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게시판 카테고리.
글
안즈 'P가 주니랑 한국에 갔다' 上
댓글: 0 / 조회: 950 / 추천: 0
관련링크
관련 링크가 없습니다.
본문 - 10-23, 2016 18:13에 작성됨.
안즈: ‘P가 주니랑 한국에 갔다.’
안즈: “근데, 아스카는 왜 부르고 난리야..”
며칠 전
치히로: “P씨, 이번에 한국에 잠깐 들어가신다고 들었어요.”
P: “네, 저번에 들어갔을 때는 정신이 없어서 부모님도 못 찾아 뵙고, 친구들도 못 만났으니, 이번 휴가에는 만나 봐야 죠.”
치히로: “뭐, 요즘 많이 바빴으니까요. 얼마전에 대형 라이브도 끝났겠다, 잠깐 숨 돌리고 오세요.”
P: “뭐, 그렇게 안 말 하셔도 주니네 언니만 찾아 뵙고 편하게 쉴 겁니다.”
치히로: “아, 그 배우 분 말이시죠? 부럽네요, 어지간한 사람은 연예계 쪽과 관련 있어도 실물로 보지도 못 할 만큼 엄청난 사람이잖아요?”
P: “아, 네 그렇죠?”
치히로: “뭐, 큰 건 기대 안할 테니, 사인 같은 거라도 부탁드려요.”
안즈: ‘P가, 일본에 없다고?’ (씨익)
P: “씨익은 무슨 씨익이야.”
안즈: “P, P? 언제 왔 어?”
P: “모르는 척 안해도 돼. 다 들었지? 나 주니랑 잠깐 한국 가는 거.”
안즈: ‘무슨 꿍꿍이지?’ (경계)
P: “나랑 주니만 휴가 가는 것도 그렇고, 내 담당돌은 전부 휴가 냈으니..”
안즈: “사랑해 P!”
P: “사람 말은 끝까지 들어. 안즈, 내가 없는 동안 애들 잘 통제할 수 있지?”
안즈: “걱정 마!”
다시 현재
안즈: ‘그렇게 말한 게 며칠 전인데..’
마유: “P씨가..” (울먹울먹)
카나데: (심란)
카렌: (책상에 뻗음)
미호: (곰 인형 안고 멍 때림)
아스카: “하하..”
안즈: “또 왜 초상집 분위기인 건데!”
아냐: “안즈, 왔어요?”
안즈: “안녕, 아냐. 너는 멀쩡하네.”
아냐: “да, 저도, 방금 왔는데, 분위기가 이러네요.”
안즈: ‘보나마나 또 P 관련.. 아니, P는 지금 한국인데?’
안즈: “어이, 카나데. 그런 표정 짓지만 말고, 뭐라 설명 좀 해봐.”
카나데: “하아, 안즈.. 사람이란, 혼자 있고 싶을 때도 있는 법이야..”
안즈: “시인 코스프레는 적당히 하고, P가 나한테 너희 관리를 맡겼..”
마유: “P씨.. 안즈한테 우리를 넘기고 저희를 버린 건가요..” (울먹울먹)
안즈: “아 좀 그만하라고!!!!”
마유: (훌쩍) 그럼, P씨는 저희를 버린 게 아니군요?”
안즈: ‘왜 내가 이러고 있는건지.’
카렌: “아니, 마유. 그래도 문제는 해결된 게 아니야..”
마유: (울먹울먹)
안즈: “울리지 말라고! 설명이나 해!”
카렌: “알았어.”
며칠 전 (아이돌들 시점)
카렌: “주니, 들었어. P씨랑 한국에 잠깐 돌아간다며?”
마유: “후훗, 부럽네요 주니. P씨의 어머님하고 아버님 하고도 공항에서 마주칠 수도 있겠네요?”
주니: “아마 만나 뵐 거야. 언니가 잡은 호텔이 우연히 P씨네 집 근처라, 호텔까지 태워 다 주시겠다 했거든.”
카나데: “어머, 그래? 그럼 주니, 우리 몫까지 안부 좀 전해줄 수 있겠지?”
카렌: ‘그나마 주니라서 다행이네.’
카나데: ‘주니가 아니었으면, 아마 어머님 아버님께 점수를 따려고 했을 테니..’
마유: “저도 언제 한번 만나 뵈야 할 텐데 말이죠. 어머님하고, 아버님을. 다음에는 P씨한테 저를 데려가 달라고 말해 봐야겠어요..♪”
카나데: “..흐응? 마유, 다음엔 네가 가는 게 마치 사실인 듯 말한 거 같은데?”
