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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판타지] 제 2장 삽화 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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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23, 2016 14:03에 작성됨.
비명인지, 괴성인지, 기합인지 영문모를 악소리와 함께 푸른 발톱이 지금까지 봐왔던 그 어느 일격보다 묵직함을 싵고서 미나미를 향해 내리친다.
권총을 뻗은 손은 순간적으로 온 몸을 휘감는 무거운 기운에 바싹 굳어버린 채, 다리 역시 달려들던 자세 그대로 바짝 굳어 옴짝달싹 하지 못한다.
-본문 中 .
황무지 한가운데에 돌연듯 생겨난 크레바스와, 그 아래로 끝이 없이 오직 새까만 어둠뿐인 나락같은 내부, 그것이 저 너머 지평선까지 뻗어 마치 땅덩이 자체를 조각낸 것 같은 착각마저 들기도 했다.
미나미는 움직이지 않았다.
움직일 수 없었다.
그녀는 전율에 조용히 몸서리치며 한발짝 옆으로 나있는 일직선의 나락을 슬며시 바라본다.
-본문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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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2편도 올렸으니 그림만 따로 올립니당 '~'
신데판의 인지도가 올라가는 그날을 향해 간바리마스 !
참여는 언제든지 웰컴~
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지평선이나 하늘 너머 정도는 깔고 가 주는것이 판타지의 암묵적 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