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모바P "치에리는 정말 천사"

댓글: 33 / 조회: 1687 / 추천: 4


관련링크


본문 - 09-15, 2016 20:35에 작성됨.

모바P "치에리는 정말 천사"

※ 약간의 위통요소 있음

 

달칵

린 "다녀왔습니다."

마유 "다녀왔어요오."

모바P(이하 P) "왔습니다."

치에리 "아, 프로듀서씨 오셨나요? 차 드실래요?"

P "응, 부탁할게, 치에리."

린 "내것도 부탁할게."

마유 "제것도 부탁드릴게요."

치에리 "네~" 슥

치에리 "여기 차예요." 달각

린 "아, 고마워." 후릅

마유 "잘 마실게요." 후릅

P "고마워."

치에리 "네~후후후후"

치에리 (후후, 마시고 있어. 세 명 다 마시고 있어. 뭐, 확인할 사람은 저 두 명이지만. 아, 이것도 챙겨야지.)

치에리 "그거고보니까 린쨩."

린 "응?"

치에리 "만약에 린쨩은 남자친구 있나요?"

린 "갑자기 무슨 소리야?"

치에리 "말 그대로요."

린 "나한테 남자친구라니..."

 

린 "당연히 있지."

 

P "푸우우우웁!!!" 차뿜!!

마유 "리, 린쨩?!"

린 "...어? 마, 맞아, 있어! 나한테는 남친이 있다고!" 허둥지둥

치에리 "헤에- 그렇다면 린쨩은 프로듀서씨보다 남친이 더 좋겠네요?" 키득키득

 

린 "다, 당연하지! 프로듀서따위보다 더 못한 추남이 어딨다고!?"

 

P "쿨럭!?" 토혈

마유 "P씨!! 정신차리세요!!"

린 "어, 어?! 이, 이게 맞는데!?" 허둥지둥

P "리, 린...너 날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구나...!" 부들부들

린 "맞아! 그게 맞아! 아~ 난 이 말을 하고 싶었는데!!" 허둥지둥 머리꽉

마유 "리, 린이 정상적이에요!...응?"

P "에...? 마, 마유?"

마유 "에, P, P씨! 그게 아니라!" 허둥지둥

치에리 "아, 설마 마유의 헌신적인 모습도 그냥 연기?" 웃음 꾹

 

마유 "당연하죠! 연기인 게 당연하잖아요! P씨와의 붉은 실 따위는 없어요!!"

 

린 "마유!?"

P "마유, 너 마저!?"

마유 "마, 맞아요, P씨! 저는 P씨를 정말 싫어한다고요!!" 허둥지둥

치에리 "어머, 그럼 두 사람은 프로듀서씨가 정말로 필요 없겠네요?"

 

린 & 마유 ""당연하지!! 프로듀서 따위 필요없어!!""

 

린 & 마유 ""...아...?""

P "우,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벌컥

치에리 "같이 가요, 프로듀서씨!!" 덥석

린 "잠깐 얘기 좀 할까, 치에리? 우리한테 무슨 짓 안 했지?" 푸른 창 등장

마유 "지금 얘기 안 하셔도 되요. 저희가 알아내지 못할 테니까." 붉은 리본 등장

치에리 "쳇" 달칵

녹음기 [당연하지!! 프로듀서 따위 필요없어!!]

린 & 마유 ""?!""

치에리 "전 두 분이랑 다르거든요...프로듀서씨, 같이가요!!"

 

남자 화장실

P "흑, 흑...린이랑 마유한테 미움 받고 있었어..." 눈물 주륵주륵

치에리 "아, 여기 계셨네."

P "어? 치, 치에리?"

치에리 "전 프로듀서씨가 필요해요! 다른 두 사람과 달라요." 활짝

P "치, 치에리!!" 와락

치에리 "꺅, 프로듀서씨!"

치에리 (작전 성공~ 효과는 하루 동안이라고 했으니 자, 다음 사냥감은~)

 

달칵

키라리 "뇨왓~★"

안즈 "하아...귀찮아..."

아리스 "그래도 착실하게 해야해요!"

치에 "아리스는 언제나 진지하다니까?"

키라리 "우웅~ 근데...저 둘 왜 저런다늬?"

안즈 "저 둘?...린쨩이랑 마유쨩이 소파에서 하얗게 굳어 있어."

아리스 "무슨 일일까요?"

치에 "글쎄...아, 목말라. 우선 물부터 마시자!"

아리스 "아, 저도 한 잔 줘요."

안즈 "나도 부탁할게."

키라리 "치에쨩 도와줄게~"

치에 "고마워요~"

달칵

P "흑...우..." 훌쩍

치에리 "울지 마세요, 프로듀서씨..." 쓰담쓰담

아리스 & 안즈 (저건 뭔 상황?!)

린 "아, 프로듀서!"

P "윽!? 리, 린...!"

린 "아까 그거 진담이야! 나 프로듀서 싫어한다고!!"

P "커헉!?" 각혈

마유 "P, P씨!!"

치에리 "우왓!? 확인사살 까지 먹이다니! 린쨩 나쁜 사람이었군요!" 쓰담쓰담

안즈 "...그 린쨩이 프로듀서를 싫어한다고 말한다고?" 소곤 소곤

아리스 "뭔가 이상해요..." 소곤소곤

치에 "확실히 뭔가 이상하네요." 홀짝

키라리 "무슨 일이냐늬?" 홀짝

치에리 "아, 치에쨩이랑 키라리씨! 두 분은 린쨩과 마유쨩이 프로듀서씨를 싫어한데요!! 너무하죠!! 두 분은 안 그렇죠?!"

