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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토우마「그렇게 분하다면 승부하자고!」P「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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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10, 2012 11:09에 작성됨.





토우마「말한대로다, 765프로. 그런 취급받기 싫다면 우리하고 승부하는거다!」

P「무슨 소리야..」

토우마「그쪽에서 원하는 어떤방식이든 좋으니 정정당딩히 이겨봐라, 실제론 치사한 방법따윈쓰지않는다는걸 나에게 증명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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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전

BBS 제3스튜디오 대기실

야요이「웃우-! 프로듀서! 오늘의 저 괜찮았나요!」

P「아아! 야요이의 그 활기가 TV너머의 모두들에게 전해졌다고 생각해!」

야요이「헤헤! 프로듀서 손을 올려주세요?」

P「음? 이렇게?」

야요이「하이- 터치!」

야요이의 부드럽고 작은 손이 프로듀서의 손과 부딪혔다

짝!

야요이「이-예이!」

P (야요이, 항상 활기차구나..음 뭔가 상을 줘야할텐데-)

P 「조오아! 야요이! 오늘은 내가 살테니 같이 점심먹으러가자!」

야요이「에에-? 괜찮아요 프로듀서! 오늘은 집에서 싸온 주먹밥으로 대신하면 되니까-」

P「...아차- 그거 야요이의 도시락이었어?」

야요이「에?」

프로듀서는 이마에 손을 갖다댔다

P「그러니까 주인이있는거라니깐...」

P「그 주먹밥...미키가 먹어버렸어.」

야요이「에에!?」

P「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미키녀석, 야요이의 주먹밥 무지맛있다고 칭찬이 자자했어.」

야요이「그...그렇네요 우우..오늘 점심밥이..」

P「그러니까 오늘은 내가 사줄테니까 같이가자.」

야요이「그, 그래도 프로듀서에게 폐를 끼치는건 아닐지..」

P「뭐, 야요이가 오늘 잘해줬으니까 상을 주는거기도하고, 야요이가없으면 오늘은 혼자 사무실에서 컵라면으로 때울려고 했으니까.」

야요이「컵라면만먹으면 몸에 좋지않아요!」

야요이「그럼 이번엔 사양않고 같이 갈게요 프로듀서! 컵라면만 드시다간 몸이 상하실테니까!」

P (착한아이구만..)

P「좋아, 그러면 오늘은 패밀리레스토랑이라도 갈까?」

야요이「네!」

프로듀서와 야요이는 한껏 업된 기분으로 서로 미소를 지으며 대기실의 문을 열고 나왔다.

철컥-

P「자,그럼 가볼...엥?」

토우마「뭐야..765프로의」

쇼타「오-」

호쿠토「챠오~☆」

P「아, 961 프로의...오니가시마 라세츠?」

토우마「틀려! 내 이름은 토우마라고!」

토우마「흥! 약소프로덕션의 비겁한 프로듀서가 날 도발하는건가-」

P「뭐라고..!」

토우마「쿠로이 아저씨에게 다들었다고, 뒷돈을 신나게 뿌리면서 방송국들을 휩쓸고 다닌다고.」

P「그, 그런적없어!」

P (그럴돈도없는게 현실이지만..)

토우마는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토우마「글쎄, 그건 어떨지- 이만가자, 이런 질낮은 아이돌하고 비겁한 프로듀서와 같이있다간 쥬피터의 이름에 먹칠하게 된다고.」

토우마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프로듀서를 지나갔다. 아니, 지나가려했다.

덥썩-

토우마「뭐, 뭐야」

프로듀서는 지나치려는 토우마의 어깨를 잡고 토우마를 쳐다보았다.

P「그 말, 사과해.」

프로듀서의 눈은 맹수의 그것과 똑같은 기세를 뿜고있었다.

토우마「뭐, 뭐야..이거놔!」

토우마는 프로듀서의 손을 뿌리치려했지만 프로듀서는 더더욱 강하게 토우마의 어깨를 잡았다.

