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크리스마스 날

미카: 후히히히. 오늘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미리아 짱이랑 니나 짱. 귀여웠지. 아아. 아이들 너무 귀여워!. 후히히히
(미리아와 니나의 사진을 보면서 후히히 하는 중인 미카)

 

-덜컹!-

 

미카: 누...누구야!?. 우리집에 들어온 건..
??: 에구구구....굴뚝이 좁아서 들어오기 힘들어요!!

빨개진 이마를 연신 문지르면서 신음하는 침입자는...

미카: ....이.이브 씨잖아!?. 무슨 일이야. 산타 복장을 입고...일하다가 중간에 왔어?
이브: 아..아니에요! 저는 엄연한 산타클로스로서 미카 씨에게 경고할 것이 있어서 왔다구요!

미카: 요즘 산타는 그런 일도 하나?
이브 : 불행에 빠져있는 아이를 구하는 것도 산타의 일이니까요

미카: 내..내가?...무..무슨 소리야!!
이브 : 일단...당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줄게요..

미카 : ?

이브가 손짓을 하자 미카와 이브를 둘러싼 주위 광경이 변한다...

미카 : 어..어떻게 된거지!?, 나 방금전까지 여기에 있었는ㄷ[..!!
이브 : 저기를 보세요. 미카 씨.

미카 : 저..저건

P: 미카. 안 추워?
미카: 헤헤헤. 추울리가 없잖아!. 난 문제 없다고!
P : 흐응....
미카 : P!. P!. 이제 크리스마스가 일주일 후인데 크리스마스에 예정 있으려나~
P : 크윽...한가하군...불행하게도
미카 : 그럴 줄 알았지롱~ 역시 P는 동정에다가 여친도 없는 불쌍한 아이~

P: 그..그럼 뭔데!. 넌 있는 거냐!?
미카 : 난 이 카리스마 갸루 미카인데!. 동정인 P와 다르게 일정이 타이틀하다고!
P : 크윽...

미카 : P는 안됬구나~...그...그러니까...말이야..
P : 응?
미카 : 그..그러니까~나는 바..바쁘지만~ 한가하고 불쌍한 P를 위해서 내..내가 시간을 내주어서 조금 놀아줄 수 있는데...
...그..그러니까. ...헤헤헤..

 

미카 : 나...나의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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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 : 언니!. 연얘해봤어!?
미카 : 응.으응!?. 갑자기 그게 무슨 소리야!!

리카 : 친구들에게 언니가 연애하는 법을 물어올거라고 했거든!,알려줘!! 알려줘!!
미카 : 그...그게 말야! 리카에게는 이르다고 해야할까..

리카 : 부우우! 또 그런 소리야! 설마 모르는 건 아니겠지?
미카 : 그..그렇지 않아!. 난 갸루 걸인걸!!. 경험이 풍부한 걸!

니나 : 경험이 쳐풍부한 겁니까!
치에 : 대단해요!

리카 : 친구들도 불러모았다고!
미카 : 에에에에에!?.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이야!!

리카 : 그냥 언니의 연애 스토리 한 개만 들려줘~ 재미있을 거 같아!'
미카 : (어..어쩌지!!. 나. 연애 한번도 한 적이 업다고!, 크리스마스 날 P에게 신청한 연애도
부끄러워서 어물쩌물하다가 그냥 넘어가버렸는데!!)

리카 : 지이이이
아리스 : 지이이이

미카 : (이런 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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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 : 이것은......
이브 : 그렇습니다. 처녀가사키 시절의 미카 씨입니다.
미카 : 그래. 나 이때 순수했어. 빛나고 있었어....
이브 : 선거에서도 항상 20위 대 안정권을 유지하고 인기도 좋았죠
미카 : 그래..그래!. 다들 나를 패션 타입 대표 아이돌이라고 불렀다고!

이브 : 미오 씨를 제치고 데레라지에서 패션 타입 대표로 나오기도 했고//
미카 : 행복한 시절이였어......

이브 : 그러나 지금은......

------------------------현 재----------------

미리아: 다들 어른이구나…
나도 어서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다♪

미카: 미리아쨩은…지금 그대로인 게 좋다고 생각해!
(슬쩍슬쩍 다가오면서)
지금 그대로, 자그맣고 조그마한 미리아쨩이야말로, 귀여운걸★ 후히히★

리카: 언니이! 지금 기분나쁜 모드가 되어있는 거 알아?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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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 : 이...이건 옥션에서 어렵게 구한 카오루 짱이랑 미리아 짱의 사진들!!
카아아!! 이거 구한다고 애썻다고! 콜렉션 완성하기 힘들어!!

