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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 "들어줄 수 있는 것을 들어주는 쿠폰!"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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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0, 2016 11:05에 작성됨.

사무원P "들어줄 수 있는 것을 들어주는 쿠폰!" - (3)

 

 

아츠미 "얌전히 주물러 지라고!!" 꼼지락 꼼지락

키라리 "근데 이상하다늬. 아츠미가 저렇게 강한 존재였늬?"

치히로 "그건 그러네요. 아무리 전무님 백이 있다고 하더라도..."

나나 "무엇보다 저 움직임...현역 시절 사무원P쨩과 비슷해..."

아츠미 "아~ 사부말이야?"

세 명 """사부?!"""

아츠미 "뭐, 내가 멋대로 사부로 모시는 거지만 말이야. 사부의 움직임을 가슴 주무르는 것에 적용시키면 재밌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야. 그래서 사부의 움직임을 어깨 너머로 배운 것이지."

나나 (과거 야쿠자 시절의 움직임과...)

치히로 (200명 가까이 되는 아이돌을 상대로 도주하거나 제압하는 실력...)

키라리 (많이 약해졌다지만 여전히 괴물급 전투력...)

세 명 (((그걸 가슴 주무른데 쓴다고?!)))

아츠미 "후후후, 사부의 실력을 맛 보라고!" 팟

키라리 "읏?!" 움찔

치히로 "키라리쨩?!"

나나 "앗, 아츠미쨩이 키라리쨩의 뒤로!!"

아츠미 "키라리도 은근 커서 좋다니까~!!" 주물주물

키라리 "으읏...!"

아츠미 "헤헤헤, 좋지 아니한가~ 좋지 아니한가~" 주물주물

꽈악

아츠미 "어레?"

키라리 "후후, 아츠미쨩? 키라리는 햇피햇피하게 하기 위해서 노력한다늬..." 부들부들

키라리 "그런데 여기서 쓰러질 수는 없다늬..." 부들부들

키라리 "키라리는 전투력은 분명 떨어질 지 모른다늬, 하지만 물리력(완력)이라면 누구한테도 안 진다늬!!"

아츠미 "우웃?! 파, 팔을 봉인 당했다고!?"

키라리 "나나쨩, 치히로씨! 지금이다늬!!"

나나 "읏?! 키라리쨩의 희생 잊지 않을거에요!!" 휙

치히로 "같이 프로듀서씨랑 행복해지는 소원을 빌게요!" 휙

아츠미 "하아...조금 진심으로 가볼까?" 뚜둑

부웅

키라리 "뇨왓?!"

나나 "아츠미가?!"

치히로 "키라리를 들었다고?!"

아츠미 "공중에서 그렇게 내 팔을 꽉 잡고 있어, 키라리. 안 그러면 다치니까." 꽈악

키라리 "히윽?!"

아츠미 "하이퍼 주물주물!!" 주물주물

키라리 "앗...! 하앗! 꺄앗! 아, 안 돼!! 가, 가버...!"

-한편, 사무원P는

사무원P "아..."

키요라 "왜 그러세요, 사무원님?"

사무원P "화분에서 꽃 한 송이가 떨어졌어요."

키요라 "그거 큰일이네요..."

-다시 휴게실

키라리 "더, 더 이상 햇피햇피해질 수 없어...!" 부들부들

아츠미 "후우- 한 건 해결~" 반짝반짝

치히로 "쟤 저렇게 괴물이었어요?!"

나나 "저도 처음 알았네요..."

아츠미 "두 사람은 키라리보다도 큰 것 같으니까 주무르는 느낌이 더 크겠지? 쿠헤헤헤, 각오하라고?" 꼼지락 꼼지락

치히로 "크읏...저기, 나나씨, 좋은 방법 없어요?"

나나 "있을리가 없잖아요?! 저는 17세의 아이돌이라고요! 저런 괴물은 못 막아요!!"

나나 (케츠젠 나나 모드라면 모를까...! 하지만 치히로씨가 옆에 있어서 들킬 수는 없잖아...)

아츠미 "자, 키요라씨는 사부를 간호하고 있고, 사나에씨 또한 사부 옆에서 떨어지질 않아! 그리고 내 뒤에는 전무님이라는 백이 있고! 어떻게 덤빌래?"