토우마「이, 이거 놓으라고-!」

프로듀서「나한텐 어떤욕을 해도 좋아, 하지만..내옆의 야요이, 아니! 하루카, 미키, 타카네, 히비키, 아미, 마미, 아즈사씨, 타카네, 이오리 유키호 마코토 그리고 다른 모두들을 비하하는건 용서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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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요이「프, 프로듀서 이제 괜찮아요! 다른사람들하고 싸우는건 나쁜거에요! 프로듀서는 나쁜사람이 아니니까요? 그렇죠?」

P「야요이...」

토우마「흥! 어차피 약소프로덕션은 싸움에 지고 도망치는 개 역활이 딱이잖아? 비겁한놈들의 말로따윈 원래 다 그런거다. 자, 가던길 가시지.」

야요이「프, 프로듀서? 저는 괜찮으니까..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했습니다 쥬피터 분들! 자 자 가요프로듀서-」

야요이는 프로듀서의 손을 잡아 당겼지만 프로듀서는 목석처럼 그자리에서 움직이지않고 토우마의 얼굴만 쳐다보았다.

P「야요이..」

야요이「프로듀서?」

프로듀서는 토우마를 쳐다본채 야요이에게 말했다.

P「분하지 않아?」

야요이「!」

P「확실히 우리는 약소프로덕션이다. 하지만!」

프로듀서는 토우마에게서 손을 떼고 주먹으로 자신의 가슴을 쳤다.

P「남에게 비겁하지않게, 항상 모두와 단결해서, 모든힘을 하나로! 그렇게 뭉쳐서 해나가는게 우리 765프로다! 너희들 눈에는 그저 약해빠진 약소 프로덕션으로 보일지 몰라도!」

프로듀서는 다시한번 자신의 가슴을 강하게 쳤다

팡!

P 「우리는 긍지를 가지고 아이돌 활동을 한다! 팬들을 위해서, 모두를 위해서!」

토우마「...그렇게 분하다면..」

토우마는 프로듀서를 거칠게 밀쳐냈다.

토우마「그렇게 분하다면 승부하자고!」

P「뭐라고?」

토우마「말한대로다, 765프로. 그런 취급받기 싫다면 우리하고 승부하는거다!」

P「무슨 소리야..」

토우마「그쪽에서 원하는 어떤방식이든 좋으니 정정당당히 이겨봐라, 실제론 치사한 방법따윈쓰지않는다는걸 나에게 증명해봐라!」

토우마는 프로듀서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소리쳤다

토우마「너희의 긍지를 보여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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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와 호쿠토가 프로듀서에게 이런저런이야기를 하며 사과하려했지만 이야기는 이미 흘러가버렸다.

결국 쇼타가 몰래 아무도없는 제2스튜디오로 모두를 데리고왔다.

제2스튜디오는 마침 오늘 아이돌들끼리 검도로 예능승부를 보게하는 프로그램을 촬영했었다.

호구와 죽도 모두 한쪽에 잘정리 되어있었다.

P「승부는 검도냐?」

토우마「그래! 삼판이선승제! 내가 진다면 무릎꿇고 사과하겠어! 대신 그쪽이 진다면, 다시는 우리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그리고 하나더! 너는 프로듀서일을 그만두고 다시는 예능계에 얼굴을 내비치지마라!」

야요이「프로듀서!」

P「좋다.」

야요이의 입에서 만류의 목소리가 튀어나왔지만 프로듀서는 개의치않고 동의했다.

P「무릎꿇는거, 연습해두는게 좋을거다.」

그말을 끝으로 프로듀서는 야요이쪽으로 돌아갔다

토우마「뭐라고-! 이게!」

쇼타「참아 토우마! 어차피 곧 승부할테니까 지금 난리피우지말라고!」

호쿠토「정말, 괜히 둘다 불붙어서는..한쪽이라도 상처입으면 우리로썬 큰문제라고?」

토우마「칫-! 알게뭐야 그딴거! 아마가세 토우마, 승부는 피하지않는다!」

호쿠토「뭘 폼잡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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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예는 생략하지.」

토우마「상관없어, 룰은 그쪽에서 정하시지, 765프로.」

호구를 둘러쓰고 죽도를 손에 쥔 프로듀서는 마치 전국시대의 무장과 같은 기세를 느끼게 해줬다.

