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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P"다녀왔습니다." 슈코"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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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19, 2016 23:58에 작성됨.

모바P"대체 뭐야?"

 

슈코"뭐야 라니 다녀왔습니다에 어서와! 당연한 클리셰 아니야?"

 

모바P"어디 주간지 소년만화의 결말같은 클리셰를 들고와서 당연하단듯이 우리집에 있는데 대체 왜 우리집에 네가 있는거야

 

슈코"이런 클리셰 싫어했구나, 그러면 식사? 목욕? 아니면 나 부 터 ? 이걸로 갈걸 그랬나..."

 

모바P"아니 그런걸 말하는게 아니야 묻는 말에 대답헤 대체 왜 네가 우리집에 있냐고"

 

슈코"우리집이니까? 우리집이잖아? 너, 나, 그리고 우리, 여긴 P씨가 말한대로 우리집이라고?" 

 

모바P"정정하지 대체 왜 네가 전세 3600, 관리비 5만원의 지은지 3년정도된 주민등록도 내 명의로 되어있는 내집에 있는거지 대체?"

 

슈코"어휴 그놈의 대체, 대체, 도대체 대체를 몇번이나 말하는거야 대체를 대체 할만한 단어는 생각할줄 모르는거야? P씨는? 어휘력이 초등학생때에서 정체 되어 있는거 같은데 언어 과목을 포기한 개체중 한명이신가?      

 

모바P"냅둬 비록 공부를 포기하긴했지만 신체 하나는 튼튼해서 한겨울에 나체로 쫓겨나도 시체 안되고 주체적으로 잘 살 수 있으니까 

 

슈코"어라? P 고향에서 쫒겨나서 상경했다고 하지 않았어? 그거경험담? 

 

모바P"아..아니거든 비록 아버지가 무일푼으로 쫓아내긴했지만 바지는 입고 있었다고? 그러니까 나체란건 빈털털이란걸 의미하는거지.."

 

슈코"그렇게까지 당황할거까지야... 쯧쯧 그러게 집에서 공부 하라고 할때 공부하지 공부도 안하고, 일도 안하고 빈둥빈둥 거리니까 쫓겨나지"

 

모바P"네가 방금 말한 스토리 어디서 낯이 익지않아? 자아성찰인거같은데? "

 

슈코"난 내 자발적으로 쫓겨난거야!"

 

모바P"아 예예... 알겠습니다 그것보다 누구씨가 업무시간에 귀찮게 굴어서 일을 제대로 마치지 못하고 지금까지 야근을 하다 오늘 남은 마지막 몇분을 붙잡고 겨우 퇴근해서 현관문을 잡고 비밀번호를 누르고 문을 열고 나니 자신의 눈을 사로잡는건 왠 글러먹은 아이돌이 마이 스위트 홈에 있다는 상황에 겉잡을 수 없는 절망에 빠져 허우적거리는거는 프로듀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 

 

슈코"안됬네, 불쌍한 사람이야 내가 도와주고 싶을정도로"

 

모바P"도와주는 방법은 쉬워, 네가 그냥 여자기숙사로 돌아가면되"

 

슈코"나란 글러먹은 여자는 한명의 사람조차 도와주기 쉽지 않네 무리야 그런 어려운거 난 못해"

 

모바P"글러먹었다는걸 자각하고 있다는거에 놀랍다"

 

슈코"그정도야, 뭐 이렇게 보여도 신데렐라걸 출신이라고?"

 

모바P"신데렐라걸이 글러먹은 아이돌이라니 1대와 2대 3대 신데렐라걸에 사과해 당장"

 

슈코"글쎄? 1대는 잘 모르겠고 2,3대는 좀 글러먹지 않았어?"

 

모바P"아니야! 2대는 심성은 착한아이라고 좀 병을 앓고 있어서 그렇지"

 

슈코"3대는 확실히 글러먹었지 "

 

모바P"아니야? 가끔씩 내 상의를 가지고 가서 냄새를 맡긴해도 평범한 여고생이라고?? 아마 그럴거라고?"

 

슈코"확신이 점차 줄어드는걸 보니 생각나는게 많나보네. 봐봐 다 그렇다고? 보통 그해에 젤 글러먹은 아이돌이 신데렐라걸이되는거야"

 

모바P"이의있소" 

 

슈코"진술하시오"

 

모바P"그렇게 되면 어째서 5년째 글러먹은 안즈는 아직 신데렐라걸이 되지 못한거지?"

 

슈코"이의 기각합니다 "

 

모바P"어째서!" 

 

슈코"안즈는 게으른거지 글러먹은게 아니라고"

 

모바P"글러먹음의 기준을 모르겟어 이젠.."

