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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 "집안 책장에서 에로책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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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27, 2016 01:42에 작성됨.

사무원P "집안 책장에서 에로책을 발견했다."

 

사무원P "그것도 두 권씩이나. 하나는 사무원P X 플라위즈 하렘물이고, 다른 하나는 사무원P X 바드걸즈 하렘물이야."

사무원P "일단 내 것이 아니란 것은 확실해. 왜냐면 난 담당 아이돌한테 욕정을 품는 미친 놈도 아닐 뿐더러 애초에 난 성욕 자체가 거의 없다시피 하니까."

사무원P "그럼 이건 누구걸까?" 슬쩍

아키하 "..." 정좌

사나에 "..." 정좌

키라리 "..." 정좌

시키 "..." 정좌

리이나 "..." 정좌

후미카 "..." 정좌

요시노 "..." 정좌

아즈사 "..." 정좌

사무원P "왜 다들 말이 없으신지요? 저는 화내는 것이 아닙니다."

아키하 "..." 슥

사무원P "오, 아키하, 왜 그래?"

아키하 "저, 저기...일단 과학적으로 따져 봤을 때 우리가 지녔을 가능성은 제로이지 않을까 싶은데?"

사무원P "응, 그렇지. 왜냐면 보통 에로책은 여자보다는 남자가 소유하고 있으니까 말이야."

아키하 "그, 그리고 보통 에로책을 숨겨놓지 이렇게 대놓고 공개하지는 않잖아?"

사무원P "그렇지."

아키하 "그러니 우리는 범인이 아니라고 할..."

사무원P "알고 있어."

아키하 "에?"

나머지 ""에??""

사무원P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거야. 우리집은 아키하가 최첨단 장비로 도청, 도촬이 불가능한 특수 베리어가 설치되어 있어. 그렇지?"

아키하 "으응..."

사무원P "요시노의 특수한 능력 덕에 외부 사람들이 찾기도 힘든 곳이고."

요시노 "그렇다네..."

사무원P "그리고 아즈사씨 덕분에 공간 자체가 뒤틀렸는지 일반인은 가까이 오기만 해도 길을 잃어버려."

아즈사 "그거 은근 욕하시는 것 같은데..."

사무원P "아닙니다. 계속 이어서 하자면 아직도 형사 시절의 감각이 살아있어서 나 다음으로 신경이 예민한 사나에씨와"

사나에 "엣?"

사무원P "냄새를 아주 잘 맞는 시키가 있어."

시키 "응, 그렇지..."

사무원P "리이나와 키라리 또한 귀가 밝은 편이지. 특히 키라리는 시력도 좋아서 멀리 볼 수 있고."

리이나 "맞아."

키라리 "맞다늬"

사무원P "그리고 항상 책을 보는 후미카가 책장에서 에로책을 발견 못하다가 지금 내가 발견했어."

후미카 "네, 그러네요."

사무원P "그렇다면 얘기를 종합해보자면 아키하의 베리어를 무시하고 우리들이 이곳에서 같이 산 다는 것을 알고, 아즈사씨의 공간 방해에 영향이 없으며 요시노의 결계를 뚫을 수 있고, 시키의 후각과 키라리의 시력과 리이나의 청력과 사나에씨의 감각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용의주도하고 후미카가 눈치 못채게 책장에 에로책을 넣은 파파라치가 있다는 소리잖아!!"

플라위즈 & 바드걸즈 ""?!!?"" 벌떡

아키하 "그거 말로만 들어도 상당히 무서운걸!"

요시노 "결계를 더욱 강하게 하겠구려!"

후미카 "책 정리를 좀 더 똑바로 하지 않으면!"

시키 "후각을 더욱 예민하게 발달 시켜야 하나?"

리이나 "록한 녀석이네, 그 파파라치!"

아즈사 "어머, 어머~ 위험한 사람이네~"

키라리 "뇨와! 찾으면 키라링 파워를 보여줘야지!"

사나에 "잡으면 체포야, 체포!!"

사무원P "미안해, 모두. 내가 부주의한 것 때문에 이런 파파라치나 만나고 말이야."

아키하 "그런 말 하지마, 사무원군!"

사나에 "맞아. 우리는 네 덕분에 구해진 목숨들이잖아?"

아즈사 "그래요. 그러니 기운 차리세요."

사무원P "모두...고마워."

PRRRRRRRRR

사무원P "아, 잠시만. 네, 여보세요. 네, 알겠습니다. 지금 찾아뵙겠습니다." 탁

리이나 "일 전화야?"

사무원P "아, 응. 잠시 나갔다 올게. 시키, 아키하? 미안한데 두 사람은 이 책에서 지문 좀 채취해줘."

시키 "알겠어~"

아키하 "잘 갔다와~"

달칵

리이나 "...후우...아저씨가 둔감해서 다행이네...잘 됐네, 아키하."

아키하 "응? 무슨 소리야? 이거 시키거잖아?"

시키 "후냥? 난 당연히 사나에냥 거인 줄 알았는데?"

사나에 "전직 경찰이 이런 것을 살 리 없잖아. 이거 키라리 거 아냐?"

키라리 "뇨와? 리이나쨩 거 아니였늬?"

리이나 "그런 건 록하지 않다고."

요시노 "그러면 이 책은...후미카 낭자가?"