P「3판 2선승제, 룰은 없다.」

토우마「마음에 드는데-!」

토우마는 두자루의 죽도를 들고 매트위로 올라섰다.

야요이「치, 치사해요! 죽도를 두개나 들고 나오다니!」

토우마「이도류 란거나, 꼬맹아. 잘봐둬라! 좀있으면 765프로의 프로듀서가 땅바닥에 나자빠져서 고통에 신음하는걸 보게 될테니!」

P「그말, 그대로 돌려주지.」

토우마「뭐!..흥! 말하나는 끝까지 안지는군- 그럼 한번 붙어보자고-!!!」

그말을 끝으로 토우마와 프로듀서가 동시에 서로에게 달려갔다

토우마&P「으-아아아아!!」

서로 간격을 2미터쯤 남겼을때 양손을 늘어뜨린채 들고오던 죽도중 오른쪽을 강하게 프로듀서 방향으로 휘둘렀다

상단세의 자세로 뛰어오던 프로듀서는 빠르게 왼쪽으로 죽도를 휘둘러 토우마의 오른쪽 죽도를 막아냈다.

딱!

토우마「옆구리!!」

야요이「프로듀서!!!」

순간 토우마의 왼쪽 죽도가 프로듀서의 오른쪽 옆구리를 노리며 날아들었다.

P「우옷-!!」

프로듀서는 빠르게 뒤로 물러나며 간발의 차로 점수를 내주는걸 피했다

P (위험했다..)

P (이녀석..검도에 어느정도 조예가 있었나보군..)

토우마「뭘 그렇게 생각하냐!」

토우마「이쪽이다!」

토우마는 오른쪽 죽도를 빠르게 내려치며 후속타로 왼쪽의 죽도 역시 내려치려 준비하고있었다

P「물러!」

프로듀서는 토우마가 내려치는 오른쪽 죽도를 빠르게 막아내고 그대로 어깨로 토우마를 밀쳐냈다

토우마「크악-!」

쇼타&호쿠토「토우마!」

프로듀서는 두걸음정도 뒤로 물러난다음 자세를 다잡고 말했다.

P「룰은 없다고했다, 일어서라 오니가시마 라세츠! 이정도로 끝은 아닐텐데!」

토우마는 왼쪽의 죽도를 지팡이삼아 그자리에서 일어났다.

토우마「잘난척하기는...지금 바로 뭉개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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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야요이!」

야요이「아! 하루카씨! 미키씨! 마토코씨! 모두들!」

야요이가 언제 연락을 했는지 765프로 전원이(심지어 코토리와 리츠코마저)BBS 방송국 제2스튜디오에 집결했다

리츠코「이, 이게 무슨일이니 야요이?」

야요이「그, 그게 설명하자면 길어-」

「한판!」

쇼타가 외친 한판에 모두들 스튜디오 내부로 눈을 돌렸다

그곳엔 거칠게 숨을 내쉬며 서있는 이도류의 토우마와 죽도에 의지안채 무릎꿇은 프로듀서가 보였다

하루카「프로듀서씨!」

미키「허니!」

마코토「프로듀서!」

이오리「프로듀서!」

아즈사「프로듀서씨!」

히비키「프로듀서!」

타카네「당신!」

치하야「프로듀서!」

유키호「프로듀서씨!」

아미&마미「오빠!X2」

야요이「프로듀서!」

리츠코「프로듀서!」

코토리「프로듀서씨!」

모두들 프로듀서의 모습에 기겁을 하고 프로듀서를 불러댔다

그러나 프로듀서는 아직까지 정신도 못차리고 있었다

P (큭, 호구위에 맞았을뿐인데 이정도 충격은..)

P (어떻게 맞았는지도 모르겠다..)

「..듀서-」

「..로듀서-」

「프로듀서!」

P「!」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프로듀서는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 뒤를 돌아보았다.

