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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판타지] 작은 소녀와 흡혈귀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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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08, 2016 11:50에 작성됨.

 "술탄님! 옛날 이야기 해 주세요!"

 

 "해 주세요!"

 

 "좋아요~ 해 드릴게요. 하지만 기니까 적당히 끊어가며 해 드릴게요. 오늘치 들으면 꼭 바로 자는거에요."

 

 ""네에~!""

 

.
.
.

 

 오래 전.

 

 정말 오래전.

 

 신들이 악마로 불리지 않던 먼 과거 시절.

 

 신들이 추앙을 받던 시절.

 

 한 소녀가 모험 길에 오르고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모험가로서 실력을 쌓고 있었다.

 

 만일 그날 소녀가 그 주점에 들리지 않았더라면 그녀의 인생은 훨씬 재미 없었을 것이다.

 

 그녀의 이야기는 주점에서 수행인과 함깨 식사를 하며 소문을 흘려 듣던 그 순간 부터 비로서 시작 되었다 할 수 있다.

 

 "알았지? 요정수의 숲에는 무~서운 흡혈귀가 있으니 가면 안된다?"

 

 "네에~!"

 

 그 부모의 자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이야기에 그녀는 흥미를 가지지 않았었다.

 

 "요정수의 숲은 확실히 주변 이라면 좋지만, 깊이 파고들어가고도 살아 나온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합니다."

 

 수행인의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는.

 

 "라이라씨 흥미 돋았어요! 다음 모험은 요정수의 숲 이에요!"

 

 "다시 생각하심은 어떠신지요? 아가씨는 확실히 모험가시지만, 모험가는 모험을 하는 사람을 말하지 자살희망자를 말하지는 않습니다."

 

 "그 아가씨 말이 맞네, 정말 흡혈귀가 있는지는 미궁을 공략 한 사람이 없어 뭐라 말 할 수 없지만, 한가지 확실한 사실은 있다네."

 

 만일 이때 수행인의 만류에 가세하는 슬슬 중년에 접어드는 남성이 없았더라면…

 

 "뭔가요?"

 

 "사별한 아내와 딸이 생각나기도 하고, 인간적으로 알려줘야 할것도 같으니 예기해 주마. 자네들 쌍여신교 라고 아나?"

 

 이때 배경지식이 달라 대화가 다르게 이어졌더라면…

 

 "쌍여신교?"

 

 "지금은 신자가 남지 않았다고 추정되는 신앙 입니다. 쌍여신을 따르는 종교 이나, 타 신앙과 달리 신을 숭배하는게 아닌, 신의 방침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교리인 독특한 신앙이죠."

 

 이때 만일 쌍여신교에 흥미를 갖지 않았더라면…

 

 "그래, 쌍여신교의 방침은 이 세상 모든 재미, 흥미, 장난. 트릭스터의 길 이라네."

 

 "하지만, 그 쌍여신교가 저 숲과… 설마?"

 

 "그렇다네. 요정수의 숲은 일정 구간 부터는 쌍여신교의 초대 교주가 세운 대 미궁이라네."

 

 소녀의 이야기는 전혀 달랐을 것이다.

 

 "대미궁이요?"

 

 "사실 살아돌아온 이가 없는것은 아니네. 하지만, 미궁의 초입만 보고 돌아온 이 외에는 모두 미치거나 기억상실 이거나 유아퇴행이나 기타 죽는것보다 더한 후유증을 지니게 되었지. 또 그중에는 흡혈귀를 보았다고 하는 이들도 제법 된다네. 만일 이 근처에 요정수의 숲에 숨은 흡혈귀의 이야기가 전해지지 않았더라면 아무도 믿지 않았겠지만, 전해지는 이야기와 상동하는 부분이 있어 반쯤 사실로 여겨진다네. 즉, 저 미궁을 정말 공략 시도하는 모험가들은 미궁에 먹혀 바스라지거나 흡혈귀의 식사가 된다는 것이지. 그러니 자내들은 공략을 시도하지 말게나."

