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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 "눈 하나에" 시키 "사람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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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02, 2016 19:51에 작성됨.

아키하 "눈 하나에" 시키 "사람 둘"

 

읽으면 이해되는 작품들

사무원P "피지 못한 꽃"

링크 :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76614&sca=%EA%B8%80&sfl=mb_id%2C1&stx=xorgh13

시키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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쏴아아아아

사무원P "비오네...으음..."

아키하 "사무원군, 왜 그렇게 인상을 찌푸리는거야?"

시키 "무슨 일 있어?

사무원P "아, 아키하. 별 거 아니야."

모바P "너 왼쪽 눈 아파서 그러는거 아냐? 비 오는 날에는 상처가 더 쑤신다잖아."

아키하 "아..."

아키하 (그 상처는 예전에 나를 구해주다가 다친 상처였다. 사무원군의 아버지를 만나러 갔을 때, 거기서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렸고, 사무원군은 나를 구하기 위해서 싸우다가, 결국 한 쪽 눈을 잃고 말았다. 나의 과학력을 이용한다면 눈 고치는 것 쯤은 쉽다. 하지만 사무원군은 그것을 거절하고 있다. 이 상처는 나를 반드시 톱 아이돌로 만들겠다는 자신의 의지라면서 말이다.)

사무원P "꼭 그런 건 아니야."

모바P "흠...퇴원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까 조심해."

시키 "......"

시키 (퇴원. 그는 뺑소니 사건에서 나 대신 차에 치였다. 가뜩이나마 내가 먹었던 약의 효과로 어려진 상태라, 충격에 약했을 텐데, 덕분에 그는 며칠을 누워있었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때도 나를 구하겠답시고 금방 일어난 몸으로 차에 뛰어들었다.)

사무원P "걱정마, 형님. 이래뵈도 튼튼하니까. 그리고..."

턱 턱

시키 "후냥?!"

아키하 "엇?"

사무원P "너희들 때문도 아니니까 너무 부담스러워하지 말고." 씨익

아키하 (그는 애꾸눈 상태에서 웃어보였다.)

시키 (하나 밖에 없는 눈동자에는 우리 두 사람의 모습이 보였다.)

아키하 "......"

시키 "......"

사무원P "괜찮다니까 그러네. 아, 형님. 나 오늘은 먼저 퇴근해볼게."

모바P "그래, 알겠어."

달칵

모바P "...저 녀석이 걱정되서 그러는거야?"

아키하 "다, 당연하지. 눈이 하나가 안 보인다는 것은 그만큼 남보다 사각지대가 넓다는 얘기가 되잖아? 더군다나 오늘처럼 비가 쏟아지는 날은 앞이 더 안 보이기도 하고."

시키 "며칠을 누워있다가 겨우 눈을 떴는데 몸이 제대로 움직이는 것조차 힘들텐데 계속 저러고 있잖아. 걱정되는 거야 당연하지."

모바P "그렇구나. 뭐, 괜찮을거야."

아키하 "그래야지."

시키 "그러는 게 당연하잖아."

 

-골목길

사무원P "먹고 자고 놀자~♪ 먹고 자고 놀자~♪" 흐흐흥~

??? "..." 스윽

사무원P "먹고 자고 놀...까하는데, 언제까지 쫓아올거야?" 멈칫

??? "...알고 있었나?"

사무원P "모를리가 없잖아. 그렇게 대놓고 살기를 뿜어대는데. 넌 누구야?"

??? "뭐, 이름을 말해도 되지만 우선 이것부터 봐줬으면하는데." 슥

사무원P "...!! 어이, 너...뭐할 생각이야..."

??? "말을 안 듣는 다면 알텐데? 케츠젠 일파 2인자 사무원P."

사무원P "...원하는 게 뭔데. 난 더 이상 야쿠자도 아니고 게임 개발자도 아냐. 망할 아버지를 움직일 열쇠가 되지도 못하고, 뺑소니 범인의 얼굴도 모른다고."

??? "알고 있어. 자, 그럼..." 삐삐삑

척척척

사무원P "둘러 쌓여서...뭐할 생각이야?"

??? "같이 좀 가주실까?"

사무원P "젠장..."

 

-다음 날

치히로 "네. 네. 네, 알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달칵

모바P "치히로씨, 뭐래요?"

치히로 "골목길에서 사무원군의 지갑은 찾았지만 역시 행방은 모르겠다고..."

모바P "젠장..."

아키하 "..."

시키 "..."