P「모두들- 여긴 어떻게..」

야요이「제가 모두들에게 연락했어요 너무 걱정되서...」

프로듀서는 토우마를 돌아보고 말했다

P「잠깐 휴식이다.」

토우마「맘대로.」

토우마는 쇼타와 호쿠토가 있는쪽으로 돌아가고 프로듀서도 비틀거리며 가까스로 765프로의 모두들에게 돌아왔다

765일동「프로듀서!,오빠X2,프로듀서씨!,당신!」

P「으..모두들, 미안, 보기안좋은 꼴을 보여줬네..」

리츠코「이게 대체 어떻게 된일이죠..?」

리츠코의 말에 프로듀서는 잠시 곰곰히 생각하더니 입을 열었다.

P「길게 설명은 못하겠고, 그냥, 저녀석들이 너희들을 비하했고, 나는 그것에 대해 사과를 받으려고 이러고있는거야.」

리츠코「그렇다고해도 이런 싸움까지..」

이오리「뭐, 어떻게 됐든..너도 프라이드란게 있는거겠지?」

이오리의 말에 프로듀서는 이오리를 쳐다봤다.

프로듀서「이오리..」

이오리「뭐, 뭘 그렇게 보는거야! 여기서 멍하게 있을게- 아니라!」

이오리는 강하게 팔을 휘둘러 프로듀서의 등짝을 짝! 소리나게 내려쳤다

이오리「가서! 이기고오라고! 남자라면, 그정도 프라이드정도는 지킬수있어야지!」

마코토「이오리 너! 지금 무슨짓이야!」

이오리「내가 뭐!」

프로듀서는 둘사이에 손을 뻗어서 둘의 말싸움을 저지시켰다.

P「그만! 난 괜찮다. 그리고 이오리.」

프로듀서는 이오리를 쳐다보고 미소를 지었다

이오리「뭐...뭐야..」

P「덕분에 이겨야될 이유가 하나더 늘었다, 고마워!」

이오리「무,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그렇게 속편한소리 하고있을꺼면 당장 나가서 이겨버리라고!」

이오리는 애꿏은 머리카락만 손으로 넘기며 고개를 다른쪽으로 돌려버렸다

그러나 프로듀서의 눈에는 귀까지 빨개진 이오리의 모습이 보였다

P「후훗...그래!」

프로듀서는 호구를 뒤집어쓰고 당당하게 매트위로 올라갔다.

토우마「뭐야, 도망간거 아니었나?」

토우마는 팔을 돌리며 다시 매트위로 올라왔다.

P「아쉽게도, 약소프로덕션 소속 프로듀서로써 도망갈데가 아무데도없어서 말야..그래서 물어뜯어주러 왔다고! 나보다 강한놈을 말이야!!」

말이 끝남과 동시에 프로듀서는 폭발적인 스피드로 토우마에게 달려들었다

토우마 (빨라!)

프로듀서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강하게 죽도를 휘두르며 토우마에게 달려들었다

토우마 (이건 못막는다 한점 넘겨주게되나-)

토우마 (아냐! 막는다!)

토우마는 역으로 프로듀서의 안쪽으로 파고들어 죽도로 자신을 못때리게 차단해버렸다.

프로듀서「크악-!」

그 충격으로 프로듀서 역시 뒤로 한바퀴 구른뒤 재빨리 다시 일어나 자세를 가다듬었다

P「입으로 떠들만한 실력은 있었다 이거네-」

P (젠장, 태클에 당해서 등쪽에 통증이..)

입으로는 애써 아무렇지 않은척하고있었지만 등쪽에 느껴지는 통증에 프로듀서는 어금니를 꽉깨물었다.

토우마「입으로 떠들만한 실력이 아니라-」

토우마가 양손의 죽도를 다잡고 빠르게 달려왔다

토우마「765프로의 너 하나쯤은 쉽게 이길만한 실력이라고!」

토우마가 빠르게 오른쪽의 죽도를 휘둘러오자 프로듀서가 반사적으로 오른쪽의 죽도를 쳐서 튕겨냈다

순간적으로 뛰쳐나오는 토우마의 왼쪽 죽도역시 죽도가 부딪힐때의 반탄력으로 바로 쳐냈다

P (해냈다 노가드-!)

