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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우치 [프로듀서 가챠 입니까?] 04

댓글: 5 / 조회: 1378 /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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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07, 2016 15:24에 작성됨.

??? : ...프로듀서씨 발견

 

프로듀서는 뒤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돌아보자 그곳에는 한명의 소녀가 프로듀서를 바라본 채로 서 있었다.

 

프로듀서 : 안녕하십니까 시라사카씨

 

코우메 : ...안녕 프로듀서

 

프로듀서 : 그런데 무슨 일이십니까?

 

코우메 : ...그 아이가 프로듀서씨가 근처에 있다고 알려줘서

 

프로듀서 : 그렇습니까 그러면 시라사카씨도 티켓을 사용하시는 겁니까

 

코우메는 가볍게 고개를 젖는다.

 

코우메 : 아니 나중에 사용할게 지금은 그저 인사를 하려고 온 것 뿐이니까

 

프로듀서 : 그렇군요 그러면 저는 일을 하러 가보겠습니다

 

코우메 : ...고생해 프로듀서씨

 

프로듀서 : 안녕히 가십시오 시라사카씨

 

코우메 : 그럼, 나중에 봐

 

코우메는 프로듀서에게 손을 흔들며 배웅을 하고 프로듀서는 코우메의 배웅을 받으며 일을 하러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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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코 : 프, 프로방스의 바람!(프, 프로듀서씨)

 

코우메 : ...다시 만났네 프로듀서씨

 

프로젝트 룸에 들어온 란코와 코우메는 바로 프로듀서를 찾고 프로듀서는 그런 두명을 반긴다.

 

프로듀서 : 안녕하십니까 칸자키씨 코우메씨

 

란코 : 주언의 부적이니라!(티켓이에요)

 

코우메 : 이번에는 티켓을 쓰러왔어

 

프로듀서 : 그렇습니까

 

란코와 코우메는 프로듀서에게 티켓을 건넨다.

 

란코 : 그, 그러면 의식의 준비를 하지(잠시 마음의 준비 좀 할게요)

 

코우메 : ...그럼 내가 먼저할게 란코짱

 

란코 : 음! 현명한 판단이다!(그렇네요)

 

코우메 : 그러면 잘 부탁해 프로듀서씨

 

프로듀서 : 알겠습니다 코우메씨는 악수권이군요

 

코우메 : 응

 

프로듀서 : 악수를 하실려면 소매를 걷어주셔야 하십니다만

 

코우메 : 이 상태로 해도 괜찮아 자

 

코우메는 소매를 걷지않은 상태로 프로듀서에게 손을 뻗는다.

 

프로듀서 : 그렇습니까 그러면 실례하겠습니다

 

코우메 : ... 프로듀서씨의 손 크네

 

프로듀서 : 체격이 크다보니

 

코우메 : ...따뜻한 느낌이라 좋다고 생각해 나는

 

프로듀서 : 그건 감사합니다

 

코우메 : ...프로듀서씨 잠시 다른 쪽 손도 내밀어 줄 수 있을까

 

프로듀서 : 알겠습니다

 

프로듀서는 코우메를 향해서 손을 뻗지만 코우메는 그 손을 잡지는 않는다.

 

프로듀서 : 안 잡으십니까?

 

코우메 : 잡고있는걸

 

프로듀서 : 그 아이 입니까?

 

코우메 : 응, 그 아이도 프로듀서의 손을 잡고 싶다고 해서 말야

 

프로듀서 : 그렇습니까

 

코우메 : 그치만 유령이니까 제대로 잡을 수가 없어서 곤란하대

 

프로듀서 : 그렇군요

 

코우메 : ...이제 된 것 같아 고마워 프로듀서

 

프로듀서 : 아뇨

 

코우메 : 란코짱 차례야

 

란코 : 후우~ 지금 비상의 순간을 맞았으니!(힘내겠습니다!)

 

란코는 프로듀서를 향해 뻣뻣하게 걸어와 프로듀서의 앞에 선다.

 

프로듀서의 앞에 선 란코의 얼굴은 매우 붉어져 있었다.

 

란코 : 그, 그, 그럼 자, 잘 부탁드립니다

 

란코는 많이 긴장했는지 평소에 사용하던 말투가 사라지고 표준어를 사용한다.

