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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사무소의 모두가" 치히로 "성격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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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5, 2016 23:31에 작성됨.

P "사무소의 모두가" 치히로 "성격이 바뀌었다."

 


안즈 "프로듀서, 다음 일은 뭐지?"

모바P(이하 P) "...하아?"

안즈 "슬슬 다음 일을 준비해야 하잖아?"

치히로 "어머...안즈쨩이..."

P "평소에 입던 늘어지는 티셔츠도 아니고 단정하게 차려입은 옷이라니..."

치히로 "무슨 일이라도 있는걸까요?"

안즈 "어디보자...프로듀서, 여기는 이렇게 하는 것이 좋지 않아?"

P "에? 어, 그러네...그럼 안즈 이 일을..."

안즈 "응? 음...이건 란코쨩이랑 얘기해봐. 아, 대신 이 일을 내가 맡으면 되겠네."

치히로 "정말 열심히 일하네...어쩌다 저렇게 된 걸까?"

달칵

사무원P "좋은 아침~" 후아암

치히로 "히-군?!"

사무원P "아, 누나, 좋은 아침."

치히로 "히-군 그게 뭐야?! 옷도 늘어지게 입고!!"

사무원P "에이, 괜찮잖아~ 그런 의미에서 난 쉴게~"

치히로 "히-군!"

아즈사 "무슨 일 있어요, 치히로씨?"

치히로 "아, 아즈사씨. 안즈랑 히-군이 이상해서."

아즈사 "그럴 때는 곰씨의 기분이 되는거에요!!"

치히로 "...네?"

P "아즈사씨!?"

아즈사 "사무원P씨! 곰씨의 기분이 쳐 되는거에요, 짜샤!"

니나 "어머...아즈사씨도 참 금방 흥분하긴..."

니나 "아, 좋은 아침이에요, 두 분." 꾸벅

치히로 & P ""니나가 어른스러워?!""

니나 "아즈사씨~ 오늘 저희 촬영 있답니다~"

아즈사 "예!! 지금 쳐가는 거에요, 짜샤!"

니나 "어머, 어머~"

P "뭐, 뭐가 어떻게 된거죠?"

치히로 "그, 글쎄요..."

린 "안녕~!! 프로듀서!!!"

P "아, 안녕, 린..."

린 "그러면!!! 난 레슨 갈 때까지!!!! 타오르고 있을게!!!!! 봄버!!!!!!"

치히로 "아카네쨩 같은 텐션이다..."

아카네 "킁킁, P 냄새 좋다..." 킁카킁카

P "그리고 린 같은 아카네가 왔네요."

치히로 "이게 어떻게 된 거지?"

시키 "상황 설명 하겠다."

P "아, 시키."

치히로 "시키쨩이 원인인가요?"

시키 "원인 제공은 나지만 원인은 아니야. 사실 성격 개조약을 개발 도중 누군가가 사용해서 사무원 전체에 퍼져나갔다. 그 결과 바로 옆에 있는 사람들끼리 성격이 바뀌었어."

P "아, 그렇구나..."

치히로 "그럼 시키쨩은 지금 누구 성격이죠?"

시키 "저 사람"

치히로 & P ""응?""

전무 "킁킁, 캬~ 이 향 엄청 좋다~"

P "...전무님이 냄새 페티쉬를 가지시다니..."

치히로 "조금 쇼크..."

시키 "뭐, 해독제는 개발 중이니 곧 괜찮아질거야. 그 전에 두 사람 조심해."

치히로 "조심?"

P "무슨 소리야?"

시키 "안즈냥과 사무원쨩, 니나냥과 아즈사냥, 나와 전무냥, 린냥과 아카네냥. 지금까지는 비교적 안전한 수위야. 근데 만약 안전의 범위가 넘어선 쪽으로 간다고 하면 어떻게 될 지 알지?"

치히로 "무슨 소리인데요?"

시키 "성격만 바뀌는 것뿐만이 아니야. 사람에 따라 말투, 성향, 버릇까지 바뀌는 경우도 있어. 그 경우 최악의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거야."

치히로 "더 모르겠는데..."

P "쉽게 설명해줘, 시키."

시키 "직접 경험해봐. 그럼 난 해독제 만들러"
...

P "그럼 일을 계속 해야하는데...나나씨?"

나나 "호에..."

P "...일 나가실 시간입니다..."

나나 "호에...나나...졸려...프로듀서씨...같이 자자..."

P (코즈에인가...)

코즈에 "프로듀서씨! 오늘도 힘차게 가요! 우사밍~ 코즈에는 영원한 로리니까요! 꺄핫~!"

P (...귀엽다!)

치히로 "이건 좋은 경우네요."

P "그러게요."

아리스 "안녕~ 안녕~" 활짝

P "오, 타치바나 안녕?"

아리스 "부- 프로듀서씨 이제 아리스라고 제대로 불러주세요!"

치히로 "저건 무슨 성격일까요?" 속닥속닥

P "글쎄요..." 속닥속닥

리카 "후...일 마치고 왔어, P군."

치히로 & P ((아, 알겠다.))

리카 "그나저나 사무소가 많이 어수선하네, 무슨 일이야?"

