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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도전! 노래방 마스터! ... 라는데.」리츠코「...」-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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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22, 2013 12:22에 작성됨.

코토리「자, 이쯤 진행된 시점에서 일단 점수의 정리를 한 번 하겠습니다. 승부 이외에도 누가 MVP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주목이 모이는 시점에서, 이제까지 나온 아이돌들과 그 점수, 보여주시죠!」

점수표

리츠코팀(先)

1. 아마미 하루카 - Ready! : 74점
2. 호시이 미키(+가나하 히비키, 키쿠치 마코토) - DREAM : 82점
3. 후타미 마미 - 에이전트의 밤을 가다 : 77점
4. 키쿠치 마코토(+가나하 히비키) - 마리오네트의 마음 : 78점

P팀(後)

1. 키사라기 치하야 - 태양의 질투 : 65점
2. 시죠 타카네 - 흩날리는 눈 : 85점
3. 타카츠키 야요이(+미우라 아즈사) - 맑음색 : 80점
4. 후타미 아미 - L.O.B.M : 81점


코토리「입니다! 이로서 현재의 MVP는 시죠 타카네쨩! 2위인 미키쨩 팀의 82점을 3점차로 앞서며 정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코토리「노래방 기계와 심사위원을 동시에 세우는 엄격한 심사방식과 불확정 요소가 많은 랜덤선곡을 하지 않으면 최고점이라고 하더라도 90점 밖에 되지 않는 채점방식때문인지 아직도 90점을 넘기는 아이돌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코토리「또한 노래방 기계 판정으로 100점이 나온 사람도 전무! 최고득점은 시죠 타카네쨩의 98점이며, 심사위원 점수 만점자는 키사라기 치하야쨩과 시죠 타카네쨩! 왜인지 전부 P팀 소속의 아이돌들입니다!」

P「뭐, 일단 이쪽은 가창력 위주의 선발진이였으니까...」

리츠코「그리고 이쪽은 만능계를 추구했죠.」

코토리「자, 과연 이번 경기에서 90점 이상의 점수가 나올 수 있을 것인가! 또 기계 판정 100점을 획득하는 아이돌은 있을 것인가! 모두의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도전! 노래방 마스터!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코토리「진행 결과 현재 동점상황! 각각 두명의 아이돌을 남겨둔채로 차래는 리츠코팀에게 있습니다! 자, 리츠코씨. 아이돌을 골라주세요!」

리츠코「(현재 남은 아이돌... 히비키와 이오리.)」

리츠코「(그리고 상황은 쭉 이기다가 따라잡혀버린 상황. 게다가 바로 전번에는 상당히 낮은 판정때문에 아이들이 알게모르게 기죽어있어.)」

리츠코「(이런 상황에서 최고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아이돌... 이라고 한다면, 이오리겠네.)」

리츠코「(이오리는 자존심이 쌔니까, 이런 상황에서라면 오히려 더욱 빛날 수 있어.)」

리츠코「(하지만─)」

리츠코「히비키, 다시 차이를 벌려주고 와.」

히비키「드디어 자신의 차래인가! 좋아, 겸사겸사 MVP도 갈아치우고 와 주겠다구!」

이오리「괜히 실수하지 말고 해내라고.」

히비키「흐흥~ 자신, 완벽하니까 괜찮다구!」

리츠코「(이오리, 조금만 더 기다려줘. 최고의 스테이지에, 세워줄께. 그걸로 승리하는거야.)」

코토리「네! 리츠코씨가 고른 아이돌은 이오리쨩이 아닌 히비키쨩! 연이은 출진으로 방금 전 스테이지에서도 고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만, 이번에는 어떨까요!」