마유: “선수필승.. 이라는 말도 있죠 카나데? ♪”
카나데: “이런 일에는 역시 대표가 가야 되지 않을까?”
아스카: “..안즈?”
미호: “안즈는.. 역시 가라고 해도 안 갈 거 같은데?”
카나데: “그건 그렇지. 그럼 리더가 대표가 아니라면, 대표의 다른 기준을 뭘 까?”
마유: “성과..라고 말하려는 것은 아니죠?”
카나데: “후훗,” (담당돌 중 매출 1위)
미호: “..잠깐만! 그런 것 보다는 P씨와 가장 오래 함께 했던 내가..”
카렌: “미호, 순수하게 처음 본 시점만 따지면 내가 먼저..”
마유: “카렌, P씨가 프로듀스를 시작한 이후로는 카렌이 처음일지는 몰라도.. 순수하게 처음 만난 시간만 따지면 제가 년 단위로 앞선다고요?”
아스카: (침울) (내세울 게 없다.)
안즈: “..평소랑 같은데, 제대로 된 설명은 언제 들어가?”
아스카: “뒷 부분은 내가 설명하지.”
안즈: ‘눈에 초점이 없어..’
아스카: “어쨌든, 그렇게 다툰 뒤에, 우리는 주니에게 하려고 했던 부탁을 했지.”
마유: “그래서 주니, 부탁 하나만 할게요.”
주니: “응? 무슨 부탁?”
카나데: “가까운 데 숙소가 있으면 P랑 마주칠 일 꽤 많을 거 아냐?”
미호: “P씨가 어떻게 지내는..”
마유: “P씨한테 암여우가 다가오지 않는지 저희에게 알려주세요..♪”
주니: “어..? 어, 알았어..?”
다시 현재
안즈: “설마..”
아스카: (쓰윽) (폰 꺼냄)
아스카의 폰에는 사진이 하나 있었다.
아냐: “와아.. 예쁜 분이네요?”
마유: “P씨..” (울먹)
안즈: “설마.. 이 사람이..”
카렌: “주니네 언니..”
카나데: “아무래도, P의 여자친구.. 같아..”
카렌: “아직 확실한 건 아니야!”
미호: “P.. P씨가 여자친구가 있으면 우리들에게 말 안 할리가..”
안즈: “..뭐? 그 싸가지가 여자친구?”
아스카: “나도 그렇게 믿고 싶지만..” (폰 스크린을 내려서 두번째 사진을 보여준다)
안즈: “팔짱을 끼고 있어..?!”
마유: “으아아앙! P씨! 마유가 아무리 노력해도 제대로 된 스킨쉽 한 번 안해주더니!”
아나: “응? ..저, 이분 어디선가 본 거 같아요?”
안즈: “아마 아냐는 본 적 있을 거야. 듣기로는 주니네 언니는 미국하고 한국에서 정상급 배우라고 했으니까. 일본에는 온 적이 없으니 여기서는 인지도가 좀 부족할지 모르지만.”
카나데: “하긴, 이상하다 생각은 했어야 했어. P가 저번에 한국에 있었던 기간은 겨우 몇 달, 거기에 그 때는 프로듀서로서 한국에 간 것도 아니었는데..”
카렌: “갑자기 세계 급 탑 배우의 여동생을 스카우트해서 돌아왔다..”
미호: (훌쩍) “P씨..정말로..”
아스카: “하하.. 동반자로서 서로에게 비밀 따위는 없다 생각했는데..”
안즈: ‘..P, 이건 내 잘못 아니야. 돌아와서 어떻게 되든 난 몰라.’
한국
주니: “언니..”
어제
P: “후우, 데려 다 줘서 고마워요. 아버지.”
주니: “감사합니다.”
P: “그럼, 주니 언니분만 만나보고, 들어 갈 테니 먼저 가게세요.”
P 아빠: “먼저 가 있으마.”
차 출발
P: “..”
주니: “..”
P: “..저기, 주니. 혹시.. 아직 언니를 보기 껄끄러운 거야?”
주니: “조금은..”
P: ‘역시 데려 오기에는 조금 일렀나?’
주니: “뭐, 그래도.. P가 새로운 목표를 알려줬으니, 조금은, 예전과는 다른 기분으로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P: ‘조금 무리하는 것 같은데..’
P: “뭐, 혹시라도 언니랑 있는 게 좀 불편하면 연락해. 어울려줄 테니까.”
주니: “아니, 그렇게 까지 민폐를 끼칠 수는..”
P: “어차피 이 근처에 아는 사람이 나 밖에 없잖아.”
주니: “..응.”
(와락)
???: “우리 동생, 많이 컸네?”
주니의 뒤에서 장신의 여성이 백 허그를 시전했다!
