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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사라기 치하야 SS. 《잠시만...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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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19, 2016 01:54에 작성됨.

치-쨩 SS

 

 

 

 

혼자 있는게 좋다. 

 

 

물론, 혼자만 계속 있고 싶은건 아니다. 외로우니까. 인간(人間)이라는 정의가 그렇듯이 사람은 사람들 사이에 끼어있어야 한다. 

비록 얼마되진 않았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사람을 꺼려하던 나도 느낀 것이다. 

혼자만 있어서 몰랐던 것, 모두와 함께한다는 기쁨을 비로소 이곳에 와서 느꼈다. 단지 노래하는 것 만이 나에게 전부였던 삶에, 또 다른 중요한 것을 알게 해주었다. 특히 우리 사무소의 동료들과, 프로듀서에게는 정말 감사하게 느끼고 있다.

 

... 하지만 살면서 혼자이고 싶을 때가 있는 법이다.

동료들과 만나 즐거운 담화를 나누거나, 쇼핑을 하거나, 혹은 상담을 해주기도 하지만, 

가끔은 혼자 있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어딘가 카페라던가 벤치에, 혼자 앉아 있는 것이다. 

 

티라던가 커피라던가, 뭔가 마실게 있다면 좋겠지. 아, 조용히 노래를 들을 이어폰과 CD플레이어를 가져오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귀에 이어폰을 꽂고, 단지 하염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딱히 생각을 할 필요는 없다. 오늘 스케쥴은 무엇인지, 내일은 또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아, 저기 고양이가 있네, 귀엽네.

아, 저기 파는 도넛, 맛있어보여.

 

... 이렇게 그냥 하염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여유롭게. 그냥 여유롭게 말이다.

 

이렇게 혼자서 앉아,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나는 모두와 함께 하는 시간만큼이나 가치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나는 말하기는 쑥쓰럽지만, 이렇게 혼자인 생활은 꽤나 해온 편이었다.

 

본가에서 나와, 이미 혼자 살기를 몇 년.

 

혼자인 시간은 익숙하다. 

 

혼자서 장을 보고 혼자서 밥을 먹는다.

혼자서 청소도 하고 혼자서 밤도 지샌다.

 

그리고 남은 시간, 어떻게 혼자서 보내야하는지도 나는 잘 알고있다.

 

그래 맞아, 난 혼자인 생활은 익숙해.

 

 

혼자서라도, 잘 지내왔었다.

 

 

그러니 앞으로도 혼자서, 할 수 있을꺼야.

 

 

 

 

 

"... 치하야?"

 

 

어느샌가 옆에서 들려온 목소리에, 나도 모르게 고개를 돌리고 만다.

 

 

"하루카?"

 

 

옆에서 말은 걸었던 인물은 하루카. 

비록 어두웠지만, 키와 머리카락, 그리고 그 머리에 달린 붉은 리본이 바로 영락없는 하루카라고, 확실히 말해주고 있었다.

 

 

"역시 치하야짱 맞았구나~! 이렇게 늦은 밤 공원에서 혼자 뭐하는거야?"

 

"응... 조금 잠이 안와서."

 

"벌써 10시가 넘었다구? 늦게 자는 아이는 성장에 좋지 않다구, 성장!"

 

 

풉, 하고 살짝 웃어버렸다.

 

역시 말투며 농담이며, 그럼에도 은근히 날 걱정해주는 마음씨가 하루카 답다. 

 

 

"... 그건 그렇고 하루카는 왜 여기있어? 평소라면 집에 가있을 시간 아니야?"

 

"에에... 그게... 아아..."

 

 

우물쭈물하는 하루카. 또 어떤 변명거리를 찾는 걸까나.

 

 

"... 사실은 말이지! 오늘은 근처에 있는 친구집에 묵기로해서 말이야!"

 

"집에는 연락해서 오늘은 안들어간다고 했어. 아하하..."

 

 

어쩜 이 아이는 이렇게 거짓말이 능숙하지 못한걸까. 

이런 아이가, 무대에서만 들어서면 든든하고 믿음직한 아이돌이 된다니. 오히려 이쪽이 좀 더 거짓말같다.

 

 

"... 옆에 앉아도 될까? 치하야쨩"

 

"응, 물론."

 

 

벤치의 중앙에서 조금 옆쪽으로 몸을 옮긴다.

옆자리에 앉으려던 하루카는, 벤치에 물기나 낙엽이 없는가 확인한다.

 

그 후, 혼자 차지하고 있었던 벤치가, 두사람 분으로 조금 무거워졌다.

 

 

"... 내일 가는거야?"

