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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수인 슈코와 늑대 수인 프로듀서-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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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5, 2016 04:10에 작성됨.

순간 싸늘해진 346 프로덕션의 카페. 블루 나폴레옹의 퇴장과 슈코와 교울의 부재 속에서 이즈나는 혼자서 손톱을 물어뜯거나 다리를 떠는 등 요란을 피울 때 늑대와 요시노는 무덤덤할 뿐이다. 마치 아무런 일 없이 이곳에 왔다는 듯이. 이즈나는 그러한 둘을 보며 속만 타들어간다.

이즈나 "저기요....프로듀서님?"

늑대P "왜 이자식아..."

이즈나 "아..아닙니다."

 

슈코 "아저씨~요시노~이즈나 언니!"

이즈나 "슈...슈코 양!"

슈코 " 아...아아! 왜 갑자기 껴안는건데!"

이즈나 " 왜 이리도 늦으셨습니까! 하마터면 눈물이 나올 뻔 했습니다!"

 

교울 "오야~하긴, 당신이랑 있으면 어지간히도 겁을 먹겠지."

늑대P "넌 입좀 다물어. 대체 무슨 배짱이냐고...."

교울 "음? 당신이었으면 벌써 한 대 때리지 않았겠어? 적어도 난 대화로 해결했기에 다행이라 생각되는데?"

늑대P "대화가 아니라 인신공격이겠지. 게다가 해결은 개뿔이 해결되냐? 다음부턴 조심해. 이제부터 업무 상 만날 관계니까."

교울 "네~"

늑대P "하아....."

교울의 징그러운 웃음에 늑대는 한숨만 쉴 뿐이다. 슈코는 그러한 교울을 보며 가증스럽다고 느낀다. 그렇게 다시금 날아오던 목소리들이 사라진 채 5명의 정적이 흐르는 어색한 테이블 위로 우사밍 성인...이 아니라 나나가 그들의 주문을 받고 달려온다.

 

나나 "우사밍 별에서부터 찾아온 마법의 드링....어...어어!"

늑대P "왜...그러시죠? 혹시 저...뭐 묻었나요?"

나나 "아...그...그럴 리가요! 그게....너무 늦은 거 같아....죄송해서 말이죠! 그..그럼 여기 주문하신 아이스티 2잔이랑, 우롱차와 메론 소다....아...아인?"

교울 "아인슈패너 커피 말씀이시군요. 음...뭐, 그럭저럭 생각대로 만들어 주시긴 했는데...휘핑크림이 좀 많네요."

 

늑대P "하나하나 따지는거 많네. 어차피 배 속에 들어가면 같잖냐?"

교울 "커피는 음미하는 음료라고. 연료는 식사로 채워야지. 난 제법 커피에 있어서는 까칠하게 구는 남자라고."

슈코 "......아까도 까칠하게 군 주제에...."

교울 "아무튼 여기 바리스타의 실력은 형편없네요. 비율도 못 맞추다니. 이딴 커피를 대접하는 게 부끄럽지도 않나봐요? 따끔하게 말 좀 해주세요. 비율도 못 맞추는 커피를 대접할 생각이면 때려 치라고요~"

나나 "네....그...의견은 잘 전하겠습니다...그럼....우사밍 별과의 교신을 위해...이만 가보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늑대와 여우, 그리고 미확인 수인이 모인 테이블에 분위기에 압도된 토끼 한 마리는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간다. 그렇게 나나는 겨우 카페로 들어가 허리를 두드리며 기둥을 잡고 숨을 고른다. 그렇게 겨우 안심하다가 이내 창문에 밖을 보며 그곳에 있는 늑대에 모습에 다시금 눈을 부릅 감으며 모습을 숨긴다.

 

그녀 자신은 그저 그들은 손님일텐데 이렇게 숨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계속 나나의 몸은 떨리며 귀는 위험을 감지한 채 곤두서 있었다. 이건 그가 손님인지 아닌지를 떠나 포식자 앞에 놓인 힘없는 피식자로서의 생존본능이었다. 그렇게 점장이 부르는 소리에 나나는 아무리봐도 늑대는 무섭다며 흐르기까지 한 땀을 닦아낸 후, 다음 주문을 받으러 간다.

 

그렇게 전달된 음료를 마시느라 대화가 사라져버린 테이블. 슈코와 늑대는 아이스티를 원샷으로 들이킨다. 슈코는 교울의 대한 분노발산을 하는 것 같지만 늑대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들이킨다. 교울은 여전히 크림의 비율 타령을 하며 바리스타의 실력이 떨어진다며 불만스럽게 아인슈패너를 음미한다. 늑대는 시간도 없는 데 좀 빨리 마시라며 다그치지만 그는 싱긋 웃으며 늑대를 무시할 뿐이다.