 

 남자는 말을 마치고 소녀와 수행인에게 가벼운 음료 한 잔씩을 서비스 해 주도록 주문 한 뒤 계산을 마치고 주점을 떠났다.

 

 "결정했어요! 라이라씨는 요정수의 숲에 갈거에요!"

 

 "…… 아가씨의 뜻대로…"

 

 이 결정은 훗날 소녀의 인생을 송두리체 뒤흔든 시발점…

 

 이 결정이 없었더라면 소녀의 이름이 오느날까지 전해질 일은 없었을 것이다.

 

.
.
.

 

 "여기가 요정수의 숲이네요!"

 

 소녀는 결국 요정수의 숲에 도착했다.

 

 엘프가 살기는 커녕 오히려 꺼린다는 저 나무와 이 숲을 어쩨서 요정수라 하고 요정수의 숲이라 하는지는 지금부터 할 모험으로 밝혀내면 될 일이라고 소녀는 생각했다.

 

 "저~ 기 보이시는것이 요정수… 엄청나게 크군요. 마을 한 둘은 지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지으려면 고생 좀 하겠어요."

 

 "우선 미궁을 답파 해야 하니까요."

 

 그래, 쌍여신교의 초대 교주가 세웠다고 전해지는 전설의 대미궁. 지금까지 아무도 공략하지 못한 미지의 세계.

 

 초입만 들여선 알 수 있는게 없고 매핑을 시도해도 미궁 특성인지 매번 무용지물이 되고.

 

 미궁 안에 어떤 보물들이 있는지에 대한 전설도 가지각색이다.

 

 그래… 소녀는 수행인과 사전 조사를 상당히 하고 이곳에 온 것이다.

 

 쌍여신교의 초대 교주.

 

 그녀는 하이랭크 아이돌로 전해지며 무수한 발명품을 만들어 내었다고 한다.

 

 물을 태우는 불꽃, 영원히 노래하는 오르골, 멈추지 않는 시계, 어둠을 뿌리는 호롱, 소리를 지우는 악기, 멋대로 움직이는 검, 애완동물로 기능하는 도끼…

 

 외에도 엄청나게 많은 발명을 해냈다고 전해지며, 발명품들운 하나같이 정말 기이한 발상의 것들 이라 한다.

 

 그 중에는 실용성도 무시무시한 것도 많고. 무기로서의 가치도 어마어마한 것도 많다.

 

 그런 그녀가 세운 미궁 이기에 그 안에는 그녀의 그런 발명품들이 있을거라 생각되어 지금껏 많은 이들이 공략을 시도했지만 모두 발명품을 얻기는 커녕 미궁 답파도 해내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라이라씨네 혈족은 시도한 적 없어요. 라이라씨네 일족에 전해지는 힘이면 충분히 성공 할 거에요!"

 

 소녀의 일족.

 

 드넓은 사막의 나라.

 

 과거 광신도들의 나라들과 엮여 엇나갈 뻔 했으나, 업적을 숭상하는 민족성 덕에 그들과 싸우고 대화해 나가 감화시키고 정복 시켜 지금의 대 연맹국, 혹은 제국을 이루게 되었다.

 

 이 근처의 언어에 맞춰 명칭을 정하기가 이 근처 나라들의 체계와 상당히 달라서 어렵기에, 상대에 따라 편의상 연맹국과 제국을 번갈아 쓰지만 정규 외교 시엔 제국이라 하고 민간 무역이나 통상 사절 시에는 연맹국이라 칭한다.

 

 그러한 나라의 제후… 혹은 왕… 술탄가… 이른바 귀족들에게는 전해지는 힘이 있다.

 

 그것은 바로 아바타(अवतार)라는 능력.

 

 이 능력으로 인해 소녀의 고향에서는 귀족과 민중이 확연히 구분되게 되었다.

 

 아바타 라는 능력은 분신술의 일종으로 자신을 유사 신화 하고 자신의 화신을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것보기에는 일반 분신술과 다를바 없지만 이 능력에는 타 분신술과 전혀 다른 특징이 있다.