아키하 (조수와 치히로씨는 지금 사무원군의 행방에 걱정을 하고 있다.)

시키 (오늘 아침, 사무원쨩이 의자에 묶인 상태에서 찍힌 사진이 사무소 우체통에 꽂혀져 있었다. 경찰에 신고해보니 어제 오후 퇴근길에 납치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나나 "사무원P쨩, 괜찮겠죠?"

모바P "아, 나나. 괜찮을거야."

나나 "음..."

아키하 "...어이, 시키. 잠시 협조 좀 구하고 싶다."

시키 "얼마든지."

아키하 "그럼 사무원군 집으로 가자."

시키 "상관은 없는데.(오히려 좋지만)어딘지 알아?"

아키하 "내가 가끔 연구실로 쓰고 있으니 알고 있지."

시키 "...처음 듣는 얘기인데?"

나나 "..." 달칵

나나 "아, 저예요, 나나. 저 좀 도와주셨으면 해서요."

 

-사무원P의 집

아키하 "사무원군을 찾을 기계를 만들거야. 그러니 너도 도와줘."

시키 "도울 수는 있지만 어떻게 하면 되는데?"

아키하 "약을 이용해서 사무원군의 냄새나 DNA 정보를 극대화 시킬 수 있게 좀 해줘. 그럼 그걸 토대로 찾을 수 있는 기계를 만들게." 공구세트

시키 "오케이, 알겠어." 화학세트

아키하 (어딨는지는 모르겠지만 반드시 찾아줄게, 사무원군...!)

시키 (사무원쨩...반드시 찾을거야.)

아키하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시키 (반드시 구해줄게!)

아키하 "다 됐다!! 탐색견군 1호!!"

시키 "나도 다 끝났어. 사무원쨩의 빗에서 나온 머리카락으로 실험해볼게." 똑

아키하 "탐색견군, 냄새를 맡도록!"

킁킁

왕!

아키하 "자, 가자! 시키!"

시키 "응!"

...

나나 "...흐음"

 

-폐공장

아키하 "저 안에 사무원군이 있다는 얘기인가?"

시키 "근데 지키는 사람이 없잖아?"

아키하 "혹시 안에도 사람이 없는 거야, 탐색견군?"

끄응...

시키 "뭐라고 하는거야?"

아키하 "안에도 사람은 없대. 어째서지?"

시키 "일단 가보자."

아키하 "그래."

탁탁탁

덜컹

끼익

아키하 "사무원군!!"

시키 "사무원쨩!!"

사무원P "으윽...아, 아키하? 시키? 어째서 여기..."

아키하 (머리랑 어깨...눈도 멍들었고, 다리는 아예 박살이 나버렸잖아?!)

시키 (어서 가서 치료해야하는데...!)

사무원P "아키하, 시키!"

아키하 "지금 풀어줄게, 사무원군!"

시키 "도대체 어째서...!"

사무원P "당장 도망쳐!!"

아키하 & 시키 ""에...?""

??? "여~ 안녕들 하신가?"

아키하 "!?"

시키 "뭐, 뭐야?!"

??? "만나서 반가워. 이름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난 편의상 블랙이라고 불러줘."

블랙 "그래서 왕자님을 구하러 오신건가?"

아키하 "뭐야, 당신...! 어째서 사무원군을!!" 버럭

블랙 "워 워 진정해. 애초에 그 남자가 죽든 말든 상관없어."

아키하 "뭐...?"

블랙 "진짜 노린 건 너희들이니까." 철컥

시키 "초, 총?!"

사무원P "그만둬!! 약속이 다르잖아!!"

시키 "사무원쨩?!"

아키하 "그게 무슨 소리야, 사무원군!?"

사무원P "내가 하루 종일 맞고, 너희들한테 덤비지 않는다면 이 아이들 건들지 않기로 했잖아! 으윽...!"

아키하 "그래서 이렇게...!"

블랙 "그렇지. 근데 24시간이 안 됐잖아?"

사무원P "이 개X끼...!" 으득

시키 "여, 여기서 얼른 나가야 하는데...!"

아키하 "원하는 것이 뭐야?"

시키 & 사무원P ""아키하!!?""

블랙 "과연 과학자씨. 얘기가 잘 통해. 원하는 것? 346 프로덕션의 붕괴라면 알려나?"

아키하 "뭐?"

시키 "사무소의 붕괴?"

블랙 "일단 너희 사무소의 아이돌을 죽이고, 그 아이돌을 대로변에 떨어뜨리는 것만 해도 너희 사무소는 붕괴되겠지. 내가 원하는 것은 그거야."

