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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P「요새 가수 록음악은 너무 말랑말랑해」리이나「그렇게 말하는건 좀 아니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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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0, 2016 00:17에 작성됨.

모바P「뭐가 아니란거야?」

리이나「프로듀서가 말하는 말랑 말랑하다는건 뭐야?」

모바P「음 뭐랄까 팝에 가깝다고 할까?」

리이나「그말은 좀 문제가 있지 않아?」

모바P「어떤점에서 문제가 있다는건데」

리이나「애초에 록이란건 정의하기 힘든 장르인 뿐더러 요새 가수들이 하는 록이 팝에 가깝다고 하는건 어불성설이지」

모바P「어떤점이 말이 안된다는건데」

리이나「애초에 대중적 음악을 뜻하는게 팝이잖아?」

모바P「그렇지」

리이나「그럼 팝에는 오로지 팝만이 가지는 형식이나 특징이 없는거 아니야? 가장 대중적인 음악이 팝인거지 」

모바P「음...그렇네」

리이나「그래 다시한번 말해서 POPULAR SONG을 줄여서 POP 즉 팝이라 부르는거고 그 당시 가장 대중적인 음악을 팝이라고 하는거야 이견없지?」

모바P「응 근데 그거랑 뭔상관인데」

리이나「1960년대 앨비스 프레슬리를 기점으로 록큰롤 음악이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크게 태동하는데 이걸 바탕으로 60년대 후반에 록음악이 크게 성장하게되」

모바P「그...그래?」

리이나「그래 그때 록음악이 첫번째 전성기를 맞이 하게되 당시 록큰롤에 기반을 두고 다양한 실험정신으로 여러 밴드들이 생겨나고 우리가 알다시피 록하면 빼놓을수 없는 비틀즈나 롤링스톤스 등의 유명한 밴드들이 대중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지」

모바P「그런데 그게 뭐 어쨌다는거야」

리이나「여기서 프로듀서가 말한것에 맹점이 드러나게 되」

모바P「내 말이 뭐가 이상한데」

리이나「팝이 당시 가장 대중적인 음악이란걸 말한다는건 인정하지?」

모바P「응 그렇지」

리이나「1960년대에 가장 인기를 끌었던 음악은 록음악이야 그말은 당시에 대중음악 즉 팝이 말하는건 록음악 이었다는거지」

모바P「어라?」

리이나「그런거야, 이후 1970년대 넘어오면서 레드 제플린같은 밴드들이 록음악을 잇게 되고 이런 하드록 말고도 개러지록이라던지 글램록등 다양한 록 장르가 발전하게되 그러다 80년대로 넘어오면서 꽤 큰 변화가 일어나」

모바P「어떻게 바뀌는데?」

리이나「흑인음악이라고 불리던 디스코가 하우스 계열로 발전하면서 댄스뮤직이 유행하게되거든 그래서 록 알앤비등 음악을 결합해서 시각적인 요소를 부각시켜 대중음악 즉 팝이란 판도를 바꾸게 되는데 거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사람이 누군지 알아?」

모바P「음...잠깐 생각해볼게..」

리이나「팝의 황제라고도 불렸지」

모바P「아 마이클 잭슨형님?」

리이나「언제부터 호형호제 하는사이인데...;;;」

모바P「하.. 마잭형님 ㅜㅜ 정말 좋아했는데 스릴러 앨범은 지금 들어도 전혀 유치하지 않아」

리이나「그래 프로듀서 말잘했어 그 스릴러 앨범이 말하기를 현대 음악 역사상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 마이클잭슨의 최전성기였지」

모바P「그렇게나?」

리이나「그래 이건 대중음악의 어마어마한 판도 변화라고 단순히 그래미 8관왕이 문제가 아니야」

모바P「그럼 뭐가 문젠데」

리이나「이후 이 마이클잭슨과 다른 가수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되서 팝의 판도가 바뀌어 버렸어」