 

프로듀서 : 칸자키씨는 공주님 안기군요

 

란코 : 네헤

 

긴장한 탓에 삑사리가 난다.

 

프로듀서 : 혹시 거북하시다면 안하셔도 괜찮습니다만

 

란코 : 아, 아니에요!(그런 일은 없다!)

 

프로듀서 : 나오는 말과 마음의 소리가 반대로 되었습니다

 

란코 : 으으으

 

프로듀서 : 일단 진정하시고 시작하죠

 

란코 : 호수와 같은 고요함을 가지는 것이다(그렇네요 일단 진정하고 하죠)

 

란코는 뒤로 돌아서 몇번 심호흡을 하고 진정이 되었는지 다시 뒤로 돌아 프로듀서를 바라본다.

 

란코 : 의식의 준비는 끝이났다!(준비됬습니다)

 

프로듀서 : 그렇군요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프로듀서는 란코를 안아서 들어올린다.

 

란코 : 삐익!

 

프로듀서 : 불편하시다면

 

란코 : 무, 문제따윈 없다(괘, 괜찮아요)

 

프로듀서 : 그렇습니까

 

란코 : [평소보다 프로듀서씨의 얼굴이 가까워]

 

란코는 프로듀서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 프로듀서는 그 시선이 부담스러운지 고개를 약간 돌린다.

 

란코 : 프로방스의 바람!(프로듀서씨)

 

프로듀서 : 무슨 일이시죠?

 

란코 : 그, 여를 응시해 주세요(저를 봐주세요)

 

란코는 용기를 내어 말했지만 한걸음이 부족한 탓에 평소와는 약간 다른 말투가 되어버렸다.

 

프로듀서 : 그렇군요 시선을 피하는 것은 실례겠지요

 

프로듀서가 란코를 바라보자 둘은 눈이 마주치고 란코의 얼굴이 붉어지며 란코는 시선을 피하고 만다.

 

란코 : 이, 이제 의식을 끝마치자꾸나(이제 그만해도 될 것같아요)

 

프로듀서 : 알겠습니다 그럼

 

프로듀서는 란코를 내려놓는다.

 

란코 : 감사를 표하지(감사합니다)

 

란코가 프로듀서에게서 내려오고 인사를 하는 순간 프로젝트 룸의 문이 열리고 누군가 들어온다.

 

카나데 : 어머, 프로듀서씨 있었네

 

엄청난 요주의 인물이 등장하고 말았다.

 

카나데 : 어머 선객이 있었네 나중에 올까?

 

프로듀서 : 아뇨 방금 끝났습니다

 

카나데 : 그래? 그러면 지금 해도 괜찮아?

 

프로듀서 : 문제는 없습니다

 

카나데 : 좋은 대답이네 그러면 자

 

카나데는 프로듀서에게 다가가 티켓을 건넨다.

 

프로듀서 : 이것은...

 

프로듀서는 매우 곤란한지 순간적으로 표정을 약간 찡그리고 손을 목으로 가져간다.

 

란코 : 프로방스의 바람에게 문제가(무슨일 있으신가요 프로듀서씨?)

 

란코는 프로듀서가 들고있는 티켓에 적힌 내용을 본다.

 

란코 : 키, 키, 키스권!?

 

란코는 티켓을 보고 경악한다.

 

적힌 내용과 그것을 낸 인물을 확인하고서.

 

프로듀서 : 저기 하야미양 이 티켓은 진짜 입니까?

 

카나데 : 물론이야 여차하면 치히로씨한테 확인을 해도 괜찮아

 

프로듀서 : 거부권은

 

카나데 : 없어 재량내에서 들어주는 것이 규칙이잖아

 

프로듀서 : 규칙입니까

 

그 순간 프로듀서의 머리속에서는 한가지가 떠올랐다.

 

프로듀서 : 분명 그 규칙중에는 상호 합의하에서 진행이 되어야 한다고 적혀있었습니다만

 

카나데 : 어머, 설마 그 곳을 찔러올 줄이야 제법이네 프로듀서씨 하지만 키스라고 하면 그것밖에 없잖아

 

프로듀서 : 그, 그건

 

란코 : 기, 기다리거라!

 

프로듀서가 카나데에게 몰리고 있자 란코가 난입을 한다.