 

"... 응"

 

 

두사람분 벤치만큼, 약간 무거운 분위기가 느껴진다.

 

 

"치하야짱이 외국이라니, 생각도 못했어."

 

"나도 아직 믿겨지지가 않아."

 

"그래도 대단하잖아~!? 할리우드- 라구!"

 

"아니, 그러니까 할리웃이 아니라니깐"

 

 

정확히는 외국에 레슨을 받으러 가는 일이지만.

 

 

"외국이라... 좋겠다 치하야짱. 난 아직 가본적도 없는데."

 

"나도... 아직 가본적은 없어."

 

"하핫, 그렇네."

 

 

에헤헷, 하고 웃는 하루카. 

언제나 그렇듯 그 웃음소리, 조금 우스꽝스럽다고 생각해.

 

 

"분명 외국 유명한 분에게 레슨받는다고 했었지."

 

"... 그럼, 언제 올지는 모르겠네"

 

"... ... ..."

 

 

조그마한 침묵. 

 

서로 바라보는 것도 아니다. 앞에 있는 이미 말라버린지 오래인 분수를 보고있다.

 

 

"... 하루카."

 

"응, 왜?"

 

 

역시, 말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러지 않으면 분명, 내 옆의 이 소녀는 계속 내 걱정만 해댈테니깐.

자기 일보다 분명, 또 나에 대한걸 신경쓸지도 모른다.

... 그렇게 하지 않기위해서라도, 그녀를 떨쳐내야할 필요가 있다.

 

되도록 차갑게, 차갑게 말이다.

 

크게 숨을 들이쉬고, 하루카에게 말했다.

 

 

"나, 아마 외국에 간다면 많이 바쁠꺼야."

 

"... 아마 다시 여기 돌아오지 못할지도 몰라."

 

 

나는 말주변이 없어서 길게 말하는 재주는 없다. 

하지만 지금으로도 분명히 전달되었다고 생각한다.

아니, 오히려 말주변이 없는 편이 다행일지도 모른다.

 

 

'그러니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

 

 

그래, 혼자는 익숙하니깐.

 

하루카가 없어도 아마 잘 할 수 있을꺼야.

하루카가 걱정하지 않아도 아마 잘 할 수 있을꺼야.

 

 

"... ... ... ..."

 

 

조용하다. 

 

옆에 앉은 하루카는 어떤 얼굴을 보일까?

얼굴을 뾰루퉁하게 하고 삐져있을까?

혹시 눈물을 흘리면서 날 원망하지는 않을까?

 

기대 반, 불안 반의 마음으로 옆의 하루카의 얼굴을 본다. 

 

놀랍게도, 아니, 사실은 예상했지만. 

그곳에는 삐진 하루카의 얼굴은 없었다.

눈물을 흘리는 하루카도 없었다.

 

하루카는 또 웃고 있었다.

 

그 특유의 웃음소리가 어울리는 미소를 지으면서 말이다.

 

 

"... 치하야짱."

 

"나, 치하야짱이 거기서도 잘 할거라는거 알고있으니깐 말야."

 

 

또 저런 표정이다.

하루카는 나지막한 미소를 지우지 않은채로 말했다.

 

 

"그도 그런게 치하야짱 노래 엄청 잘 부르는걸~?"

 

"처음에 노래하는걸 들었을 때는 정말, 어떻게 그렇게 강렬하고 애절한 목소리를 내는지"

 

"... 사실 조금 샘도 났었다구."

 

"처음 레슨룸에서 혼자서 연습하던 치하야의 노래를 들었을 때도"

 

"765프로 모두와 처음 라이브공연을 했을 때도" 

 

"그리고 치하야짱과 모두 함께, '약속' 을 노래했을 때도."

 

"치하야짱의 노래는 항상 최고였었으니깐."

 

 

하루카가 웃으면서 이쪽을 바라본다. 

 

어떻게 내 옆의 소녀는 이렇게 얼음처럼 차갑게 대하는데도, 

 

계속 웃음을 지을 수 있는걸까.

 

웃는채로, 나에게 다가와 줄 수 있는걸까.

 

 

"... ... ... ..." 

 

"... ... ... ..."

 

 

아마도 나는 알고 있다. 

 

내 옆의 소녀가 어째서 계속 웃을 수 있는가를.

 

그 때와 같은 것이겠지.

 

파랑새가 노래를 할 수 없게 된 날.

나오지 않는 목소리를 잡고서, 그저 울 수 밖에 없었다.

노래를 부르고 싶었지만, 그건 이미 노래가 아닌 그저 슬픈 새의 울음소리 였었다.

