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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마스터] 하루카 「프로듀서님! 좋아해요! 교제해 주세요!」 P「미안, 나 벌써 사귀는 사람이 있어.」하루카 「?!」-完-

댓글: 8 / 조회: 2542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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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13, 2013 10:07에 작성됨.

386 악풍    2013-06-10 (월) 00:06
엑스칼리버로 베어버린다! 
-> 참함도 운요의 태도로 수정합니다

387   인생포기    2013-06-10 (월) 00:08
뭘 발사시키는 겁니까!

388 악풍    2013-06-10 (월) 00:09
387>>축퇴포 할려하니 노심 없다고해서 그냥 참함도로 수정했습니다

389 아스팔트        2013-06-10 (월) 00:24
팟! 

땅을 박차는 소리와 함께 하루카가 타카네의 시야에서 사라졌다가 타카네의 앞에 다시 나타났다, 

타카네 : ?! 

하루카 : 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 

퍼억!! 

타카네 : 으아흑!!! 

하루카의 스트레이트틀 맞고, 타카네의 몸이 탄환처럼 날라간다. 
그러지만, 하루카의 공격은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탄환처럼 빠르게 날려지고있느 타카네를 앞질러가 이번에는 타카네의 등에 발차기를 꽂아너는 하루카. 
아까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날려가는 타카네. 
타카네가 멈춘 것은 그녀가 관람차로부터 40m 정도 떨어진 곳에 추락해 꼴사납게 구를 때였다

타카네 : 그럴리가.....분명히.....분명히 죽었을텐데.......이 손으로 죽였을 텐데.......이 손으로.....이 손으로....... 

너무나도 초현실적인 사태에 타카네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망가진 것처럼 중얼거릴 뿐. 
그녀의 모습을 귀기어린 눈으로 노려보며, 창백한 얼굴의 하루카가 입을 열었다. 

하루카 
체력 : 0/20 

상태 : 鬼 

소지품 : 엑스칼리버, 치한퇴치용 머스터드 스프레이  


하루카 : 나의 이름은 아마미 하루카!! 프로듀서의 검일지니!! 

하루카의 손에 쥐어진 검이 눈부신 금빛을 발한다 
계속해서 뿜어져나오는 빛은, 하늘을 찌르며, 하루카보다 몇배는 될 법한 거대한 금빛의 검을 형성한다. 
피칠갑을 하고 있고, 당장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창백한 안색을 하고 있었지만. 하루카의 눈은 이글이글 타오르고 있었다. 

하루카 : 닿아라!! 운요의 빠르기까지!!!! 

그 작은 몸에서 나온다고는 믿을 수 없는 도약력으로 공중으로 치솟은 하루카는 타카네를 내려다 보았다. 
일어난 일을 믿을 수 없다는 듯,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자신을 보는 타카네를 향해 떨어지며, 하루카는 엑스칼리버를 내리쳤다! 

하루카 : 체에에에에에에스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콰아앙!!!! 폭음과 폭발이 일고, 금색 빛의 입자가 하늘로 치솟아 하늘을 수놓는다. 

하루카 : 나의 검이......베지 못하는 것은 없다........ 

그 말을 끝으로, 하루카는 타카네의 옆에 나란히 쓰러졌다.

390   kusaP    2013-06-10 (월) 00:24
그렇게 아이돌을 재패했다.

391   삼원색    2013-06-10 (월) 00:27

그렇게 765프로 아이돌들은 전원 쓰러졌고 P는 백수가 되었다.

392 아스팔트        2013-06-10 (월) 00:41
[조금은 시간을 감아, 관람차 안] 

덜컹거리는 관람차 안에서, 오가와씨는 불안한듯한 표정으로 P의 손을 잡고 있었다. 
그런 그녀를 P는 상냥하게 끌어안았다. 

"죄송해요. 오가와씨. 저 때문에 위험한 상황에나 처하게 만들고." 

"아, 아니에요. P씨......" 

잘못한 것은 이런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만든 자신인데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면서 감싸주는 그녀를 보면서, P는 사랑스럽다고 생각했다. 
이런 상황에서 난 뭘 생각하는 걸까. 하고 자조하는 P. 
그렇지만, 그는 이윽고 한가지를 결심했다. 
계획했던 것과는 달리 엉망이지만, 지금 하지 않으면 안될 것만 같다고 무언가가 그의 머릿속에 경종을 울렸기 때문이었다. 

"오가와씨, 이런 상황에서 죄송하지만. 한가지 진지하게 이야기 하고 싶은게 있어요." 

"....? 뭔가요? P씨?" 

마지막에 다시 망설임이 몰려온 P였지만, 마음을 굳게 다지고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그것은, 작은 상자였다. 

"이건......." 

"열어주시겠어요?"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말하는 P의 얼굴을 보고, 오가와씨는 아무런 말도 꺼내지 않고 상자를 열었다. 
그 안에서 나온 것은........ 

"이건.......!" 

그것은, 반지였다. 
오가와씨의 탄생석이 끼워진, 작은 플라니타 링. 
그리고, P의 입이 열렸다. 