P「(히비키? 이런 상황에서라면 이오리라고 생각했는데...)」

P「(히비키는 벌써 세번째야. 바로 전 스테이지에서도 그것때문에 경고가 들어왔는데, 굳이 이오리가 아닌 히비키...)」

P「(댄스곡으로는 어떻게 할 도리가─)」

P「잠깐만, 설마?」

코토리「자, 곡을 골라주세요! 선택곡인가요, 랜덤곡인가요!」

리츠코「선택곡으로 하겠습니다.」

코토리「네! 선택곡입니다! 보너스 10점을 날리는 대신 안정적인 점수를 확보할 수 있는 선택이죠! 그럼, 곡을!」




리츠코「'아무리타' 로 하겠습니다.」

P「?! 아무리타?!」

치하야「댄스곡이 아니야...」

타카네「리츠코는 승부를 볼 생각이군요.」

유키호「아무리타인가요...」

히비키「흐흥~ 자신, 완벽하니까 딱히 댄스곡이 아니더라도 소화할 수 있다구!」

코토리「네! '아무리타' 입니다! 유키호쨩의 명곡이, 히비키쨩에게 돌아갔습니다! 활발한 성격의 히비키쨩이 이것을 잘 소화해 낼 수 있을지가 주목됩니다! 자, 그럼!」


가나하 히비키 - 아무리타

들려줘 그리운 노래를
멀리서 흥얼거려줘
성스러운 꿀처럼 꿈처럼
그 속에서 잠들 수 있도록

어째서 세계는 거꾸로 무력하게 흘러가는 걸까?
저녁노을
언젠가 보았던 갈색 구름
곁에 있을 수 없는 그 대신에

은색 비가 내리면 나라고 생각해
눈물을 닦아줘
살갖에 곧바로 떨어지는 유성
계속 내려줘, 그 어깨에 아무리타

대지가 울고 있는 밤을
느끼는 마음으로 있어줘
당신의 상처가 아프다면
하늘에 소원을 빌며 화살을 쏴

은색 비가 내리면 나라고 생각해
시간을 멈춰줘
지평선에 울려퍼지는 물방울
확실한 건
그 날들에 아무리타

은색 비가 내리면 나라고 생각해
눈물을 닦아줘
살갖에 곧바로 떨어지는 유성
당신에게 내리는 비가 되어 아무리타──



히비키「후우... 어때! 자신, 완벽하지!」

일동「」머엉─

히비키「... 뭐, 뭐냐구.. 어째서 반응이 없냐구...」

마코토「히비키... 댄스 말고도 능숙하구나...」

히비키「당연하다구! 자신, 완벽하니까!」

이오리「그 대사만 도대체 몇 번째야... 슬슬 질릴때 되지 않았어?」

히비키「우갸! 말이 심하다구!」

P「.... 허.... 리츠코, 이걸 노린건가...」

리츠코「당연하죠. 전 아무런 뒷배 없이 배팅을 하지 않는답니다?」

P「진짜로 히비키는... 완벽하군.」

히비키「?! ... 다... 당연한걸 세삼스레 말하지 말라구!」///

하루카「히비키쨩... 대단해...」

야요이「웃우─! 엄청났어요!」

아미「히비킹→이 너무 굉장하다GU! 도시요오, 마미쨩!」

마미「이럴땐 족재비 비스무래→ 와 계약을 하면 되YO!」

치하야「가나하씨.... 정말 놀랐어...」

코토리「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한 히비키쨩의 '아무리타'! 저... 저도 지금 놀라서 좀 떨리는데요, 점수 보여주세요!」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노래방 기계「98점! 솔직히 말해봐요. 당신, 가수죠? 아님 아이돌?」

코토리「98점 나왔습니다아아아!!! 타카네쨩과 동점!  공동 최고점입니다아아아!!」

P「솔직히 저정도에 100점이 안나오다니, 슬슬 기계의 고장이 의심되는데...」

리츠코「뭐, 기계니까요. 완벽한 측정을 바랄순 없죠.」

마코토「대단하잖아, 히비키! 98점이라고!」

아즈사「어머~ 대단하네~」

히비키「헤헤... 좀 더 칭찬해도 괜찮다구!」

코토리「이제 판정단의 판정이 있겠습니다. 사장님?」

준지로「말할 것도 없이 20점일세. 조만간 우리 사무실에서 톱 아이돌이 나오겠구만! 헛헛헛!」

코토리「저도 20점이에요. 히비키쨩... 대단해요...」

P「하아... 일 났네. 이걸로 90점인가...」

코토리「네! 기계점수 50점, 심사위원 평가 40점, 보너스 없음, 페널티 없음으로 90점입니다! 현재 최고점! 이걸로 총합 점수는─」


점수표

P팀(현재 남은 아이돌 2명) : 311점
리츠코팀(현재 남은 아이돌 1명) : 401점


코토리「입니다! 점수차는 90점! 현재까지 있었던 최고의 점수차입니다! 과연 프로듀서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아아!!」

