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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리그 오브 레전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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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01, 2013 23:08에 작성됨.

어제 일찍 자서인지 오늘따라 몸이 가볍다.
뭐, 그래도 결국 한 판 밖에 못했지만

P「나중에 야요이한테 뭔가 해주고싶은데」

비록 밥먹기 전에 일어날 수 밖에 없었지만
야요이 덕분에 꽤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
야요이처럼 요리같은 걸 할 수는 없어도 분명 뭔가
있을텐데...

그런 생각을 하며 사무소에 오니 이오리가 먼저 와
기다리고 있었다.

이오리「늦어, 프로듀서」

P「...아직 8시10분인데...」

이오리「뭐 됐어, 프로듀서 오늘 예정은?」

P「음? 오늘은...[중략]...할텐데, 뭘 적는거야?」

이오리「신경쓰지 마 (끄적끄적) 그건 그렇고 프로듀서 이 향수 어떤지 소감 좀 알려줄래?」

P「어디, (치익!) 아, 이오리! 향수는 얼굴에 직접
뿌리는게 아ㄴ...」털썩

이오리「후훗 야요이한테 힌트를 얻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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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눈뜨기 싫다...
「ㅇ..ㄴ...ㅍ로ㄷㅅ ㅓ?」
뭔가 소리가 들리는데? 무슨 말소린가?

이오리 「일어나라고 왕바보 프로듀서!!」
귀에 대고

P「으아아아아악!!!」

귀청이야! 대체 이게 무슨... 근데 여기 또 어디..?
어딘가의 컴퓨터방같은 느낌인ㄷ
(회상중)

P「이오리! 이게 대체 무슨!」

이오리「잠깐, 내가 설명할게. 그러니까 기다려봐
오라버니! 일어났어요!」

그러자 방의 문이 열리고 나보다는 살짝 나이가 많아보이는 남자가 들어왔다.

이오리오빠「이거 실례합니다, 미나세 이오토입니다」

P「아, 안녕하십니까! 아카바네 P입니다!」

왠지 이오리집에 온 것 같은데...

이오토「갑작스레 죄송하지만 P씨를 여기로 모셔와달라고 부탁한 건 바로 접니다

P「네? 저를요? 갑자기 저는 왜... 아니 그 전에! 죄송하지만 오늘은 아이돌들과 예정이,」

이오리「걱정마, 아까 말한 건 모두 리츠코한테 맡겨뒀어」

P「정말? 다행이다...」

이오리「니 이름으로」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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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코에게
미안! 오늘은 이오리랑 약속이 있어 그래서
[중략]한 일들, 부탁할게? (^□^)/

추신: 리츠코는 파인애플 새우!!! (○∇○)/
                                                      이ㅇ...P가

리츠코「...프로듀서 빨리 안오시려나♪」

코토리(프로듀서씨!!! 왜 대악마를 소환하시고 도망가신건가요?!)

타카네(그나저나 약속이라...  뭐, 그럼 안 계시는
동안에 둘의 혼인신고서에 찍을 인감도장이나 찾아볼까요? 들키면 사무소 전원이 인감도장을
찾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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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토「뭐 그런고로 P씨를 모셔온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혹시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을 아십니까?」

P「네 쉬는날에는 매일 하고 있습니다」

이오토「그럼 얘기가 빠르겠군요. 이오리, 설명을
드리렴」

이오리「이번에 우리 미나세그룹은 리그 오브 레전드를 일본 로컬라이징과 번역을 거쳐서 서비스하려고 해」

이오리「그런데 거기서 오라버니가 이 나를 홍보모델로 세우면 어떨까하는 아이디어를 냈어」

P「이오리가...홍보모델인가」

순간 나의 머리가 마치 명탐정 만화에 나오는 몸은 아이 두뇌는 어른인 꼬마처럼 빠르게 돌아갔다.

