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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리그 오브 레전드!!!」5

댓글: 11 / 조회: 2039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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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05, 2013 22:57에 작성됨.

그렇게 시간이 흘러 우리는 어느 새 억제기를 밀고
최종목표인 넥서스를 지키는 쌍둥이 포탑에 왔다.
(주요 공격로 3곳에 포탑이 줄지어 3개 서 있고 그 뒤에 억제기 그리고 억제기 뒤에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입니다. 넥서스를 제외하고 이 중 하나라도 안 밀면 넥서스를 공격할 수 없습니다, 참고로 억제기는 재생도 합니다...)
물론 초보답게 죽기도 하지만 이 정도면 잘한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다...물론

P「치하야...라바돈에 유령무희에 리치베인이라니...」
(각자 주문력...지능, 공격속도,평타강화입니다
이걸 소나가 들면 폭딜이 되거나 킬스틸이...)

치하야「무슨 문제 있나요? 프로듀서?」해맑

초보전에 이 정도의 아이템이라니! 안 돼 벌써 킬 스틸에 맛이 들렸어!

한 편 미키도 꽤 잘 플레이해서 이젠 앞비전도
안정적으로 사용한다...하면 안되는게 안정적인 것 같지만 이젠 상관없다.(이즈리얼은 공격력이 높은대신 방어력이 약합니다)

미키「왠지 그 동안 말 할 기회가 없었던 것 같은거야!」

P「그런가? 그래도 조용한 미키는 꽤나 귀여웠어,
고양이를 보는 느낌이려나...」

미키「허,허니!! 정말 좋은거야!」와락!

P「우오! 미키 잠깐만! 넘어진다!」

아이돌×3「프로듀서! 죽을 것 같아(요)!!!」

P「그래! 바로 갈게!」

...근데 이오리가 죽을 일은 없을텐데?
이오리는 근접형 캐릭터인만큼 단단하게 자랐다.
5명이 동시에 친다면 모를까 지금은 3명이 죽어있다. (롤에서는 캐릭터가 부활합니다. 하지만 레벨이 높아질수록 부활시간이 길어집니다)

그리고 히비키는...

히비키「우와! 진짜 굉장하다고!!」

6레벨을 찍더니 다시는 인간으로 돌아가지 않았다...(니달리는 궁극기로 쿠거라는 동물로 변신합니다. 공격이 전부 근접공격이 되죠. 참고로 실존하는 동물입니다. 하지만 게임 안에서는 검치호...)

결국 쌍둥이 타워를 다 밀고 넥서스를 때리고있다.

히비키「꽤 재미있었다고」

치하야「중고 컴퓨터로도 할 수 있나요?」

P「응, 물론 화면의 질을 좀 낮춰야겠지만」

이오리「...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와도 돼, 그... 나도 혼자서 게임하면 심심할 것 같고!」

미키「역시 데코쨩! 착하다는거야!」

이오리「데코쨩이라고 하지 마!」///

히비키「후후훗! 난 이미 이 캐릭터한테 이름도 지어 줬다고! 이름하여~」

4명「이름하여...?」

히비키「쿠가룽!」

P(쿠가룽...)
미키(미키적으로는...좀 아닌거야!)
치하야(72같은 이름 탄생...)
이오리(하지만 은근히 어울리는게 더 무서워...)

니달리「쿠가룽이라니...」

어디선가 니달리의 목소리가 들린 것 같지만 기분탓이다. 절대로 기분탓이다.

그건 그렇고 슬슬 지이이이이~펑~하고 넥서스가 터져야 하는데...아!

지이이이이~펑~------------------------------

한국 서버 관리자「무슨 소리냐?!」
엔지니어「서버 터지는 소리입니다!」
관리자「...공지걸어」

----------------------------------------------

-재접속 대기 중...-

P「...얘들아, 그, 서버가...터진 것 같아...그러니까...게임을 못해...」

미키「」

이오리「」

히비키「」

치하야「」

우두두두 쾅!

하루카「프로듀서씨! 조교에요! 조ㄱ...어라?」

타카네「기묘한! ○○○한 상태는 아니군요?」

아미「오빠한테 ○○한 장난을...어라?」

아즈사「아라아라?」

마미「○○한 오빠를 위로하는 척 세뇌를...」

유키호「야,야한 오해를 해서 죄송합니다아! 구멍파고 들어가 있을게요오오!!」

마코토「프로듀서! 생각해 보니 프로듀서가 공주님인게 더 좋을지도 모르겠네요...왜 멀쩡하시지?」

야요이「프로듀서! 복근에 얼굴로 하이 터~치 웃우!」

리츠코「새우 파인애플 대마왕이에요? 프로듀서?」

서버가 날아가 다 이긴 게임을 진 4명과
그 충격과 동시에 자신의 아이돌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에 충격을 먹은 프로듀서는
생각하는 것을 멈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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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짧게 쓸 생각은 없었어! 근데 너무 피곤해!
그런데 부연설명은 또 길어! 이거 뭐야 대체?!

한 느낌입니다. 일단 댓글에 적힌대로 설명을 늘려봤습니다만...그거랑 별개로 오늘은 너무 피곤하군요...

각 화마다 패러디를 넣어봤는데 요즘은 죠죠드립이 정말 잘 써지네요!
이런걸 찾는 재미도 있어요~그러니 많이 읽어주시길!

덧붙혀서 내일은 현충일입니다
나라를 위해 돌아가신 군인분들을 추모하는 날이죠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지금 나라를 지켜주는 장병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나중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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