P「슬슬 허탈해지는데... 그렇다고 포기할 생각은 없지만.」

리츠코「열심히 하세요, 프로듀서.」

P「... 아, 열심히 해야지.」

P「(남은 아이돌은 유키호와 아즈사씨.)」

P「(둘 다 역전의 키 카드지만, 현재 점수차는 상당히 절망적이다.)」

P「(랜덤선곡을 선택해 최고의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역전은 불가능... 뒤를 도모하려고 해도, 이제 종반부에 접어든 경기다. 아이돌도 얼마 없어.)」

P「(그렇다고 내가 역전시키자... 라는 발상도 불가능. 아이돌 상대로 일반인이 노래로 이긴다고? 드라마가 아니니까..)」

P「(오히려 다가올 내 차래를 위해서 최대한 점수차를 벌려가며 이겨야 하는 상황이라는데... 하하, 이거 암담한데...)」흘깃

유키호「후에에에.... 90점이에요...」

아즈사「.......」

P「(게다가 이쪽의 패널티는... 유키호가 분위기에 너무 잘 휩쓸린다는 것.)」

P「(마이페이스인 아즈사씨도 얼굴이 조금 굳었다. 유키호의 상태는.... 도저히 보낼 상태가 아니겠지.)」

P「(그럼 아즈사씨인가. 아즈사씨도 좀 굳기는 했지만 유키호보다는 나을....)」

P「(잠깐만. 그런 이유로 골라도 좋은걸까. 내가 뭔가 빠트린 사항은? 더 좋은 수가 있진─)」

P「....」

코토리「자, 프로듀서? 아이돌을 골라주세요!」

P「유키호.」

유키호「?! 후에에?! 저... 저 말인가요?!」

리츠코「(지금 이 시점에서 굳이 유키호를 골랐다...? 프로듀서,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건가요...)」

마코토「(유키호라니, 프로듀서... 유키호는 이런 상황에 취약하다는걸 알면서..!!)」

P「마이크를 들어줘, 유키호.」

유키호「아.. 안되요... 프로듀서.. 저... 저는... 저같은게 지금 상황에서 마이크를 들면...」

유키호「분명히 져버릴거에요오... 아즈사씨라면..」

P「그렇겠지.」

유키호「?!」

P「유키호의 말대로, 아즈사씨라면 잘 해낼 수 있을거야. 흔들리지 않으니까.」

P「하지만 그걸로 정말 괜찮니? 유키호.」

유키호「..........」

유키호「하... 지만...」

P「의외성, 참신함.」

P「그리고, 변화.」

P「미안하지만 지금은 위로도, 칭찬도 해줄 수 없어. 떠미는 것도 못해주겠네.」

P「하지만 한가지 말해둘게. 마이크를 잡는건 유키호의 선택이고, 노래를 부르고, 그 결과를 쥐는 건 유키호의 몫이야.」

P「쥔다면─ 그 노래, 그 감정, 그 변화, 그 결과에 이르기까지 모든 건 다 유키호의 몫이라는걸 명심해둬.」

P「다른 건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까.」

유키호「..... 그런걸로 괜찮은가요....

P「당연하지. 뭘 위한 프로듀서라고 생각해?」

유키호「..... 제가 무대에 서도 괜찮은가요....

P「당연하지. 무대는 아이돌을 위해 있는거야. 아이돌이 빛나기 위해서.」

유키호「..... 프로듀서는, 제가 무대에 섰으면 좋겠나요?