"오가와씨. 저와 결혼해주세요." 

"데이트도 마지막에 엉망으로 만들고, 이런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만들었지만." 

"이런 저라도 괜찮으시다면, 저와 결혼해주세요." 

사랑하는 연인으로부터의 프로포즈. 
연인이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그 순간.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오가와씨는 반지를 자신의 왼손 약지에 끼우며 대답했다. 

"물론이에요. P씨. 함께 행복해져요." 

그리고 그 다음순간, 창 밖이 황금빛으로 물들고 두사람의 그림자가 겹쳐졌다.

393 악풍    2013-06-10 (월) 00:42
밖에서는 피터지게 싸우면서 안에서는 알콩달콩인건가!

394   kusaP    2013-06-10 (월) 00:42
이 P는 나중에 하루카에게 잔뜩 선물 줘야한다.

395 아스팔트        2013-06-10 (월) 00:43
하루카 : ..................... 

하루카의 생존판정. 

1. 그 몸은 죽어도 그 정신은 죽지 않고.......아마미 하루카 방년 18세. 여기 잠들다. 

2. ??? : 허니는 불사신인거야! 


이하 10까지 다수결.

396   MiDlP    2013-06-10 (월) 00:45
2. 하루카 하렘 차립시다 (?)

397 악풍    2013-06-10 (월) 00:47
2. 하루미키를 지지한다!

398   kusaP    2013-06-10 (월) 00:47
2번으로 갈까.

399 Lseed    2013-06-10 (월) 00:48
모두가 2번이라 할 때 나만은 1번이라 말한다!

400   스즈카렌    2013-06-10 (월) 01:11
2로 갑시다 죽이는건 좀 그렇잖아요!

401 작명어려움    2013-06-10 (월) 01:15

외쳐 22!

402 작명어려움    2013-06-10 (월) 01:17
그러고보니 이게 400넘은 첫글이던가요?

403     2013-06-10 (월) 01:34
내가 여기서 발판이라 믿고 적었더니 적는동안 글이 올라와서 앵커가 된 것이 2번... 

고로 2를 고르겠다!!!

404   삼원색    2013-06-10 (월) 01:56
2번!

405   lBlueSkyl    2013-06-10 (월) 02:39
마지막 투표. 살립시다. 저래놓고 죽이면 개그보정이 아닙니다!

406 Vania    2013-06-10 (월) 04:20
맞다...이거 개그였지....

407 검왕하루카    2013-06-10 (월) 08:35
개그로 시작해서 새드엔딩이면....  하루미키 갑시다 대동단결!

408 하늬바람    2013-06-10 (월) 09:31
하루미키로 대동단결!!

409 에리스    2013-06-10 (월) 11:09
하루미키!!!!!!!

410 아스팔트        2013-06-10 (월) 14:06

2번 ??? : 허니는 불사신인거야!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살았다. 
절대로 죽을거라고 생각했지만 내가 걱정이 되서 몰래 따라온 미키가 나를 병원으로 옮겼다고 한다. 
타카네 언니와 내가 싸우던 모습과 발생한 피해는 지금까지 다른 아이돌들과 싸웠을때 그랬던 것처럼 사람들의 머릿 속에서 잊혀져버렸다. 
내가 입었던 상처는.....놀랍게도, 내가 눈을 떴을때는 이미 다 나아있었다. 
눈을 떴을때 후타미 선생님께서 '너 진짜 사람 맞냐?'라는 듯한 표정으로 보셨으니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다음날, 프로듀서님이 사무소에 오가와씨를 대려와 결혼한다는 사실을 보고했고, 어제의 일이 있었기 때문인지 다들 순수하게 기뻐해 주었다. 
그리고 그제서야 나는 모든게 끝났음을 알 수 있었다. 
프로듀서의 웃는얼굴을 지켜낼 수 있었던거다. 
그 이후로는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식의 날짜가 정해지고, 결혼 축하를 위한 준비를 하고. 
모든 것은 문제 없이 진행되었다. 
단 한가지, 아주아주 사소한 개인적인 문제를 제외하면 말이다. 

"그러니까......" 

최근 구한 자취방에 들어왔을때, 오늘도 문이 열려있고 내 것이 아닌 신발들을 보았다. 
이미 완전히 익숙해진 광경. 안의 상황은 보나마나다. 

"그러니까 왜 매일 너희들이 있는거야.........." 

오늘도 내 집은, +3에게 점거당한것이다! 

+최종 앵커. 확정인 미키와 전생의 악연인 타카네를 제외하고 원하는 인물을 적으세요.(복수지정 가능)

411   인생포기    2013-06-10 (월) 14:19
이렇게 되면이때까지 나온 모두를 강요받고 있는거다! 다만 내가 발판일뿐

412 에리스    2013-06-10 (월) 14:25
큿...

413   kusaP    2013-06-10 (월) 14:25
치하야

414 검왕하루카    2013-06-10 (월) 14:25
765프로 전원(+ 이오리 원킬시킨 아이까지) 
으악!! 늦었다!!