나의 자랑스러운 컬렉션들!!

-미카가 방을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방안은 온통 사진으로 뒤덮여있다..

저건...치카 짱의 마법소녀 의상 라이브 사진!!. 저거 몰래 찍으려고 스탬프로 위장해서 들어갔다고!!
저건. 마이 짱의 등교 사진!!. 등뒤에 맨 란도셀이 너무 귀여워서 흥분되버려!!
그래도 .뭐니뭐니 해도 미리아 짱이 간호사 의복한 게 최고야!!. 너무 귀여워서 가버릴 거 같애!!

 

이브 : .........저것이 제가 오기전까지 크리스마스 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악하악거린 당신의 모습입니다..
미카 : 까아아아악!!! 부끄러워!. 부끄러워!! 과거의 순수했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하니 너무 부끄러워!
죽고 싶을 정도야!
이브 : 그러네요....하지만 진짜 공포는 이제부터입니다
미카 : !!?

-----------------------미 래---------------------------------

-삐보삐보!

도시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

스태프: 저 자를 잡아!
경찰: 서라!!

미카 : 뭐.뭐야!. 어떻게 된거지!?

경찰1: 잡았다!!
??: 큭!

미카 : 경찰들이 어떤 성인 여성을 붙잡아서 포박하고 있어..?

경찰1: 너는 변호사를 선임할 권리가....

??: 비켜! 난 아무 짓도 안했다고!!

경찰2: 인기 아이돌 미리아의 저택을 침입해서 팬티 및 의복을 절도한 죄
공연장에 들어가서 미리아 씨의 몸을 할짝할짝한 강간혐의 등 수많은 범죄로....

미카 : 우와. 최악이네! 분명 중증의 스토커야!. 너무한 걸!. 아무리 아이돌이 좋아도 팬으로서 아이돌을
무섭게 하거나 괴롭히면 안 돼지!.

경찰3: 죠가사키 미카. 당신을 체포합니다!!

미카 : 에에에엥!!!?

그때 미카는 확인했다. 수갑을 찬 성인 여성을....

키가 크고 머리색은 신분을 숨기려는 듯 백발로 염색했지만...얼굴은..분명 틀림 없는 자신이였다

미카 : 애애애액!!?. 나...나 어떻게 된거야!?
내..내가 미리아 짱에게 범죄를 저질렀다고!?.. 그..그럴 리가 없어!
그...그런 망상을 절대로 안 해본 건 아니지만 난 미리아 짱을 좋아한다고!
그런 범죄를 저지르지는 않아!

뉴스 앵커1: 유명 아이돌로 알려진 죠가사키 미카. 구속되어서..
뉴스 앵커2 : 죠가사키 미카의 진실! 사실은 중증의 로리콘..!!

미카 : 나...공중파 다 타고 있어....신문에도 났어...이런 걸로 유명해지고 싶지 않았는데...

판사 : ,,,,,에 의해서 형을 선고합니다

미카 : 그럴 순 없어!!. 난 무죄야!.그저 사랑의 행위라고!. 누가 좀...

리카 : ..........
미카 : 그..그래. 리카. 너라면 진실을 알아주겠지?. 좋아하는 여자애한테..하는 거 정도는..
리카 : 당신 같은 언니는 몰라.
미카 : 리...리카!?.

미카 : .....(등돌려서 떠나버린다)
리카 : 그..그럴리가 없어!. 치에 짱?! 미리아 짱!

치에 : 찌릿.....
아리스 :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오지 마세요.
미리아 : 무서워...저런 리카 언니. 싫어! 애기하고 싶지도 않아!

미카 : ......
판사 : 죄인을 감옥으로 끌고가라

미카 : 안 돼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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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 : 흑흑흑....저것이...
이브 : 미카 씨의 미래입니다.
미카 " 그..그럴 리 없어...내..내가....우우우..
이브 : 아무리 부정하셔도 틀림 없는 미래입니다. 이대로 진행될시 나타날 확률이 매우 높은..

미카 : 우우우우우!!!!!! 흑흑!!
나 이런 거 싫어!!. 잡혀가고 싶지 않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경멸과 멸시를 받고 싶지 않아!
동생 미카에게 부끄러운 언니가 되는 것이 너무 싫어!!!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내 자신이 싫어!!!!!

우우우. 흑흑흐흐흐흐흑! 우우우!!!!!

이브 : 진정하세요.

