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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해보았다] p 「뉴제네 편」 린 「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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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23, 2016 20:10에 작성됨.

p 「최근 들어 직장에서의 스트레스가 심해졌다」

p 「...」

p 「짜증나는데 납치나 해볼까」

 

 

린 「나 왔어- ...어라, 우즈키?」

우즈키 「어서와요 린짱!」

린 「오..오우... 미오도 있었네?」

미오 「여, 시부린! 시부린도 프로듀서가 불렀어?」

린 「응. 오늘 급히 해치워야할 기획이 있다고... 두 명도?」

우즈키 「네. 무슨 기획이길래 이렇게 늦은 시간에 부르신걸까요?」

미오 「보통 이 시간대면 모두들 집이나 기숙사에 돌아가 있을텐데, 우리만 남아있다구. 불만이 있는건 아니지만 말야」

린 「프로듀서가 하는 일이니 뭔가 생각이 있겠지. 중요하지 않은 일이라면 한 대 때려줄테지만」

미오 「아핫, 그 때는 내 몫도 부탁해」

 

끼익

 

우즈키 「아, 프로듀서씨...?」

린 「응? 뭐야 저건?」

미오 「...병? 아니, 저거 설마」

 

펑!!

 

린 「읍...!」

우즈키 「이, 이게 뭐...콜록」

미오 「모두 숨 참아! 저거 시키의」 퍽

미오 「으...」 풀썩

우즈키 「미오짱! 아...으...」 풀썩

 

...

 

p 「...끝났나」 저벅저벅

 

린 「아니?」 휘익

 

p 「엑」 퍽

p 「」 풀썩

린 「...흐음」

 

--고민중--

 

린 「좋아」 질질

 

 

--1시간 후--

 

 

 

p 「...」

 

p 「...헛」 벌떡

 

p 「...」 두리번두리번

 

p 「여긴 어디...「내 집」 으아ㅇ라ㅓㅏㅣㅇㄴ리앜」

린 「...그렇게 괴물 보듯이 놀라면 아무리 나라고 해도 상처받을 수밖에 없는데」

p 「아니, 실제로 괴물이니까」

린 「심하잖아」

p 「놀랐다고. 설마 시키 특제 수면향을 견뎌낼 줄은...」

린 「수면제는 오랫동안 취급해 왔으니까. 내성은 확실히 생겨있어」

p 「하하하하 잠이 부족했나 보구나 하하하하하」

린 「왜 우리를 납치하려 한거야?」

p 「응?」

린 「아니, 야한 짓이라면 언제든 해줄 수 있는데, 왜 굳이 이런 번거로운 짓을?」

p 「내가 하는 일의 목표를 언제나 야한 짓으로 확정짓지마」

 

린 「그럼 어째서?」

p 「그냥...심심해서?」

린 「최악이네」

p 「칭찬 감사」

린 「그럴 때는 '너의 순결을 위해서'라고 해주는 거야」

p 「넌 대체 나한테 어떤 캐릭터를 바라는 거냐」

린 「귀축, 악마, 오니?」

p 「여러분, 여기 마조변태 여고생A가 있어요~」

 

p 「그래서, 우즈키랑 미오는 어떻게 했어?」

린 「당신 바람대로 다른 방에 감금해 놨지」

p 「뭣... 이 녀석, 나랑 취향이 비슷했던건가」

린 「난 M이야」

p 「미안하다. 까먹고 있었다」

린 「프로듀서가 원하니까 하는 거야. 다른 이유는 없어」

p 「흐음흐음」

 

린 「뭐, 솔직히 우즈미오라는 신장르를 개척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p 「사심 가득이잖아」

린 「프로듀서도 관심은 있을거 아냐?」

p 「전혀. 나는 우즈린만 사랑할 뿐이다. ...확실히 이번 납치의 부가적인 요소로 그런 것도 있었지. 그런데 어떻게 초장부터 틀어지냐」

린 「오, 일어난다 일어나」

p 「무시 좀 하지마. 것보다 자기 방에 감시카메라는 왜 단거야?」

 

 

 

우즈키 「으...으음」

 

우즈키 「핫」

 

