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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P "반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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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23, 2016 13:06에 작성됨.

모바P "반전 세계?"

 

※ 토키코P 분노 주의


모바P(이하 P) "후...이 기획서 정리 다 끝났네...어디보자, 다음 기획이...응? 반전세계 기획서?"

치히로 "무슨 일이세요, 프로듀서씨?"

P "아, 여기 이상한 기획서가 있어서요. 반전세계라니 뭔가 재밌을 것 같네요."

치히로 "그러게요. 출연진은...어라? 346 전체? 그리고 사인란에 프로듀서씨 사인도 있는데 사무원 전용 사인칸도 있네요?"

P "한 번 해볼까요?" 슥슥

치히로 "아, 저도..." 슥슥

P "후...다 끝났다. 이제 집에 가자~"

치히로 "그래요. 아, 퇴근하는 길에 라면 안 드실래요?"

P "좋아요."

달칵 쾅

기획서 [...] 스스슥

-다음날, 사무소

P "좋은 아침~"

??? "아, 좋은 아침이에요, 오빠!"

P "?!"

??? "왜 그러세요, 오빠? 갑자기 그렇게 멍하게..."

P (문을 열고 들어와보니 처음 보는 여성이 있었다...코우메처럼 앞머리로 왼쪽 눈을 가리고, 뒷머리는 말총 머리처럼 길게 늘어뜨린 상태에서 묶었어. 아담한 키에 작은 체구. 나이는 카렌이나 린 정도일까? 몸매는 S라인은 아니라도 어느 정도 굴곡이 있는데, 누구지?"

P "저, 저기...누구...시죠? 새로운 아이돌 분인가요?"

??? "에? 오빠, 왜 그래요. 저보고 아이돌 해보라고요? 하지만 저 일단 프로듀서인데...아, 하지만 의외로 잘 어울릴지도? 이런 식으로 키럇~☆하면서 말이에요~"

P "하, 하아..."

??? "오빠, 이상해. 아, 린쨩~ 오빠 왔어~"

린 "아, 고마워, 사무원씨."

P "???!!?!!?!!?!!"

사무원P "그나저나 오빠 몸이 안 좋은가봐? 아까부터 멍하니..."

린 "응? 어제도 야근했나?"

사무원P "그런가? 그럼 오빠를 위해...언니 몰래 꽁쳐놓은 스테드리, 짜잔-!!"

P "너...지, 진짜 사무원P?!"

사무원P "응? 보시다시피 진짜 사무원P에요, 에헴!"

P "리, 린! 이거 뭔가 이상...!"

린 "귀여워..." 코피 주르르륵

P "린이 미카화됐다?!"

달칵

치히로 "프로듀서씨, 큰일났어요!!"

P "아, 치히로씨!"

사무원P "꺄앗?! 언니, 갑자기 왜 그래?!"

치히로 "에? 언니? 설마 이 아이 사무원P?!"

사무원P "뭐야, 20여년 만에 만난 여동생 얼굴도 모르는거야? 동생 삐짐, 뿌우-"

린 "귀여워...!!" 코피 주르르륵

치히로 "린은 미카화 됐어요?!"

P "아, 아니, 그건 그렇고 큰일났다니, 그게 무슨...!"

치히로 "그, 그게 아리스쨩이...!"

아리스 "여~ 다들 좋은 아침~"

P "?!"

P (깔끔한 정장에 딸기 무늬 머리핀으로 포인트. 까만 선글라스에 머리를 묶은 포니테일과 가죽 장갑?! 뭐, 뭐지, 이 야쿠자는?!)

아리스 "왜들 그러시나~ 아, 사무원씨, 나나 누님이 부르시는데 가보지 그래?"

사무원P "나나씨가요? 왜요?"

아리스 "이제 슬슬 우리 누님 밑으로 들어오라니까~돈도 후하게 벌 수 있어요~"

P "아리스 너 뭐하는 거야?!"

치히로 "제 동생을 뭐하려고?!"

아리스 "아하하, 미안해요, 형씨들. 하지만 난 이곳 아이돌 이전에 한 명의 야쿠자니까. 케츠젠 일파를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잖아?"

P & 치히로 ""케츠젠 일파 아직 살아있어?!""

아리스 "앙? 당연하지. 자, 일단 나나 누님 한 번 만나볼래?"

사무원P "부...일단은 만나면 떽이에요!"

아리스 "헤에~ 그거 무섭네, 일단..."

??? "그 더러운 손 치워, 잡종."

??? "우리 프로듀서한테 손대지마."

P "에? 바, 방금 어디서...?"

