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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 "들어줄 수 있는 것을 들어주는 쿠폰!"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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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09, 2016 00:55에 작성됨.

사무원P "들어줄 수 있는 것을 들어주는 쿠폰!" - (1)

 

아이돌들 ""하아?!""

치히로 "히-군. 도대체 또 무슨 기획을 짠거야?"

사무원P "아니, 며칠 전에 즈이무 그룹 관련되서 큰일이 벌어졌었잖아? 그래서 이번에 사과하는 의미 겸..."

모바P(이하 P) "겁 먹은 아이돌들을 위해서 프로듀서 두 사람이 기획한 아이디어야."

린 "그래서, 내용이 뭔데?"

사무원P "좋은 질문, 린쨩, 쿨럭?!" 각혈

P "키요라씨! 호흡기!!"

키요라 "네!"

아키하 "사무원군, 죽지마!!!"

사나에 "사무원군!!!!"

리이나 "아저씨!!!"

시키 "사무원쨩!!!!!"

사무원P "으어...엄마가 손을 흔들고 있어..." 주륵주륵

나나 "...아직 다 안 나았는데 퇴원해서 무리하니까 그렇지..." 하아

요시노 "이젠 저렇게 각혈하는 것이 연례 행사가 된 것 같구려..."

-잠시 후

사무원P "어흠, 추태를 보였네."

아이돌들 "".......""

사무원P "왜 그래?"

린 "아니, 허리에 매달린 네 명을 무시하고 잘도 얘기를 이어하네...싶어서..."

사나에 "사무원군, 사무원군 죽지마-" 부비부비

아키하 "내가 세포 재생기 가동 시킬게" 부비부비

시키 "사무원쨩 냄새 좋네-" 킁킁

리이나 "이야...이거 록하다고?" 부비부비

사무원P "뭐, 매일 있는 일이잖아?"

치히로 (동생이 저렇게 인기 많아서 누나는 솔직히 난감하네...)

P "어쨌든 얘기를 이어서 하자면 사무소 내에 '프로듀서 쿠폰'이 있어."

카렌 "프로듀서 쿠폰?"

사무원P "그래. 그 쿠폰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는 우리 둘 중 한 명이 해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뭐든지 해줄 수 있어."

아이돌들 ""!!!!""

치히로 "그거 사무원인 나는?!" 부릅

사무원P "누나, 눈 무서우니까 진정해. 누나도 해당되니까 말이야."

P "쿠폰은 총 5장. 빨리 찾아올 수록 좋아."

사무원P "단 육탄전은 금지. 쿠폰을 먼저 집은 사람이 쿠폰의 소유권을 가지는 거야. 강탈, 협박은 불가능하지만 교환은 가능해."

P "제한시간은 우리 두 사람이 퇴근하는 시간인 오후 8시. 자, 그럼 준비..."

아이돌들 ""..."" 꿀꺽

P "시작!"

피융

P "...연기와 함께 사라졌어...그 안즈와 노노와 쇼코도..."

사무원P "뭐, 어쩔 수 없잖아." 쓰담쓰담

사나에 "에헤헤, 사무원군 좀 더 쓰다듬어줘~"

아키하 "사무원군 나도~"

리이나 "아저씨, 록하게 나도 해줘~"

시키 "사무원쨩~"

키요라 "저는 사무원님이 또 피 토하시면 안 되니까 여기 있는건데, 네 사람은 안 하시나요?"

사나에 "에? 글쎄...소원이라고 해도 딱히..."

P "욕심이 없네?"

아키하 "그도 그럴 것이 사무원군네 집은 내 연구실도 겸하고 있어서 같이 살고 있다만?"

리이나 "덤으로 나도 같이 연습실로 쓰고 있어서 매일 같이 놀고"

시키 "내 연구실도 겸하고 있어서 사무원쨩과도 자주 엮이고"

사나에 "나도 사무원군네 집에서 지내고 있으니까."

키요라 "...사무원님 분명 월세 단칸방 아니었어요?"

사무원P "아, 그게. 저희 아파트 옆집과 밑집이 사람이 빠지게 되서요. 야쿠자 시절부터 모아둔 돈을 이용해서 아파트를 사고 개조해서 지금은 저만의 단독 주택 수준이 됐어요." 긁적긁적

사나에 "물론 우리도 수도세는 내고 말이야."

시키 "전기세나 가스비도 내지."

아키하 "일단은 거의 가족 같은 상황인데 문제라도 있나?"

리이나 "록하다고 생각하는데?"

P & 키요라 ""...우리가 이상한 걸까?""

-한편, 레슨실

아리스 "...." 파지지지직

모모카 "...." 파지지지직

쿠폰 "..."

아리스 "모모카씨, 이건 제가 먼저 발견했다고요."