1.이오리가 홍보모델로 나선다
2.롤은 다양한 국가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3.게이머들이 이오리를 본다
4.다양한 롤 방송에 출연한다
5.이오리에게 관심을 가지고 아이돌 활동을 본다
6.세계의 게이머들이 이오리의 팬이 된다
7.소문이 난다
8.세계진출!

P「가자! 세계로!」

이오리「뭐라는거야!!!」

P「아, 미안 말이 샜다. 근데 이오리는 류구코마치잖아? 이런건 리츠코랑 상의해야하는거 아니야?」

분명 이런 큰 문제는 리츠코랑 상담해야 할 것이다
물론 사무소에 돌아가 내가 살아있다는 전제하에.

이오리「그,그렇지만! 너는... 남자라서 게임도 잘 알테고 거기다가...너랑도...프로듀서랑도 다시 같이 일하고 싶단 말이야!」발그레

P「에?」화끈

분명 말 자체는 평범할텐데 왜 이렇게 떨리지?
랄까 왠지 몰라도 부끄러워...

이오토「이런? 아무래도 저는 방해가 되는 모양입니다?」

P「아닙니다! 괜찮습니다!」

이오토「뭐 그래도 일단 오늘은 이야기만하러
모셔온거니까 자세한 이야기는 이오리와 나누시죠, 아! 회의시간이다! 그럼 이만!」

이오리「그럼 조심해서 가세요 오라버니」

이오토(눈빛)「할 수 있는건 다 했다. 힘내라! 이오리!」

이오리(눈빛)「걱정마세요 오라버니」

P「아 저기 잠시만!」
 끼익 탁

그렇게 이오토씨는 나와 이오리를 방에 두고 사라지셨다.

...아, 방금 전에 그거 때문에 엄청 뻘쭘해!

이오리「...가르쳐 줘」

P「응?」

이오리「말은 그렇게 했어도 나는 롤을 할 줄 몰라
그러니까! 책임지고 나에게 롤을 가르쳐 줘! 목표는 천상계!!!」

뭐야 그 목표는 톱아이돌 같은느낌...

하지만 이걸로 이오리를 세계무대로 올릴수 있다면...!

P「...그래! 같이 가보자! 언젠가 사람들이 아이돌 프로게이머 이오리라고 말하도록!  내가 전력으로 알려줄게」손 덥썩!

이오리「...!!! 응!」
발그레

이오리(속마음)「계획대로」라이토 썩소

그렇게 이오리와 나의 롤고수를 향한 여정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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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죄송합니다. 지금은 아가씨께서 안 계신 듯 합니다. 안에서 기다리시겠습니까?」

미키「그럼 실례하겠는거야!」

치하야「미키, 제대로 존댓말을 써」

저벅저벅

신도「이 응접실에서 기다려주십시오」
꾸벅

히비키「우와! 자신, 이렇게 큰 테이블은 처음 봤다고!」

이누미「멍멍! 멍멍!」

히비키「이누미가 프로듀서 냄새를 맡았다고!」

미키「역시, 허니가 약속을 그렇게 어길만한 남자는 아니야! 데코쨩이 데려간거야!」

치하야「좋아, 이누미를 따라가자 납치 된  프로듀서를 되찾아오는거야」

치하야(속마음)「뭐, 결국에는 나와 맺어지실테지만」

미키(속마음)「이 둘한테 허니는 못 넘겨주는거야」

히비키(속마음)「그래도 프로듀서는 내 서방님이 되실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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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8시쯤에 올리려고했는데 약속이 생겨서
낙지볶음이랑 연포탕먹고 밤에 올려봅니다
술은 안마시는 주의라서 다행히 올릴수 있었군요

본격적인 내용은 다음화나 2화쯤 더 가서 올릴
생각입니다. 이게 일단 대략적인 내용만 잡고 즉석에서 뽑아쓰는지라...

그리고 닉네임을 보시면 아실겁니다 네 얀은
진리입니다

그래도 주제가 주제인지라 개그용으로만 나오겠네요

...내일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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