치히로 "로커 상자에서 나왔...설마 저 샤방샤방한 꽃미남이?!"

아즈사 "한낯 야쿠자 따위가 우리 프로듀서를 영입하려고 하지마. 역겨우니까."

사무원P "아즈사 오빠~ 험한 말 하면 떽이에요!"

아즈사 "아, 미안, 사무원P. 갑자기 기분 나빠서."

??? "사무원P쨩도 더 확실하게 해야해."

치히로 "그, 근데 저 작은 키에 어울리지 않게 등에 커다란 쇠방망이 달고 있는 여자애는 누굴까요?" 소근소근

P "그, 글쎄요...머리에 모자도 눌러써서 잘 모르겠네요..."

사무원P "하지만 나나씨는 단순히 얘기하려는 거 뿐이잖아요. 그것도 안 되요, 아즈사 오빠, 사나에 언니?"

P & 치히로 ""사나에씨였냐?!""

사나에 "당연하지. 상대는 야쿠자라고. 이러 저러한 일 당하면 어쩌려고 그래?"

아즈사 "야쿠자 따위 그냥 밟아버려야해."

아리스 "후히~ 이거 너무하네~ 뭐, 어쩔 수 없지. 다음에 영입하도록 하고~어이, P. 오늘 우리가 할 일은 뭐지?"

P "아, 네! 그, 그게 그러니까...! 어?"

마유 "..." 타닥타닥

P "마유...너, 거기서 뭐해?"

마유 "하아...보다시피 사무일 보고 있잖아. 보면 몰라?" 타닥타닥

치히로 "마유가 프로듀서씨한테 반말?!"

마유 "하여간에...거기 딸기녀. 이거나 처리해." 휙

아리스 "" 콰직

아리스 "어이, 야쿠자 성질 건들면...!"

키-잉

아리스 "...넌 뭐하는 짓이야?" 목에 푸른 칼

린 "적당히 해둬. 애초에 야쿠자인 당신을 받아준 우리 프로덕션이 문제지만 지금은 싸움따윈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잖..."

철걱

나나 "얌전히 그 칼 넣어두시지, 시부야?" 린 머리에 총 겨누고

사무원P "아, 나나씨 안녕하세요."

나나 "안녕, 사무원P쨩."

P "치, 치히로씨...스테드리 한 병만...위가 쓰리네요..."

치히로 "네, 네...여기요..."

나나 "늦는다고 생각했더니 농땡이나 피우고 앉아있냐, 아리스."

아리스 "명몫 없습니다."

나나 "이거 우리가 잘못했군. 사과하지."

마유 "뭐, 별거 아냐." 타닥타닥

사무원P "자, 오늘 하루도 모두 힘내는거에요! 웃우~"

린 & 나나 & 아즈사 & 사나에 """"...귀여워..."""" 코피 주르르륵

...

P "후...그러니까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 거죠?"

치히로 "아마 말도 안 되지만 어제 사인한 기획서 기억 나시죠?"

P "네, 네..."

치히로 "그것 때문에 만약 다른 여러 의미로 반전 세계에 왔다고 하며..."

P "그래서 그게 눈 앞의 지옥도인가요..."

로리 후미카 "카에데 오빠, 놀아줘~" 아장아장

남성 카에데 "오냐, 후미카~ 높이 높이~"

부정 사치코 "저는 안 귀여워요...귀엽게 웃으라니 그런 거 무-리-"

열혈 노노 "자, 다음 일은 무엇이냐!! 안즈, 더욱 열심히 하자!!"

노력 안즈 "하? 더욱 열심히라니, 지금은 열심히 안 했다는 뜻? 뭐든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아가씨 리이나 "어머~어머~ 정말 다들 열심히시네요, 부러워요. 전 몸이 안 좋아서..."

몸짱 카렌 "그럴 때는 운동이 최고야, 리이나쨩. 자, 이 아령 들어봐."

생선 먹는 미쿠 "하아...카렌쨩, 리이나쨩은 몸이 안 좋아서 그런 거 힘들어. 아, 어묵 먹을래?"

코즈에 "먹을래~"

치히로 "...코즈에는 저희 세계랑 똑같네요..."

P "그러게요..."

치히로 "원래 세계로 어떻게 돌아가죠..."

P "안심과 신뢰의 아키에몽 엔딩이라도 기대해야..."

치히로 "응?"

P "어?"

P & 치히로 ""그 방법이 있었지!!""

...