 

키라리 "에? P쨩? 엄청 싫어한다늬."

 

치에 "싫어해요."

 

P "쿨럭!?" 2차 각혈

안즈 "키라리!?"

아리스 "치에!?"

치에리 "두 사람도!?"

키라리 "에? 맞다늬! 나 P쨩 싫어한다늬!!" 허둥지둥

치에 "저도 싫어해요!!!" 허둥지둥

안즈 "뭐, 뭐야 두 사람 다...! 아, 당황했더니 목탔어." 홀짝

아리스 "저도 목마르네요." 홀짝

P "우와아아앙!! 치에리!! 애들이 전부 나 싫어해!!!" 눈물 콸콸

 

아리스 "프로듀서! 걱정하세요! 저희들도 없으니까!" 도야앗

 

안즈 "프로듀서는 우리한테 필요없는 존재라구?"

 

치에리 "에? 두, 두 사람도?!"

안즈 "...에?!"

아리스 "마, 맞아요! 이 말이 하고 싶었어요!!"

P "우아아아아아앙!!"

벌컥

치히로 "다녀왔, 꺄아아앗!?"

치에리 "프로듀서씨, 같이가요!!"

치히로 "에? 에!? 저 두 명 왜 저래요!? 에? 그리고 여기는 왜..."

린 "프, 프로듀서...그런게 맞아..." 중얼중얼

마유 "P씨!!!!" 눈물 콸콸

키라리 "맞다늬! 뭔가 제대로다늬!!" 대혼란

치에 "그게 맞아요, 프로듀서씨!!" 대혼란2

아리스 "정상이에요!? 뭔가 정상이에요!! 대혼란3

안즈 "치히로씨!" 슥

치히로 "응? 안즈쨩 그건...필담?"

안즈 [뭔가 이상해 말 하는 것이 전부 반대로 말하고 있어.]

치히로 "바, 반대로요? 그게 무슨?!"

사무원P "치에리 여기 있어!?"

치히로 "사무원P군! 뭐에요, 눈에 그 멍은!?"

사무원P "넘어지면서 다친 거에요. 근데...사무실 상황을 보니 벌써 사용했구만, 치에리 그 녀석..."

치히로 "어떻게 된 건지 아세요?!"

사무원P "그게..."

 

 

3시간 전 급탕실

치에리 "프로듀서씨에게 사랑 받고 싶어요!"

사무원P "...그걸 왜 나한테 말하는거야?"

치에리 "그거야 사무원P 오빠는 프로듀서씨랑 친하잖아요. 그러니까 프로듀서씨의 기분도 잘 알 거라고 생각해요!"

사무원P "오빠가 아니라 아저씨라고 불러. 그게 더 편하니까."

치에리 "아, 네. 사무원P 아저씨!"

사무원P "근데 솔직히 말해서 내 입장에서 누구 하나 어드바이스 주기 힘들단 말이야."

치에리 "무슨 뜻이에요?"

사무원P "푸른 창이라던가(원래는 검이지만 작가만의 설정), 붉은 리본이라던가"

치에리 "아, 린쨩이랑 마유쨩한테 죽을 뻔했죠?"

사무원P "그 밖에 춉이라던가..."

치에리 "...그 점은 넘어가요."

사무원P (이 녀석!?)

치에리 "응? 근데 지금 뭐 끓이고 있어요?"

사무원P "응? 아...이거?"

삐- 삐- 삐- 삐-

사무원P "아, 잠시만...아, 뜨뜨..."

치에리 "그게 뭔가요? 무슨 약?"

사무원P "시키쨩이랑 아키하쨩이 부탁해서 만든 '반대로 말하는 약'"

치에리 "그런 것도 만들 줄 아세요?"

사무원P "뭐, 적당하게. 참고로 지속시간은 한 방울에 하루 정도 되는데?"

치에리 "......" 지긋이

사무원P "응? 왜 그래, 치에리?"

치에리 "아, 저기에!"

사무원P "응?"

치에리 "춉이에요!!"

사무원P "컥!?" 각혈

털썩

치에리 "어머나, 사무원P 아저씨! 여기서 주무시면 어떡해요!" 국어책 읽기

치에리 "그럼 이 위험한 약은 제가 챙길게요!" 슥

치에리 "후후후후후...이것만 있으면...후후후후" 하이라이트 오프

 


다시 현재 사무실

사무원P "그렇게 된 거에요."

치히로 "그럼 치에리쨩이 그 약을 사용해서?"

안즈(필담) [그래서 다들 프로듀서가 싫다고 했던 거군.]

사무원P "진짜냐...그래서 지금 사무소가 지옥도인건가..."

안즈(필담) [어떻게 해결해?]

사무원P "음...해독제는 있으니 상관 없고. 시키한테 기억을 없애는 약도 있을 테니 애들한테 먹이면 정신적인 문제는 해결 되겠지만..."

치히로 "정작 중요한 프로듀서씨랑 치에리쨩은 어딨는 걸까요~"

 

P "치에리~" 훌쩍 훌쩍 꼬옥

치에리 "네~ 프로듀서씨...당신의 치에리에요...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유일한 아이랍니다? 후후..."

P "치에리는 정말 천사야..."

치에리 "네, 전 당신의 천사랍니다"

치에리 "다른 사람들은 필요 없어요...오직 저만이 있으면 되는 거에요..." 하이라이트 오프

 

--------------------------------------------------------------------------------------------------------------------

 

이번엔 사무원P는 멀쩡합니다.

4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