우즈키 「미, 미오짱! 일어나봐요 미오짱!」

미오 「으...」

우즈키 「미오짱!」

미오 「으음...시부린. 키스는 그만둬...」

우즈키 「닥치고 일어나!」 퍽

미오 「헛」 벌떡

 

미오 「뭐, 뭐야. 무슨 일이야?」

우즈키 「린짱이 없어요!」

미오 「에?」

우즈키 「린짱이 없어요!」

미오 「...에?」

우즈키 「린짱이 없다고 이년아!」

미오 「히이이익!!」

 

 

p 「...야, 원래 우즈키가 저렇게 입이 험해?」

린 「몰랐던 거야? 어린 얘한테도 존댓말을 쓰면서 가끔씩 섞어주는 심한 말이 우즈키 토크의 정석인데」

p 「그런게 우즈키 토크라면 난 지금 여기서 팬티를 벗겠어」

 

 

우즈키 「정말, 말을 좀 제대로 들으세요...」

미오 「미, 미안. 폭발음 때문인지 귀가 이상해서」

우즈키 「아무튼, 린짱이 없어졌어요... 어디 간걸까요?」

미오 「그보다 우리가 있는 이 장소가 어딜지부터 생각해야 하는거 아닐까」

우즈키 「에?」

미오 「장소가 바뀌었잖아. 여기, 사무실이 아냐」

우즈키 「어라, 그러네요?」

미오 「얼마나 시부린에게 정신을 집중하고 있었던 거야...」

 

p 「너 인기 많은 것 같다」

린 「도야」

 

우즈키 「우리 납치당한 건가요...」

미오 「아마도 그렇게 되겠지?」

우즈키 「...」

미오 「...설마」

우즈키 「뭔가 짚이는게 있나요?」

미오 「모르겠다」

우즈키 「아까부터 더럽게 짜증나게 하네」

미오 「아, 아니... 범인으로서 의심가는 사람이 있기는 한데, 그 사람이 왜 그랬는지 도통 모르겠어」

우즈키 「그게 누군데요?」

미오 「으음...」

우즈키 「...왜 그렇게 뜸들이는 건가요?」

미오 「아니, 말하지 않는 편이 낫다 싶어서」

우즈키 「그럴거면 말을 꺼내질 말던가!」 퍽

미오 「으겍」

 

미오 「아마도 프로듀서가 아닐까」

 

p 「오오」

린 「오오」

 

우즈키 「어째서요?」

미오 「아니, 평범하게 나를 기절시킨 사람이 프로듀서니까...」

 

p 「아」

린 「바보네 이사람」

 

우즈키 「왜 이런 짓을 하는 걸까요...?」

미오 「나도 모르겠어... 그럴 사람이」

우즈키 「맞죠」

미오 「맞지. 응, 나도 인정해」

 

p 「아이들 사이에서 내 평판은 대체 어떤걸까」

린 「음... 평범하게 변태?」

p 「전혀 평범하지 않잖아!」

 

우즈키 「툭하면 우리 옷 갈아입는데 들어오고」

미오 「길가다가 몸에다 우유 부어버리기」

우즈키 「어쩌다 한 번 부딪쳤는데 가슴에 손이 가있죠」

미오 「눈 앞에서 치마를 들추어지고」

우즈키 「간접 키스는 사무실 내 모든 사람들의 숙명...」

미오 「...」

우즈키 「...」

미오 「변태네」

우즈키 「변태네요」

 

p 「내가 원해서 그런게 아니라고오오오오오오!!!」

린 「네, 다음 짜증나게 부러운 하렘왕의 변론이었습니다」

 

미오 「어째서 그런 일들이 벌어지는 걸까」

우즈키 「...혹시!」

미오 「음?」

우즈키 「프로듀서씨가 매일 하신다는 손운동이 근거일수도!」

미오 「그것만은 절대로 아닐거라고 생각해」

 

p 「매일 아닌데」 충격

린 「매일 맞던데」 한심

 

