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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 나 아이돌 그만둘래! / P: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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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09, 2016 17:05에 작성됨.
미오: 「관객이 너무 적잖아! 나 아이돌 그만둘래!」
P: 「그래 수고많았어」
미오: 「에?」
린: 「?!」
우즈키: 「간바리마스?!」
미오: 「나 간다고? 정말로 간다고? 뒤돌아서 가버릴거라고? 봄버 할 거라고?!」
우즈키: 「여기서 터지면 위험해요! 나가서 폭발해 주세요!」
P: 「그래그래. 그 전에. 자」
미오: 「뭐야 이 USB」
P: 「그 안에 있는 서류에 탈퇴 사유를 적어주길 바라. 나머지는 내가 해도 이건 네가 써줘야해. 그 다음은 내가 알아서 해줄께 걱정마.」
미오: 「……」
우즈키: 「관객 수가 적어서 탈퇴합니다...」
린: 「잠깐, 프로듀서」
P: 「음? 너도 그만둘거야? 이해해.」
린: 「아니아니, 그게 아니라. 말리지않는거야?」
P: 「응」
미오: 「나 주연 맞지?」
우즈키: 「데레라지, 신데걸(소근)」
미오: 「무슨 말인지는 몰라도 왠지 크리티컬이다-!」
린: 「프로듀서맞아?」
P: 「자신의 길을 찾아 달려나가는 소녀를 말리진 않겠어 ‘어른이라면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실수를 거듭할 때 알아차리지 못 할 정도로 살며시 등을 밀어주는 그런 어른이 근사한 어른’이라고 쿠로다 요스케 씨가 그랬어(일본의 각본가, 헬싱,히로아카, 건담 더블오 등의 각본 및 구성 담당)」
미오: 「너무 퍽하고 미는 기분인데?」
우즈키: 「누가 봐도 눈에 띄게 걷어차 밀쳐내는데요?」
린: 「어딜봐서 자신의 길이야?」
P: 「프리터?」
우즈키: 「니트죠」
P: 「니트돌은 이미 있어서 안 돼 캐릭터가 겹친다구」
미오: 「애시당초 니트가 아니거든?!」
P: 「그럼 그냥 고교생인가...」
우즈키: 「이제 연방의 하얀악마나, 오른손의 설교자나, 듀얼킹이나, 스파이더맨이나, 아니면 이고깽 그런 걸 지향하시는 건가요?」
미오: 「장르가 달라!」
우즈키: 「에? 린쨩은 분명 푸른기운으로 프로듀서 씨를-」
린: 「음?」
우즈키: 「아무튼 그런 건 노오력으로 극복하세요! 아니면 그냥 대입 준비 하세요! 저는 톱아이돌을 노리는 차기 5대 신데걸이자 데레애니의 주역인 뉴 제네레이션 소속의 평범한 여고생으로 살아갈테니까. 미오는 책상 위에 앉아서 공부하면서 명문대에 들어가서 반짝반짝 빛나는 여대생이 된 다음 취준생이 되는 거에요! 저같은 건 평범하니까! 미오쨩이라면 분명 빛날 수 있어요!」
미오: 「평범함의 기준이 언제 이렇게 뒤틀린거야?!」
P: 「애시당초 너희들을 만족시켜주지못한 내 잘못이 가장 커. 내가 뭐라 할 자격은 없겠지. 사실 이번 일은 누군가 책임을 져야할지도 몰라. 그런데 미오가 이렇게 나서주다니 참 고마-아니 미안함과 책임감을 느껴.」
린: 「야 이 글러먹은 어른아」
미오: 「나는 그저 내가 리더라서... 」
우즈키: 「그거 그냥 장식아니에요?」
미오: 「엑?」
우즈키: 「’리더'는 장식입니다. 리더들은 그걸 모른단 말이야.」
P: 「역시 아이돌 지망생 출신이라 잘 아는구나 우즈키」쓰담쓰담
우즈키: 「시마무라 우즈키!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헤헷」
린: 「아무리 그래도 갑자기 멤버 탈퇴라니 이제 데뷔했는데?」
P: 「프로젝트에 20명만 있는 것도 아니고 미시로에 신데프로만 있는 건 아닌데. 뭐, 그리고 이 일을 계기로 너희들에게 더 맞는 팀으로 구성할 계획이야.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
