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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 "아이돌들의 상담자가 되보자!" P"?" - 우즈키&아키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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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02, 2016 14:31에 작성됨.

※심각한 캐릭터 붕괴 주의

※얀데레 요소 주의

 

 

P "이거 계속 해야해?"

사무원P "치히로 누님이 10명은 뽑으래..."

P "그 녹색 나한테 뭘 바라는 걸까..."(글썽글썽)

사무원P "그래도 뭐...아이돌들의 새로운 모습을 알았잖아?"

P "나 회사 때려칠까?"

사무원P "더 이상 아이돌과 프로듀서의 벽이 사라진다면 더 위험하지 않을까?"

P "...뭐야, 그 협박 같지도 않은 협박은...어쨌든 난 들어가 있을게"

사무원P "그래..."

끼익

달칵

사무원P "다음은 누구려나..."

달칵

시마무라 우즈키(이하 우즈키) "안녕하세요~"

사무원P "...이거 다른 의미로 난적일 수도 있겠네."

 

--시마무라 우즈키의 경우--

 

우즈키 "어라? 사무원P 오빠, 여긴 어쩐 일이세요?"

사무원P "아저씨라고 불러. 그게 더 편하니까."

사무원P "그냥 치히로 누님에게 부탁받은 상담사 역할"

우즈키 "상담? 혹시 어떤 것이든 다 해결해주나요?"

사무원P "해결이라기 보다는 말 그대로 상담이지. 우즈키는 고민 있니?"

우즈키 "저기...프로듀서가..."

사무원P '역시나...이젠 어떤 섹드립이 나올까...'

 

P '우즈키는 기대도 안 되네...'

 

우즈키 "프로듀서가 너무 힘들어하는 거 같아요."

사무원P "그래, 형님이...응?"

우즈키 "왜 그러세요?"

사무원P "그게 전부?"

우즈키 "네. 프로듀서 왜 그렇게 힘들어할까요? 무슨 문제라도 있는 걸까요? 도와주고 싶은데."

사무원P '우즈키, 정말 천사...!'

 

P '뭐야...한 명 정도는 믿어도 되는 구나...!'(감격의 눈물)

 

사무원P "형님이 요즘 힘든 건 아마 지나친 업무량 때문일 거야."

우즈키 "그런...! 그럼 저희들 때문인가요?"

사무원P "음...냉정히 말하자면 전혀 그렇지 않다고는 못하겠지. 너희들이 유명해질 수록 형님의 일이 많아지니까."

우즈키 "그러면 전 어떡해 해야 할까요...프로듀서가 힘들어하는 거 솔직히 괴로운데..."

사무원P "우즈키, 너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있지 않을까?"

우즈키 "저 많이 할 수 있는거요? 그건 혹시...!?"

사무원P "그래. 너만이 할 수 있는..."

 


우즈키 "프로듀서 전용 성노예!!"

 


사무원P "........뭐?"

 

P "어이?!"

 

우즈키 "성노예요! 프로듀서 전용 성노예가 되면 프로듀서가 힘들지 않을 거에요!!"

사무원P "우즈키!!! 평소 청순한 이미지는 어디갔니!!!"(피눈물 철철)

우즈키 "애초에 JK이상이면 다 안다고요? 청순이라는 거 그냥 지나가는 변태 오타쿠 팬의 환상이라고요?"(에헴)

사무원P "알고 싶지 않은 진실을 알았다!!"

우즈키 "그럼 프로듀서 전용의 성노예가 되기 위한 방법은 뭐가 있나요!!"(눈 진지)

사무원P "그런걸..."그거라면 내가 가르쳐 줄게."응?"

우즈키 "다, 당신은..."

사무원P "아키하?"

이케부쿠로 아키하(이하 아키하) "안녕~"

 

--이케부쿠로 아키하의 경우--

 

아키하 "아까 린과 란코가 전력질주 하길래 궁금해서 와봤는데 상담사 역할을 하고 있었군, 사무원P군."

사무원P "여, 오랜만 아키하 박사. 박사도 고민이라도 있는거야?"

아키하 "아~있지. 어째서 조수는"

 

 

아키하 "내가 만든 다키마쿠라를 쓰지 않는거지?"(슥)

 

 

사무원P '...앞면이 나노 비키니 아키하야...'

우즈키 "그거 꽤 대담하네요, 아키하씨!"

아키하 "대담한 수준이 아니라고! 이건 홀로그램을 적용시킨 특수한 다키마쿠라야! 꽉 껴안으면 표정과 행동이 변하면서 이렇게!"

다키마쿠라 "아앙~ 저기 조수~ 안에다가 해줘~"

사무원P "......"

우즈키 "과연! 이거라면 프로듀서도 쓰고 싶어질 텐데요!"

사무원P "우즈키!?"

아키하 "하지만 조수는 쓰지 않는다고. 오히려 필요없다고 버리라고 한다니까!"

사무원P "나 같아도 버리라고 하겠다...그냥 봉투에 담아서..."

아키하 "그런...응? 잠깐, 봉투? 담는다?"(곰곰)

우즈키 "아키하씨?"(갸웃)

사무원P "응?"

아키하 "그래! 그 방법이 있었구나!! 사무원P군, 자네는 천재야!!"

