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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 [술래잡기를 하죠] 타케우치P[예?]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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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15, 2016 23:11에 작성됨.

프로듀서가 아냐스타샤 일행으로부터 벗어나자 다시 방송이 울려퍼지고 프로듀서는 한시도 멈출 수가 없었다.

 

그러다 방송이 안나온다 싶으면 아이돌과 마주치게 되었기에 절대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대신 방송의 패턴을 파악했고 그것에 맞춰 약간의 휴식을 넣고있지만 확실한 휴식을 취한것이 아니기 때문에 피로는 계속하여 축적된다.

 

"패턴을 파악한 것은 좋습니다만 역시 조금 힘들군요"

 

쉬지않고 달렸기에 몸을 단련해온 프로듀서도 지친다.

 

거기에 다친 것도 아닌데 어째선가 어깨가 뭔가에 눌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 불안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불안함 느낌이 잘 들어맞는지 방송이 어느 순간부터 안 들려온다.

 

'방송이 멈췄군요 그렇단 것은'

 

프로듀서는 일단 아이돌이 안 보이므로 어느쪽으로 도망갈까 생각하던 도중 복도쪽에서 조그맣게 들려오는 목소리에 그쪽을 돌아본다.

 

"...찾았어, 프로듀서씨"

 

복도의 끝 그곳에 서있는 것은 유령같이 새하얀 피부에 노란빛을 띄는 갈색머리를 지닌 작은 소녀였다.

 

프로듀서는 코우메의 존재를 확인하고서 가볍게 인사를 한다.

 

"안녕하십니까 시라사카씨"

 

인사를 끝맞친 프로듀서는 가장 가까운 계단을 향해서 달린다.

 

코우메가 혼자일리 없다는 것을 생각해서 나온 결과물이다.

 

지금까지의 상황으로 볼 때 코우메와 같이 다니고 있을 것 같은 인물을 추려낸다.

 

'칸자키씨 거기에 호시씨 아니면 니노미야씨겠죠"

 

그렇게 몇명을 추려내고서 프로듀서는 그녀들 자체의 위험성은 낮다고 판단을 한다.

 

단, 한가지 코우메의 유령 친구를 제외하고서 말이다.

 

유령의 경우 형태가 없고 보이지 않아 대응을 할 수가 없다.

 

그렇기에 그녀들 자체의 위험성이 낮지만 방심을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프로듀서는 빠르게 계단에 도착을 하고 최대한 그녀로 부터 멀리 떨어지기 위해서 이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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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는 코우메로 부터 도망을 치고나자 주변에 아이돌이 없는지 다시 방송이 흘러나온다.

 

정말로 쉴틈이 없다.

 

휴식이 필요하다고는 느껴 어딘가에 숨어서 잠시 숨을 돌릴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바로 그 의견을 묵살한다.

 

어딘가에 숨을 경우 들켰을 때의 디메리트가 크다보니 숨을 수 없다.

 

특히 여차하면 자신을 발견한 수 있는 사람이 2명이나 있기에 더욱더 숨을 수는 없는 것이다.

 

프로듀서는 다시 장소를 옮기기 위해서 계단으로 나서고 층을 옮기기 위해 내려가던 도중 밑에서 이쪽을 향해서 올라오는 발소리가 들려온다.

 

그 소리에 프로듀서는 몸을 돌려 위로 올라간다.

 

'좀더 넓찍한 곳으로 가고 싶지만 좀처럼 갈 수 없네요'

 

현재 프로듀서가 있는 구역들은 업무용 공간이 대부분이라 도망치기에 적합한 장소가 아니다.

 

그렇기에 밑으로 내려가 좀더 넓찍한 공간에 있을 수 있다면 확실하게 도망갈 자신이 있다.

 

허나 그것은 아이돌들도 알고있기에 다른 건물로 통하는 길목이라던가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곳은 대부분 막혀있거나 아이돌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층을 왔다갔다하며 도망칠 수 밖에 없다.

 

'그래도 이제 30분 남았으니 그 시간만 버티면'

 

그렇게 생각을 하고있는 순간 프로듀서는 위화감에 휩쓸린다.

 

방송이 아까부터 단 한번도 울리지 않은 것이다.

 

'근처에 아이돌이 있는 건가요 그렇지만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만'

 

프로듀서는 순간 정말로 안좋은 생각이 떠오르고 만다.

 

'포위된건가요'

 

프로듀서는 확신을 가지고 행동을 취한다.

 

"나오시죠"

 

프로듀서의 말에 앞, 뒤, 옆의 복도에서 아이돌들이 나타난다.

 

"여어 프로듀서, 드디어 만났네"

 

"안녕하세요 프로듀서씨 꺄핫☆"

 

앞에서 등장한 것은 키무라 나츠키와 아베 나나 현재 나츠나나란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는 2인조 였다.

 

"프로듀서 어떻게 알아차린거냥"

 

"지금까지 도망가다니 굉장히 록하잖아 프로듀서"

 

옆에서 나온 둘은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이쪽도 아스테리스크라는 2인조 그룹으로 활동하는 마에카와 미쿠와 타다 리이나였다.

 

"프로방스의 카제! 이 발키리의 진에서는 도망갈 수 없을 것이다!(프로듀서! 이제 도망칠 수 없어요!)"

