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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이 「까칠하고 무서운 하루카 선배」 [1]

댓글: 4 / 조회: 908 /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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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6, 2016 00:33에 작성됨.

전에 연재했던 노란 머리 숙적은 엄청난 설정 오류가 터져버려 가지고 수습이 불가합니다;;;

그래서 4편은 이걸로 대신합니다...

 

(1) 하루카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  - [하루카 27세]

(2) 12년 후의 그녀들은 - [하루카 28세]

(3) 추억 속에 묻힌 진실 - [하루카 33세]

(4) 미라이 「까칠하고 무서운 하루카 선배」- [하루카 25세]

같은 세계관이긴 한데, 내용 상으로는 별로 안 이어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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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미 하루카 (25) 「마음에 안 드네....」

 

후타미 마미 (21) 「응? 뭐가?」

 

하루카 「저 애들 봐봐. 라이브 5일 밖에 안 남았는데 연습 전혀 안 하고 있잖아.」

 

카스가 미라이 (22) 「그러니까 어제 밤에 텔레비전에서...」

 

모가미 시즈카 (22) 「으음...」

 

이부키 츠바사 (22) 「아, 나도 어제 그거 봤어.」

 

마미 「왜, 왜... 그냥 놔두지? 신참 아이돌도 아니고, 알아서 하겠지.」

 

하루카 「....확 기합 줘버릴까....」

 

마미 「에, 에?」

 

하루카 「농담이야. 나는 갈게, 마미.」

 

마미 「으응...」

 

마미  (으아... 이거 위험하네... 살짝 귀띔을 해줘야겠다...)

 

마미 「저기 애들아?」

 

시즈카 「아, 마미 씨. 무슨 일인가요?」

 

마미 「너희들 라이브 얼마 안 남은 거 아니야? 연습 안 해도 돼?」

 

미라이 「아앗! 깜빡했다!」

 

시즈카 「참, 미라이가 정신 없게 수다를 떠는 바람에...」

 

마미 「지금 하루룽이 좀 열이 뻗쳐서 그러니까, 조심해서 잘 해봐.」

 

츠바사 「하, 하루카 선배가....?」

 

시즈카 「빨리 여, 연습하자...」

 

미라이 「으응....」

 

키타자와 시호 (22) 「흥, 어련히 알아서 할 거 괜히 참견이야.」

 

시즈카 「응? 시호?」

 

시호 「괜히 애들 앞에서 인상 쓰면서 무섭게나 하고 말이야. 자기가 그렇게 잘났나?」

 

미라이 「저, 저기 시호 쨩... 하루카 선배는 우리를 생각해서..」

 

시호 「생각은 무슨, 그냥 똥군기 잡는거지.」

 

시호 「저런 게 무슨 한 사무소의 리더라고... 흥...」

 

마미  (아, '당신이 어째서 리더이죠?'가 떠오르네...)

 

마미  (그러고보니 시호는 그 때부터 하루룽과 사이가 안 좋았지...)

 

시호 「뭐, 혼 안나게 요령껏 해. 괜히 욕 먹으면 기분만 나쁘잖아.」

 

시호 「나도 슬슬, 연습하러 가야겠네.」

 

미라이 「자, 잘가....」

 

시즈카 「...시호 말이 틀린 것도 아닌 것 같아. 생각해 봐. 하루카 선배, 우리 앞에서는 항상 인상 쓰고 있잖아.」

 

츠바사 「어, 그러고보니......」

 

마미 「으음... 하루룽이 후배들에게 너무 까칠하게 대하는 면이 있지.」

 

시즈카 「예전에도 그랬나요?」

 

마미 「글쎄.... 예전에는 안 그랬던 것 같은데...」

 

타카츠키 야요이 (22) 「응? 무슨 이야기 하고 있는거야?」

 

시즈카 「아, 네. 하루카 선배가 저희에게 너무 까칠하게 구는 것 아닌가 싶어서요.」

 

야요이 「까칠하게?」

 

미라이 「예를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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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1

이부키 츠바사의 사건

 

츠바사 「안녕하세요~」

 

시즈카 「츠바사! 너무 늦었잖아! 언제 준비할 건데!」

 

츠바사 「에이, 뭘 그리 서둘러. 어차피 차 타고 갈 거잖아.」

 

시즈카 「오늘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몰라? 사무소의 명예가 걸린 일이라고!」

 

츠바사 「아, 참.... 거 귀찮게...」

 

하루카 「........ (찌릿)」

 

츠바사 「응? .......아......」

 

하루카 「........(방긋)」

 

츠바사 「아... 에헤헤...」

 

하루카 「........(까딱까딱)」

 

츠바사 「저, 저기 그것이... 그러니까..」

 

하루카 「...........(씨익)」

 

츠바사 「에.... 에?」

 

찰싸악

 

츠바사 「꺄아악!」

 

시즈카 「에.. 츠, 츠바사?」

 

하루카 「..........」

 

츠바사 「죄, 죄송해요! 다시는 안 늦을게요!」

 

하루카 「...........」

 

츠바사 「다,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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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카 「아, 그 때..... 하루카 선배 엄청 무서웠지...」

 