 

 

사실, 혼자서는 조금 무서웠다.

 

혼자서는 무섭다고 생각했다.

 

혼자서는 버티기 힘들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혼자서 해나가야 했다고 생각했다.

 

혼자서 밖에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혼자서만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 그런 와중에도, 그녀는 내게 와 주었다.

 

항상, 언제나, 4월의 봄향기 같은 미소를 띄우고 말이다.

 

아마 이걸 하루카도 알고있을 것이다.

 

나는 하루카가 내가 어떤 상황에 있던, 자신이 어떤상황에 있던간에 상관없이 항상 나를 먼저 걱정해준다는 것을 알고있다.

 

하루카는 내가 어떤 일이 있더라도, 그것이 힘든 일이던 아니던 항상 나 혼자서만 해나가려 한다는 것을 알고있다.

 

... 그렇게 우리 둘은 서로를 잘 알고 있다. 그러니 지금 서로가 어떤 마음인지, 말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이다.

 

 

"... 역시"

 

"... 응?"

 

"역시 나, 모두와 있는게 참 좋아."

 

 

침묵을 깨고 내가 꺼낸 말은, 내가 꺼낸 말이었음에도 스스로 놀라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이 기분 그 자체를 역시, 억누를수는 없었다.

 

 

"혼자인 것도 좋지만, 역시 모두와 함께하고 싶어."

 

"모두와 있었던 시간, 정말 즐거웠어. 특히 하루카에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

 

 

"... 미안해, 하루카. 하지만 아까했던 말은 사실이야."

 

"떠나면, 정말 모두와 함께 할 기회가 적어질지도 몰라."

 

"어쩌면 다시는, 모두와 함께하지 못할지도 몰라."

 

"하지만 역시 모두와 있는게 좋아."

 

"... 고마워, 하루카. 이런 말을 할 수 있어서 기뻐."

 

 

드디어 나는 내 자신에게 솔직해졌다. 

나뿐만 아니다. 

항상 옆에서 지켜봐 주었던 내 친구에게도, 나는 내 기분을 말할 수 있었다.

 

하루카에게, 확실히 말할 수 있었다.

 

 

이걸로 전할 말은 다했다고 생각한다.

 

분명 하루카도 이 대답으로 만족하겠지.

그렇게 생각하면서 옆을 돌아보았다.

 

... 하지만 예상 외였다.

내 옆의 소중한 친구는 이 대답이 마음에 들지 않았나 보다.

 

 

"틀려! 치하야짱!"

 

"에...?"

 

 

살짝 삐진듯한 얼굴을 지으며 소리를 지르는 하루카를 보면서 눈을 깜빡인다.

 

 

"혼자가 아니라구! 치하야짱! 765프로는 항상 함께잖아?"

 

"떨어져있다고 해도 메일이나 통화할 수 있잖아. 편지도 할 수 있고!"

 

"하여튼 우리는 항상 함께야. 알겠지? 치하야짱!"

 

"... 아, 그래도 역시 가끔은 돌아와 줬으면 해. 실물로 치하야짱도 보고싶으니까."

 

 

풋, 하고 웃어버렸다.

 

하루카는 역시 좋은 친구다.

 

그렇게 말하는 동안 하루카의 눈시울이 살짝 붉어진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 어쩌면 눈시울이 붉어진건 하루카만이 아닐지도 모른다.

 

 

 

"하루카"

 

 

 

"응?"

 

 

 

"고마워."

 

 

 

그렇게 말하고 나는, 하루카를 보면서 미소를 지었다.

 

내가 지을 수 있는 최고의 미소를 말이다. 

 

내가 알고있는, 최고의 미소. 

 

마치 그 미소는, 4월에 찾아오는 봄향기와 같은.

 

약간 우스꽝스럽기도 하지만, 언제나 나를 기쁘게 반겨주는.

 

 

... 그런 나를 보고, 하루카도 나에게 같은 미소를 지어주었다.

 

 

 

 

 

 

이야기를 마친 뒤 우리 둘은 벤치에서 일어났다. 

둘밖에 없는 공원은 우리가 빠져나오면서,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공간이 되었다.

 

 

"그래서 하루카, 집에는 어떻게 갈꺼야?"

 

"에엣?!?"

 

"아까 친구네 집에 잔다는거, 그거 거짓말이잖아."

 

"에... 그게... 사실은..."

 

 

다시 우물쭈물하면서 당황하는 하루카. 

 

 

"사실은 말야! 왜... 그 우리 다음 춤연습이 있거든! 그 특훈으로 아마 어딘가..."

 

 

필사적으로 둘러대는 하루카를 보면서, 또 웃을뻔 했다. 