415 아스팔트        2013-06-10 (월) 14:25
하루치하미키군요.

416   kusaP    2013-06-10 (월) 14:26
나에게 전원이란 있을 수 없지.

417 아스팔트        2013-06-10 (월) 16:43
오늘도 내 집은 치하야쨩과 미키에게 점령당한  것이다! 
대학교에 진학하면서 사무소 가까이에 자취생할을 시작한지 3일만에, 내 집은 치하야짱과 미키에게 점령당하기 일쑤가 된거다 
두 사람이 내 집에 오는 것 자체는 드문 것이 아니었다 
그때 그날 이후로, 두 사람은 멀리 떨어진 내 집에 자주 놀러오기 시작했으니까. 
그렇지만, 내가 자취를 시작한 후로는 훨씬 더 자주 찾아오기 시작했다. 
아니, 자주 오는 수준이 아니었다. 
일주일에 5~6번 정도 찾아와, 거의 항상 묵어간다.

418 아스팔트        2013-06-10 (월) 17:15
그렇다고해서 두사람이 오는게 싫은건 아니다. 
혼자 생활하는 중이라서 외롭기도 하고, 올때마다 뭔가 좋은 식재료를 사오거나 해 주기 때문에 나도 편하다. 
문제라면....... 

"치하야씨. 허니의 배게를 이제 미키에게 넘겼으면 하는거야." 

"무슨 소리니 미키. 이건 내게는 빼놓을 수 없는 일이야.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보람중 하나라고." 

"치하야씨는 아까 허니 팬티로 충분히 킁카 했잖아!" 

"너는 하루카가 마시다가 두고간 물 마셨잖아! 하루카가 마신쪽으로!" 

"그거랑 이거랑은 별개야!" 

이런 식으로, 항상 내 방을 해집어 놓는다는 거다. 
널부러져있는 속옷과 옷이 한가득 꺼내져 있는 장롱. 
그리고 어제 세탁기에 넣었던 내 팬티와 브래지어를 머리에 뒤집어쓰고서 내 이불을 잡은체 티격태격 되는 두사람을 보고 한숨을 쉰 나는, 조용히 옷을 정리하며 입을 열었다.

419 아스팔트        2013-06-10 (월) 17:33
"치하야쨩. 미키." 

"예" 

"예, 인거야." 

항상 그랬던 것처럼, 두사람이 나란히 정좌한다. 
그 와중에도 손에 쥐고있는 내 베게는 놓지 않는다. 
지난번에는 코트더니, 이번에는 베게구나. 하고 생각하며 나는 다시 입을 열었다, 

"잘못했지?" 

"응" 

"응. 인거야." 

"정리, 도와줄거지?" 고고고고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인거야. 허니." 

셋이서 함께 방을 청소한 다음, 나는 부엌으로 향했다. 
부엌에 준비된 식재료들 중에서 몇개를 꺼내은 다음 조리를 시작한다. 

"치하야쨩은 감자 좀 잘라주고, 미키는 카레 가루랑 물 좀 섞어줄레?" 

""알았어,(인거야 허니.)"" 

이미 익숙해져버린 부엌 풍경. 셋이서 조리하는 것도 익숙하다. 

"이러니까 무슨 부부같네." 

"!!" 

"!!!" 

아, 지뢰 밟았다. 

"지금 들었지 미키. 부부 같다고 하는거." 

"착각하지 말았으면 하는거야 치하야씨. 그건 미키와 허니를 말하는거지, 허니랑 치하야씨 이야기가 아니니까." 

"자자, 두 사람 모두 진정해. 치하야쨩은 미키한테 칼 들이데지 말고, 미키는 손에든 그 이상한 약 당장 내놔." 

".....허니는 정말 감이 좋은 것 같아."
420 아스팔트        2013-06-10 (월) 17:40
이걸로 미키가 식사에 이상한 약을 타려고 한 것도 기념할 만한 10회째다
지난번에 몸이 뜨거워져서 혼쭐이 난 이후로는 미키나 치하야쨩이 이상한걸 넣지 않나 감시중이다. 
잘때도 상당히 신경을 쓰면서 자야하는게, 이 두사람, 틈만 나면 내 몸을 만져온다. 
어제 밤만 해도 치하야쨩은 내 가슴에 얼굴을 묻는 척 하면서 내 가슴을 핥으려고 했고, 미키는 뒤척거리면서 내 입술을 노렸으니까. 
솔직하게 말해서 조금 무섭다. 
그래도, 그렇지만 이 생활에 불만은 없다. 

"뭐, 즐거우니까 상관없어." 

대학에서 남자와 이야기를 하거나, 분위기가 좋아지면 매우매우 매서운 시선을 느끼기도 하고. 
레슨이 끝나고 샤워를 할때 두사람의 스킨심이 좀 과격하긴 하지만....나는 즐겁다. 


 하루치하미키 END -조금 이상하지만 즐거운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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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아아!!! 더럽게 기네!!
아이마스넷의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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