나나 "지금의 아츠미는 거의 무적..."

치히로 "아츠미쨩은 그 쿠폰으로 프로듀서씨한테 어떤 소원을 빌 생각 없어요?"

나나 "치히로씨?!"

아츠미 "하아? 갑자기 그건 왜 말해?"

치히로 "그도 그럴 것이. 프로듀서씨한테 '가슴을 언제든지 주물러 줄 수 있게 해줘!'라는 소원을 빌면 될 듯 한데?"

아츠미 "아~ 그거? 굳이 필요하나? 언제든지 주무를 수 있잖아? 비록 키요라씨랑 사나에씨가 막는다고 해도 말이야."

치히로 "큿...그래서 쿠폰에 욕심이 없었나?"

아츠미 "그리고 애초에 전무님이 내게만 추가적으로 다른 소원 하나를 들어줄 수 있게 해줬어. 이건 전무님이 직접 말이야."

나나 "이거 진짜 넘사벽 존재잖아...어떻게 하라는 거야?"

치히로 "훗...하지만 이걸로 충분히 알았어. 너를 막을 수 있는 존재는 한 명 더 있어!"

아츠미 "헤?"

치히로 (단순한 시간 벌기지만 말이야!)

나나 "아...그 사람을 말하는 거네...확실히 그 사람이라면 너를 막을 수 있겠지."

나나 (단순한 시간 벌기죠, 치히로씨!)

아츠미 "나를 막는다고? 어떻게 막을 생각이야? 후후, 누가 온다고 하더라도 나를 막을 수는 없어! 난 지금 쿠폰 그 자체니까!"

치히로 & 나나 ((안 통하네...))

키라리 "뇨와아...쿠폰 그 자체?" 부들부들

나나 "키라리쨩 정신 드나요?!"

키라리 "쿠폰 그 자체면 아까 키라리가 만졌을 때 얻은 거 아냐늬?"

세 명 """...아!"""

아츠미 "그, 그렇네...그럼 키라리의 승리! 쿠폰을 얻었어!!"

나나 "으윽..."

치히로 "이, 이렇게 허무하게...!"

아츠미 "하하, 원래 그런거라고." 삐삐삑

아츠미 "아, 여보세요, 사부? 여기 다 끝났어! 모이라고? 알겠어."

-잠시 후 사무실

사무원P "그럼 쿠폰을 확인해보면 안즈쨩이 두 장, 리이나, 키라리쨩, 모모카쨩이 한 장씩이지?"

안즈 "후후, 오랜만에 노력하는 사람은 대단하다고?"

P "그 안즈가 평소에도 일하면 좋을 텐데..."

사무원P "쿠폰은 각자 원할 때 원하는 프로듀서한테 사용해주면 돼. 프로듀서는 기본적으로 거부권은 없어. 뭐, 결혼해달라던가 그런 것만 아니면 다 들어줄 수 있어."

P (음...일단 위험한 애들이 당첨 안 되서 다행인가...)

리이나 "그럼 지금 이 자리에서 사용해도 되지, 아저씨?"

아이돌들 ""!!""

마유 "리이나쨩이 저렇게 적극적으로?!" 속닥속닥

린 "저런 식으로 사무원씨와 데이트하려고 하는건가?" 속닥속닥

아츠미 "다른 사람들은 어떻지?" 휙

P "상관 없기는 한데...사무원P 직속 아이돌 나머지 분들도 찬성이신가요?"

사나에 "그런 소원이라면 난 오케이." 히죽히죽

아키하 "응, 나도 찬성."

시키 "물론 나도!"

사무원P "리이나가 무슨 소원을 빌 건지 말했나보네?"

리이나 "응, 맞아. 아저씨. 이 쿠폰을 사용해서 소원을 빌게."

사무원P "좋아, 알겠어. 무슨 소원인데?"

리이나 "그 전에 한 가지 말해줄게. 이 소원은 '내' 소원이 아냐?"

사무원P "응?"

아키하 "우리 네 명의 소원이야."

사나에 "사무원군이 꼭 들어줬으면 해."

시키 "맞아."