P「머리이이이이이이!」

딱!

프로듀서의 죽도가 시원스런 소리를 내며 토우마의 머리보호구를 타격했다

쇼타「하, 한판!」

하루카「프로듀서!」

아미&마미「오빠!X2 한판만 더 따내면 이긴다구!」

히비키「힘내세요! 프로듀서!」

미키「허니-! 힘내는거야!」

P (모두들..)

프로듀서는 머리보호구를 벗고 뒤쪽에서 큰목소리로 응원중인 765프로의 아이돌들을 쳐다보았다

P「좋아! 맡겨둬!」

프로듀서는 왼손을 쫙 뻗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P「이길테니까!」

토우마가 힘겹게 자리에서 일어나 자세를 바로잡았다.

토우마「폼잡기는...」

P「마지막이다, 바로 시작해볼까?」

프로듀서역시 머리보호구를 다시 쓰고 자세를 잡았다.

토우마「언제든지 와라!」

P「사양않고!」

프로듀서는 상단세의 자세로 토우마에게 빠르게 달려갔다

딱!

토우마는 양손의 죽도로 자신의 공격을 쳐낼꺼라 생각했던 예상과는 틀리게 양손의 죽도로 프로듀서의 죽도를 그대로 받아서 코등이싸움을 시작했다

P「토우마-!」

토우마「765프로-! 너희들따위에게는 지지않아!」

서로 보호구를 부딪힌채 온힘을 다해 서로를 밀어내고 있었다

따닥따닥!

서로의 죽도가 강하게 떨리며 소리를 따닥따닥 소리를 내기시작했다

P (이녀석 왜 이제와서 갑자기 코등이 싸움을-)

P (!...설마, 이녀석 아직, 데미지가 회복이 안된건가?)

프로듀서는 토우마를 강하게 밀쳐내고 뒤로 물러섰다

토우마「피하는거냐!」

토우마는 그자리에서서 자세를 잡았다

P「아직 회복도 안된사람을 이기는 취미따윈 없어.」

그말에 토우마는 프로듀서를 노려보며 화를 냈다

토우마「잘난척하기는..!」

그러나 토우마는 확실히 회복이 다 된게 아닌지 그상태에서 10초정도 숨을 고르고있었다

P「다시 간다!」

토우마「이쪽도!」

토우마의 빠른 연타공격에 프로듀서는 빠르게 죽도를 움직이며 토우마의 공격을 착실히 막아냈다

그러나 다시 회복한 토우마의 공격은 물흐르듯 프로듀서를 몰아붙였다

P (젠장, 너무 허세 부려버렸나- 이대로는 질지도-)

야요이「프로듀서-!!!」

프로듀서가 수세에 몰려 힘겹게 방어를 하고있을때 뒤쪽에서 야요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야요이「저도..저도 굉장히 분하니까! 그러니까!」

토우마는 마무리를 위해 살짝 뒤로 빠졌다

야요이「이겨주세요오오오오!」

P「!」

P (...야요이! 네 소원대로!)

토우마「우오오오옷!」

토우마는 왼손을 죽도를 살짝 휘둘러서 프로듀서의 죽도에 갖다댄뒤 오른손의 죽도를 강하게 휘둘렀다

P「이겨줄게에에에!!!」

프로듀서는 오른발에 힘을 줘서 강하게 땅을 박차며 토우마를 어깨로 아예 튕겨내버렸다

그와 동시에 왼발로 앞으로 뛰쳐나가려는 몸에 제동을 건다음 죽도를 뒤로 당겨 찌르기 자세를 잡았다

P「우오오오오오오!」

토우마는 뒤로 튕겨나가며 아직까지 제대로 자세를 잡지못하고있었다

토우마「이런!」

P「가스으으으음!」

따악!

프로듀서의 죽도가 강하게 토우마의 가슴보호대를 찔렀다

「하, 한판!」

쇼타가 토우마의 패배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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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요이「프로듀서!」

765프로 모두가 프로듀서에게 달려왔다 그중 가장 빨리 달려온 야요이가 프로듀서의 품에 안겨들었다

P「야, 야요이! 지금은 땀냄새가 나니까!」

야요이「제 친오빠라도 그렇게는 못해줬을꺼에요 프로듀서!」

야요이가 프로듀서의 품에 안긴채 눈물을 글썽이며 프로듀서를 올려다보았다.