P「응.」

유키호「...... 저, 해볼께요.」꾸욱

P「그래, 다녀와.」

리츠코「(과연... 프로듀서, 솜씨가 좋네요. 유키호가 완전히 기합을 넣었네요.)」

마코토「유키호...!」

하루카「유키호!」

야요이「유키호씨!」

코토리「자, 그럼 유키호가 부를 곡은!」

P「자신REST@RT로 하겠습니다.」

코토리「노래, 틀어 주세요!」


하기와라 유키호 - 자신REST@RT

어제까지의 삶의 방식을 부정하는 것 만이 아니라
이제부터 나아갈 길이 보이기 시작했어
약하기만 한 여자보다도 참거나 발돋움해서라도
폼 잡던 내가 좋으니까

지금 당장 마음의 문을 조금 열고서
여행을 떠나고 싶은 기분
멍하니 있으면 소중한 찬스를
놓쳐버릴 것 같아

빛나는 스테이지에 서면 최고의 기분을 맛볼 수 있어
모든게 구원받는 순간 언제까지나 이어지기를
꿈이라면 깨지 말아줘
넓은 하늘을 나는 새와 같이 날개를 펴고 날개짓 하고 싶어
아무리 먼 곳이라도 나아가자 동경하던 세계로
꿈만으로 끝내고 싶지 않아

어두운 곳을 걷기보다 밝은 길을 달리면
시간이 걸리지 않고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어
눈이 앞에 붙어있는건 앞만 보고 살아가 라고
주어진 사명임에 틀림 없어

지나간 과거 신경쓰지 말고 좀 더 함참 뒤의 미래를
이 눈으로 어서 보고 싶어
예상도 하지 못할 멋진 운명이
기다리고 있어

한없이 넓은 aren에서 노랫소리가 높이 멀리 울려퍼져
마음의 상처를 입은 사람도 웃음을 되찾을 거야
파워를 전해보일거야
넓은 바다를 쉬지도 않고 계속 헤엄치는 물고기처럼
어디까지든지 여행을 떠나도 괜찮아 지칠줄도 모를거야
멈추기보다 나아가는게 좋아

가능성을 믿고 도전하지 않으면
그래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아
한번이나 두번의 실패
가볍게 흘려넘기고 리스타트

누구에게든 알려지고 사랑받는 존재가 되는 길을 골라서
고생은 끊임없지만 후회하지 않아
매일이 즐거우니까

새로운 자신을 언제든 내보이며 성장해 나가자
아직 더 실력이 늘거라 믿고서 오늘도 힘낼 수 있어
endless한 향상심으로



P「됬어, 유키호! 그거라고!」

유키호「프로듀서... 저, 제대로 한거죠? 제대로 한 것 맞죠?!」

P「그래! 100%였다고!」

리츠코「저게 유키호의 저력... 이네요.」

마코토「유키호! 최고였다고!」

치하야「하기와라 씨... 훌륭한 노래에요.」

유키호「.... 해냈어... 내가....

코토리「유키호쨩의 자신REST@RT였습니다! 언제나 자신감없어하던 유키호쨩이 저렇게나... 자, 점수는요!」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노래방 기계「97점! 진짜다! 진짜가 나타났다!」

코토리「97점!! 히비키쨩에 이어 다시 50점대 점수입니다! 자, 사장님! 점수는!」

준지로「.... 허허, 이것 참... 내가 20점을 너무 남발하는 것 같으이.」

코토리「무슨소리에요, 사장님! 이건 20점을 줄 수 밖에 없다고요!」

P「이걸로 유키호도 90점. 다시 동점이네, 리츠코?」

리츠코「으... 진짜, 어떻게 이긴다 싶으면 다시 따라잡으시네요.」


점수표

P팀(남은 아이돌 1명) : 401점
리츠코팀(남은 아이돌 1명) : 401점


코토리「아이돌이 각각 한명씩 남은 상황에서, 다시금 동점을 이룹니다! 이거, 이러다가 프로듀서전이 일어날 것 같은 예감인데요! 자, 그럼 리츠코씨, 이오리의 곡을 골라주세요!」


-


계속해서 이어지는 90점의 행렬. 뭔가 초반과는 비교되는 점수대가 빵빵! 터집니다. 전에는 85점인 타카네가 MVP였는데

이번화의 곡들은 '아무리타' 와 '자신REST@RT'입니다. 둘다 제가 무척 좋아하는 곡들이죠.

근데 이번화에는 좀 비화가 있습니다. 원래 유키호가 부를 곡은 자신REST@RT가 아니라 little match girl이였습니다... 만... 곡도 못구하고 가사도 못구해서 gg.

리틀! 메치! 걸이! 그렇게! 좋은데! 왜! 곡이 없니! 어째서! 어찌하여! 으헣헣! 누가 곡좀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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