우즈키 「으음, 어째서요?」

미오 「아니아니, 그 이론대로라면 남자들은 전부 그런 상황을 겪어야 하니까...」

우즈키 「에에, 남자들은 모두 그런걸 하는건가요??」

미오 「앗, 혹시 몰랐다면 미안. 또 한 명의 순수한 영혼이...」

우즈키 「모를리가 없잖아요. 미오짱은 바보인가요?」 푸훗

미오 「이런 개...」

 

p 「우와, 짜증나」

린 「귀여워~」

 

우즈키 「생각해보니 우리 이렇게 만담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닌 것 같아요!」

미오 「그걸 이제야 알았구나...」

우즈키 「으음... 뭔가 이 방에서 나갈 수 있을 만한 열쇠가 없을까요...」 뒤적뒤적

우즈키 「응?」

미오 「뭔가 발견했어?」

우즈키 「이건...!」

린 「아」

p 「?」

 

우즈키 「후타 린 X 프로듀서 에로책...!」 감격

미오 「그런게 왜 여기 있는거야?!」

 

p 「...」 덜덜덜덜덜

린 「아니니까! 옆동네 친구가 본다 해서 잠시만 빌려온거니까!」

p 「뚫릴거야... 뚫려버릴거야...」 덜덜덜덜덜

린 「아니라고! 내 취향은 노멀이라고! 매니악하지 않다고!」

p 「뭐, 그럴리가 없지만 말야」

린 「엣」

p 「후타나X물 하나 봤다고 그쪽 사람이면, Yandere장르을 섭렵한 나는 극성 정신병자야?」

린 「아니, 지...」

p 「걱정마, 내가 저런걸로 린이나 다른 얘들을 의심하는 경우는 없어. 그런걸로 사람을 판단하는 사람은 프로듀서를 할 인물이 못 돼」

린 「고마워...!」 울먹

 

우즈키 「여기 하나 더 있어요! 제목은 'NTR의 정석 - 부장님과 프로듀서의 극대 자X'!」

p 「미안무리더이상은못참겠어살려줘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덜덜덜덜덜덜덜덜

린 「프로듀서?!!!!!」

 

 

--30분 후--

 

 

미오 「...저기 시마무」

우즈키 「왜요, 미오짱?」

미오 「우리 어서 여기를 빠져나갈 방법을 찾아야 되는거 아닐까」

우즈키 「조금만 기다리세요. 이것만 다 읽고...!」 하아하아

미오 「도대체!! 왜!! 이 방엔 에로책들이 넘쳐나는거야?!!」

 

p 「히끅...히끅...」

린 「울지마, 뚝! 저건 2D다...2D다...2D다...2D다...」

 

우즈키 「다 읽었다~」 탁

미오 「끝났으면 우리 좀 나가자...」

우즈키 「음...」 저벅저벅

우즈키 「?」 철컥

우즈키 「문 열려있는데요?」

미오 「우리 지금까지 뭐한거야?!!!!!」

 

린 「아, 까먹고 있었다」

p 「바보냐...」 회복됨

 

 

 

미오 「결국 두 사람이 꾸민거였나」

린 「나는 아니야」

p 「아니긴 뭐가 아냐 실행범 주제에」

우즈키 「에에... 린짱도 가담한 거에요?」

린 「미, 미안 우즈키. 새로운 커플링을 탐구하다가...」

우즈키 「괜찮아요! 그런 이유라면 저, 언제든지 몸 바쳐 힘낼 수 있어요!」

p 「괜찮은거냐. 것보다 우즈미오는 털끝만큼도 보이지 않았잖아」

 

미오 「하아... 그보다, 진짜로 심심해서 이런 일을 벌인 거야?」

p 「조금은 사심도 있었지만, 여튼 미안하게 됐다」

미오 「뭐야... 살짝 기대했는데」 소곤

p 「응, 뭐라고?」

미오 「아니, 아무것도 아냐」

p 「말해두지만 나, 의외로 너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둔감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미오 「...!」 화아악

p 「흐음. 그보다 거기 2명...」

 

 

p 「제발 나와 부장님의 싱싱한 처녀막을 주제로 토론하는건 그만해주지 않을래?」 덜덜덜덜

린 「싫은데?」

우즈키 「싫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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