년 전이면

 

대강 11세기 정도.(±하면 10~12세기)

 

이때는…

 

실크로드 무역 되고 있고, 화창, 화전, 비룡창(비룡전이였나… 암튼 날아가며 화살 쏘는 로켓포), 현대 화염방사기 압도하는 사거리의 화염방사기.

 

등등을 내보낼 시기이지요.

 

여전히 활이 전장의 주역이고 쇠뇌도 많이 쓰이고. 본격적인 머스킷은 나올려면 한참 멀었지만 핸드 캐논의 부모님은 나와도 될 시기!

 

하늘을 날아다니는 지즈에서 급강하 하면서 화창을 내리 꽂으면…

 

후후… 그런겁니다.

 

PS. 전반부는 나은대 중반부터가… 다음편은 좀 더 매끄럽게 해 보도록 힘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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