사무원P "어, 엉?"

아키하 "그래! 특수 침낭을 만드는 거야! 그리고 그 안에 내가 들어가 있는 거지! 물론 나는 전신 스텔스 기능!"

우즈키 "아, 그리고 프로듀서가 들어오면 자동으로 침낭이 닫히고 그 안에서!!"

아키하 & 우즈키 "기정사실을 만들면 되는거야!!"

사무원P '...호흡 잘 맞네...'

우즈키 "그거 만드는 거 도와드릴게요, 아키하씨!"

아키하 "좋아! 이제부터 잘 부탁한다, 조수2호!!"

우즈키 "네! 우즈키, 힘내겠습니다!!"

달칵

사무원P "...갔어, 형님..."

달칵

P "...쟤네 둘이 유닛을 짜면..."

사무원P "꽤 잘 어울릴 듯하네..."

P "남은 인원은 3명?"

사무원P "그 전에 형님, 우리집으로 이사 안 올래? 여기 있다가 언제 덮쳐질지 모르겠다."

P "...잠시 바람 좀 쐬고 올게..."

사무원P "응..."

달칵

사무원P "...도대체 치히로 누님은 뭣때문...어라? 앞이 좀 흐릿..."

사무원P "어...라...?"

 

 

 

 

 

 

 

 

 

 

 

 

 

--???의 경우--

끼이익

P "하아..."

??? "어서와요, 프로듀서씨."

P "어? 어째서 여기 있는 거에요?"

??? "당신이 여기있는 걸로 봐서는 사무원P씨가 다 잘 해결하신 모양이네요."

P "그, 그게 무슨...?"

??? "당신에게 알려주고 싶었답니다. 이곳의 아이돌은 전부 변태에 귀축밖에 없다는 것을"

P "그게 무슨 소리에요! 애초에 그 상담은 뭡니까!"

??? "다 제 작전이요. 너무 잘 맞아서 오히려 웃길 정도에요. 당신에게 매달리는 변태 아이돌 보다도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한 여성이 더 좋겠죠? 그렇죠? 그런 게 당연하잖아요? 헤헤헤, 칭찬해주세요. 칭찬해주세요...! 칭찬해달라고요!"

??? "전 당신을 이렇게나 사랑한답니다? 당신에게 매달리는 아이돌들의 진짜 모습을 다 까발렸으니까 이제 당신은 저만 보면 되는 거에요. 전 그런 변태 귀축들과는 달라요. 그딴 변태보다도 더 진하게 당신에게 사랑을 약속할 수 있어요."

P "자, 잠깐...! 그게 무슨...으윽!?"

??? "하핫~ 이제야 효과가 있는 모양이네요~?"

 

 

 

 

 

 

달칵

린 "저, 저기 프로듀서...있어?"

사무원P "리. 린쨩...!"(부들부들)

린 "어, 어이!? 당신 왜 그래!? 입에 그 피는 뭐고!?"

사무원P "치, 치히로 누님 어디있는지 아, 알아...!?"

린 "오늘 아침부터 못 봤어! 그것보다 병원에!"

사무원P "린쨩!!"(꽉)

린 "크읏?! 아, 아프잖아! 이게 무슨...!"

사무원P "치히로 누님한테서 도망쳐!! 쿨럭!?"

린 "어, 어이, 당신!? 이게 무슨...!? 이, 이건...스테드리병? 설마 치히로씨가!?"

 

 

 


센카와 치히로(이하 치히로) "당신에게 알려주고 싶었거든요. 제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리고 당신이 저만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뭔지. 그러기 위해서 조금 난폭한 짓을 하는 거지만 괜찮아요. 당신의 스테드리에 넣은 것은 단순히 신경을 마비시키는 거지만 그 사람에게 넣은 것은 진짜 독약이었거든요. 그 사람이 좋아하는 탄산도 잔뜩 넣어서 말이죠."

P "그, 그런!?"

스르륵

치히로 "이렇게 목덜미를 간질여도 반항하지 못하는 프로듀서라니, 너무 멋져요! 이제부터 프로듀서씨는 저만의 것이에요?"

P "그런다고 제가 당신을 좋아해질 수"

치히로 "밖에 없을 거에요. 자, 그럼...안녕히 주무세요, 모두들?"

P "치, 히로...씨...!"

 

 

 

 

 

 


린 "그 날 경찰의 조사에 의하면 사무원P씨의 몸에는 다량의 청산가리가 함유되어 있었다고 한다. 스테드리 병에도 함께. 그리고 함께 치히로씨와 프로듀서의 모습이 사라졌다. 결국 사무소가 붕괴되고, 많은 아이돌들이 눈물을 흘렸지만 나는 마지막에 사무원P씨가 남긴 말에 의문을 가져 따로 혼자서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며칠 뒤


린 "...그런 거였어, 사무원P씨...?!"

우연과 우연이 겹쳐졌을 때, 난 사무원P씨의 마지막 말을 이해할 수 있었다.

린 "가장 강적은 그녀였던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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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감사했습니다! 사무원P입니다.

갑자기 엔딩이라서 놀라신 분들, 원래 이렇게 엔딩을 맺을 생각이었답니다.

그러면 바이니~

 

 

차기작

린 "가장 강한 적은 당신이었네, 치히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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