모모카 "그건 상관없지 않나요? 사무원P쨔마도 먼저 집은 사람이 소유권을 가지고 있다고 했지, 발견한 사람은 말씀 안 하셨어요."

아리스 "그래서 저 쿠폰을 양보할 생각이 없으시다는 건가요?"

모모카 "네, 맞습니다! 저도 이걸로 P쨔마와 알콩달콩한 일상을 보낼거에요!"

아리스 "흐음...그럴 수는 없습니다. 저 쿠폰은 제 것이니까요!" 타앗

모모카 "물러요!" 꽈악

아리스 "크윽?!"

모모카 "얕보지 마세요!"

파직파지직

아리스 "휴우...어쩔 수 없죠. 그럼 거래를 하는 것이 어떤가요?"

모모카 "거래요?"

아리스 "마침 저한테 타블렛이 있으니 이 타블렛에 깔린 녹음 어플로 계약을 맺어요."

모모카 "무슨 계약이죠?"

아리스 "이 쿠폰을 모모카씨한테 드리는 대신에, 모모카씨는 프로듀서님한테 저희 둘과 데이트를 하는 것을 빌어주세요."

모모카 "흐음...그 경우 제가 이득 보는 것이 없을 텐데요? 어째서 그런 계약을 하는거죠?"

아리스 "후후, 모모카씨는 평소 어른인 척 하시지만 정작 중요할 때는 어린애시군요."

모모카 "네?"

아리스 "저는 타블렛을 가지고 있어요. 이 타블렛 안에는 프로듀서님의 온갖 영상과 사진이 다 담겨있고요."

모모카 "!!"

아리스 "원하신다면 드릴 수 있습니다. 제가 근거리에서 찍은 각종 앵글의 샷이 있거든요. 프로듀서님한테 타블렛의 카메라를 확인하고 싶다면서 다양한 각도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이 이 안에 다 있습니다."

모모카 "..." 꿀꺽

아리스 "그 중 제가 베스트만 생각하는 것은 클라우드에 저장하죠. 그 클라우드에 저장된 사진의 장수는 72장. 영상은 19개. 기타로 달콤한 대사가 녹음된 것이 27개. 어떠세요?"

모모카 "훗, 어리석네요. 그딴 거짓말에..."

아리스 "아, 이건 제 성의 입니다." 타블렛 툭툭 슥

나체의 프로듀서 사진 "..."

모모카 "녹음 어플 켜지 않고 뭐하세요?"

아리스 "네, 잠시만요." 삑

타블렛 "녹음을 시작합니다."

아리스 "우선 저부터. 저 타치바나 아리스는 현 계약을 중해 제가 가진 각종 영상과 사진, 음성파일을 모모카양에게 드릴 것을 약속하며."

모모카 "저 사쿠라이 모모카는 그 영상과 사진과 음성파일을 받는 조건으로 쿠폰을 양도 받아 이것으로 P쨔마에게 두 사람의 데이트를 부탁할 것을 맹세합니다."

타블렛 "녹음 완료."

아리스 "계약은 확실히 해야하니 이 파일은 모모카씨에게도 보내도록 하죠."

모모카 "네, 감사합니다."

아리스 "후후후...역시 모모카씨는 어른이시네요."

모모카 "아리스양 덕분에 어른의 계약을 하게 됐어요, 후후후"

꼬맹이들 ""후후후후후----""

-사무실 P와 사무원P일행

P "...!!" 오싹

P "가, 갑자기 웬 한기가...!"

키요라 "괜찮으세요, 프로듀서님?"

사무원P "으음...조금 늦었네, 형님?"

P "무, 무슨 소리야?"

사무원P "지금까지 나 때문에 꽤 가려졌지만 우리 아이돌 성적 취향 잘 알잖아."

P "..."

린 [프로듀서 셔츠 냄새!!] 킁카킁카킁카

나오 [주인님 밟아줘!!] 하악하악

치히로 [오늘은 어떤 체벌을 주실거죠?] 할짝

마유 [후후, P씨의 맛이 느껴져요.] 우물우물

P "...야, 이거 왜 기획했냐?"

사무원P "난 안전할 거 아니까." 쓰담쓰담

사나에 "후냥..." 노곤노곤

시키 "후냐냥..." 노곤노곤

리이나 "록하다고, 아저씨...음냐..." 쿨쿨

아키하 "사무원군...쿨..."

P "이 자식!!"

사무원P "그럼 남은 시간은 4시간...애들이 잘 찾아올까나? 크크큭...쿨럭?!" 각혈

벌떡

사나에 & 아키하 & 시키 & 리이나 """"죽지마, 사무원군(쨩, 아저씨)!!!!""""

사무원P "어라...? 망할 아버지...? 복수하러 찾아온거야...?" 부들부들

키요라 "하아...오늘따라 이 분 피 많이 뱉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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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새출발의 시작은 가볍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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