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사무원P "아-아- 너희는 포위됐다."

 

사무원P "얌전히 자수하면 특별히 고치형 3시간으로 넘아가 줄 수 있어. 이 이상 시간이 지체시킨다면 우리도 무력 진압을 할 수 밖에 없어. 지금 키라리가 몸 풀고 있다. 빨리 나와."

키라리 "뇨와! 사무원P쨩! 어서 돌진하자궁!"

시키 "혹시 몰라서 연막탄과 신경 마비약 만들었어!"

아키하 "특제 스턴건도 만들었다, 사무원군."

사무원P "그건 너무 심하지 않을까 싶은데..."

모바P(이하 P) "무슨 일이야?"

사무원P "아, 형님. 시루시코쨩하고 라디오 수록 다녀오는 길?"

시루시코 "웃우~ 그렇답니다~"

P "근데 진짜 무슨 일이야? 아키하랑 시키랑 키라리는 왜 몸을 풀고 있어? 아까 보니까 사나에씨도 몸 풀고 있던데? 리이나도 안 보이고."

사무원P "리이나는 지금 록 페스티벌에 참가해서 공연하고 있고, 지금 이 상황은 뉴제네와 트라프리와 마유와 누나가 레슨실에서 문 잠그고 농성 피우고 있어."

P "...왜?"

사무원P "형님 팬티와 양말과 와이셔츠를 가지고 냄새 맡던 것이 들켰거든. 그래서 레슨실로 들어가서 농성 피우는거야. 절대 나갈 수 없다며 말이야."

P "우리 사무소에서 너에게 도망칠 수 있는 놈이 있기는 했어?!"

사무원P "나도 며칠 동안 계속 입원하고 상처 생기고 한 탓에 전투력이 많이 떨어졌거든. 전력으로 덤빈다면 모를까 어중간하게 봐주기는 힘든 상황이거든."

P "그, 그렇구나..."

시루시코 "왜 오빠의 양말이나 팬티를 가져가려고 하는거에요? 그런 거 모르겠어요, 웃우~"

사무원P "순수한 너는 알면 안 되는 거란다, 웃우"

시루시코 "알겠어요, 웃우~!"

P (반전세계의 서로를 보며 저렇게 대화하다니, 뭔가 이상하네.)

나나 "사무원P쨩, 무슨 일이야?"

P "아, 나나 왔어?"

나나 "네! 무슨 일이에요?"

사무원P "아, 나나씨. 지금 스테드리 꿀꺽꿀꺽"

나나 "우사우사밍~미미밍~ 그런 일이 있었구나?"

P (방금 그걸로 알아들어?!)

사무원P "그런데 어쩌죠? 슬슬 저는 애들 레슨 보낼 시간인데..."

나나 "나한테 맡겨. 확성기 줘봐."

확성기 [치이-]

나나 "아-아- 모두들 진정하세요~ 지금 얌전히 나와주시면 사무원P쨩도 얌전히 봐줄거에요!"

린 "시끄러워! 계란 한 판은 입 다물고 있어!"

마유 "이건 저희의 싸움이에요! 컨셉충 성인은 빠지세요!"

나오 "옳소!!"

카렌 "영원한 17세는 개뿔!"

치히로 "히-군이 존댓말하는 시점에서 히-군보다 나이 많은거 들켰거든요!!"

우즈키 "발정기 토끼 성인!!"

미오 "그건 너무 심하지 않아, 시마무?"

나나 "..."

사무원P "..."

키라리 "..."

아키하 "..."

시키 "..."

P "왜, 왜 그래, 다들?"

사나에 "여, 사무원군! 응? 분위기 왜 이래?"

시루시코 "모르겠어요."

P "아, 사나에씨. 갑자기 이러네요."

사나에 "사무원군?"

사무원P "농성 중이던 사람들이 나나씨에게 나이 얘기와 컨셉충 얘기를 했어요."

사나에 "...나 자율 레슨하러 갈게."

키라리 "키라리도."

시키 "시루시코냥, 가서 아이스크림 먹자."