 

 우선 유지시간에 제한이 없다는점.

 

 한번 아바타를 만들면 별도의 능력을 들일것 없이 유지된다.

 

 또 완전히 하나의 육신으로 기능 한다는 것.

 

 즉 먹고 자고 싸고 다 한다는 것이다.

 

 또 보통 미리 정한 패턴대로 기능하고 사라지는 분신과 달리, 아바타는 그 능력 자체로서 화신을 움직이는 사고 분활기능이 포함되어 말 그대로 자신이 둘이 된 것처럼 기능할 수 있다.

 

 물론 실제로는 왼 손과 오른손으로 별개의 일을 하는 느낌이고 그걸 가능케 하는 기능이 포함된 능력 이지만 말이다.

 

 또, 이런 계통의 타 능력과 달리 원본의 힘이 전부 복제되 결국 두배의 힘이 된다는 것이다.

 

 이런 능력 이기에 작업능률은 마음만 먹으면 엄청나게 오르고 그로인해 세울 수 있는 업적은 두 배가 되는 것이고, 업적을 숭상하는 지역 특성상 이는 술탄들의 권력 유지와 그럼에도 민중들의 지지로 이어지게 된다.

 

 보통 아바타는 한 사람당 하나 정도만 만들 수 있지만, 아이돌들 중에 하이랭크 아이돌이 있듯이…

 

 "그럼, 라이라씨의 두 번쩨 아바타 만듭니다~"

 

 둘 이상의 아바타를 만들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또 그 비율은 하이랭크 아이돌 이상이다.

 

 "완성!"

 

 "이에요!"

 

 "… 이쪽이 오히려 바라던 대로 입니다만… 아가씨라면 분명 본체로 들어가실 거라 생각 했습니다…"

 

 "라이라씨 모험가지만 이 정도씩이나 되면…"

 

 "아바타 써야죠~"

 

 "우선 아바타에 옷 부터 입히시죠 아가씨."

 

 화신을 만드는것이지 현재의 자신의 복제가 아니기에 맨몸만 만들어 진다는 것도 단점 이라면 단점이다.

 

 소녀는 아바타를 사용해 쌍여신의 대미궁에 발을들였다.

 

 그리고 미궁은 모험가 로서는 초보인 소녀 였지만 그런 그녀도 알 수 있을 정도로 특별했다.

 

 미궁에 발 딛은 순간 펼쳐진 것은 이세계.

 

 삼림에서 한 발짝 내딛었을 뿐인대 평쳐진 것은 노랑 장미의 화원과 황수정과 호박의 대 저택.

 

 분명 한낮 이였을 터인대 어쩨선지 초저녁.

 

 소녀는 본능적으로 느꼇다.

 

 이 미궁은…

 

 "정말 최고에요!"

 

 그리고,

 

 "아… 또냐… 이번에는 정말 오랬만이네…"

 

 이것은 소녀가 마주하고,

 

 "어라? 설마… 소문의 흡혈귀님?"

 

 소녀가 경험한.

 

 "아아? 내 소문 듣고도 찾아온거냐? 망할 꼬맹아?"

 

 흡혈귀가 마주하고,

 

 "반가워요! 라이라씨는 라이라에요!"

 

 흡혈귀가 해쳐나간 이야기.

 

.
.
.

 

 "그래서요? 그 뒤는요!?"

 

 "더 이야기 해 주세요!"

 

 "늦었으니 자세요. 나머지는 내일 밤에 다시. 천일에는 한참 못 미치만 천일야화(كتاب ألف ليلة وليلة)라고 생각 하시고, 내일을 기대하는 거에요. 그럼… 잘자요."

 

 ""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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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랜 어제 세벽에 완성하고 올렸어야 하지만…

 

졸려서 자서 이제 완성해 올립니다.

 

맞춤법운 이제부터 수정 할게요.

 

사실 매우 뻔한 내용의 딱 이거저거 떠오르는 그런 이야기 입니다.

 

이미 이런 1화에서 앤딩을 예상하는것도 가능한 이야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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