늑대P"야, 시간이 부족하다고. 조금만 있으면 레슨...."

교울 "알겠어~하여간 성질 한번 급하시네. 원래 커피는 음미가 필수라고."

늑대P"어이고....혈압이야....것보다, 이 썩은 여우년! 넌....아...으...나중에 죽었다. 빨리 쳐마셔!"

이즈나 "죄...죄송해요...그게...너무 부끄러워서...."

 

요시노 "딱히 자네가 메론 소다를 빨대로 마신다고 비웃을 사람은 없는데만?"

이즈나 "그래도....양복까지 차려 입은 성인 여자가 메론 소다를 빨대를 마신다니...주변 눈을 상상하니...너무 창피해요."

늑대P "염병을 떤다, 염병을 떨어. 아, 그래. 그러고보니 거기 너. 너한테 줄 걸 잊고 있었네."

 

요시노의 의아한 얼굴에 늑대는 제법 큰 도시락통을 들이민다. 갑기 이게 뭐냐 묻는 요시노에게 그는 슈코의 도시락을 만들다가 재료가 너무 남아서 괜히 버리기는 귀찮으니 그냥 너한테 버리는 거라며 건낸다. 슈코는 '그냥 돈을 주고 사먹게하면 되잖아' 라고 하지만 늑대는 아이돌이 된 이상 이제부터 영양을 확실히 챙기는 걸 강조했다며 슈코의 코를 손가락으로 누른다.

요시노 "괜히 미안하네. 손을 가게 하지 않도록 했겄만."

늑대P "됐으니까 받아. 어차피 그냥 쓰레기 처리하듯이 넣었으니까."

요시노 "그래도 날 생각하고 주었으니 고맙다고 말하고 싶네. 정말 고맙네, 프로듀서 공."

늑대P "흥, 어쩔 수 없잖아? 프로듀스 하게 된 이상 좋든 싫든 너도 내 가족이다.....랄까?"

 

교울 "오~가족이라...좋은 울림이네. 그럼 같은 사무소인 나도...."

늑대P "넌 그냥 버릴 음식물 쓰레기고."

요시노 "후후...가족이로군. 고맙네. 적어도 난 프로듀서 공에게 인정받은 모양이야."

늑대P "뭔 헛소리야. 딱히 널 프로듀스 한다해도 난 여우 아가씨만 위로 올릴거야. 넌 그냥 무대에 겉절이나 해라, 이 자식아!"

요시노 "말은 그래도 같이 힘내자는 뜻이겠지. 솔직하게 말해줘도 된다네."

늑대P "아...아니라고 했잖아, 다..닥쳐!"

 

그렇게 소란이 다시금 찾아온 테이블. 이제는 다른 사람들도 자신들의 테이블의 볼륨을 높이며 그들에게는 신경도 쓰지 않는다. 늑대는 이내 레슨 시간이라며 빈 우롱차와 아이스티 컵을 뺏으며 어서 레슨에 참여하라며 손짓한다. 슈코는 볼을 부풀리며 살짝 짜증을 내면서도 늑대에게 미소지으며 일어난다. 교울에게는 노골적인 분노를 드러내면서.

그렇게 어른들만이 남은 테이블에서 이즈나는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겠다며 석양처럼 붉은 얼굴을 가리며 뛰쳐나간다. 이내 마지막으로 불만스럽게 맛을 음미한 채 커피잔을 비운 교울은 늑대와 함께 일어나 사무실로 발을 옮긴다.

 

늑대P "아무튼간에 말이지. 그 말 좀 줄여보라고. 괜히 복잡해지는 건 사절이니까."

교울 "매정하긴. 옛날에도 이렇게 말했잖아?"

늑대P "그래서 꼰대는 네놈 면상이 아깝다고 말하지. 잘난 얼굴로 그런 말밖에 못한다면서."

교울 "확실히 상무님의 말은 이해하기 어렵네. 못생기고 능력없는 것들보단 나같은 완벽한 조각미남이 이런 말을 하는 게 더 받아들이기 쉽지 않아? 못생긴놈이 말해봤자 '못생긴 주제에 꼴값떤다'는 소리만 들을 뿐이잖아? 분명 나처럼 완벽한 미남이 그렇게 말하면 '그럼요. 당연하죠.' 라며 받아들이지 않겠어? 얼굴만 보는 사회에서 말이지."

 

늑대P "아주 그냥 지 외모가 잘날 줄 안단 말.....어래?"

교울이 자신의 턱을 만지며 외모를 자화자찬할 때, 늑대는 잠시 교울의 양복 왼쪽 주머니를 확인한다. 무언가 흰색의 물체가 보이더니 이내 궁금증에 그를 뽑아본다. 뽑아보니 그 물체는 바로 양말이었다. 그것도 어린 소녀에 발에 딱 맞는 양말. 그러나 늑대가 놀란 건 양말이 아닌 다름아닌 양말을 뽑아내자 쏟아져 나와 정원에 떨어진 사진들이었다. 그를 고개를 숙이고 바라보자 놀람을 넘어 경악을 하고 말았다.