 

"다시 ...만났네 프로듀서씨"

 

"이것도 전부 운명이 이끈 결과일까"

 

코우메가 누군가와 같이 있는 것은 알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뒤에서 등장한 것은 방금 전에도 만난 시라사카 코우메와 같이 다닐 것이라 예상을 했던 칸자키 란코와 니노미야 아스카였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인원이 있었더라면 어째서 진작에 포위를 하지 않은 것일까.

 

"연합하신 겁니까"

 

간단한 답이었다.

 

전력이 부족하다면 늘리면 되는 것이다.

 

"뭐 그렇지 저쪽은 파워가 터무니 없이 부족하니까"

 

나츠키는 그렇게 말하며 코우메쪽을 가르킨다.

 

확실히 나츠키가 말한대로 코우메가 속해있는 조합은 다른 인원들에 비해서 파워가 많이 부족하다.

 

"그렇군요 좋은 선택입니다"

 

이렇게 아이돌들이 연합을 한다면 서로간에 사이가 좀 더 좋아질 수도 있을테고 그것은 앞으로의 일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지만 솔직히 조금 지금 상황에서는 안해줬으면 했다.

 

"프로듀서는 완전히 포위되었다냥!"

 

"순순히 포기하는게 어때?"

 

확실히 프로듀서는 포위되어있지만 포위망을 뚫지 못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뇨와~ 안 늦었엉?"

 

"아! 프로듀서 발견!"

 

"정말이다 P군 발견!"

 

새로 등장한 지원군에 의해 잘못하면 포위망을 뚫기는 커녕 역으로 잡혀 술래잡기가 끝나게 생겼다.

 

"여러분들도 연합을 하신겁니까"

 

지금 새로 등장한 아이돌은 순수하게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일원들로 데코레이션이라는 그룹으로 활동을 하는 모로보시 키라리, 죠가사키 리카, 아카기 미리아였다.

 

그녀들의 등장으로 포위망을 뚫기가 매우 곤란해져 버렷다.

 

"응, 그게 말이징 우리도 프로듀서를 찾고있었는데 코우메짱이 프로듀서가 어디있는지 알고있다고 해서 연합을 하자고 했거든"

 

"그래서 와보니까 정말로 프로듀서가 있었는 걸!"

 

그녀들은 현재 자신의 후방 즉 코우메 일행이 서있는 곳에 서있어 가장 약했던 곳이 가장 위험한 곳이 되어버린다.

 

'이 상태로 더 모이면 위험하겠군요'

 

지금도 조금 위험하지만 이 상태로 아이돌들이 더 모이게 된다면 분명 도망치지 못하고 잡히고 말 것이다.

 

그러니 지금 당장 행동을 취해야 한다.

 

'현재 제일 약한 쪽은'

 

프로듀서는 포위하고있는 그녀들을 한번 둘러보고는 대략적인 그녀들의 위험도를 판단하고 바로 행동을 취한다.

 

프로듀서가 향한 쪽은 옆에 있는 통로 아스테리스크인 둘이 있는 곳이었다.

 

"에?"

 

"여기로 오는거냥!?"

 

프로듀서가 향하는 방향에 있는 둘은 프로듀서가 달려드는 것에 당황을 했는지 주춤거린다.

 

그렇지만 자리를 비킨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허나, 길을 막고 있다고 해도 프로듀서는 멈추지 않는다.

 

"이 상태면 부딫힌다냥!"

 

"어? 진짜로?"

 

프로듀서는 달리고 속도를 늦추지 않는다.

 

그리고 프로듀서와 거리가 얼마남지 않았을 때 프로듀서는 튀어오른다.

 

아까전에 아냐스타샤와 대립했을 때 사용한 그 점프다.

 

"우냥!?"

 

"로꾸!?"

 

미쿠와 리이나는 프로듀서가 머리위를 넘어가는 것에 놀라며 이상한 비명을 지르고 만다.

 

하지만 프로듀서는 그것을 개의치 않고 도망가기 위해서 최대한 빨리 달리기 시작한다.

 

'이제 이 기술은 쓰지못할 수도 있겠군요'

 

자신이 점프를 하여 아이돌의 머리위를 지나갔다는 것은 분명 퍼질태고 더이상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앞으로는 분명 더 험난해질 것을 알기에 프로듀서는 각오를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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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에 이번에도 도망을 갔네 프로듀서"

 

"와아 프로듀서씨 정말 굉장하네"

 

"응, 그러게"

 

어두운 방 세명의 소녀와 치히로는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그래도 이제 슬슬이네요"

 

"그렇다면 움직여 볼까나"

 

그녀가 움직이려고 하는 순간 모니터에 한명의 여성의 모습이 비친다.

 

"설마 그녀도 불렀을 줄이야 굉장하네 치히로씨는"

 

"아뇨 정말로 오실줄은 몰랐네요 저도"

 

"저거 진짜 맞죠?"

 

"본인인가요 굉장하네요"

 

"이거 조금 더 쉴수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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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슬슬 소재가 떨어져서 그냥 다 등장시켜버렸네요 허허

정말 죄송합니다

대신 번역판에 타케미오작 하나를 올렸으니 그걸로 봐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그런고로 앞으로 남은것은 트라이어드 프리무스와 사탕섬 그리고 핑크체크 마지막으로 지각하신분 한명이 남았군요

앞으로 2화정도로 완결나겠네요 이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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