 

슈코"뭐....그나이대에 앓을 수 있는 자의식과잉의 병에 걸리거나, 아니면 몰래 P의 옷을 가져가 냄새를 맡거나 해야한다고??"

 

모바P"현직 신데렐라걸로써 할말이냐!"

 

슈코"뭐 이제 그것도 조만간이지만.."

 

모바P"아..중간결과잖아 아직 결과 나온것도 아닌데"

 

슈코"슈코찡은 생각보다 순수하지 않답니다.? 다 알고 있다구요"

 

모바P"..."

 

슈코"열흘 붉은 꽃이 없다잖아 괜찮아 당연한거야 애초에 4번째 구두의 주인도 내가 아니었고 운이 좋았던거지"

 

모바P"그런말 하지마.."

 

슈코"생각해봐 말도 안되잖아? 화과자집에서 빈둥거리던 애가 갑자기 슝! 하고 등장해서 뿅! 하고 신데렐라걸이 되버렸어"

 

모바P"...."

 

슈코"운이 좋았던거지 난 P가 나에게 신데렐라걸 축하한다고 말해줬을때 부터 느꼈어,, 이 고상한 자리는 내자리가 아니라고 "

 

모바P"너도 열심히 했잖아,, 내가 다 봤는데 "

 

슈코"훗.. 내가 열심히 한건 아리스 놀리는거랑 프레찡이랑 사무실에서 논거 밖에는 없다고? 그런 내가 그자리에 올라간건 천운이야"

 

모바P"..."

 

슈코"당시 상황 나 잘 알고 있었다고, P는 아무리 내가 열심히 해서 그렇게 된거라고 말해줘도 나이 먹을 만큼 먹었고 세상 돌아가는거 보인다고"

 

슈코" 내가 신데렐라 걸 됬을때 상황 알고 있었다고? 내 실력만으로 된거 아니란거"

 

슈코"열심히 노력하는 아이돌들이 그자리에 가는게 맞는거야, 그게 당연한거라고 우즈키 항상 열심히 하잖아? 맨날 열심히 하면서도 열심히 한다고 하잖아"

 

슈코"그렇게 개성없다, 개성없다해도 열심히 하니까 이런 결과 나오잖아? 물론 아직 중간 발표지만 나나 씨도 항상 열심히 하잖아 미오도 열심히하고 카에데 씨도 매일 빈둥거리는거 처럼 보여도 제일 열심히 하는거 사무실에서 진짜 빈둥거리는 내눈에는 보이거든"

 

모바P".....너도 말은 그렇게 하지만 열심히 했잖아"

 

슈코"안될거라고 생각은 했어 워낙 잘하고 열심히 하는 얘들이 많으니.. 그래도..."

 

슈코" 쿨타입 탑10에도 없어 전체도 아니고 쿨타입 한정인데 ....내이름이..  P가 나모르게 내이름 개명 시켜버린줄  알았잖아" 

 

모바P"슈코..."

 

슈코"P...말해줘....나 정말  그렇게 못한걸까"

 

모바P"아니야.. 슈코는 열심히 했어 누구보다도,, 내가 보증할게 "

토닥토닥

 

슈코"P......나...정말...흐..흑."

 

모바P'항상 마이페이스에 빈둥빈둥거리는 것처럼 보여도 누구보다 할때는 열심이 했고 진지했던걸 알고있다.

모바P'그래서 자잘한 위로 조차 해줄 수 없었다.'

모바P'어떤위로 그녀의 노력에 변명이 될순 없으니까. 그저 이렇게 안아 주는것만이 내가 할수 있는 최선...'

 

 

슈코"흐.흑 그래도 카에데씨야 워낙 자타 공인 글러먹었고, 완전 아저씨잖아? 술좋아하고 말장난 좋아하는게?"

슈코"우즈키도 글러먹을 싹이 보이고, 나나씨야 뭐.. 말할거 없지... "

슈코"다음 신데렐라걸 유력후보들이 다 글러먹어보여서 다행이야"

 

 

모바P"어휴 넌 진짜.. 그런말이 나오냐..."

 

모바P'그러고 슈코는 한동안  내품에서 울었다. 쎈척해도 여자애라니까"

 

모바P"진정이 되는거 같아?"

 

슈코"미안 못볼꼴을 보였네 "

 

모바P"그런게 프로듀서와 아이돌 관계지 않겠어?"

 

슈코"응 그렇네! 그런의미에서 이 관계를 진전시키기 위해서 자고 가도 되지?"

 

모바P"좀 봐주라고..."

 

 

 

 

 

 

슈코짱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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