이브는 미카 옆에 서서 토닥거리면서 진정시켜준다.

미카 : 이브 씨...아니 산타 씨. 나 옛날로 돌아갈 수 없을까?...순수했던 그때로..엣날로..
이브 : 처녀가사키 시절 말이군요...
미카 : 아무리 처녀라고 놀림받아도 그때가 행복했어...
이브 : ......돌아갈 수 있어요. 미카 씨. 당신이 마음만 먹는다면..

미카 : 정..정말이야?. 하..하지만 미래가..
이브 : 저건 수많은 미래 중 하나에 지나지 않아요. 미카 씨까 마음만 먹으면 저런 미래는 오지 않아요.
그래요......"로리콘"을 버릴 수만 있다면...

미카 : 내...내가 로리콘을 그만둔다고..?
이브 : 네...로리콘은 극심한 병입니다. 하지만 고칠 수 있어요...당신이 의지를 가진다면.
처녀가사키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죠?. 그러면 로리콘을 버리면 됩니다.

미카 : ......정말 괴로운 일이지만...그런 미래가 온다면...난 로리콘을 버려보겠어..
이브 : 좋은 생각이에요. 미카 씨!

미카 : 고마워. 이브 씨......이브 씨가 보여준 미래가 아니였으면 난 평생 잘못된 길을 걸어갔을지도 몰라..
하지만 이브 씨 덕에 변할 수 있을 거 같애. 이것이...이브 씨의. 아니 산타 씨의 크리스마스 선물이겠지?

이브 : 꺠달아줘서 고마워요. 미카 씨....부디 로리콘을 버리고 정상인이 되서...행복한 미래를.
처녀의 길을 걸어가주세요.

미카 : 응. 나 해볼게!
이브 : 그렇군요. 전 이만 다른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해주기 위해서 가봐야합니다. 부디 로리콘 탈피의 미래를 손에 얻기를..
안녕히..

미카 : 이브 씨...

미카는 굴뚝 밖으로 올라가서 사슴을 끌고 공중을 날아가는 이브를 바라보았다
밖의 상가에서는 때마침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리고 있다

미카 : 크리스마스 캐롤..내가 좋아하는 노래...소원을 비루면 산타씨가 와서 들어준다는 내용이었지..
나의 소원은 이루어졌어. 이브 씨 덕에....내가 바라는 미래를....손에 넣어보이겠어..

그건 바로........."로리콘 졸업" 이야!!

 

---그리고 수년 후 ---

이브 : 미카 씨. 저 왔어요.
미카 : 오랫만이야. 이브 씨. 건강하게 잘 지내?

이브 : 네. 문제 없어요. 사무실 일도 잘 돌아가고 저도 건강해요
미카 : 이야이야. 나도 건강해. 가끔 잘때마다 내가 자는 방 건너편에서 사시는 분이
고약한 냄새를 내긴 하지만 견딜만해.
이브 : 그렇군요......
미카 : 헤헤헤

이브 : 어쨰서...
미카 : 응?
이브 : 어째서! 당신은.....미래를 바꾸지 못한거죠!?. 로리콘 졸업이라는 미래를!! 왜 성취하지 못하신 겁니까!!.  그래서 당신은 이런 차디찬 유치장으로,,,,,,,!!

 

미카 : 아아...나도 열심히 노력해봤어. 죽을만큼...
이브 : 그런데?

미카 : 무리더라구. 후히히★. 조금만 미리아 짱들 생각을 안 해도 금단 증상으로 머리가 쪼개질 듯이 괴로웠어. 게다가 방에 붙은 치카 짱들의 사진을 떼려고할때마다 온몸이 경련을 일으켜서 거부하더라구

로리콘은 고칠 수 없는 걸까나~

이브 : .......로리콘은
미카 : 불치병인거야
이브 : 그럼 어쩔 수 없네요.
P : 응. 무리

이브 : !!?

미카: 우리쪽 P인데 애도 로리콘이였지뭐야. 아무리 치료를 받아도 무리였고 결국 일을 저질러서 같이 끌려왔어

P : 로리콘은
미카 : 불치병인 거야!
이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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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 : .......라는 꿈을 꾸었어. 리카
리카 : ....그게 뭐야. 기분 나빠...

 

 

-끝-

 

 

원래 미카가 고칠 수없는 로리콘이었다로 스토리를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요새 미카=로리콘설을 불쾌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성우의 발언 파장으로 좀 생기는 거 같아서 꿈 엔딩으로 마무리...

 

아. 그리고...........

 

 

 

아마도요............고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