아키하 "...그럼 내가 죽으면 사무원군은 무사히 풀어주는거지?"

사무원P "어이, 아키하!?"

시키 "한 명으로 무리라면...나도 있으니까."

사무원P "시키!? 윽" 털썩

블랙 "헤...한 남자를 위해서 두 여자가 목숨을 버린다고? 이거 눈물겹구만!"

아키하 "그는 나를 구해줬어."

시키 "그런데 우리가 살겠다고 그를 죽일 수는 없어."

사무원P "아, 안 돼! 둘 다!! 그만둬!!" 주르륵

아키하 (울지마, 사무원군...)

시키 (그래도 난 기뻐, 사무원쨩...)

아키하 (너의 하나의 눈에)

시키 (우리 두 사람이 새겨지잖아?)

아키하 (사무원군)

시키 (사무원쨩)

아키하 & 시키 ((좋아해...))

탕 탕-!!

사무원P "아키하!!!!!!!!!!!!!!! 시키!!!!!!!!!!!!!!"

아키하 "...어?"

시키 "아무렇지도..."

털썩

블랙 "으윽..."

아키하 "어, 어떻게 된거야?"

시키 "그, 글쎄..."

??? "후...사무원P쨩이 납치래서 설마 했는데 역시 그런 협박이었었구나?"

사무원P "나나 보스!!"

나나 "우사밍 행성에서 찾아온 아베 나나 영원한 17세! 등장~!!"

아키하 "나나!"

시키 "여긴 어떻게!"

나나 "미안, 모두 엿듣고 있었어."

블랙 "그, 그렇다고 바깥에 배치한 놈들은..."

나나 "아, 그 허약한 쭉정이들? 바깥은 지금..." 슬쩍

야쿠자 "아가씨! 다 처리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유키호 "당연한 거 아닌가요? 제 친구를 괴롭힌 놈들입니다. 땅파고 묻으세요."

야쿠자 "네!"

유키호 "후...프로듀서나 마코토짱에게는 보여주고 싶지 않은 모습이네. 나나씨, 멀었어요?"

나나 "금방 끝나~" 휙

나나 "옛 친구가 도와줘서 말이야?"

블랙 "크윽..."

아키하 "그거 다행이네. 자, 부축해줄게, 사무원군."

시키 "일어나자" 끙차

사무원P "너희 둘!!"

아키하 & 시키 ""!!"" 흠칫

와락

꼬옥

사무원P "다음부터는 그러지 마...무섭단 말이야..."

아키하 "...그래..."

시키 "알겠어, 사무원쨩..."

나나 "그림 좋고~ 그럼 이 녀석 부터 처리해볼까?" 철컥

블랙 "쉽게 죽을까 보냐!!"

나나 "아, 사무원P쨩!!"

사무원P "좋을대로 둘까 보냐..."

아키하 "엣?!" 휙

시키 "무슨" 휙

탕-!!

사무원P "커헉..." 털썩

나나 & 아키하 & 시키 """사무원군(쨩)!!!"""

 

-OX 병원

아키하 "자, 아앙"

사무원P "혼자서 먹을 수 있어, 아키하..."

시키 "안 돼! 왼손은 제대로 쓰기 힘들잖아!"

사무원P "시키도 그렇게 다리 주물러주지 않아도..."

유키호 "마지막에 쏜 총알이 운 좋게 사무원P의 오른쪽 어깨에 박힌 것이 불행 중 다행이네."

나나 "그러게."

유키호 "그래서, 그 블랙인가 뭔가 하는 녀석들 정체는 뭐였어?"

나나 "모르겠어. 불기 전에 전부다 자결을 해서...하지만 이상해. 346 프로덕션이 무너지는 것을 원하는 사람이 누구지?"

유키호 "글쎄...뭐, 이번 일은 빚진 거니까 나중에 갚아."

나나 "알겠어. 고마워, 하기와라 일파 차기 보스."

유키호 "고맙긴."

사무원P "후..."

아키하 "왜 그래, 사무원군?"

시키 "사과 깎아줄까?"

사무원P "괜찮아. 그냥..."

사무원P "이렇게 눈 하나에 사람 둘을 새기는 것도 나쁘지 않구나...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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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 괴롭히는 것은 당분간 그만 둘듯 싶네요.

그나저나 아키하랑 시키 두 사람으로 하렘이라니, 이제 생물의 키요라씨랑 지구 과학의 유키호를 넣으면 과학 하렘은 완성되는군!!

네, 다음 X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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