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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폰 이야기 - 아리스 "프로듀서!" 모모카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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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0, 2016 13:51에 작성됨.
쿠폰 이야기 - 아리스 "프로듀서!" 모모카 "좋아해요!"
-일요일
모바P (이하 P) "흐암...잘 잤다..." 긁적긁적
P "오늘이 아리스랑 모모카의 데이트 날인가..."
P (저번 쿠폰 이벤트가 끝나고, 두 사람은 쿠폰을 사용하여 내게 데이트를 요구했다.)
P (뭐, 담당 아이돌과 데이트라는 것은 말도 안 되지만 주위에서 보면 데이트라기 보다는 보호자 정도일테니, 상관없겠지.)
P "준비하자, 준비..."
P (옷을 갈아입고 약속 장소인 역 앞으로 이동한다.)
P (역 앞에는 이미 단정하게 꾸민 두 어린 아가씨가 기다리고 있었다.)
P "미안, 늦었지?"
아리스 "아니에요, 저희도 방금 왔어요."
모모카 "설령 늦었다고 하더라도 기다리는 것이 레이디의 소양이에요!"
P "하하, 그래?" 쓰담쓰담
아리스 "에, 어린애 취급하지 말아주세요!" 방실방실
모모카 "P쨔마도 참!" 방실방실
P (정말 귀여운 아이들이다.)
아리스 "근데 저희들 오늘 어디가나요?"
모모카 "P쨔마가 맡겨두라고 하셨는데?"
P "응, 그래. 재밌는 곳으로 갈거야. 자, 전철 타자."
아리스 & 모모카 ""네에~""
P (데이트 장소는 솔직하게 고민 많이했다.)
P (무난하게 놀이공원에서부터 수족관, 오락실, 영화관 등 많은 것을 생각했지만 팅하고 오는 것이 없어서 고민인 나머지, 사무원P 녀석에게 부탁했다.)
P (과거 게임 개발자이니 데이트 장소로 적당한 장소 아냐고 물어보니...)
사무원P [작ㄱ...내가 모태 솔로인데 어떻게 알아?]
P (작가라고 말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어찌됐든 모태 솔로라는 녀석이 지금 네 명이나 되는 아이돌과 같이 알콩살콩 살고 있냐)
P (뭐, 어찌됐든 그 이야기는 넘어가고 머리를 굴려서 생각해낸 곳은 없었으나 사무원P가 나중에 연락해서 가르쳐준 곳이 바로)
아리스 "여기는...?!"
모모카 "딸기 농장?"
P "맞아, 딸기 농장이야. 근처에 있다는 것을 알아내서 말이야."
아리스 "프로듀서, 프로듀서!! 딸기에요! 딸기가 한 가득 있어요!!"
P "잘 됐네, 아리스"
P (역시 아리스는 좋아하고. 반면 모모카는)
모모카 "으음..."
P (역시 난감한 표정인가? 뭐, 예상한 것이지만.)
P "모모카는 별로야?"
모모카 "네? 아, 아뇨. P쨔마랑 같이 오는 곳이라면 어디든 좋아요!"
P "사실 여기는 딸기를 직접 수확할 수 있거든. 그리고 그 딸기로 요리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나봐."
모모카 "그, 그런가요?"
P "응. 오늘은 아리스랑 모모카랑 같이 딸기를 따고 그 딸기로 다 같이 케이크를 만들어 먹고 싶었거든."
모모카 "네? 에헤헤, 그럼 어쩔 수 없죠! 빨리 따요!"
P "그래, 좋아."
P (사무원P, 나중에 밥 한 턱 쏜다.)
아리스 "모모카양! 프로듀서! 빨리 오세요! 딸기가 많아요!"
모모카 "아리스양, 딸기는 어떻게 따는 건가요?"
P "아, 나도 가르쳐줄래?"
아리스 "네, 손을 이렇게 해서 이렇게..."
P "헤에...의외로 어렵네..." 끙끙
모모카 "그래도 재밌어요!"
아리스 "그렇죠? 아, 프로듀서 여기는 이렇게..." 꼬옥
P "아, 그래? 고마워, 아리스."
아리스 "헤헤-"
아리스 (프로듀서랑 손 잡았다♡)
모모카 "P쨔마 이 딸기 잘 익었어요!"
P "그러게?"
모모카 "자, 아앙~"
P "에? 부, 부끄러운데..."
모모카 "앙~"
P "우...앙~" 덥석
P "음, 맛있다." 우물우물
모모카 "헤헤"
모모카 (P쨔마에게 앙이라니, 나도 참~!)
아리스 "프로듀서, 저도 앙~"
P "먹여달라고? 자-"
아리스 "앙-" 덥석
P "우왓, 아리스, 그거 내 손이야!"