모바P「무슨말이야?」

리이나「이전에 말했잖아 팝은 대중음악을 말하고 70년대 까지 대중음악은 록음악이었다고」

모바P「그렇지?」

리이나「이후 록음악은 팝음악 즉 대중음악에서 밀려나게 되버린거야」

모바P「그..그런?」

리이나「록이 그렇다고 아주 폭삭 망했다 이런게 아니야 록이 주류 음악이었던 이전과 달리 록만이 대중음악이 아니게 된거지」

모바P「그래 80년대 메탈리카 형님들 생각해보면 그당시는 메탈류가 굉장히 인기가 있었는데」

리이나「언제부터 먼나라 사람들을 형님으로 모시게 된건데 뭐 어찌되었든 그런거야 여기서 중요한점은 그래서 그 이후 우리가 말하는 팝이라는 장르의 인식이 바뀐거지」

모바P「아?」

리이나「이후 록은 록대로 발전해 나가게 되고, 기존의 장르 물론 록도 포함해서 무수히 많은 장르를 아울러서 시각적인 요소도 포함된 이런 대중성을 띤 다양한 음악들을 우리가 팝이라고 부르게 된거지」

모바P「그런건가!」

리이나「그래 다시 생각해봐 단적으로 이야기해서 지금 음원 차트 순위에 올라가있는 곡들은 전부 팝이라고 부를수 있지?」

모바P「그렇지」

리이나「그럼 그 음악들이 전부 같은 장르야?」

모바P「아니지?」

리이나「그런거야」

모바P「그...그런건가」

리이나「그러니까 프로듀서가 말하는 록음악이 팝같다고 말하는건 말이 안된다는 말인거지」

리이나「뭐 더 이야기 하자면 이후 90년대 들어서 팝이 점점 발달해져 지금까지 이르게 된거고 록 같은경우에는 기존의 메탈음악에 반향해서 펑크 계열이 발달하게되 영국의 경우에는 복고풍의 록을 추구해서 발전하게 된게 브릿팝이라는 장르가 되고 오아시스나 블러를 볼수가 있지 지금은 콜드플레이 같은 밴드들이 브릿팝 계열이라고 보면되 그리고...」

모바P「그리고..?」

리이나「이런 장르들을 포함해서 기존 록의 장르를 대체하려는 록의 움직임을 얼터네이티브 록이라고 하는데 얼터네이티브 록의 신성이 뜨게 되지」

모바P「아 그 밴드 말하는 거야?」

리이나「그래 너바나란 신성이 뜨게되고 록음악의 주류는 얼터네이티브 록으로 넘어가게되 그런지 스타일하게 넘어갔다고 볼수있는데」

모바P「음 무슨 느낌인지 감이 안잡히는데」

리이나「그런가 이런 느낌이야 기존의 메탈이나 하드록은 짜자자장콰오카콰콰콰쾅 이런느낌이면 이후 얼터네이티브 록은 쟁재지지징징징징짜라라라창창창」

모바P「그게 뭔데;;;;」

리이나「아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하나, 기존의 록이 남성성을 내세우면서 강인함, 쾌락을 위주로 했다면 얼터네이티브 넘어오면서 사회에 대한 분노와 좌절을 노래 했다고 하면 좀 부족하지만 이해하기 쉬운 설명일거야」

모바P「아 뭔가 좀 알거 같아」

리이나「뭐, 이후로 2000년대 넘어와서는 비쥬얼록도 거의 글램록의 아류고 얼터네이티브 록이 대부분의 록장르를 흡수했지 메탈류는 좀 죽어버린감이 없지 않아서, 아쉬워」