치히로 "차분한 리카도 좋네요?"

P "그러게요."

치히로 "아직까지 위험한 사람은 없죠?"

P "네..."

치히로 "왜 그러세요?"

P "그게...마유가 안 보여서요."

치히로 "...에?"

마유 "P씨."

P "!!" 덜컹

치히로 "!!" 덜컹

마유 "왜 그러세요?" 갸웃

P "아, 아냐, 마유..."

P "마유는 괜찮아보이죠?" 속닥속닥

치히로 "아직까지는요..." 속닥속닥

P "그런데 마유, 너 방금 전까지 누구랑 있었어?"

마유 "방금 전이요? 아야메쨩이랑..."

치히로 "에?"

P "...퍼킹..." 슉

치히로 "프로듀서씨가 사라졌다!?"

...

아야메 "프로듀서공..."

P "그 짧은 시간에 훌륭한 포박묶기라니, 대단하구나, 아야메..."

아야메 "프로듀서공...어째서 다른 여자와 담소를 나누는 것입니까...그것이 그렇게도 즐거운 겁니까...?" 하이라이트 오프

P "아야메, 진정해. 그거 마유 특허니까 말이야."

아야메 "소인은 진정할 수 없습니다. 프로듀서공이 그런 암캐들과 떠들고 있다는 것이 치에 떨립니다..." 스릉

P "그 쿠나이는 어디서 난거야? 랄까 아야메? 여긴 어딘거야?"

아야메 "후후후, 어디긴...프로듀서공과 소인의 사랑의 보금자리인 것이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P "이상하네~ 난 그런 거 장만한 적이 없는데?"

아야메 "시간은 참 깁니다, 프로듀서공...그러니 소인과 사랑을 나누시기를..."

P "진정해! 아야메, 너 아이돌의 눈빛이 아냐!"

아야메 "후후후, 암캐들에게서 프로듀서공을 쟁취할 수 있다면 상관 없습니다."

P "우왓?! 마유의 성격에 아야메의 능력이 섞이니 이거 무슨 괴물이잖아!"

아야메 "후후후, 자, 그럼..."

P "크윽!?" 바둥바둥

아야메 "소용 없습니다, 프로듀서공...그러니 당장..." 푹

덜컹

??? "거기까지야!!"

아야메 "음?!"

우즈키 "프로듀서를 납치하다니 간이 부었구나? 체포하겠어!"

P "우즈키는 사나에씨랑인가..."

아야메 "이런 이런...사나에공의 성격이 된다고 하더라도 우즈키공이 소인을 이길 수 있을거라 여기지 않습니다만..."

우즈키 "하아? 누가 사나에씨랑 바뀌었다는거야?"

아야메 "그 말투는 사나에공이 분명한 것 같은데?"

우즈키 "하하, 무슨 소리 하는 거야, 아야메쨩..." 스릉

아야메 "정글도?"

우즈키 "난 쿄코랑 바뀌었다고..." 하이라이트 오프

아야메 "그거 재밌네요, 우즈키공...!" 하이라이트 오프

P "왜 하필 얀데레 사천왕 두 명이냐?! 랄까 두 사람 왜 저렇게 잘 싸워?!"

치히로 "괜찮으세요, 프로듀서씨!"

P "치히로씨!"

치히로 "일단 여기서 나가요!"

P "네, 네!"

...

P "후...사무소가 완전 지옥도네요..."

치히로 "네, 그러게요..."

P "이 와중에 치히로씨는 바뀌지 않아 다행이네요."

치히로 "어머, 그거 평소의 저를 좋아한다는 건가요?"

P "네? 아, 그, 그게..."

치히로 "농담이랍니다. 아, 시키쨩이 그러는데 슬슬 해독제 살포할거니까 멀리 떨어져 있으라네요."

P "네, 그럼 근처 카페라도 갈까요?"

치히로 "그거 좋네요."

-다음 날

안즈 "흐에...귀찮아..."

사무원P "자, 자, 밀린 일 없이 빨리!"

아즈사 "어머, 어머~"

니나 "곰씨의 기분이 되는 거에요!"

린 "킁카킁카킁카"

아카네 "봄버!!!!"

리카 "P군 놀자-!!"

아리스 "아리스라고 불러주세요!"

마유 "우후후, 당신의 아이돌 마유에요~"

우즈키 "힘내겠습니다!"

쿄코 "요리는 즐거워라~"

아야메 "이얏! 하고~"

 

P "다들 돌아와서 다행이네요..."

치히로 "그러게요."

P "역시 평소대로가 좋죠."

치히로 "그러게요."

P "평소대로의 아이돌들"

치히로 "네"

P "평소대로의 사무일"

치히로 "빨리 끝내고 쉬죠."

P "...평소대로의 치히로씨..."

치히로 "저도 좋답니다?"

치히로 "...응? 방금 뭐라고?"

P "자, 일합시다! 일!"

치히로 "저기요, 프로듀서씨?!"

 

전무 "끝이다."

시키 "후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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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의 성격이 된 아즈사 쓸 때 코피가 쏟아질뻔 했던 것을 간신히 참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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