모모카 "저도 앙!" 덥석
P "엣?! 모모카도?!"
아리스 "프로듀서 손에서 딸기 향이나요//"
모모카 "맛있었어요//"
P "그, 그래..."
-딸기를 다 따고 난 뒤
P "자, 이제 맛있는 딸기 케이크를 만들자!"
아리스 "네에~"
모모카 "P쨔마랑 같이 만들어요!"
P "빵은 여기서 제공해주는 것 같으니까 우리가 할 일은 딸기 크림을 만드는 거랑 데코레이션 정도지만"
아리스 "에헤헤, 그리고 딸기 스무디와 딸기 샌드위치도 만들 수 있어요!"
모모카 "적당한 로즈티도 파는 것 같으니까 같이 먹어요!"
P "그래, 그래."
아리스 "우선 딸기를 얇게 썰고...아얏!"
모모카 "아리스양?!"
P "아리스, 괜찮아?!" 덥석
아리스 "에? 프, 프로듀서?" 화악
P "조심해야지. 다행히 깊게 안 다쳤네. 반창고가..."
아리스 "반창고를 항상 가지고 다니시네요?"
P "우리 귀여운 아이돌들을 다치게 해서는 안 되니까 말이야."
모모카 "귀, 귀엽다니..."
아리스 "헤헤, 감사합니다..."
P (아...겁나 귀엽네...)
아리스 "자, 계속 만들어요!"
P "아리스는 상처가 덧나면 안 되니까 생크림 좀 휘저어줘.
아리스 "네에"
P "모모카, 그건 위험하니까 내가 할게."
모모카 "아, 부탁드릴게요, P쨔마. 저는 딸기맛 홍차를 준비할게요."
아리스 "그런 것도 있어요?!"
모모카 "그냥 말이 그렇다는 거지, 딸기 주스에요."
아리스 "아..." 아무룩
-시간이 흐른 뒤
P "좋아, 완성~"
모모카 "저도 완성 됐어요!"
아리스 "자, 이제 먹어요!"
P "아, 근데 나 잠시 화장실 좀 갔다 올게."
아리스 & 모모카 ""네에~""
아리스 "후우- 의외로 재밌네요. 모모카양 고마워요."
모모카 "아뇨. 아리스양 덕분에 P쨔마랑 이렇게 맛있는 간식도 먹고, 저야말로 고마워요."
아리스 "헤헤, 약속한 사진들은 내일 사무소에서 드릴게요."
모모카 "필요없답니다. 덕분에 많이 즐겼으니"
아리스 "그럼 이 사진이라도."
모모카 "네? 어머..."
타블렛 [모모카와 P가 요리하는 모습이 찍혀있다.]
아리스 "아까 찍었답니다."
모모카 "...고마워요, 아리스양."
아리스 "어? 여기있는 도구를 이용해서 크림으로 글자를 쓸 수 있다는데..."
모모카 "어떤 걸 쓸건가요, 아리스양?"
아리스 "정해져 있잖아요?"
모모카 "확실히~"
슥슥
P "다녀왔어. 어? 뭐라고 쓴거야?"
아리스 "헤헤..."
모모카 "이것 보세요!"
P "응?"
아리스의 케이크 [프로듀서님 좋아해요.]
모모카의 케이크 [P쨔마, 좋아해요!]
P "아...이거 먹기 난감하네?"
아리스 "네?"
모모카 "어째서요?"
P "하지만 이렇게 하면 먹을 수 있겠지."
슥슥
P의 케이크 [나도 너희들을 좋아해~ 앞으로 잘 부탁해.]
아리스 "프, 프로듀서..."
모모카 "P쨔마..."
P "둘 다 그런 표정 짓지마." 쓰담쓰담
아리스 "프로듀서!" 와락
모모카 "정말로 좋아해요!" 와락
P "하하..."
P (오빠로서...겠지?)
아리스 (라고 생각하실거야, 지금은...)
모모카 (하지만 나중에 어엿한 레이디가 되면)
아리스 (다시 한 번 말씀 드릴게요.)
모모카 (P쨔마...)
아리스 & 모모카 ((당신을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저랑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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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금 그 행복을 충분히 즐겨라...
다음에는 마유와 린과 안즈가 출격하니까...
내가 생각한 스토리지만 P에게 묵념을...
1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네요
19세 미만 어린이들은 가까이 할 수 없고,19세 이상 어른이라도 마음이 퓨어하면 가선 안되는 그곳.
지진파에 비교해보면, 이번 편이 P파, 다음 편이 본격적인 S파겠군요......
모두 피해! 본격적인 지진이 올거야!!
쨔마 : (P쨔마를 합법적으로 유혹할 수 있어요!)
모바P : 다 들린다.
딸기쨔마 : 엣?!
"불쌍한 어린양이여 편히잠들길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