모바P「그렇지」

리이나「여기서 P가 한말의 두번째 맹점」

모바P「으..응?」

리이나「보통 사람들이 록음악이라고 생각하면 기존의 메탈이나 하드록음악을 생각하게되 지금 P도 마찬가지지」

모바P「그..그렇긴 하지」

리이나「짜짜짱짱찡찡콰와아아아아쾅쾅쾅 하는 그런 음악만 록음악이라고 생각하는데 얼터네이티브록의 다양한 계열에선 그렇지 않은 음악이 더많아」

모바P「그..그래」

리이나「단순히 여자가 날 안좋아할거라고 징징 난 쓰레기야 이런 음악이 인기가 많기도 하고」

모바P「그거 라디오헤드 Creep말하는거지」

리이나「뭐랄까 두구두구두구지지지지지지징딩딩딩딩 하는 음악 약간 약빨고 노래하는 듯한 몽환적 싸이키델릭한 느낌의 음악도 많아」

모바P「라디오헤드 맞잖아」

리이나「그런거 빼고도 브릿팝 들어보면 꽤나 말랑말랑하다고 그런데 그런건 전부 록이 아니야?」

모바P「아..아니 록이지」

리이나「그런데 P는 록음악을 듣는 다면서 그렇게 말하는건 좀 아니지 않아?」

모바P「미안해...내가 너무 편견에 빠져있었어」

리이나「괜찮아 록은 그대를 용서할지어니」

모바P「어디의 유일신이니?」

리이나「뭐 프로듀서가 한말이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야 위에서 말했다시피 메탈 장르가 죽어버려서 좀 시들시들하지」

모바P「그래 그거야」

리이나「그래도 프로듀서같은 록덕후들 보면 너무 한심해」

모바P「뭐가 한심하다는거야」

리이나「지네 아집에 빠져서 록음악 짱짱이니까 다름 음악 무시하는 포용정신이 부족한 사람들은 록을 얼마나 듣던지 얼마나 알던지 록찔이야」

모바P「뭔가 죄송합니다..」

리이나「그래놓고는 록음악이 주류가 아니라고 어이구 요새 애들 록 안듣네 엉엉 거리는거 정말 찌질해 보이지 않아?」

모바P「정말 그래서 죄송합니다.」

리이나「딱히 프로듀서를 탓하려는건 아니야 장르가 융합되고 구분하기 힘들어질정도로 음악이 발전해 나가는데 록음악만 최고다 이런건 정말 아니라고 봐 이미 90년대 부터 장르의 붕괴는 시작되고 있는데 2010년대 사람이 그걸 몰라서야..」

모바P「너무 극딜당하는데」

리이나「힙합과 록을 합칠수도 있다는 실험정신을 보여준게 림프 비즈킷 같은 뉴메탈 밴드들인데 정말 한 장르에 국한되서 말하는건 말이지 참...」

모바P「그렇지 요새 너무 한장르만을 찬양?하는건 좀 문제가 있지」

리이나「그래 힙찔이 록찔이 이런 단어는 그런 포용력 없는 아집에 사로 잡힌 사람들 한테 붙여야해」

모바P「그렇지 그런데 넌 누구야?」

리이나「누구냐니?」

모바P「내가 아는 리이나는 이렇게 음악적 지식이 해박하지 않은데...너 도대체 누구야」

리이나「하하 프로듀서는 무슨말을 하는거야 로꾸한 아이돌을 되길 원하면서 이정도도 몰라서는 어떻게 로꾸하겠어」

모바P「아냐...이건 아냐 이건 내가 아는 다리나가 아니야....아니야!!!!!!!!!!!!!!!!」

 

 

 

 

 

 

 

 

모바P「라는 꿈을 꿨는데 말이지 나츠키치」

나츠키치「그것참 꿈이 반대라는 말이 참 어울리는 꿈이네」

모바P「그래서 오늘 리이나 보고 흠칫했다니까..」

나츠키치「리이나가 꿈에 반정도만 되도 좋으련만」

리이나「프로듀서! 나츠키치 이거 봐봐 나 에어기타 밤새 연습했어 이거 꽤나 로꾸하지?」

나즈키치,모바P「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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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웨건은 이만~

 

 

참고로 적힌 내용은 제 주관이 매우 강력하게 마치 치하야짱 72의 정체성 만큼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다르게 생각하실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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