거진봐도 아직 초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소녀들의 사진들, 그것도 스커트 속이 보일 것 같은 사진이나 맨살이나 속옷을 무방비하게 노출한 사진들이 떨어진 것이다.

 

늑대P "너.....너 이새끼....."

교울 "왜 그러실.....까아아아아아아! 아..아니야! 아니라고!"

늑대P "아직도 취미를 못 버린거냐....."

교울 "아니...이...이건...단순히...."

 

늑대P "도촬이라고? 그것도 초등학생을....성인 남자가 어린 여자애 좋아한다고?"

교울 "저기 말이야....뭔가 오해를 하고 있나본데....난 어린 여자아이를 좋아하는 게 아니야."

늑대P "아니, 딱봐도 넌 로리콘...."

 

교울 "어린 여자아이에게 성욕을 느끼는 것 뿐이야! 애초에 남자가 연하의 여성에 몸에 흠미를 가지는 게 잘못된 건 아니잖아?!"

늑대P "아니, 문제 있어. 그게 미성년자라는 시점에서."

교울 "나는 그저 본능과 연하의 대한 부성애가 작용한 것 뿐이야! 그렇기에 성욕을 느끼지! DO YOU UNDERSTAND?!"

늑대P "NOT UNDERSTAND다, 등신아!"

늑대는 이제 어이가 상실해 안드로메다로 날아갈 수준이었다. 어린 여자아이에게 성욕을 느끼는 시점부터 오해고 뭐고 그건 빼도박도 못할 로리콘, 아니 페도필리아다. 그런데도 그는 당당했다. 마치 자신이 RPS로 BL을 그린다는 상무의 운전수, 이즈나처럼.

 

교울 "참고로 그 양말은 사사키 치에양의 양말이지. 내가 오늘 그녀가 오기만을 기다려서 몰래 탈의실까지 들어가 옷을 갈아입는 사이에 빼돌렸지. 오늘은 그거다!"

늑대P "아, 정말....내가 살면서 무슨 잘못을 했다고 인생에서 이딴 새끼들만 만나는 거냐...."

 

교울 "아무튼 지금 사무실로 가는 길이지? 서두르자고, 프로듀서 씨? 아니, 펜릴이라고 불러드릴까?"

늑대P "조용히 해, 임마! 아무튼 빨리 가자고."

 

그렇게 사진을 정리한 후 양말을 다시금 챙긴 교울과 늑대는 346 프로덕션의 내부. 마침 운좋게 빈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도착한 늑대의 사무실이 있는 공간. 주변에 열린 문이나 로비, 지나가는 복도에서 여러 아이돌들의 목소리가 들려오며 모습이 포착된다.

 

검은색으로 몸을 도배한 소녀를 보며..

늑대P "음....어이, 저기 있는 저 고스로리는 누구야?"

교울 "칸자키 란코 양 말인가? 우리 프로덕션이 자랑하는 중2병계 아이돌이야."

늑대P "요컨대 관심병자라는 거군. 관심받고 싶어서 온갖 짓거리는 다하네."

 

그렇게 돌아봐 이번엔 사무원을 따라다니는 소녀를 보고서는..

늑대P "그러면...저기 있는...사무원 따라다니는 여자는?"

교울 "사쿠마 마유 양 말이구나. 예전에 독자 모델을 하던 분인데, 저기 있는 프로듀서에게 운명을 느꼈다면서 아이돌이 되려고 온 사랑의 빠진 소녀시지."

늑대P "그냥 독자 모델이 안되니 돈 좀 뽑아먹게 그러는 거겠지. 저거 봐라, 딱봐도 저렇게 달라붙어서 돈 먹을 생각만 찬 거."

 

교울 "그녀의 진의는 아직 모르지만 그래도 사랑은.....어, 저기 봐. 프로듀서 씨."

교울은 이내 갑자기 흥미를 보이는 듯이 늑대의 옷매무새를 건들더니 그의 시선을 교울이 가리킨 곳으로 돌린다. 그곳에서 보인 것은 초등학생정도로 보인 여자아이들로 뭉쳐진 무리였다.

교울 "저기 있는 아이돌들은...하아....시계방향으로 타치바나 아리스 양, 사쿠라이 모모카 양, 마토바 리사 양이지.....내 취향은 역시 타치바나 아리스 양이려나? 하지만 사쿠라이 양이나 마토바 양 치마속은 그야말로...캬아."