우즈키: 「솔직히 20명도 많다고 생각하지만요! 제작비가 엄청나요! 작화진도 죽어가요! 솔직히 주역 중에 신데걸출신이 몇 명인가요! 그냥 신데걸로 재편성! 4 아니 5인 데뷔!」
린: 「뭐야 그 소리 처음 듣는다고」
P: 「데뷔 후에 쨘하고 공개할 생각이었어.」
미오: 「나 지금 실수한 거?」
P: 「린, 나의 그 처참-아니 훌륭한 가창력을 커버할 수 있는 그룹도 있는데...」
린: 「...방금 처참이라고 했지?」
P: 「네가 부른 노래는 너무 대단해서 애니에서도 한 번도 들리지않을 정도니까. 린 자신을 가져. 」
린: 「누가봐도 악의적인데!」
P: 「어쨌든 이렇게 된 거 말하자면 시마무라의 그룹은 PCS.」
우즈키: 「우즈키! 새로운 활동 열심히 할게요-! 그룹이름은...Presidental Center: Simamura! (지배하는 중심: 시마무라) PCS!」
P: 「린의 그룹명은 트라이어드 프리머스야. 창색이지」
린: 「.....창색?」 움찔
미오: 「왜 거기서 혹하는 거냐!!!!」
P: 「아이올라이트 블루지 」
린: 「....뭐, 미오의 뜻이라면 존중해줘야지...응 슬프고 섭섭하지만 미오도 미오만의 길이 있고 꿈이 있을거야...바이바이 미오. 잘 해내길 바래.」
미오: 「멋대로 포장하지 말란 말이다! 이 배신자야!」
우즈키: 「멋대로 탈퇴선언한 사람은 배신자가 아니군요!」
린: 「너는 네 길을 선택한 거 잖아 미오? 나는 그저 응원해 줄 뿐....」
P:「미오의 그룹명은 포지티브 패션이었는데....어쩔 수 없지 미오 없이 진행해야하나....」
미오: 「그것보다 내 탈퇴는 기정사실이야?!」
P: 「그럼 번복하는 거야? 방금 전에 말했잖아?」 갸웃
미오: 「읏!」
P: 「잔인하게 들리겠지만 회사는 그냥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을 뿐이야. 그리고 이런 일도 견디지 못하면 아이돌 못 해먹어? ‘우상달인’인지 하는 콘텐츠가 범람하니까 사람들이 판타지를 현실로 아는데 말이지...」
우즈키: 「업계 종사자가 말하는 더러운 뒷면이네요!」
미오: (울컥)「정말-! 이제 됐어! 정말로 그만둘거야!」 타다닷
린: 「미오!」
우즈키: 「미오쨩!」
P: 「미오! 잠깐!」 텁
미오: 「뭐야, 이제 와서...붙잡아도 이런 거...」
P: 「인사과는 8층이야. 기숙사도 비워줘」
미오: ‘……」
린: 「……」
우즈키: 「간바리마스!」
미오: 「나 이 프로덕션 그만둘래!」
P: 「그래 그러니까 이 서류 작성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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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이 다들 그냥...
아이돌의 세계는 냉정한 법...인가?
원래 딱 4컷 정도의 이야기였으나 기이이일게 늘려야했습니다.
아이돌마스터 번역: 우상달인
모든 공급자(프로듀서)들은 우상을 다루었으며, 그 중에는 우상의 달인도 있었다.
우상달인: 미소의 선택.
7kb 만들기 넘나 힘든 것 입니다.
으아아앙 빵 먹고싶어요. 티라미슈 먹고 싶어요. 미치루 단편 쓰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2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잔인해...
(미오가 터져서 같이 터진 미오P입니다)
(푸름에 삼켜진 P입니다)
16살 이면 이것저것 경험 했어도 아직은 아이이니...
아이고 미오야....(ㅠㅠ)
'아무리 어려서 몰랐다고 해도 그것도 상황에 따라 봐줄 수 있는 거죠'
(예: 워킹데드 시즌4 에피소드14 스포+내용이 내용인지라 자세하게 언급은 못하지만
그 예시를 (극단적이긴 해도)잘 보여준 사례라 생각해 '언급'만 해둡니다.)
그래도 '타게p'처럼 한 번 설득은 해주지
프로듀서 포함 우즈키, 린도 너무 매정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