어쩜, 저 아이는 정말 거짓말이 안통한다는걸 알텐데도. 

... 우리 둘은 서로 다르면서도, 정말 비슷한 구석이 있는것 같다.

 

 

"하루카"

 

"오늘은, 우리집에서 자고 갈래?"

 

"그래서 아마 내가 아는 친적집이나... ... 에?"

 

"어처피 잘 곳 정해두지 않았잖아?"

 

 

하루카의 얼굴을 쳐다보면서 말했다.

이렇게 하루카를 내 집에 초대하는 것도, 꽤 오랜만이려나.

 

 

"아니, 치하야짱 내일 출국이잖아? 방해하면 미안하고..."

 

"비행기 시간까지는 조금 여유가 있어."

 

"게다가 내일 어처피 사무소에 들려 모두에게 인사하고 갈 생각이었으니깐, 괜찮아."

 

"정말? 정말 괜찮아?"

 

"응."

 

"그럼 실례할까나~"

 

 

다시 에헤헷- 하고 웃음을 짓는 하루카. 

아무리봐도 역시 그 웃음은 우스꽝스럽다고 생각해.

 

 

... 내일이면 이런 하루카의 모습도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765프로의 모두도 볼 수 없을 것이다.

 

아마 다시 혼자가 되겠지. 

 

가끔은 혼자인 것도 좋다곤 했지만, 이번은 어떠려나

 

그렇게 생각하던 와중, 방금 전 하루카의 말이 생각난다. 

 

 

"혼자가... 아니구나."

 

"음? 뭐라고했어?"

 

"아냐, 하루카. 그리고보니 세면도구는 있어?"

 

 

하루카와 여러 이야기를 하면서 발걸음을 집으로 옮겼다. 

 

 

 

드디어 나는 자신이라는 바람을 마주하게 되었다. 

 

아마도 내일부터는, 혼자서 비행을 하게 될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하늘. 새로운 땅. 처음듣는 언어를 접하게 되겠지.

 

미지의 하늘을 나는것은, 두려운 일이다. 

 

그것도 심지어 함께 나는것이 아닌, 무리에서 떨어져나온 새가 하늘을 나는 것이다.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 하지만 내일의 파랑새는, 어째선가 힘차게 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든다.

 

언젠가는 동료를 다시 만날것을 알고있기에. 

 

그렇게 어느샌가 미지의 하늘이 익숙해질때 쯤이면, 아마 조금은 여유가 생길지도 모른다. 

 

다시 동료가 있는 보금자리로 날아갈 만한 작은 여유말이다.

 

 

~~~~~~~~~~~~~~~~~~

 

안녕하세요. LOVPEACE 입니다.

 

이번 글은 무려 하루치하 라구요! 하루치하! 

여러분! 본가도 얼마나 즐길요소가 많은데요! 기죽지 말아주세요!

 

 

... 크험! 그럼 본제로 돌어가도록 하죠. 

 

아마 내일부터 아이커뮤 접속이 힘들어 질 것 같군요. 아니, 못들어옵니다. 

대충 적게는 두달, 길게는 1년?? 정도는 여기 들어올 수가 없겠네요. 글작성도, 댓글도, 창댓도, 번역판도, 죄다 볼 수 없겠네요.

 

사실 자유판에 쓸까.. 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요. 역시 마지막은 창작글이 좋지 않을까해서 짧게 만든 작품입니다. 

 

가입한지 지금으로 딱 81일째 입니다. 

가입전에도 가끔 다니기는 했지만, 정말 여기많큼 재밌고 좋은 커뮤니티는 없더군요. 

많은 번역작품, 창작글, 그림에, 신사적인 P들까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지 취미로 글 몇편만 쓰려고 했었지만, 어느새 인터넷만 키면 아이커뮤를 띄우는 신기한 광경이 펼쳐지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아쉽군요. 가입하기 전부터, 이미 계획했던 일이라...

무엇보다 아쉬운건, 앞으로의 여러분들의 작품을 읽거나 보지 못하는 점, 그리고 아직 많이 쌓아둔 제 글들을 여러분께 전부 보여드리지 못하고 가는 점일까요. 

 

음... 쓰고보니 이런게 흑역사가 되겠구나, 뭐 하여튼

 

아직 진행중인 창댓이라던가, 창작글, 그림, AA 등등... 이런것이 이제 마지막이라니 아쉽게 되었네요.

그래도 혹시 가끔은 들어올지도 모릅니다만... 역시 힘들겠네요. 

 

그래서 여러분. 잠시만 이별입니다. 아이커뮤의 모든 P 여러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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