아키하 "그래서? 두 사람이 왜 여길 찾아온거야?" 채찍을 어루만지며

치히로 "그...그게..." 슬쩍

아키하 "응? 아, 이 돼지 의자말이야? 신경쓰지마. 지금 상 주는 거니까. 그렇지?" 팡

토키코 "하윽?! 네, 그, 그렇습니다!"

P "..."

치히로 "이 무슨 참신한 지옥도인지..."

아키하 "무슨 일인데?"

치히로 "사실 치힛치힛"

P "스테드리 꿀꺽꿀꺽한 사건이 생겨서..."

아키하 "하아...없어졌다 생각했는데 너희 세계로 간 모양이군."

치히로 "어? 믿어주시는 거에요?"

아키하 "이쪽 세계에서 만들던 거니까 말이야." 흔들

아키하 "..." 힘끔

토키코 "왜, 왜 그러시죠, 주인님?"

아키하 "..." 뒤적뒤적

아키하 "이 정도면 되겠지?"

바○브(특대 사이즈) "위이이잉"

토키코 "에? 그, 그건?!" 두근두근

아키하 "함부로 움직이지마!" 푹

토키코 "햐윽?! 앗?! 아, 안돼?! 안에서 꿈틀거려!!"

P & 치히로 "".......""

아키하 "그럼 원래 세계로..."

토키코 "하윽?! 주, 주인님, 제발!?"

아키하 "후우..." 뒤적뒤적

아키하 "이것도 추가..."

애○비즈(특대 사이즈) "위이이잉"

아키하 "하도록할까!!" 푸우우욱

토키코 "하으으응?!" 꿈특꿈틀

P "...아, 나 점점 이성 유지하기가..." 꽈악

치히로 "참으세요..."

아키하 "후우...벌은 이따가 마저 주고. 일단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줄게. 여기에 사인해."

기획서 [돌아가시려면 사인~]

치히로 "이건 더 이상 과학의 영격이..."

아키하 "응? 나 마법사인데? 그 쪽의 아키하는 과학자인가봐?"

P "..."

치히로 "더 놀랄 게 남아있었군요..."

아키하 "뭐, 사인하면 원래 세계로 돌아갈거야. 아, 선물 하나 주고 갈테니 가서 확인해."

P "네..." 슥슥

치히로 "고, 고마워요." 슥슥

P "어라...어지러워..." 휘청휘청

치히로 "효과 직빵인가요..." 휘청휘청

스르륵

아키하 "그럼...소환술, 텐타클!"

텐타클 "쮸왁?!"

아키하 "나 일 나갈 동안 저 돼지나 상대해줘."

토키코 "아앗?! 아, 그, 그만! 아, 안 돼!!"

텐타클 "꾸아아악!!"

...

P "...으음..."

사무원P "아, 형님 눈 떴어?"

P "사무원P?!""

사무원P "네, 당신만의 사무..." 퍽

사무원P "아프잖아."

P "아, 미안 나도 모르게. 그건 그렇고 여긴 어디야?"

사무원P "휴게실. 누나하고 같이 쓰러져 있기에 옮겼어."

P "...저기에 있는 저 고치들은 뭐고?"

린 고치 "으읍?!"

카렌 고치 "으으읍?!"

나오 고치 "읍!!"

아리스 고치 "으으응?!"

마유 고치 "읍!!!"

사무원P "형님 자는 동안 몰래 덮치려고 했던 변태들."

P "하하...원래 세계로 돌아왔구나..."

치히로 "그러게요..."

사무원P "그럼 난. 아, 오늘 아이돌 면접이 있어. 두 사람이 좀 봐줄래?"

치히로 "아, 알겠어."

P "넌 어디가게?"

사무원P "교육." 질질질

고치들 """"으으읍!!!!""""

P "...하아..."

치히로 "저 아이도 바쁘네..."

P "그러게요. 아, 녹차 있네."

콩콩

P "네, 들어오세요." 꿀꺽

달칵

??? "안녕하세요~"

P "푸우우웁?!"

치히로 "저, 저아이가 왜?!"

??? "괘, 괜찮으세요?"

P "네, 네...죄, 죄송한데 자기 소개 좀"

??? "나이는 23세! 좋아하는 것은 아이돌!"

치히로 (히-군과 같은 나이에 좋아하는 것도 같다?!)

??? "사는 곳은 OO역의 OO!"

P (사무원P의 집주소랑 비슷해...)

??? "이름은 햐쿠카와 시루시코(百江 印子)!!"

시루시코 "잘 부탁해요~"

P "선물이란게..."

치히로 "여러 의미로 위험한 거네..."

...

사무원P "에취!...누가 내 욕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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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오너캐 등장 햐쿠카와 시루시코! 센카와 시루시히랑 다른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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