아키하 "나도 사줘."

시루시코 "와~아이스크림이다!"

사무원P "나도 아이스크..." 턱

나나 "야, 사무원P쨩."

사무원P "...네, 보스..."

플라위즈 ((((힘내, 사무원군(쨩))))) 도주

P "어, 나나, 왜 그래?"

나나 "프로듀서씨, 지금부터 R - 18입니다."

P "뭐?"

나나 "적당히 안 봐줄거에요. 어이, 사무원P. 전력이 되라."

사무원P "거절한다고 하면요?"

나나 "..." 째릿

사무원P "...될게요..."

나나 "후...우선 문부터 따야지?"

P "아, 열쇠 가져올..."

사무원P "필요없어. 만능키가 있으니까."

P "만능키?"

나나 "케츠젠 류 제 1 식, 내지르기!!" 훙

문 [빠그작!?]

마유 "마, 말도 안 돼! 붉은 리본으로 봉인한 문인데?!"

린 "랄까 나나씨, 지금 허공에다가 주먹 지르지 않았어?!"

치히오 "치히잇?! 어떻게 된거죠?!"

나나 "10셀 동안 튀어나와라...안 나오면 무력 행사간다..." 하이라이트 오프

농성꾼들 ""이미 무력 행사인데요?!!!?""

나나 "1...10!"

미오 "10초도 아니잖아!"

우즈키 "시마무라 우즈키 힘내겠습니다?!???!!"

마유 "상대는 어차피 컨셉충 계란 한 판이에요!"

린 "수로 따지면 우리가 이겨!!"

사무원P "미안...나도 나중에 죽고 싶지 않거든..."

카렌 "사무원 아저씨?!"

사무원P "케츠젠 류 제 2 식..." 슥

사무원P "심장 가르기!" 촤악

쫘악

카렌 "꺄앗?! 들고 있던 프로듀서의 양말이 없어졌어?!"

나오 "내 와이셔츠도 찢어졌어?!"

P "너 손날로 그걸 벤 거냐?!"

사무원P "형님이 보스 밑에서 훈련 받아봐..."

나나 "자, 무력 진압 갑니다~" 하이라이트 오프 + 뚜둑뚜둑

농성꾼들 ""으아..."" 바들바들

사무원P "아, 보스, 여기서는 제가 할게요. 잔인하게 끝낼테니 여기서 진정해" 턱

사무워P "주" 휙

사무원P "세욕?!" 퍽

쾅

사무원P "쿨럭?!" 각혈

P "사무원P!!!"

카렌 "무슨 일이야?!"

나오 "뭔가 애니에서 나올 법한 공격이?!"

나나 "자, 그럼...놀아볼까요?" 하이라이트 오프

농성꾼들 ""꺄아아악!!""

...

사무원P "스테드리!!" 벌떡

P "깼냐..."

사무원P "어, 형님, 여기는? 휴게실?"

P "응..."

사무원P "왜 그래? 안색이 안 좋다?"

나나 "사무원P쨩, 괜찮아? 내가 너무 심했지?"

사무원P "아뇨, 괜찮아요. 나나 보...씨 상대하는데 이 정도면 싼 값이죠. 아, 그런데 상황 정리 다 끝났어요?"

나나 "밖으로 나가봐."

사무원P "응?"

끼익

사무원P "누나, 어떻게 돼..."

치히로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바들바들

키라리 "치히로씨, 정신차리라궁!!"

린 "에헤헤, 우사밍~ 나는 우사밍 성인에서 찾아온 우사밍 린이라고해~ 잘 부탁해~" 토끼귀 + 하이라이트 오프 + 아헤가오

시키 "린냥이 망가졌어!!"

마유 "..." 흔들흔들

아키하 "마유, 눈을 떠, 마유!! 왜 스스로 귀갑묶기를 한 다음 안 푸는 건데! 왜 초점이 없는건데!!"

카렌 "나나는 영원한 17세에요...저희가 언니가 돼도 영원한 17세에요...영원한 17세에요..." 중얼중얼

리이나 "카렌이 정신이 이상해졌어! 이거 록하지 않다고!"