주니: “어, 언니?” (바둥바둥)
주니 언니: “아, 혹시 오붓한 시간을 내가 방해한 거야?” (씨익)
P: ‘저거 100% 놀리는 거네.’
P: “안녕하세요, 주니의 언니분. 주니의 프로듀서입니다.”
주니 언니: “안녕하세요. 주니의 프로듀서 맞으시죠? 주니의 언니 되는, 탑 배우! ..”
P: “이름은 여기에선 말하지 말죠. 좀, 소란스러워질 테니.” (손가락을 상대의 입에 가져가며)
주니 언니: “꽤 대담하신 분이네요♪”
P: “임기응변이 빠르다고 해두지요.”
주니 언니: “뭐, 그럼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만나서 하기로 하고.. 전 간만에 우리 동생 좀 귀여워해줘야겠네요♪”
P: “네, 그럼 나중에 뵙도록 하죠. 주니, 너도 나중에 봐.”
주니: “으, 응.”
그 다음날 아침
주니 언니: “우리 동생, 일어났 어?”
주니: “언니, 그게 무슨 꼴이야? 모자에, 안경에..”
주니 언니: “잠깐 언니 누구 좀 만나러 나갔다 올 건데, 혼자 있을 수 있어?”
주니: “상관은 없는데, 누구 만나러 가?”
주니 언니: “우리 동생 썸남♪”
주니: “그만 놀리고 나갔다 와.”
주니 언니: “응♪”
주니: “..”
주니: “아, 이거 일단 여자 만나는 거니 알려줘야 하나..?”
주니: ‘그래도, 별일 아니니 제일 덜 민감하게 반응 할 것 같은 게..’
주니: [아스카, 언니가 P 만나러 나갔 어.]
아스카: [..주니, 그거 사실이야?]
주니: [별 일 아닐 거야. 아마 그냥 나에 대한 이야기 일 테니.]
아스카: [혹시 모르니, 따라가 나가 볼 수 있어?]
주니: [이미 나갔는데. 찾으려면 조금 시간이 걸릴지도 몰라.]
주니: “근데, 나도 변장하고 나가야 하나?”
30분 뒤.
주니: ‘이 근처에 둘이서 만날 만한 카페가.. 아, 저기 있네.”
P: “뭐, 넌 예전과 달라진 게 없어서 다행이네, 제시.”
주니: ‘..?!!! 제시? 언니 애칭?’
제시 (주니 언니): “뭐, 너도 마찬가지지 뭐, 윤.”
주니: ‘윤은 분명.. P의..!!’
주니: [아스카, P랑 언니 발견.]
아스카: [그래서, 무슨 일 있어?]
주니: [언니랑, P, 무슨 친분이 있었던 거 같아]
주니: ‘..왜 답장이 없지?’
아스카: [미안, 언니들이 폭주했 어.]
주니: [그럴 만 하네.]
아스카: [영상 통화로 바꿀 수 있을까? 아무래도 직접 봐야할 것 같은데.]
주니: ‘영상 통화.. 아, 이렇게 하는..’
아이돌들: [@$@#!@$%!^!$@#!$!]
몇 분 뒤 일본
주니: [진정했 어?]
아스카: “미안 주니. 영상으로 보니 우리도 정신이..”
미호: “저런 분이 경쟁 상대면.. 저희 정도로는..”
카나데: “아니야, 미호. 아직 확실한 것은 아니야.”
마유: “하하, 저도 윤씨라고 부르는 것은 허락 안 해 주셨는데..”
카렌: “도대체 윤이라는 호칭이 뭔 데?”
마유: “저와 P씨만의 비밀이에 요.”
카나데: “우리끼리 말 다툼 할 때가 아니라 생각하는데, 카렌, 마유?”
주니: [친분이 있었다고 해도 가까운 사이라는 법은 없..]
아스카: “팔짱을 꼈 어?!”
미호: “네?!”
카나데: “저, 저기.. 혹시 여기서 P랑 저 정도의 스킨쉽 해 본 사람?”
마유: “P씨.. P씨..” (울먹울먹)
카렌: (이미 쓰러짐)
한국
P: “제시, 그렇게 동생들 놀려먹고 싶어?”
제시: “에이, 윤, 동참해 줘♪”
-----------------------------------------------------------------------------------------------------------
상, 중, 하로 나눠질 예정, 아마 중은 바로, 하는 몇 시간 내로 올라올 겁니다.
참고로 상, 중은 개그물, 하는 시리어스. 하가 시리어스인 이유요? 본편하고 연관성이 심하거든요!
여튼 주니 뒷설정 좀 건드려서 써봤습니다!
댓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