후미카 "나도 그런 책 살 리 없어요. 책은 좋아하지만 에로책은 싫어하거든요. 아즈사씨는 연령 되니까 사실 수 있겠네요?"

아즈사 "어머~어머~ 미안하지만 나도 아닌데...요시노쨩은 나이라던가 겉모습 때문에 당연히 아닐 것이고..."

플라위즈 & 바드걸즈 ""...응?""

아키하 "자, 잠깐 그럼 이 책을 사무원군이 샀다는 거야?"

시키 "아마 그건 아닐걸? 일할 때 빼고는 사무원쨩이랑 항상 같이 붙어다니는데 저런 거 사는 거 본 적 없잖아."

리이나 "아저씨도 아니라면 정말 아저씨가 말한대로 파파라치가 범인?"

요시노 "...조사해볼 필요가 있구려..."

사나에 "그런데 말이야...내가 에로책은 처음 봐서 그러는데 에로책이라는 것이 이렇게 두꺼워?"

아키하 "그걸 우리한테 물어본들..."

시키 "우리도 에로책은 처음 보니까 모르지..."

후미카 "...읽어보죠."

후미카 제외한 나머지 ""?!""

후미카 "일단 여기서 주인이 없다면 아무도 이 책을 읽어보지 않았다는 소리잖아요?"

시키 "그, 그렇지..."

후미카 "그리고 여기서 읽어보고 처리하나, 안 읽고 처리하나 처리하는 것은 똑같잖아요."

아즈사 "그렇네..."

후미카 "하지만 책이라는 것은 읽어보는 것만으로 그 가치가 뛴답니다. 그러니 한 번 읽어보도록 하죠."

리이나 "하, 하지만 우리들 나이가...!"

후미카 "리이나는 알고 싶지 않나요? 사무원씨와 우리가 어떻게 그려지는지?"

리이나 "..." 꿀꺽

후미카 "그러니까 한 번..." 슥

요시노 "그만 두게, 후미카 낭자!" 탁

후미카 "읏, 요시노쨩."

요시노 "부, 분명 소녀도 흥미가 있으나 사무원 도령은 소녀들로 하여금 이 책을 처리하기를 바랐다네. 그걸 배신할 셈인가?"

리이나 "하, 하지만..."

아즈사 "보지 말고 곧장 처리하란 말도 없었어."

요시노 "읏..."

시키 "그러니까 한 번 쯤은 봐도 상관 없다는 거 아냐?"

요시노 "그렇지만..."

리이나 "이런 건 록하게 열어야한다고!" 확

후미카 "잠깐만요, 리이나!"

리이나 "읏, 또 왜?"

후미카 "이 책은 제가 열어볼게요."

리이나 "에? 어째서?"

후미카 "그건..."

시키 "난 문과 의견에 찬성."

후미카 "이과?!"

아키하 "그 시키가 후미카의 편에 선다고?!"

아즈사 "어머, 어머~"

시키 "문과는 책을 많이 접했기에 예상외의 사태에서 우리보다 잘 대처할 수 있을거야."

후미카 "고마워요, 이과. 그럼..." 꿀꺽

스윽

팔락

후미카 "...에?"

아키하 "이, 이거...뭐야?"

시키 "2중 표지? 어째서? 잠깐, 그렇다면 그것도?"

리이나 "응...이것도 2중 표지야."

아즈사 "어째서 2중 표지로 되어 있을까...그리고 겉 표지 안의 표지 제목은..."

후미카 "무지개를 찾는 소녀? 그리고 다른 한 권은 무지개를 찾은 소년? 왜 이 책이..."

아키하 "한 장 더 넘겨봐."

후미카 "네..." 팔락

후미카 "아..."

아키하 "응? 아-"

아즈사 "어머, 어머~"

사나에 "크으...이거 한방 제대로 먹었네..."

리이나 "나름의 이벤트 였을 수도 있겠네요."

시키 "그러게 말이야."

요시노 "이런 것을 츤데레라고 부르는 것이오?"

키라리 "조금 다를거야늬!"

표지 안 쪽 [생일 축하해, 후미카. 언제나 고마워. 너는 반드시 날아오를 수 있을거야. 그러니 함께 날개를 퍼덕이자. 사무원P가]

아키하 "이제 보니, 이 에로책 표지, 바코드도 없네."

시키 "그리고 자세히 보면 한쪽 구석에 아라키라고 사인이 있네..."

 

-사무소

사무원P "여기요, 히나씨. 수고비에요."

히나 "아, 감사함다. 그나저나 평범히 주면 될 것을 뭐하러 에로책에 숨겼음까?"

사무원P "솔직히 말해 아무나 그 책을 발견하고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거든요."

히나 "이거 악취미임다."

사무원P "하하, 인정."

히나 "정말 후미카에게는 잊혀지지 않는 생일 선물일 검다."

사무원P "그러게요..." 팔락

기획서 [후미카 솔로 신곡 기획서 - 날개를 달고 조금 더 멀리]

사무원P "그 아이는 날아오를 테니까, 잊혀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히나 "???"

 

후미카 "...고마워요, 사무원씨!"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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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은 평범하게 전해줘라, 사무원P!!

왜 그런 서프라이즈를 준비하는 거냐!!

아, 내가 실제로 준비한 이벤트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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