나오 "에? 만화? 애니? 그게 뭐야? 난 우사밍 역학만 배우면 되는 거잖아? 우사밍 역학이 최고잖아?"

후미카 "...그런 책은 없어요. 나오."

우즈키 "미미밍~ 미미밍~ 미미밍~ 미미밍~ 미미밍~ 미미밍~ 미미밍~ 미미밍~ 미미밍~ 미미밍~ 미미밍~ 미미밍~ 미미밍~ 미미밍~ 미미밍~ 미미밍~ 미미밍~ 미미밍~ 미미밍~ 미미밍~" 엉덩이 씰룩 씰룩

미오 "시마무 정신 차려!!!"

사무원P "...뭐지, 이 참신한 지옥도는...랄까 미오는 멀쩡하네?"

나나 "미오쨩은 나한테 아무 잘못도 안 했잖아. 그리고 알고 보니까 프로듀서씨 사유품을 훔치고 농성 피우는 것을 반대했다고 하더라."

미오 "그래서 나나씨..."

나나 "앙?" 부릅

미오 "나나쨩이 나는 살려줬어!"

나나 "그렇죠? 영원한 17세인 저는 미오쨩보다 연하죠?"

미오 "네, 그렇답니다!"

사무원P "...아직도 현역 수준이십니다, 보스..."

나나 "훗, 뭘 이 정도로..."

P "그건 그렇고, 애들 정신 차려야 일을 하든 레슨을 하든 할 텐데, 어떡하지?"

시루시코 "음...일단 사무일은 사무원 오빠가 맡아주시면 되고..."

사무원P "레슨 있는 애들은 오늘은 쉬고, 일은 플라위즈나 바드걸즈에서 보내야겠네, 이 정도면..."

나나 "조금 심했나?"

사무원P "뭐, 이걸로 형님 와이셔츠 같은 것을 훔칠 생각은 안 하겠지..."

미오 "그래야 할 텐데..."

-며칠 뒤

사무원P "아-아- 너희는 포위됐다! 정신차린지 얼마나 됐다고 또 이 짓이냐!"

나나 "또 무슨 일이야, 사무원P쨩?"

사무원P "저번의 그 녀석들이 또 농성을 피워서요. 참고로 이번에도 똑같은 이유."

나나 "그럼 내가 박살내면..." 척

사무원P "이번에는 인질로 형님까지 데리고 있는 상황이라서요."

나나 "...어떻게 된 게 야쿠자인 나보다 저 녀석들이 더욱 질기냐..."

사무원P "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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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자가 방해해도 P에 대한 사랑을 끊지 않는다! 그것이 아이돌들!!

아래는 나나가 자주 사용하는 기술 목록들 입니다.

 

케츠젠 류 제 1 식, 내지르기

단순하게 주먹을 앞으로 내지르며 공격하는 기술.

복싱 기술 중 스트레이트, 태권도 중 기본 정권과 비슷하다.

케츠젠 류의 제일 기본적인 공격이지만 제대로 쓸 줄 아는 사람은 케츠젠 일파에서 나나와 사무원P가 전부.

제대로 사용하면 앞의 공기를 밀쳐내어 풍압만으로 상대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는 기술이다.

근거리를 위장한 원거리 기술.

 

케츠젠 류 제 2 식, 심장 가르기

자주쓰는 손을 반대쪽 어깨 뒤로 향하게 한 뒤, 상대를 향해 힘껏 휘두른다.

내지르기를 배운 상태라면 이것도 풍압으로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

심장 가르기라는 이름은 나나가 붙인 이름으로, 제대로 사용시 정말로 피부와 늑골 너머의 심장만 깔끔하게 베인다.

 

케츠젠 류 제 3 식, 백묘각

나나만 사용할 수 있는 기술.

공중에서 발을 빠르게 교차시켜 상대를 공격하는 기술.

사무원P는 연격각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참고로 이거 제대로 한 방 맞으면 사무원P급의 생명력이 아닌 이상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