야요이「프로듀서 동화속의 기사처럼 멋있었어요! 정말 프로듀서가 옆에있어줘서 다행...흐에엥!」

이오리「야, 야요이! 너 왜 야요이를 울린거야!」

펑펑 울어대는 야요이를 이오리가 달래며 프로듀서에게 화를 냈다

P「나, 나에게 그런말을 해도-」

미키「허니-! 초-멋있었던거야!」

P「미, 미키- 알았으니까 달라붙지말라고!」

리츠코「프로듀서! 왜 맘대로 이런짓을..휴우...다친덴 없으세요?」

P「리, 리츠코..미안-」

아미「오빠! 이걸로 최고의→검객인거네→!」

마미「미야모토→무사시도→무찔러버린거네!」

P「어, 어이 그런게 아니라- 음?」

모두들 왁자지껄 프로듀서를 둘러싸고 있을때 뒤쪽에 토우마가 머리보호구를 허리에 끼고 서있었다.

P「오니가시마 라세츠..」

토우마「토우마 라고 토우마! 슬슬 이름좀 제대로 말하지!?」

토우마「뭐, 됐고...그 뭐냐..미안했다..멋대로 말해서..765프로,그리고 그쪽의 다른사람들에게도..」

토우마는 머리를 긁적이다 프로듀서에게 고개를 숙였다.

P「그걸로 됐어.」

토우마「사과했으니까..이만 돌아갈게.」

P「토우마!」

프로듀서는 돌아서는 토우마를 불러세웠다

토우마「뭐야? 제대로 사과는 했으니까.」

P「아니, 그게아니라...」

P「너, 정말 강하더라.」

그말에 토우마는 씩 웃더니 다시 돌아서서 걸어갔다.

쇼타「어이! 토우마 괜찮은거야!?」

호쿠토「어디 다친덴 없는거야?」

토우마「...완패다-」

쇼타「에?」

토우마「하지만, 굉장히 후련한데? 하기전엔 열받았는데..굉장히 재밌었어」

호쿠토「토우마...너 혹시 머리가?」

토우마「아니거든!」

쥬피터들과 765프로의 모두들이 떠나간 제2스튜디오엔 아무도남지않았다. 하지만 스탭중한명이 미처 끄지않고 놔뒀던 카메라에 빨간불을 들어온채 토우마와 프로듀서가 격전을 벌이던 매트위쪽을 바라보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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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딱히 별다른 스케쥴은 없었던데다가 마침 점심시간이었기때문에 다같이 패밀리레스토랑에 밥을 먹으러갔다.

미키「야, 야요이의 도시락 먹었던거 미안한거야!」

미키가 양손을 모으고 야요이에게 굽신거리며 사과하고있었다.

미키「미키, 야요이의 주먹밥이 너무 맛있어보여서..」

야요이「에헤헤- 맛있게 드셨다면 다행이에요 미키씨!」

야요이「그리고 괜찮아요! 왜냐면 저한테 멋진 기사님이 생겼으니까요-」

야요이 (그렇죠? 기사님?)

야요이가 웃으며 바라보는곳에는 창문에 머리를 기댄채 잠들어있는 프로듀서의 모습이보였다.

 

 


이야- 갑자기 뭔가 불타오르는 글이 쓰고싶다! 란 생각이 들어서 생각없이 적어버린 글입니다.

비밀글로 올라갔던이유는 BGM이 먹히는지 안먹히는지 테스트 해보려다가 적은걸 다시 백업하는게 귀찮아진 나머지 그냥 그대로..죄송함다-

BGM으로 쓰인곡은 소드 아트 온라인의 BGM인데 일단은 메인스트림이라고 부르더군요 정확한 곡명은 저도 잘모르겠지만

뭔가 끓어오르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즐감해주세요! 노래하는 P편은 빠른시일내에 업로드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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