 

카나데 : 무슨 일이야 란코양

 

란코 : 그, 키, 키스라는 것은 다른 사람과 함부로 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조, 좋아하는 사람끼리 해야하는 일이에요

 

카나데 : 그래? 나는 프로듀서씨를 꾀나 좋아하는데

 

프로듀서 : ...죄송합니다

 

카나데 : 어머 차였네

 

프로듀서 : 저는 프로듀서고 하야미씨는 아이돌이니까요

 

카나데 : 그러면 아이돌이 아니면 괜찮으려나

 

프로듀서 : 그, 그건

 

카나데 : 농담이야 농담 정말 놀리는 보람이 있는 사람이라니까

 

프로듀서 : 그렇습니까

 

카나데 : 그러면 이 상태로는 결론이 안날테니까 프로듀서가 나에게 키스를 하고 싶은 장소에 해줘

 

프로듀서 : 그걸고 괜찮으십니까?

 

카나데 : 물론 키스는 입술을 맞추는 것이 좋지만 분명 거절할 테니까 그렇게 시간을 낭비할 수도 없고 괜찮아

 

프로듀서 : 알겠습니다 그러면 그렇게 하죠

 

하지만 프로듀서는 한동안 움직이지 않고 카나데를 바라볼 뿐이었다.

 

카나데 : 그렇게 바라보면 부끄러운데 말야

 

프로듀서 : 죄송합니다 그러면

 

프로듀서는 마음을 다잡고 카나데에게 다가간다.

 

프로듀서 : 실례하겠습니다

 

프로듀서는 카나데의 앞에서 한쪽 무릎을 꿇고 카나데의 백옥같이 하얀 손을 잡고 그 손등에 입을 맞춘다.

 

프로듀서 : 이걸로 괜찮으십니까?

 

프로듀서는 입술을 맞추고 난후 그 상태로 카나데를 올려본다.

 

프로듀서 : 하야미양?

 

카나데 : 당신치곤 열심히 했네 좋아 이걸로 넘어가 줄게

 

프로듀서 : 감사합니다

 

카나데 : 그러면 난 다음일이 있어서 이만 가볼께

 

프로듀서 : 수고하십시오

 

카나데는 조금 급한지 재빠르게 프로젝트 룸을 빠져나온다.

 

란코 : 여도 다른 의식의 준비를(저도 다른 프로그램이 있어서 가볼께요)

 

코우메 : ...잘 있어 프로듀서씨

 

프로듀서 : 두 분도 수고하십시오

 

란코와 코우메도 프로젝트 룸을 나오고 프로듀서 혼자 프로젝트 룸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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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데 : 생각 이상으로 위험하잖아 그 사람(화끈)

 

카나데는 방금전에 일어났던 일에 대해서 떠올린다.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프로듀서라면 분명 무난하게 손등에 키스할 것이라고는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멋들어진 자세를 잡고서 진지하게 상대를 해줄줄은 생각을 하지 못했기에 생각이상으로 동요를 해버리고 말았다.

 

카나데 : 그리고 그 마지막의 각도는 뭐냐고

 

특히 마지막의 키스를 마친후 이쪽을 올려다 보는 행위는 반칙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행위였다.

 

평소에는 큰 키 때문에 누구나가 그를 올려다 본다.

 

그렇기에 언제나 봐오던 얼굴은 이쪽에서 그를 올려다 본 얼굴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방금 본 얼굴은 자신이 내려다 보는 쪽에 있던 것 이었다.

 

그것은 꾀나 신선한 충격이었다.

 

올려다 보기에 그림자가 져서 무서운 인상이 더욱 부가되어 어떻게 봐도 뒷쪽 세계의 사람으로 밖에 안보인다.

 

하지만 내려다 본 얼굴은 그림자가 사라져 그의 얼굴을 더 잘 볼 수 있게 해주었고 그의 얼굴이 자신이 알고있던 무서운 인상과는 전혀 다른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줬다.

 

카나데 : 내려다 본 얼굴은 꾀나 멋졌지(화끈)

 

카나데는 그의 얼굴을 떠올리자 얼굴이 뜨거워 지는 것을 느낀다.

 

카나데 : 아직 수련이 부족한가 보네 그건 그렇고 어떻게 하면 그 얼굴을 다시 볼 수 있을까나 이참에 확 넘어뜨려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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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데가 나온 것 치고는 상당히 약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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