사무원P "뭐...룰에 어긋나지 않으니 상관 없지만 뭔데? 그렇게 진지하게?"

치히로 "어차피 저 5명 같이 살텐데, 어째서 저렇게 4명이 동시에?"

P "글쎄요..."

리이나 "아저씨."

사무원P "응? 뭔데?"

리이나 "왼쪽 눈을 고쳐. 이게 우리들 소원이야."

사무원P "!!"

모두 ""!!!!""

사무원P "그, 그런 걸로 돼?"

리이나 "난 아저씨와 끝까지 록하게 되고 싶어. 아니, 나 뿐만이 아니야."

아키하 "나도 마찬가지고"

시키 "나도야."

사나에 "그런데 끝까지 갔을 때, 너의 양쪽 눈에 우리들이 새겨지고 싶어."

리이나 "두 눈으로 같이 톱 아이돌이 되고 싶어. 이 쿠폰을 사용해서 소원을 빌게."

아키하 "그 눈이 사무원군이 우리를 톱 아이돌로 만들기 위한 의지라는 것은 알고 있어. 하지만 그 의지는 우리도 잘 알아."

시키 "그러니 부탁할게."

네 명 """"그 왼쪽 눈을 고쳐주세요""""

사무원P "..."

모두 ""...""

사무원P "후우...말했지..." 슥

리이나 "어?"

쓰담쓰담

사무원P "내게 거부권은 없다는 것을?" 싱긋

리이나 "아저씨!"

사무원P "지금 수술 받을 수 있나?"

아키하 "안 된다면 인공 안구라도 만들어줄게!"

사나에 "경찰 병원의 의사는 실력 뛰어난 사람 많아. 연락해볼게."

시키 "그럼 난 부작용 없도록 약이라도 만들어야지!"

사무원P "다들 고마워!" 활짝

P "...해피 엔딩이네...나머지는 무슨 소원 빌거야?"

모모카 "P쨔마! 이번 주 일요일 저랑 아리스 양과 같이 데이트 해주세요!"

P "응, 좋아!"

모모카 "아싸!"

아리스 "해냈어요, 모모카양!"

P (데이트 정도야, 뭐...)

P "다음은?"

안즈 "나부터 할게. 사무원P."

사무원P "응?"

치히로 (어라? 어째서 히-군한테?)

나나 (무슨 속셈이지?)

안즈 "쿠폰 한 장을 써서 나중에 시키쨩 좀 빌려줘."

시키 "후냥? 안즈냥 나를?"

사무원P "그건 쿠폰 없이 가능한데...? 랄까 시키한테 직접 부탁해야지."

시키 "난 괜찮아."

안즈 "그럼 이 쿠폰은 안 쓴건가?"

사무원P "그렇지, 뭐..."

안즈 "음...좋아. 그러면 두 장 나중에 쓸게." 슬쩍

P "뭐, 뭔가 무서운데..."

사무원P "그, 글쎄...어? 근데 마지막 한 장은...?"

아츠미 "그러고 보니까 키라리가 어디갔지?"

나나 "어라? 그러고보니..."

마유 "갑자기 사라졌네요오..." 두리번 두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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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쿠폰 이야기는 어떻게든 왼쪽 눈을 복원시켜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무리하게 설정을 짠 것도 있네요.

나머지 쿠폰들에 관한 스토리는 나중에 차차 쓸 생각입니다.

그러니 기대해주세요~

다음 작

쿠폰 이야기 - 아리스 "프로듀서님!" 모모카 "좋아해요!!"

쿠폰 이야기 - 린 "완벽한 계획이야..." 마유 "오늘부터 안즈쨩 팬합니다..."

그럼 바이니~

 

 

 

 

 

 

 

 

 

 

 

-여자 화장실

키라리 "..." 주르륵

키라리 "이, 이러면 안 되는데..." 훌쩍

키라리 "키라링...너무 욕심쟁이야늬..." 꽈악

구겨진 쿠폰 "..."

키라리 "키라링은 이 쿠폰으로..."

사무원P [다들 고마워!] 활짝

키라리 "그 사람을 내것으로 하고 싶었어...!" 털썩

키라리 "흑...우아아아앙-!!"

 

 

쿠폰 이야기 - 숨겨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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