야요이 「에? 하루카 씨가 그런 짓을 했다고?」

 

마미 「그거 너무 심했잖아....」

 

츠바사 「그 때부터 하루카 선배 앞에서는 다리가 자동으로 떨려가지고.....」

 

시즈카 「트라우마가 될 만하네.」

 

미라이 「저, 저도 비슷한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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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2

카스가 미라이 사건

 

미라이 「가위바위... 보! 」

 

야부키 카나(22) 「아하하, 내가 이겼네. 그럼 미라이가 가져오는 거다?」

 

미라이 「에에, 귀찮은데...」

 

미라이 「오렌지 주스가 어디있더라... 아, 여기 있다.」

 

미라이 「빨리 가져가서 먹어야겠.......으엇?!」

 

미끌

 

미라이 「꺄아아악」

 

쿠웅

 

미라이 「아야... 아파라...」

 

카나 「미, 미라이...」

 

미라이 「괘, 괜찮아... 카나 쨩...」

 

카나 「아, 아니 그게 아니라...」

 

미라이 「엥?」

 

하루카 「.............」

 

고오오오오오

 

미라이「에? 하루카 선배가 왜 저런 데 누워있는거야?」

 

카나 「미라이가 놓친 오렌지 주스 통이 날라가서 머리에 맞았다고! 기절한거잖아!!」

 

미라이 「에에에?!!」

 

하루카 「.......아, 방금 뭐였지...」

 

카나 「아, 다행이다... 일어나셨네...」

 

하루카 「머리가 아파.... 응? 이건... 주스통?」

 

하루카 「........?」

 

미라이 「조, 좋은 아침이에요, 하루카 선배!」

 

하루카 「.......(빙긋)」

 

미라이 「에....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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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이 「그리고 그 뒤 1시간 동안 양동이에 물 받아서 들고 복도에 서있었지....」

 

마미 「그건 네가 잘못한거잖아!!」

 

츠바사 「애초에 그거 잘못맞았으면 죽었다고!」

 

미라이 「에? 그런건가?」

 

시즈카 「아무튼, 하루카 선배가 꽤 까칠하다는 것에는 틀린 것이 없어요.」

 

마미 「으음.... 근데 그거 굳이 후배들에게만 그러는 것도 아니잖아?」

 

야요이 「그치? 그냥 하루카 씨 성격인 게.....」

 

시즈카 「분명 5년 전 정도만 해도 상냥했던 사람이 성격이 그렇게 변할 리가 있나요?! 분명 무언가가 있어서 까칠해진 거라고요.」

 

마미   (글쎄, 그것이 숨겨왔던 원래 성격인 것일지도...)

 

츠바사 「그래, 그거야! 스트레스!」

 

야요이 「스트레스?」

 

츠바사 「스트레스가 쌓이면 사람이 예민해진다고 그러잖아요? 분명 그것 때문일거에요!」

 

시즈카 「일 리 있네, 하긴, 이런 대형 사무소의 1인자로서, 스트레스 쌓일 일도 많겠지.」

 

미라이 「그럼... 우리가 도와드릴까?」

 

츠바사 「응? 뭘?」

 

미라이 「하루카 선배 스트레스 안 쌓이게 도와주고, 웃게 해주는 거야!」

 

미라이 「웃으면 분명 스트레스가 사라질 거라고!」

 

시즈카 「그래? 그게 가능할까?」

 

미라이 「어떻게든 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셋이서 머리를 굴려보자고!」

 

마미 「저, 저기 쓸데 없는데 힘 안 빼는 것이 좋....」

 

미라이 「그럼 오늘부터 작전 개시야! 아자, 아자 화이팅!!」

 

마미 「....에라, 모르겠다.」

 

야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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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아, 야요이 무슨 일이야. 그렇게 무게 잡으면서 찾아오다니.」

 

야요이 「저기... 하루카 씨? 요즘 어때요?」

 

하루카 「요즘? 뭐..... 매일이 그렇듯이 바쁘지. 아이돌 활동 하느라, 사무소 사무 보느라...」

 

하루카 「하도 밑의 애들이 사고 치는 것이 많아서...」

 

야요이 「하루카 씨, 혹시 후배들에게 불만이라도 있나요?」

 

하루카 「불만? 그런 건 갑자기 왜 물어봐?」

 

야요이 「애들 말을 들어보니까, 하루카 씨, 후배들에게 너무 비정하게 군다고 해서요.」

 

하루카 「호오?」

 

야요이 「조금만이라도 상냥하게 안 될까 싶네요... 한 5년 전 쯤처럼...」

 

하루카 「야요이. 너도 요즘 바쁠텐데?」

 

하루카 「그런 말에 귀기울일 시간도 있나봐? 부럽네?」

 

야요이 「하, 하루카 씨....」

 

하루카 「됐고, 내 행동에 참견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럴 시간에 뭐라도 다른 거 하는 것이 어때?」

 

야요이 「........알겠어요.」

 

콰앙

 

하루카 「.............」

 

하루카 「.......비정하게 군다라...」

 

하루카 「.........뭐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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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계관으로 시간 순서를 꼬이게 쓰니까 설정 오류가 나버리네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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