늑대는 그들 이외에도 사이킥~이라며 숟가락을 든 소녀나, 사극 이야기를 나누는 닌자 코스프레한 소녀나, 버섯을 만지작거리는 소녀를 보며 여긴 정신병자 수용소가 틀림없다 확신하며 이러니 망해간다며 한탄한다. 그리고 그러한 그녀들을 보며 이런 같잖은 놈들만 있다면 우리 여우 아가씨가 톱에 서는 건 시간 문제라 확신한다. 이후 이러한 생각을 후회할 때가 온다는 것도 모른 채.

 

한편, 그렇게 수다를 떠는 두 사람을 인연인지 악연인지 카페에서 교울에게 악담을 듣고 기분이 한층 나빠진 블루 나폴레옹의 4명. 히나, 치에, 사리나, 하루나가 길을 걸으며 멀리서 그들을 바라본다.

사리나 "아~저기 있다. 안경잡이랑....처음 보는 사원."

히나 "이즈나씨 말로는 상무님과 동업한 사이라고 함다."

사리나 "그래? 그럼 쟤도 문제있는 거 아니야? 저 안경도 상무님과 동업하다 온 사람이잖아?"

히나 "확실히 저 흰머리 남자는 문제있는 사람 같슴다....프로듀서씨나 미즈키씨도...그렇게 화내는거 처음 봤슴다."

 

하루나 "그러게요. 저 남자..........너무 안경이 잘 어울려요. 세상에...저 정도로 안경이 잘 어울리다니....분하다."

사리나 "태클거는 거 거기?! 아휴, 이젠 모르겠다. 괜히 기분 더 잡치치 말고....가자."

그렇게 사리나는 교울이 안경이 잘 어울려 분하다는 하루나와 공포심에 사로잡힌 치에를 데리고 히나와 함께 왔던 길로 되돌아 그들의 프로듀서와 리더인 카와시마 미즈키에게 향한다.

 

한편, 상무는 유리조각과 토사물이 정리된 개인집무실에서 바깥의 경치를 보며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었다. 전화기 사이로 들려오는 목소리로 봐서는 젊은 성인 여성인 듯 하다.

상무 "그래서...어때? 슈코 양의 이미지를 보고 어울릴만한 의상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버림 받은 채/갈 곳 없는 소녀는/빛을 향하네....음...모르겠네요."

상무 "하긴, 어제 밤에 갑작스레 부탁했으니....이거 미안해서...."

"제대로 된 하이쿠가 나오질 않사옵니다. 이래선 의상도 만들지 못할지도...."

 

상무 "뭐야....여전히 하이쿠 좋아하는구만....너도."

"그런데...저에게 부탁이라니...저보다 실력 좋은 디자이너분은 회사내에도 많지 않사옵니까? 전 그저 허울뿐이라서...."

상무 "....여우 아이돌의 의상을 만들어줄 디자이너는 그다지 없어. 있다고해도 무언가 수를 써놓겠지. 그렇기에 가장 믿을만한 너에게 부탁한거야."

"뭐...여우는 아니고 늑대인 몸이지만...기대를 받은 이상 멋진 하이쿠와 함께 의상을 완성해 보이겠사옵니다."

상무 "기대하고 있으마. 나도 시작할때가 왔으니 이만 끊으마."

 

"흐음.....시오미 슈코 양, 이 분에게는 어떤 하이쿠가 인상깊을지 기대대옵니다."

 

오늘의 상태

-교울은 로리콘.....아니 그 이상의 무언가였다. 하지만 그는 그저 연하의 여성에 몸에 흥미를 갖는 것 뿐이라고 한다.

-늑대는 요시노를 인정하고 있다. 단지 말로 표현 안할 뿐. 또한 그는 346 아이돌들을 무시하고 있다.

-교울과 늑대는 상무를 통해 알게 된 사이. 예전 친구.

-늑대는 자신이 살면서 무슨 죄를 지었기에 엮이는 인물들이 문제가 있나 생각한다.

 

오늘로 드디어 18편! 이야.....18편이다.

나나씨가 도망친 이유는 테이블에 늑대 수인 둘, 여우 수인 둘, 용(?)수인 하나. 나나씨는 토끼....피식자의 생존본능이 발동.

그리고 드디어 펜릴을 포박한 도구의 이름을 가진 인물이 교울(석판) 다음으로 추가됩니다!

 

교울은 자기 외모에 자뻑이 심한데 실제로 미남 설정입니다. 그것도 안경이 어울리는 백발에 상당한 레벨에 미남. 그런데 인성이....

덧붙이자면 늑대P도 미남 설정. 교울과는 전혀 상반되는 분위기의 미남입니다.

늑대 주변엔 로리콘 어시스턴트 교울, 부녀자 운전수 이즈나, 술상무 시라가키...심지어 자기들이 하는 행동에 죄책감없이 당당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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